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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올해 신규 채용 나서...3년 간 1만 2000명 규모

KT 채용 안내 포스터. /KT KT가 디지코(DIGICO) 성장 가속화를 위해 올해부터 3년 간 총 1만 2000여 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방식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채널을 다각화해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스펙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을 신설한다. 서류전형과 적성시험을 우선 시행하는 타 채용과는 달리 해당 채용은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이다. 코딩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는 별도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 통과하면 KT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KT는 지난 2월말 1차 SW개발자 채용의 지원자 모집을 시행했으며, 2차 채용은 8월 중 시행한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4월 11일까지로 ▲SW개발 ▲IT 보안 ▲ICT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5개 직무 분야에서 선발한다. 이중 ICT인프라기술과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3개 직무 분야의 지원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경력직과 석박사 채용 전형은 R&D(연구개발), IT,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 중심으로 진행해 역량 있는 인재들을 연중 상시 채용한다. 전국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실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KT 에이블스쿨'은 작년 12월 1기를 출범한 바 있다. 교육은 코딩 교육과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등 5개월 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KT와 KT 그룹사는 Job Fair를 개최해 역량이 검증된 우수 교육생을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KT는 AI 등 첨단 기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T의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연간 1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24년 까지 총 3600명의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KT는 디지코(DIGICO) 사업 추진에 필요한 AI 인력의 맞춤형 양성도 적극 시행한다. 올해 3월 한양대학교 AI대학원과 AI석사과정 계약학과를 개설한 것에 이어 KAIST와도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을 신설해 미래 성장 사업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인재들은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딥러닝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KT의 대규모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졸업 후 KT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KT는 퇴직 직원들을 위한 일자리 재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이후 제 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내일설계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2022년 상반기에만 100여 명 이상의 지원자를 확보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만 60세의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시니어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해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력의 사내 재고용도 적극 시행 중이다. KT는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정년퇴직자를 재고용 했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2022년은 KT에게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해인 만큼 성장의 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다각적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국민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29 11:0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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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 2500만 돌파...MAU 76%, 구독 중심 네이버뉴스 이용

네이버는 '언론사 편집'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년 6개월만에 네이버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2500만 명을 넘어서며, 네이버뉴스 월간 이용자MAU 중 76%가 '구독'을 중심으로 네이버뉴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네이버에 따르면 '구독'이 네이버뉴스 사용 핵심 패턴이 된 배경에는 지난해 신설한 '심층기획' 코너의 꾸준한 활성화와 PC버전으로까지 확대된 '언론사 편집' 기능이 자리잡고 있다. 이용자들이 각 언론사가 고유의 편집 가치를 담아 만든 양질의 기사들을 한눈에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직접 구독한 언론사를 중심으로 네이버뉴스를 더 활발하게 사용하게 된 것이다. 현재 네이버뉴스 '언론사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언론사는 총 79곳이다. 이중 67%인 53개 언론사가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5개 언론사가 5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오픈한 '심층기획' 코너가 언론사와 이용자들이 '구독'을 통해 더 많은 접점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실제 네이버뉴스 심층기획 코너 오픈 후, 언론사 편집판을 통한 기사 클릭 수가 약 30% 이상 증가했다. 현재 68개 언론사가 심층기획 코너를 운영 중이며, 월 평균 9000여 주제의 다양한 기사들이 제공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언론사 편집' 서비스가 PC로 확대된 이후부터는 직접 언론사를 구독하는 네이버뉴스 이용자들이 일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이용자 1인당 평균 7.0개의 언론사를 구독 중이며, 언론사 편집판을 통해 하루 평균 7.5개의 기사를 클릭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자가 자신이 제작한 기사를 한 곳에 모아 이용자에게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인 '기자 홈'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기자 홈 누적 구독 수는 1년 사이에 75% 증가해 744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용자 1인당 1일 1회 가능한 '응원' 건 수도 누적 1200만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많아졌다. 한편, 현재 기자 홈을 개설한 기자는 8292명으로, 네이버뉴스 콘텐츠제휴 언론사의 95% 이상이 이 기능을 제공 중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를 통해 개별 언론사가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어하는 기사들이 더욱 잘 돋보일 수 있도록 큐레이션하는 편집 기능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네이버뉴스 내 '기자 구독', '연재 구독' 코너에서도 작성자의 편집 가치가 보다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개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모바일에서 언론사 편집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구독' 기능을 중심으로 네이버뉴스 사용 패턴이 달라지며 1인당 체류시간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네이버뉴스 서비스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네이버뉴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언론사의 양질의 기사를 접하고, 언론사들은 보다 많은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하며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9 10:18: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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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 전기택시 1만대·전기차 충전 4만기 확대

