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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디지털 아이돌 키우는 ‘딥스튜디오’에 81억 투자

[사진=넵튠] 넵튠이 K-팝 디지털 아이돌을 키우는 기업 딥스튜디오(대표 류기현)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해 8월에 이은 두 번째 투자로 누적 81억 원 규모이며 지분율도 기존 약 6%에서 약 20%로 상승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넵튠은 딥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디지털휴먼들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권한도 확보하게 됐다. 딥스튜디오는 올 여름 가상 멤버와 현실 멤버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 '슈퍼카인드(SUPERKIND)'를 데뷔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그 첫 번째 멤버로 가상 아이돌 '정세진' 관련 콘텐츠를 틱톡과 유튜브에 공개했으며, 얼마 전 현실 멤버 4인에 대한 소개 동영상도 슈퍼카인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류기현 딥스튜디오 대표는 "넵튠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숏폼 플랫폼 유저들과 케이팝 팬들이 지속적으로 재생산할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함으로써 UGC(User Generated Contents)와 밈(Meme)을 통해 정세진과 슈퍼카인드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기존 디지털 휴먼들의 일반적인 성공 루트를 따라가지 않는 딥스튜디오만의 새로운 접근법이 인상적이었고, 향후 넵튠의 여러 사업 영역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며, "여성 디지털 휴먼 중심의 시장에서 차별화된 포지션을 확보하고, 아이돌그룹을 통해 글로벌 팬덤과 여성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2-03-31 09:49: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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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 체결...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 나선다

SK텔레콤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지난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지원은 물론 VR/AR(가상·증강현실) 게임의 e스포츠화 등 차세대 국내 e스포츠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남은 기간 SKT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시범 종목으로 진행된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금메달1, 은메달1)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KT와 KeSPA는 최근 급속히 확산 중인 메타버스 시대 흐름에 맞춰 VR/AR 게임을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PC 게임에서 시작된 e스포츠 종주국의 명성을 미래형 e스포츠에도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SKT는 KeSPA가 주관하는 주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미디어 등 SKT의 핵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eSPA 역시 SK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산업 저변을 지속 확대해 한국의 e스포츠 문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난 30일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식에는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지난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이룬 국내 e스포츠의 발전에 SKT가 일익(一翼)을 담당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e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첫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SKT의 후원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T의 ICT 기술과 e스포츠가 만나 선보일 새로운 경험들에 대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2-03-31 09:43: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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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 인수 완료…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1위 등극한다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eBOOK Initiative Japan)'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로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와 일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이북재팬'을 기반으로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네이버웹툰의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일본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재팬(eBook Japan)'과 종이책 온라인 판매 서비스 '북팬(bookfan)'을 운영하고 있다. 이북재팬은 일본 대표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Yahoo! JAPAN)'과 연동을 통해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약 80만개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만화 콘텐츠 거래액 비율이 95%에 달한다.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지난 2021년 통합 거래액은 약 8000억원, 통합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2000만명 이상으로 네이버웹툰은 이번 인수로 일본 내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는 최대 거래액을 보유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웹툰은 모바일 앱(app) 중심의 라인망가와 웹(web) 중심의 이북재팬이 시너지를 내며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국내외 다양한 웹툰 작품이 두 서비스에 동시에 유통되며 효율적인 작품 프로모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야후재팬 포털을 통한 검색 및 노출 강화로 원작 콘텐츠에 대한 앱과 웹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웹툰은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 다양한 한국 웹툰을 추가해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동시에 일본 로컬 콘텐츠를 강화하고 현지 작가를 발굴해 웹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웹툰 생태계 경쟁력도 함께 높아져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인수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 일본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일본 콘텐츠 업계에서 라인망가의 영향력을 공고히 해 이북재팬과 함께 웹툰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31 09:32: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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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동복지 유공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여

