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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26일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3호골을 겨냥한다. ▲김국영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400m 계주를 포함해 단거리 3관왕에 올랐다. 이대훈은 태권도 남자 68kg급에 출전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박태환도 자유형 400m를 포함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국 남녀 경보 간판선수 김현섭, 전영은이 전국체육대회를 제패했다. 김현섭은 남자 일반부 경보 20km에서 10연패를, 전영은은 여자부 경보 20km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해머던지기의 이윤철도 16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KIA타이거즈 헥터 노에시와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25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한다. ▲프로야구 kt wiz 투수 최대성과 프로골퍼 박시현이 오는 12월 2일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가 성남시와 손잡고 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칭)를 창단한다. 성남시는 11월 중 성남시 도시개발공사, 야구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인 주말리그나 성남시 내 학교 운동부의 사용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탄천 야구장 등의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7회 아시안시니어역도선수권대회 및 제18회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막한다. 북한은 불참한다.

2017-10-24 16:31: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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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2연패'냐 부산의 '설욕'이냐…25일, FA컵 4강 '격돌'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2연패'를 노리는 수원과 '클래식 킬러' 부산 중 결승행 티켓은 누가 거머쥘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과 챌린지(2부리그) 부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2017 준결승을 펼친다. 울산 현대가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수원과 설욕을 노리는 부산이 결승 문턱에서 만났다. 양 팀에게 이번 FA컵 준결승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수원은 이번 경기가 1995년 팀 창단 후 1000번째 경기인 만큼 승리로 자축하겠다는 각오다. 부산은 팀을 FA컵 4강으로 이끈 조진호 전 감독이 지난 10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조 전 감독의 영전에 승리를 바치겠다는 다짐이다. 수원은 4강 경기에 유독 강했다. 앞서 올랐던 7차례 준결승에서 15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전승을 거뒀다. 부산과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2010년 FA컵 결승에서 만난 부산을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16강에서도 부산을 1-0으로 따돌렸다. 수원은 부산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와 함께 FA컵 우승팀에 주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따내는 것이 목표다. ACL 출전권은 정규리그 3위까지 확보할 수 있는데, 수원은 승점 57점으로 3위 울산(승점 59)에 승점 2점 뒤진 4위에 랭크돼 있다. 챌린지 2위로 1부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부산은 FA컵 4강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2010년 결승과 지난해 16강에서 잇따라 패배를 안긴 수원에 진 빚을 되갚고 결승행 티켓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울러 고인이 된 조진호 감독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는 선수들의 의욕도 강하다. 조 감독은 FA컵 원년이었던 1996년 포항 소속으로 수원과의 결승 승리에 앞장서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사연이 있다. 부산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조 감독의 자리를 비워둔 채 코치들의 집단 지도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FA컵 4강 경기 당일에는 구덕운동장에 조 감독을 추모할 공간을 마련해 팬들이 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7-10-24 16:31: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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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대상' 이정은, 상금왕·다승왕 굳히기 나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정은(21)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발판으로 상금왕 및 다승왕 굳히기에 나선다. 이정은은 지난 22일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대상 포인트 42점을 보태 607점을 기록, 대상 수상자로 확정됐다. 2위 김해림과는 185점 차다. 김해림이 남은 3개 대회에서 우승한다 해도, 얻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는 160점이기에 순위를 뒤집을 순 없다.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확정한 이정은은 내친김에 상금왕과 다승왕도 노린다.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그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은의 목표는 이 대회 우승이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확보하면 시즌 상금이 11억3233만원으로 늘어나 사실상 상금왕을 확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박성현이 경신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300만원)을 넘볼 수도 있다. 상금왕뿐 아니라 다승왕도 확정하게 된다. 시즌 5승이 되면서 나란히 3승을 올린 김해림, 김지현이 남은 2개 대회에서 우승해도 공동 다승왕은 확정이다. 이정은은 비거리 15위(252.55야드), 티샷 정확도 14위(78.48%), 아이언샷 정확도 4위(77.92%), 퍼팅 4위(29.78개) 등 약점 없는 경기력으로 박빙의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69.80타)를 달리고 있다. 올해 제주에서 열린 4차례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과 3위를 한 번씩 차지했던 이정은이 또 한 번 제주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10-24 16:30: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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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출시 앞두고 꽁꽁 언 이통시장

