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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김세진 학생, 독일 연방교육부 '녹색재능상' 수상

고려대학교 김세진(25) 석박사통합과정생(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과)이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가 전세계 우수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녹색재능상(Green Talents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Green Environment Youth Korea)의 공동창립자 겸 회장인 김세진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기후변화와 재난위기경감을 연구하고, 과학자이자 청년 활동가로서 지속가능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녹색재능상(Green Talents Award)'은 독일 교육부 장관 Johanna Wanka의 후원 하에 수여된다. 젊은 과학자들에게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녹색 개념에 대한 견해를 공유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심사위원들은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95개국 602명 지원자 가운데 25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오는 27일 독일 연방 교육 연구부 (BMBF)에서 열리는 "녹색재능-지속가능한 발전 인재를 위한 국제 포럼"에 참석할 기회가 주어진다. 2017년 포럼 주제는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이며, 수상자들은 2주간 독일 전역의 과학 투어를 통해 독일 연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일 주요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German Remote Sensing Data Center(DFD), 프라운호퍼 연구소 태양에너지시스템 연구팀(ISE), 포츠담 지속가능연구원(IASS), 카를스루에공과대학(KIT), 뮌헨공과대학교(TUM),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아웃도어 업체 바우데(VAUDE)를 비롯한 중점 분야의 가장 유명한 연구 기관을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수상자들은 과학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구축하고 주요 혁신가와의 생각을 교환함으로써 향후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독일의 기관에서 2018년에 연구에 초청돼 관련 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2017-10-25 10:57: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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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통일선교연합컨퍼런스·제6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 성공적 개최

올해로 창학 120주년을 맞이한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24일 교내 형남공학관 2층 형남홀에서 '통일선교연합컨퍼런스'와 '제6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선교아카데미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한반도평화연구원 등 5개 통일선교단체가 참석했으며, 각 센터의 사명과 비전, 운영 중인 통일선교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서울 숭실 재건의 전신인 영락교회 이철신 담임목사(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의장)는 통일선교단체의 연합과 기준을 마련한 통일선교 언약을 제안함으로써 통일선교단체가 지속적으로 한 방향으로 사역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앤드류 영(Andrew J. Young) 전 UN 대사는 "자유를 갈망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갈등을 동반한다.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길이 비록 험난할지라도 진정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적대관계에 놓인 상대방과 대화의 문을 열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전 세계에 선포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갈등 치유 화해와 통일 그리고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제6회 목회자통일준비포럼'에서는 앤드류 영 전 UN 대사가 기조발제를 맡았고, 스텔렌보스대학교(Stellenbosch University) 니코 쿠프만(Nico Koopman) 부총장과 풀러신학대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 세바스찬 김(Sebastian Kim)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다. 지미 카터(Jimmy Carter) 전 미국 대통령과의 일화를 중심으로 기조발제에 나선 앤드류 영 전 UN 대사는 "평화를 갈망한다면 상호 간의 진실한 대화가 필요하다. 대화에 앞서 우리는 모두 경청의 자세를 가져야한다"며 "크리스천의 사명은 두려움을 지닌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해 한국·일본·중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하나가 되어 모두를 수용하고 평강의 길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영 전 UN 대사의 기조발제에 이어 스텔렌보스대학교 니코 쿠프만 부총장과 풀러신학대학교 세바스찬 김 교수는 본 포럼의 주제에 대해 남아공의 관점과, 사회 양극화 현상을 신학의 중재로 해결하자는 의견을 제시하며 각각 발제 했다. 니코 쿠프만 부총장은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남아프리카는 여전히 평화에 굶주려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모두가 마틴 루터가 강조한 '용서'의 미덕을 실천해야한다"고 말하며 남아프리카가 나아갈 길을 4가지 여정, 1)삼위일체적 희망의 여정 2)현실적 희망의 여정 3)응답하는 희망의 여정 4)극복하는 희망의 여정으로 표현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세바스찬 김 교수는 "현대사회는 사회 양극화라는 중대한 문제에 놓여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학을 통한 회복의 중재가 필요하다"며 3가지 해결책인 ①공공의 선 추구 ②신앙과 사회참여, 학문과 열정의 균형적 접근 ③정체성의 공유를 제시했다.