ESG 경영 실천 일환 '그린 모빌리티' 강화, 전기택시 보급 활성화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 전기택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친환경 전기택시 1만대를 확충하고 전기차 충전기 연동도 4만대로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추진 중인 '그린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내 가맹택시와 프로멤버십 회원을 포함한 플랫폼 기반 친환경 전기택시를 1만 대까지 확충하고, 전기차 충전기 연동도 4만 기로 확대해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린 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기업 경영의 주요 지표가 되고 있는 ESG 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중심으로 보급된 친환경 전기택시를 일반 중형택시의 프로멤버십 회원까지 포함해 연내 1만 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친환경 전기택시에 대한 택시업계의 우려인 '높은 가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아자동차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택시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택시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켰으며, ▲차량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부담감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배터리 관리와 충전의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GS칼텍스와 전기택시를 구매한 가맹택시 기사들에게 제공 중인 '충전 할인카드 및 충전소 정보'를 확대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택시 배터리 성능 등을 상시 진단할 수 있는 '배터리 관리 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 및 공기업, 민간 충전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연내 4만 기까지 확충해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환경부 등 정부 및 공기업, 대영채비, 에버온, 차지비 등의 민간 충전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22년 3월 기준 전국 약 3만 2천 기의 충전기를 확보해 카카오내비 및 카카오 T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전기택시 1대로 연간 10톤 수준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기에, 전기차 보급 활성화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수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플랫폼 기반으로 전기차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접근성, 전기차 운전자 특화 서비스 등 전방위적으로 전기차 이용에 필요한 편의성을 높여 탄소중립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9 09:55: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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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인간다운’ AI평가 플랫폼 '휴릭' 공개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AI 센터(센터장 한우진, 이하 AI센터)는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평가 플랫폼 '휴릭'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AI 센터에서 첫 공개하는 휴릭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다양한 언어 모델을 평가, 연구하며 그 결과를 공유하는 평가 플랫폼이다. 휴릭은 '인간다움'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실제 인간처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언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평가한다. 이를 위해 AI센터는 인간처럼 쌍방향으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생성된 대화의 양상을 검토하기 위한 적합한 평가 항목과 기준을 정의하고, 다수의 참여자가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도출한 대화 데이터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기존 자동화 방식의 AI 언어 모델 평가와 달리 휴릭은 실제 전문가가 참여해 사람만이 평가 가능한 지표를 토대로 평가를 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됐다. 특히 휴릭은 오픈 도메인을 지향하며 외부에서 공유, 참고할 수 있도록 고안 돼 언어 모델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진 AI센터 센터장은 "기존 AI 평가 플랫폼은 대부분 한정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정량적 평가에 집중해 왔다"며 "기술 발전에 따라 AI의 종합 능력을 평가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으며, 이는 곧 인간다운 AI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휴릭 뿐만 아니라 대화 및 윤리 평가 데이터가 AI 기술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2022-03-29 09:55: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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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7개 협회와 손잡고 신사업 파트너사 확대 나선다

KT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7개 기관과 신사업 분야 협력 기반 마련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와 7개 협회가 AI·BigData·Cloud 등 주력 성장 분야의 협력 체계 구축과 우수 파트너사 Pool 확대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동반성장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협회와 함께 ▲신사업 분야 차별화 솔루션 발굴 및 사업화 ▲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프로그램 운영 ▲기술/시장 트렌드 공유 및 이슈 해결에 상호 협력한다. KT는 파트너사가 직접 등록한 정보를 기반으로 KT 사업부서와 소통·협력을 제공하는 플랫폼 'KT 에코온'을 활용해 협회 및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사와 KT 사업부서를 매칭해 '공동 R&D' 및 '비즈콜라보(Biz Collabo)'와 같은 제휴·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웨비나를 통한 협회 회원사의 홍보 기회와 함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협회 및 우수 협회사에게는 포상과 투자, 집중 육성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7개 협회는 KT 에코온 플랫폼을 통해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각 회원사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원사에게 KT 사업 및 공모 소식 채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KT와 회원사 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 개선, 표준화 및 시장동향 연구 등 다양한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주관 전시회·컨퍼런스 등 행사 추진 시 협약 기관에 대한 부스 제공 등의 다양한 편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7개 협회의 우수 파트너사 Pool 확대 및 신사업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29 09:31: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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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ESG 경영 ICT 분야 확산 위해 ESG 공동펀드 조성한다