오는 27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하는 애플의 '아이폰8'국내 상륙를 앞두고 이동통신 시장이 한파를 맞고 있다. 국정감사 시즌이 겹치고 아이폰8의 대기 수요로 인해 번호이동 건수가 지난 한 주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같은 기간 2만25건을 기록하던 번호이동 건수가 지난 17~21일 하루 평균 1만4670건으로 1만여건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주(10~14일) 같은 기간 보다 27% 감소한 수치다. 번호이동 건수 감소는 '갤럭시노트8' 등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점차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판매점 및 대리점에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스마트폰 판매를 위해 내놓는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이 줄어 번호이동수가 감소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집중 모니터링에 나서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지원금 상한제 폐지 이후 지원금 인상을 두고 이동통신사끼리 '눈치싸움'을 벌인 결과로도 풀이된다. 실제 지원금 상한제 폐지 이후 시장의 예상과는 다르게 지원금 액수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란 단통법 상 출시 15개월이 넘지 않은 단말기에 한해 일정액(33만원) 이상 공시지원금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한 제도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최근 SK텔레콤이 '갤럭시S8(64GB모델)' 공시지원금을 6만원대 요금제에서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갤럭시S7(32GB)' 공시지원금을 같은 요금제에서 14만원에서 34만원으로 높은 것 외에 별다른 지원금 상향 움직임이 없었다. 가계통신비가 주요 이슈로 다뤄지는 국정감사 기간도 이동통신사에게 부담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8이 정식 출시되기 전까지 이동통신 시장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시 이후에도 이동통신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지도 의문이다. 현재까지 아이폰8이 기대를 밑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8의 글로벌 월간 생산량(11~12월)이 당초 예상치인 1200만대에서 500만대 수준까지 급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7-10-24 16:19: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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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PC방 붐 일으킬까…내달 14일 韓 서비스 시작

"다시 한번 PC방 붐이 불기를 기원한다." 카카오게임즈가 내달 14일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 다음게임 프리미엄 PC방을 이용하면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이사는 "게임은 글로벌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대중에게 더 다가가려고 탈바꿈할 것"이라며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다시 한번 PC방 열풍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펍지주식회사(구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한 배틀로얄 게임이다.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나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유료 테스트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 전부터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14일 다음게임 포털 내에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기존 스팀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로 서비스되며, 서버 역시 카카오게임즈 이용자들과 글로벌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통합 서버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스팀과 같은 3만2000원이다. 출시일부터 카카오게임즈가 운영하는 전국 1만2000여 개의 다음게임 프리미엄 PC방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로써 PC방 이용자들은 게임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설치 과정 등의 번거로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방에 특화된 다채로운 혜택도 누리게 된다. 가맹 PC방 사업자 대상 유료화의 경우 업계 최장인 약 2개월간의 무료 프로모션을 거치고, 이후에는 PC방 방문객들이 게임을 사용한 만큼 정해진 요금을 지불하는 종량제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글로벌과 동일한 게임 서비스를 유지해 배틀그라운드의 정체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이용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PC방에서 게임을 할 때 제공되는 아이템은 캐릭터 능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지급하기로 했다. 각종 대회와 랜파티,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도 적극 개최한다. 게임 이용자층을 넓히기 위해 15세 이용가도 선보일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15세 이용가'는 이미 등급 결정을 받았고, 기본적으로 동일한 콘텐츠를 구성으로 내년 1분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출시로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2017'에서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20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증이다. 조웅회 펍지 주식회사 부사장은 "현재 인비테이션 중심으로 테스트와 실험 트라이 단계"라며 "온라인 리그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정리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24 16:19: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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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문재인케어' 현실성 두고 공방..탈원전 공방도 이어져