(왼쪽부터)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외담당사장과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상윤 회장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21년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사회공헌대상 및 게임산업발전 부문 대통령 표창에 이어 사각지대 아동 문제해결 부문에서 정부 표창까지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은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수상은 희망스튜디오가 복지 사각지대 아동 문제를 해결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고, 특히 재단의 수혜기관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서 직접 추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 그룹홈들과 함께 사각지대 소외 아동을 보호하고 치유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일하우스 8개소를 운영 해오고 있다. 이상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회장은 "사각지대 아이들을 위한 문제해결에 진정성을 가지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스마일게이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마일하우스 플랫폼의 사례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스마일하우스 플랫폼과 함께 해주시는 기부자, 유저, 자원봉사자들을 대신해서 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스마일하우스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헌신하시는 분들과 협력하여 미래세대의 문제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09:31: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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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 탐색 기술 일본 라인 쇼핑 서비스에 첫 적용

네이버가 상품 추천, 검색, 카탈로그 등 고도화된 쇼핑 관련 탐색 기술을 일본 라인 쇼핑 서비스에 처음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네이버가 꾸준히 고도화해 온 인공지능(AI) 검색, 쇼핑 추천, 카탈로그 생성 및 매칭 기술들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하는 시도로, 네이버는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한 발 더 나아간다. 네이버가 라인 쇼핑에 적용한 탐색 기술은 쇼핑 AI 기술과 플랫폼 노하우가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쇼핑 관련 탐색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 내 다양한 상품 데이터를 체계화해 라인 쇼핑에 10억개에 달하는 상품 DB를 구축하고, 일본 이용자들에게도 카탈로그 단위의 정제된 상품 검색 결과를 제공해 모바일에서 보다 편리한 쇼핑 경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인 쇼핑에는 '간편필터'가 도입돼 브랜드·카테고리·가격 등 원하는 기준에 따른 상품 검색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가격비교', '연관상품', '구매옵션' 기능이 적용돼 다양한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중고 물품 거래가 많은 일본 이용자들의 쇼핑 특성을 고려해 '중고가 함께 보기' 필터도 적용됐다. 네이버는 카탈로그 단위의 쇼핑검색에 이어 향후 통합 쇼핑 검색, 질의별 검색 최적화 및 AI 추천 기술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쇼핑검색을 담당하는 김정우 네이버 쇼핑Aggregation 책임리더는 "네이버만의 독보적인 검색 기술과 국내에서 증명된 쇼핑 AI 기술 노하우가 글로벌에 진출한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자 및 이용자들의 쇼핑, 검색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들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09:0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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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DX 위한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 출시