'대한민국 통신 분야 대표 3사가 ESG 경영을 ICT 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다'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는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 조성에 함께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SKT 유영상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KT 박종욱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통신3사 ESG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ESG 분야 우수 스타트업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ESG 펀드' 조성을 위해 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은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사례로, 3사는 이번 공동펀드가 다른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는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사의 ESG 펀드는 SKT-KT-LG유플러스가 각기 100억원씩 출자하는 등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탄소중립 등 ESG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출자 금액 전체를 ESG 분야에 집중하는 것은 친환경·저탄소·공정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ICT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관련 기술들을 발굴해 적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3사는 ESG 펀드와 각 사가 운영 중인 육성 프로그램을 연결시켜 유망한 혁신 벤처 업체들을 지원하고 3사 ICT 사업과도 연계하는 선순환 육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KT는 10년 이상 ICT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해엔 국내외 기업·기관 등과 함께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ESG 분야 스타트업 14개를 선발해 ▲주요 공모전 수상 23건 ▲6개사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사업 연계 3개사(9개사 검토)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KT는 올해에도 'ESG 코리아 2022' 선발을 통해 ESG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5곳을 선발해 5월부터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KT는 사회경제적기업 육성사업으로 대규모의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공모전을 통해 환경·안전 분야에서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 또한, KT가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결성한 '스마트 대한민국 KT 넥스트 투자조합'은 헬스케어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220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 외에도 KT는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부서와 매칭해 공동사업화를 진행하는 '비즈콜라보레이션'을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이를 통한 서비스 혁신에 집중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에누마, 호두랩스와 같은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약 2만대의 교육용 태블릿PC를 소외계층에 지원해왔다. 작년에는 국방부와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습관 형성을 위한 '초등나라 12주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 취약계층을 위해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3사는 유망 스타트업 대상으로 1회성 투자가 아닌 지속적인 성장 속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 지원책 마련과 빠른 지원 결정을 위해 자문위원회에는 ESG 담당 임원 외에도 3사 CEO가 직접 참여한다. 3사는 CEO가 투자 스타트업의 사업협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해당 업체들의 빠른 성장을 기대했다. 펀드 운용사로 KB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3사는 해당 회사가 보유한 투자 운용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높은 역량, ESG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는 ESG펀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00억원을 함께 출자한다. 3사는 "ICT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통신 3사가 ESG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하게 됐다"며 "함께 뜻을 모은 ESG펀드가 수준 높은 삶의 질과 산업 환경 조성에 좋은 거름이 되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2-03-29 09:30: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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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총서 3명 사내이사 모두 교체...남궁훈 대표 내정자, 글로벌 시장 진출 이끈다