여야가 국정감사 과정에서 문재인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케어'의 현실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또한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최근 신고리 5·6호기 원전 공사 재개 결정을 내린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에 대해서도 여야는 여전한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했다. 우선 24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케어'의 재정마련 대책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문재인케어에 30조6000억원이 든다고 하는데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21조원 중 절반을 쓰고,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3.2% 이내에서 억제하겠다고 하는 재원 대책이 국민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국회입법조사처 등 전문기관들은 앞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구멍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도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책이 없어 '정권 유지를 위한 포퓰리즘'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의료가격은 통제할 수 있지만, 의료비가 낮아질 때 의료의 양은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감당이 어렵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같은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누적적립금 11조원을 쓰고 사후정산을 포함해 국고지원을 늘리면서 보험료를 3.2%를 늘리면 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고, 통상적인 방법으로 추계한 것인데 이 세 가지 재원 조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면서 "(건강보험료의) 3.2% 인상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지만, 현재는 정책 시작단계로 앞으로 국민을 설득해가면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재인케어'로 인한 민간 보험사의 반사이익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특히 이에 대해서는 여당 의원들도 문제를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비급여 항목에 대한 방어책으로 국민의 64%가 민간실손보험에 가입한 상태인데 문재인 케어로 보장성이 확대되면 이들 보험사의 반사이익이 조 단위가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으며,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도 "향후 민간실손보험의 정확한 반사이익 추정하고, 이를 근거로 국민의 의료비 절감을 위해 실손보험사의 보험료 인하 및 반사이익 사회 환원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정감사 과정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는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공론화위원회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결정에 대한 여야의 공방은 이날도 지속됐다.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공론화위원회의 '월권' 여부와 탈원전 정책의 적정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우선 공론화위원회 문제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산업부 장관조차 국감에서 신고리 공론화와 탈원전은 별개라고 했는데, 법적 근거 없이 총리령으로 만들어진 위원회가 유일한 존재 근거인 총리 훈령마저 넘어서는 '월권'을 행사했다"면서 "공론화위 발표 직후 정부가 기다렸다는 듯 탈원전 정책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 공론화 위의 월권행위가 정부의 외압이나 요구에 의한 것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신고리 5·6호기의 공론화 과정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건"이라며 "비전문가의 결정이라는 등으로 폄훼하는 야당 의원의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 건설을 중단할 경우 매몰 비용이 8930억 원이 들어간다"고 지적하면서 "탈원전이라는 에너지 정책 변화는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런 정책 변화는 일방적으로 결정 돼서는 안 되고, 국민의 동의와 국회의 논의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야당의 지적에 대해서도 여당 의원들은 한국수력원자력 자료를 언급하며 지난 5년간 원전 고장으로 7543억원의 손해를 입은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1000억원의 손실을 지적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2017-10-24 16:16:1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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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 연구에 집중하는 제약·바이오업계

제약·바이오업계가 '제2의 게놈'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 미생물의 유전 정보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개인별 맞춤 진단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바이오 핵심 기술로 떠올랐다. 최근 장내 미생물이 아토피 피부염, 비만, 암, 당뇨 등 다양한 질환에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국내 업체들도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장내 미생물 환경을 분석해 부족한 분변 미생물군을 이식하거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켓&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시장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21%씩 성장해 2025년에는 약 9억달러(한화 약 1조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업체인 쎌바이오텍은 관련 제품 개발로 사업영역을 넓혔고,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지난 6월 아시아 최초 대변은행인 '골드 바이옴'을 설립했다. 다른 업체들도 앞다퉈 장내 미생물 연구에 뛰어들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장내미생물은행(IMB)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개발(R&D) 협약을 맺었다. 연말까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하고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기증받아 연구에 활용, 인체에 유익한 장내 미생물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와 장질환 치료를 위한 대변이식술 시료를 개발한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온 서울대와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다양한 장내 미생물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선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유산균의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배양기술에 대한 특허가 있다. 이 기술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항비만, 골다공증·신장질환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등 여러 국가의 R&D 과제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의 한 분야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점막에서 증식하는 유익한 균이다. 젖산을 생성해 산성 환경에 약한 유해균을 공격하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 2015년 기준 350억달러(한화 약 40조 원)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해당 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높은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5월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업 천랩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ICM)를 설립하고 함께 연구했다. 장내 세균이 관여하는 당뇨 등 만성질환에 쓰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한다. 소화, 피부, 면역, 비만, 뇌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할 방안도 찾는다. 일동제약은 1940년대부터 유산균 연구를 시작해 1959년 비오비타를 개발했다. 70년간 축적된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지식과 기술, 3000여 종의 방대한 균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정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국인 장내 미생물에 대한 기본 자료는 일부 있지만, 인분에서 채집한 실물자원은 거의 없었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뱅크가 구축돼 실물자원을 확보하면, 이를 활용해 한국인 주요 질환과 연관성을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10-24 16:05:32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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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문제 함께 고민했어요"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간담회 마쳐