모델이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상권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디지털전환)을 위해 필요한 고객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 '눈높이러닝센터'를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 대교가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하는 첫 고객사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고객 특성, 미디어소비 정보, 이동패턴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해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데이터플러스는 데이터나 고객 채널이 부족한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부터 고객 이해, 전략 수립/개선, 데이터마케팅 캠페인 수행, 성과 분석까지 완결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 유통, 제조, 문화 등 산업별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을 통해 활용도 및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첫 고객사인 교육전문기업 대교는 '눈높이러닝센터'의 입지선정에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한다. 상업지구가 아닌 거주지를 중심으로 유아, 초중고 가구의 교육관심 및 소비패턴, 학군정보 등을 제공해 전국에 위치한 눈높이러닝센터의 고객관리 및 성과 관리는 물론 신규 센터 개설 선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플러스에서 대교의 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거주 인구, 가구 특성, 소득/소비, 부동산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분석 알고리즘 지원, 데이터 마케팅 협업도 추진해 대교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사/제조사에서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하면 정밀한 지역 타겟팅을 도와주는 상권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거주인구 ▲가구유형정보 ▲유튜브, 아이돌, 어학공부 등 거주고객의 관심사 데이터를 인근 유통점 매출과 연계 분석해 매장별 상품 구성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고객사와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 판매촉진 프로모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제휴사의 유통 데이터와 LG유플러스 데이터를 결합해 제조사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하는 제휴 사업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전시/공연장을 방문하는 고객유형·특성, 인입 경로 등을 분석해 LG유플러스의 유동인구 데이터와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홍보/프로모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고객과 만나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티켓 할인, 무료 초청 등 디지털 마케팅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예매서비스 '매표소'를 운영 중인 제휴사 KCLD와 함께 데이터기반 마케팅을 실행한 바 있으며, 다수의 전시/공연 업체와 협업을 추진 중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역량과 통신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데이터플러스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최종 액션 플랜까지 실행 가능한 완결된 도구를 제안할 것이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데이터플러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3-31 09:00: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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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 로봇 플랫폼 기업 '마로솔', "노동강도 높고 위험한 일 로봇 자동화로 대체할 수 있어"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사망자는 828명으로 전년대비 54명 감소했다. 상시 근로자 1만 명당 사고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고 사망만인율은 0.43%으로 전년대비 0.03%p 감소해 1999년 사고 사망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사망자 수 감소세는 낙관적이지만 후진국형 재해라고 불리는 추락·끼임이 절반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제조업에서 70%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다. 최근 정부는 산재 사망사고 감소 대책으로 위험시설물에는 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자동화 장비 활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전환 시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가운데 마로솔 이한얼 대리를 만나 로봇 자동화 시장에 대해 알아본다. -자기소개와 회사소개 부탁드린다 "마로솔에서 영업직무로 일하고 있는 이한얼 대리이다. 마로솔은 로봇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로봇 시장은 현재 공급 기업이 파편화되어 있고 고객분들도 자동화를 사용해 보고 싶으나 어느 회사를 찾아가야 되는지, 어디서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지 그런 고충이 있었다. 우리 플랫폼은 이런 기업과 수요 고객들을 모아 공급자와 수요자가 원활하게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로솔의 사업 모델은 자동화를 원하는 고객분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로봇을 구매하여 리스나 할부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중고 로봇을 구매해 대여하는 방법으로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의 이점과 기업에서 어떤 이유로 로봇 자동화 도입을 원하는지 궁금하다 "언택트 시대로 가고 있다. 인력을 구하기도 힘들어졌고 로봇이 필요한 현장이 있다. 예를 들어 작업자의 노동강도가 높고 위험한 일들이다. 로봇 자동화를 통해 이것을 대체할 수 있다. 로봇사업의 규모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력난과 더불어 생산성 향상, 스마트 공장,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기업에서 자동화를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마로솔만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플랫폼 기업이다 보니 어떤 기업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어디에 특화되어 있는지 데이터로 모두 가지고 있다. 이것을 고객분들한테 객관적인 데이터로 비교 분석해 제공할 수 있고 이런 명확한 레퍼런스가 있어 고객분들은 안심하고 자동화로 전환할 수 있다. 이것이 수요자 입장에서 마로솔의 강점이다. 공급자 입장에선 기업들의 전문 기술이 다 다르다. 또한 전국적으로 퍼져있고 영세한 기업도 많다 보니 본인 회사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마로솔은 이러한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해 딱 맞는 수요층을 제공할 수 있다. -마로솔의 목표는 무엇인가 "마로솔이 마이로봇솔루션의 줄임말인데 말 그대로 로봇하면 마로솔로 불리고 싶다. 그게 서빙 로봇이든 자동화 로봇이든 말이다. 아직 로봇 시장에 선도적인 기업이 없는데 마로솔이 성장해 이 생태계를 확장시켜 로봇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2022-03-30 17:04:1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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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뉴빌리티,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 위해 협력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은 수요에 대해 배송 수단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돕고, 배송 비용도 낮출 수 있어 기존 배송 수단의 한계를 상호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배송 수요 창출도 가능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기술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지만, 관제 플랫폼의 부재로 다수의 출도착지가 요구되는 도심의 복잡한 이용 환경에서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로 구현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관제 기술을 뉴빌리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접목해 최적화된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은 ▲정밀 측위 및 최적 경로를 통한 배송 효율화 ▲예측 수요 기반 운송 계획 수립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운행 데이터 분석 등 자율주행 로봇 배송에 초점을 맞춘 배송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 개발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반 배송 서비스가 실제 다양한 배송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상용화 토대까지 마련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 및 사업자들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기술을 서비스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오픈형으로 개발하고, ▲배송 API ▲다중 경로 계획 API ▲경로 안내 API/SDK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내재화해 온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개별화된 이용자들의 배송 오더를 표준 규격화하고 배송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뉴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내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 관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자율주행 로봇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배송 기술이 서비스로 상용화되면 이용자 경험이 획기적으로 혁신되는 한편, 퀵, 택배 등 기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영역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HD맵(고정밀지도) ▲이동 데이터 ▲물류 경로 최적화 위한 TMS 엔진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하고, 다양한 기술 기업들과도 협력을 확장해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과 관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핵심 인프라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사물의 이동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자율주행 로봇 배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뉴빌리티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0 14:39:5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