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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다각적 사업 구축 위해 '밸로프' 투자 단행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모바일 서비스 기업 밸로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밸로프는 개발 노하우와 자체 퍼블리싱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북남미, 유럽, 중화권, 동남 아시아, 일본 등에 글로벌 조직과 마켓 점유율을 구축했다. 또한, 밸로프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는 사업 영역 다변화와 글로벌 고객 확보로 모바일 게임 및 콘솔 게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양사는 밸로프에서 퍼블리싱하고 있는 <블랙스쿼드> <N-AGE> <이카루스 온라인>에 P&E 요소를 도입해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게임을 즐기며 재화를 얻는다는 P&E(Play and Earn)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블록체인 업체들과 광폭 협업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00개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현재의 온라인 게임 외에도 콘솔게임 출시, 보유한 여러 우수 게임들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며, "매년 3~4개의 신규 게임을 선보여 글로벌 대표 게임기업으로 도약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전세계의 다양한 블록체인은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기반으로 모두 연결될 것"이라며, "위믹스는 밸로프와 같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개발사들과 협업하며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07 09:57: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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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증명서 17종 앱에서 발급하는 '네이버 전자증명서' 서비스 출시

네이버앱 하나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온라인 증명서를 발급하고 오프라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증명서 17종을 네이버앱에서 발급하고, 공공기관 및 은행 등에 제출할 수 있는 '네이버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예방접종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납세증명서, 성적증명서,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총 17종을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향후 44종을 추가해 연내 61종의 서류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네이버 전자증명서 사용자는 별도의 인증이나 공동인증서 없이 네이버 인증서로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출시한 네이버 전자증명서는 단순 온라인 발급, 보관을 넘어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전자증명서 사용자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운전경력증명서 ▲은행 대출 시 필요한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의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은 박물관, 국립공원, 영화관 등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때 '네이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은 서류로 간편하게 인증 가능하다. 네이버 황지희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네이버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번거로운 절차 없이 네이버앱 하나만으로 본인을 인증하는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3300만 누적 이용자를 돌파한 네이버 인증서, 약 600개의 자격증을 관리하고 이력서 작성에도 연동 가능한 네이버 자격증, 더 많은 대학교와 제휴를 이어가고 있는 네이버 동문 학생인증 등 간편하고 안전한 인증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4-07 09:45: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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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G헬로비전-해운대구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서

LG유플러스가 LG헬로비전, 해운대구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이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해운대구는 '해운대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 해운대구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상무)과 LG헬로비전 박은정 커뮤니티사업담당(상무), 해운대구 홍순헌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감소한 관광 수요는 오는 12월께 코로나19 이전의 9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부산시는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감에 맞춰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해운대구는 관광객 유치 및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해운대구 내 다양한 소상공인과 손잡고 멤버십을 활용한 할인 및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전사 브랜드 캠페인인 'Why Not?'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웹 예능을 통해서도 해운대의 관광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Why Not?'은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고객을 위해 이런 것이 왜 안돼?"라며 되묻고 실행하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선 넘는 즐거움'을 주제로 지역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커머스와 연계해 해운대구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 방송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을 조명하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지역 상인회와 연계해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오는 5월 해운대구에서 주최하는 '해운대 모래축제'에 참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모래축제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외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각종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웹 예능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멤버십 활용처를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정혜윤 그룹장은 "지역 활성화와 고객경험 성공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해운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고객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과감한 도전'이라는 브랜드 지향점과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전국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7 09:39: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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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 3곳에 '스피어' 공식 운영 개시...일문화 혁신 가속도