한국장학재단이 23일 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학자금 대출을 주제로 대학생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전국 권역별 대학생들과 학자금 대출 정책의 기획과 개선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경희대·남서울대·대전대·신구대·영진전문대·한림대 등 전국 권역별 대학의 학자금대출 대학생 17명과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조건변경 이용횟수 확대와 학자금대출 심사 프로세스 개선, 지자체이자지원 대상 확대, 학자금대출 용어 변경 등 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일반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A씨는 계좌별 1회로 제한된 학자금대출 상환 방법 변경 횟수를 늘리고, 가구원의 동의·금융교육·소득분위 심사 등 대출 심사 과정의 단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B씨는 지자체 이자 지원 사업이 이자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어 이자를 지원 받더라도 원금 상환의 부담은 고스란히 남아있으므로 '우수학업자에 대한 원금 감면제도' 신설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C씨는 "학기당 100~150만 원의 생활비대출은 약 월 25만 원정도로 교재비나 하숙비에 주로 사용되는데, 생활비라는 용어가 마치 '용돈'으로 오해될 수 있어 생활비대출을 주거비대출 등으로 용어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며 "학자금대출도 '대출'보다는 순화된 용어로 변경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현재 계좌별 1회로 제한되어 있는 상환방법변경을 2회로 확대하고, 학자금대출 심사 프로세스 중 개선이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출 용어에 대해서도 일본처럼 학자금대출보다는 '대여 장학금'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을 설득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정보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위한 학자금대출제도 홍보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안 이사장은 "재단이 누리집을 통해 열심히 홍보 하고 있지만, 아직 재단의 다양한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 국민 분들이 많은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행정협력으로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10-24 16:04:3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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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야 '본전' 찾는 수행평가 "중요한 성실성 지표"

최근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수행평가 관리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대충 해도 점수차가 거의 없던 수행평가의 위상이 달라지면서, 학생부에 적히는 성실성과 교과 태도 등을 정확히 인식하려는 태도가 중요해졌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고등학교 1~2학년의 수행평가 관리 방법을 살펴봤다. ◆지적 호기심과 성실도 확인 수단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이전의 입학사정관 제도와 달리 교과뿐만 아니라 교과와 연계된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교과 연계 활동은 비교과보다 대학들이 선호하는 자기 주도성이나 지적 호기심을 드러내기에 훨씬 효율적인 도구다. 여기서 말하는 교과 연계 활동으로 실시되는 것이 바로 수행평가다. 수행평가는 학업고사처럼 지식암기 중심, 일회성 평가에 대한 보완책으로 시행된다. 학생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여 답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며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하는지가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높은 수행평가 점수는 높은 과제 수행 능력과 학업 성실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행평가의 특징이 ▲학생의 기본기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 ▲교과 성적의 일환 ▲과목을 대하는 일종의 '태도'라고 규정했다. 김 소장은 "학생들 중 일부는 어려운 문제를 풀 수는 있지만, 정작 그 문제를 위해 필요한 기본 개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수행평가를 통해 자신의 기본기를 확인하는 과정 안에서 이러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학생에게 요구되는 최소한의 지식과 개념을 수행평가를 활용하여 습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수행평가가 시험에 비해 성적에 큰 비율을 차지하진 많지만, 1~2점차로 내신 등급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특히 '변별력 있는 수행평가+쉬운 시험'의 조합이라면 수행평가가 성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수행평가는 기본기 확인에 도움 돼 수행평가는 단순히 시험을 잘 보는 것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학교생활 전반의 성실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평가 기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김 소장은 수행평가가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에 대해 "오히려 과목의 기본기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수행평가는 보통 문제풀이, 퀴즈, 발표 등으로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개념 중심의 과제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행평가의 난이도는 대부분 기본기를 확인하는 수준이어서, 평소 학습에 충실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협력이 필요한 조별과제에서는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몰랐던 개념과 원리를 재정립할 수 있다. 수행평가 제출 기한과 시험 준비 기간이 겹칠 경우, 학생 입장에선 버거울 수밖에 없다. 김 소장은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인드 컨트롤'"이라고 조언했다. 수행평가도 공부의 일환이라 생각하라는 의미다. 김 소장은 "많은 학생들이 '시험만 잘 보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무심코 수행평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렇게 하다 보면 좋은 수행평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최종 성적도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수행평가는 열심히 한다면, 누구나 비슷한 결과물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냥 숙제' 아닌 '가치 있는 성장 이야기' 중간·기말고사를 잘 봤어도 수행평가 점수 때문에 등급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시험의 난이도가 낮을수록 수행평가 비중은 높아지게 된다. 김 소장은 "시험 볼 때 꼼꼼하게 한 문제, 한 문제 검토했던 것처럼 수행평가도 꼼꼼하게 준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실제로 수행평가의 1점은 시험에서의 1문제 이상과 같은 경우가 많다"며 "시험에서의 간절한 한 문제를, 찰나의 귀찮음과 맞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고 독려했다. 결국 수행평가는 자신의 성실성과 노력을 보여주는 수단이다. 김 소장은 "수행평가는 보통 일정 기준 정도만 넘으면 점수를 주기 때문에, 많은 점수를 얻지 못해도 선생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행평가를 통해서 성장한 이야기는 본인의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하는 동시에, 학교생활을 성실히 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수행평가를 그저 숙제라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가치 있는 활동으로 생각한다면, 수행평가가 성적은 물론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0-24 15:15:36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