2017-10-25 10:45: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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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말로 보낸다"…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사용해보니

"헤이 카카오, 이 노래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음성 명령만으로 간편하게 '카톡'을 보낼 수 있는 '카카오미니'는 최신 상용 인공지능(AI) 스피커다. 스피커 상단에 매달린 라이언이 눈에 띄는 카카오미니는 지난달 예약 판매에 돌입해 38분여만에 3000대 매진 기록을 세웠다. 정식 판매 일정은 내달 둘째 주 중이다. 정식 판매를 코앞에 앞둔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직접 사용해봤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AI 플랫폼인 '카카오I(아이)'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추천형 엔진이 적용됐다. 일정, 알람, 메모를 등록하고 뉴스·환율·주가 등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폰에 카카오미니 전용 앱인 '헤이 카카오'를 설치하고 카카오미니에 연결해줘야 한다. 헤이 카카오 앱에서 '멜론' 등을 연결해 놓으면 다음부터는 별도 기기 조작없이 연동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의 상태는 상단의 LED 라이트링으로 표시된다. 카카오미니에 말을 걸면 LED 라이트링이 반응한다. 상단에 4개의 아날로그 버튼이 있어 수동으로 볼륨을 조절하고 온·오프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외관은 네모난 박스 모양의 스피커다. 다소 심심해 보이는 외관에 카카오프렌즈 피규어가 붙으니 앙증맞다. 카카오미니 구매시 라이언과 어피치 중 1종을 택할 수 있다. 가로·세로 76.6㎜, 높이 110.2㎜의 직사각형 기둥형에 무게는 390g으로 다소 가볍다. 카카오미니를 깨우는 음성 명령은 '헤이 카카오'다. 이후에 헤이 카카오 앱에서 '카카오야', '카카오', '카카오미니' 등으로 음성명령 변경을 할 수도 있다. 일단 '헤이 카카오'라고 부르면, 음성을 인지했다는 표시로 상단의 LED 라이트링 불빛이 들어온다. 불빛이 들어온 후 질문이나 명령을 하면 된다. AI 스피커에서 가장 활용도 높이는 기능으로 꼽히는 것은 음악감상이다. 카카오미니의 경우 멜론 서비스와 연계돼 개인화된 음악 추천과 '멜론 DJ' 등 테마곡 추천이 가능하다. "드라이브할 때 들을 만한 곡 추천해줘"라고 말하니 멜론DJ에 있는 드라이브 음악 추천곡이 흘러나온다. 노래를 듣다가 "이 노래 제목이 뭐야?"라고 물으면 제목을 알려준다. 가장 유용한 기능은 카카오톡과 연계가 된다는 점이다. 현재 카카오톡과 연결되는 AI 스피커는 카카오미니가 유일하다. 실제 카카오미니에서 노래를 듣다가 지인에게 추천해주기 위해 바로 "이 음악 혜미에게 카톡으로 보내줘"라고 말하면 카카오톡으로 음악이 전송됐다. 다음과 연계된 주요 뉴스를 듣다가도 "이 뉴스 혜미에게 보내줘"라고 말하면 카톡으로 음성뉴스 요약이 보내진다. 메모 기능도 유용하다. "오늘 병원 예약함이라고 메모해줘"라고 말하면 카톡의 나와의 채팅방에 카톡이 전송돼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도 메모 기록이 가능했다. 향후에는 프라이버시 문제 등 기술적·정책적 보완이 이뤄지면 카톡 메시지를 읽어주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미니는 조만간 택시 호출, 음식 주문, 장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으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다만, 아직까지는 사람과 대화하듯 문맥을 이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카오 주가는?"이라고 물어보고 이에 대한 답을 들은 후 "네이버는?"이라고 물어보면 관련 명령어를 인식해 네이버 주가를 알려주는 간단한 대화는 가능했지만, 이후 "넷마블은?"이라고 물어보면 엉뚱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누구지?"라는 질문에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도 했다. 상단의 LED라이트링이 들어올 때 질문이나 명령을 해야 하는데 연이어 명령을 하려고 하면 수초 뒤 LED가 꺼져 여러번 "헤이 카카오"를 불러야 하는 점도 다소 불편했다. 카카오의 야심작 카카오미니의 정식 판매가는 11만9000원이다. 예약 판매 시 이의 절반 가격인 5만9000원에 무제한 듣기가 가능한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 혜택과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 등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017-10-25 10:35: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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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내부 CCTV 73.4% 미설치..지하철 내 범죄는 증가

서울시 지하철 내 범죄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전동차 내부 CCTV 설치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은 25일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개 노선 3571량의 전동차량 중 2622량(73.4%)의 차량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지하철 내 범죄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양상 또한 절도, 폭력, 성폭력, 점유이탈물횡령 등인 상황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도시철도법 제41조에 의거 폐쇠회로 텔레비전 설치·운용과 관련해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 범죄 예방 및 교통사고 상황 파악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14년 7월 개정된 도시철도법에 CCTV 의무조항이 신규 도입하게 되는 전동차에만 부과하도록 경과규정을 둬 이전 도입·운행 중인 전동차에 CCTV 추가 설치를 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이 의원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하철 범죄가 무려 1.76배 증가했고 범죄의 절반 이상이 성폭력 범죄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지하철 차량 내부에는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며 "CCTV가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10-25 09:35:17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