29일 개최되는 카카오 주주총회서 남궁훈 대표 내정자가 대표이사에 선임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카카오의 국내외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그동안 카카오는 '내수 기업'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해외 공략에 나선다. 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지만 남궁 대표와 투톱 체제로 카카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제주 본사에서 개최되는 카카오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진이 전면 교체되며 새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의장직에서 물러나는 김 의장 대신 남궁훈 대표 내정자와 홍은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총괄(부회장),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부회장)가 사내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김 의장을 제외하고는 임기 만료로 3명의 사내이사가 모두 교체되며, 사내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 '카카오 사업, 글로벌 용이한 구조로 재구성' 카카오 관계자는 "'비욘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등 새로운 분야와 미지의 영역을 준비하는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의 여러 사업과 서비스의 형태를 글로벌 진출에 용이한 구조로 재구성해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게임 창립 멤버인 남궁 내정자는 1972년생으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으며 신임 대표로 내정되기 전에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아왔다. 카카오는 '비욘드 코리아'의 방향성에 맞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웹툰과 타파스, 래디쉬, 우시아월드 등 플랫폼으로 북미, 아세안, 중화권, 인도,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3배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부터 TV, 스크린 등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제작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을 겨냥한 슈퍼 IP 기획 제작에 주력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게임 오딘의 대만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작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남궁 내정자는 지난달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새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카카오톡은 지인 기반에 바탕을 둔 서비스로 한국 시장을 못 넘는 한계가 있는데, 오픈채팅은 관심을 기반으로 해 글로벌로 확산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메타버스 사업을 구상하기 위한 2개의 태스크포스(TF)를 이미 발족했는데, 'O TF'는 오픈채팅을 '메타버스향'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실무작업반이며, 'V2 TF'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롤 플레잉' 채팅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이다. 그는 또 대표이사로 내정된 다음 날부터 사내 커뮤니티인 '아지트'에 '비전 톡 위드 엔케이' 채널을 개설하고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남궁 내정자는 또 최근 올해 카카오 임직원의 연봉 예산을 15% 늘리겠다고 밝혔다. 우선 증액된 연봉 예산의 절반 정도를 사용해 임직원 기본금을 500만원씩 인상하고, 남은 예산으로는 전년도 성과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다. ◆CAC, 카카오 공동체 역할 및 리스크 관리 역할 본격화 김 의장은 2007년 10월부터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으며 2023년 3월 임기 만료되지만 글로벌 사업에 매진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직 자리를 내놨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의장은 픽코마 중심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카카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한국을 시작점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카카오의 미션을 담은 '비욘드 코리아'를 위한 공동체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 중심을 이동하고 일본을 거점으로 카카오 영토를 세계로 확대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그동안 카카오는 개별적인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왔는데 일본 카카오 픽코마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을 두고 비난이 끊이지 않았으며, 국정감사에서도 지난해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무리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카카오 내에서 여러 공동체를 관리, 감독할 만한 컨트롤타워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는데, 이에 대해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올해 초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계열사발 악재를 차단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CAC를 설립한 바 있다. CAC는 당초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센터장을 맡았지만 자진 사퇴하며,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고, 지난 2월에 홍은택 전 카카오커머스 대표도 센터장에 추가로 선임됐다. 카카오측은 "김성수, 홍은택 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관점에서 카카오 공동체의 사회적 책임과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카카오의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의 행보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도 "앞으로 CAC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이나 중소기업인과의 상생 등 카카오 공동체 역할 및 리스크를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성수 센터장이 계열사마다 겹치는 사업 내용을 조율하고 사회적으로 비판받을 만한 분야를 추려내 제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홍은택 센터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방법을 제시하고 지난해 카카오가 발표한 상생안 계획을 이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과 홍 센터장은 1962년생과 1963년생으로 카카오에는 50대 이상 구성원이 22명에 불과한 데, 연륜을 밑거름으로 CAC 센터를 운영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2-03-28 14:19: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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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충남글로벌게임센터와 게임 제작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그라비티 X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업무 협약식.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우측),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성각 원장직무대행(좌측)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충남글로벌게임센터와 협약한다. 그라비티는 지난 24일 게임 제작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충남 지역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 활용에 대한 충남지역 게임사들의 게임 개발을 지원하고 노하우를 살려 충남지역 게임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ESG 경영 활동을 선도하고 충남 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 게임사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충남 지역 게임 기업들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노하우를 전수받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그라비티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충남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게임 기업의 시장 진출에 필요한 종합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제2, 제3의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3-28 14:06: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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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업계 '최초' 분실·스마트폰 찾기 서비스 출시

[사진=미디어로그] U+ 알뜰모바일이 업계 최초 분실 스마트폰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28일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U+ 알뜰 모바일에서 분실 스마트폰 케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뜰폰 업계에서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국내 알뜰폰 업계에서 미디어로그가 유일하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등록절차 후 장소의 구애없이 분실폰의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분실폰의 위치를 추적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서비스 도입 배경을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분실폰의 위치를 조회할 때 자동으로 위치 조회 문자 발송과 알람음이 발생한다. 또 스마트폰의 전원이 꺼진 경우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분실폰 찾기는 스마트폰의 전원이 꺼지기 전 마지막으로 교신한 기지국의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는 등록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의 기종도 상관없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 사업담당은 "최근 통신부터 은행, 결제까지 모든 업무를 휴대폰으로 처리하는 만큼 분실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외출이 잦아지는 봄, 여름 시즌을 본격적으로 앞둔 만큼 분실폰 위치 찾기 서비스와 함께 안심하고 여행, 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8 13:30: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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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첫 ESG 보고서 발간...지속가능 성장위한 계획 밝혀

넷마블 신사옥 [사진=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를 비롯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 전략 및 경영,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2021년 성과 일부 포함) 등을 담고 있다. 넷마블은 ESG 비전을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3가지 중점추진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게임 경쟁력 강화 및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둘째, 지속적이고 고도화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셋째, ESG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 제고 및 관리체계 구축 통한 ESG 경영 문화 정착 등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권영식 넷마블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대표는 "넷마블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넷마블만의 특화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신사옥 구축,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넷마블은 작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며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계획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2022-03-28 13:30:1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