SKT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하는 SKT 2.0 시대를 맞아 일문화 혁신에 가속도를 낸다. SK텔레콤은 서울 신도림, 일산, 분당 등 3곳에 거점형 업무공간 'Sphere(스피어)'의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KT 거점오피스 브랜드 'Sphere'는 구(球)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존의 사무실이 갖는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공간과 공간, 공간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경계없이 일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을 지향한다. ◆ 'WFA' 활용한 자율과 성과 기반 일문화 혁신… 인재 유치에 도움될 것 SKT가 이번에 공개한 거점오피스는 총 3곳이다.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위치한 'Sphere' 신도림은 2개 층에 170개 좌석을 보유한 도심형 대규모 거점오피스다. 몰입이 필요한 업무부터 협업에 특화된 공간까지 다채로운 업무 공간을 확보했다. 경기도 일산 동구에 위치한 'Sphere' 일산은 주택단지 내 단독 건물을 개조해 만든 직주근접 가치를 극대화한 오피스다.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Sphere' 분당은 기존 SKT 사옥에 ICT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적용했다. SKT는 거점오피스 'Sphere'를 적극 활용해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WFA(Work From Anywhere)'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자율과 성과에 기반한 일문화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거점오피스로 출근하는 구성원은 별도 출입카드가 필요하지 않다. 구성원들의 얼굴이 출입카드 역할을 한다. 한 손에 가방을 그리고 다른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있어도 손쉽게 출입할 수 있다. AI 기반 얼굴 인식 기술이 구성원의 얼굴을 단 0.2초 만에 판별해 출입문을 열어준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며 얼굴 위변조 공격 방지 기능을 적용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막는다. 좌석 예약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SKT가 자체 개발한 'Sphere' 앱(App.)을 이용해 좌석 현황과 본인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를 고려해 자기주도적으로 업무 공간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직접 방문해 얼굴 인식을 하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Sphere'에서 근무 할 때는 'iDesk'가 있기 때문에 개인 PC도 가져갈 필요가 없다.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에 얼굴을 인식하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과 즉시 연동돼 본인이 평소에 사용하는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비대면 회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Sphere'는 협업의 생산성도 높여주는 오피스다. 회의실에는 비대면 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스피커가 준비돼있다. 카메라는 회의실에 입장한 사람의 수를 인식해 사람이 많은 경우 광각으로 촬영해 여러 사람을 동시에 화면에 보여주고 말을 하는 사람을 인식해 발표자를 화면에 띄워주기도 한다. 독립된 1인용 회의 공간 'Spherepod(스피어팟)'도 마련했다. 사전에 비대면 회의 링크를 등록하면 회의실 입장과 동시에 자동 접속시켜주는 기능도 탑재해 협업 효율을 높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 HMD 버전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의 미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통근 거리 줄자 행복 늘고 탄소 배출 감소…친환경 요소도 곳곳에 반영 SKT는 구성원들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내 집 앞의 업무 공간 'Sphere'가 구성원의 행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도림, 일산, 분당 'Sphere'는 수도권에 근무하는 약 4300명의 거주지, 수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고 설계한 장소다. SKT는 'Sphere'를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Sphere'는 SKT가 추구하는 ESG 경영 기조도 담았다. 직주근접 오피스 'Sphere'는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 출퇴근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SKT는 오는 7월 중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 '워케이션(Work+Vacation·일과 휴가의 합성어)' 컨셉트의 'Sphere' 오픈을 준비 중이다. 워커힐 'Sphere'에는 SKT 포함 SK ICT 패밀리 구성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구성원의 업무 효율과 행복도를 높이고 혁신을 탄생시키는 'Sphere'가 되길 기대한다"며 "SKT는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일문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07 09:00: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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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년 안에 해외 매출 비중 30%까지 확대...5년간 3000억원 상생기금 운용 나서

카카오는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10%에 그치고 있는 데 3년 안에 30% 확대를 목표로 세웠다. 또 카카오 공동체의 해외 매출을 올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CAC)장은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려 하며, 우리 사회가 카카오에 기대하는 부분"이라며 "카카오 계열사 중 총 56개가 해외에 법인을 둔 회사인데, 33개에서 23개가 늘었으며 콘텐츠와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해외 법인을 둔 회사를 늘릴 계획이며 플랫폼,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점으로 글로벌 거점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3배 성장...2024년까지 북미 거래액 5000억원 달성 목표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빅게임 1위를 차지하고 2021년 모바일 앱 랭킹에서도 6위를 기록했는데, 이 같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카카오는 게임,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등 새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유럽 시장 공략의 첫 단추를 끼웠다. 프랑스 픽코마는 일본 유명 출판사와 프랑스 출판사가 제공하는 일본식 만화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한국, 일본, 중국의 웹툰을 동시에 서비스하면서 유럽 시장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미국, 아세안, 중화권, 인도 시장에서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며,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현재 대비 3배까지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지역의 경우, 타파스와 래디쉬, 우시아월드의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4년까지 북미 거래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에 적극 나선다. 아세안 시장에도 카카오웹툰 플랫폼 및 1만여개에 이르는 오리지널 IP 역량을 집중하며 영향력을 확대한다. 참신한 UX/UI(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와 다채로운 장르의 IP를 통해 태국과 대만에서 1위 수성에 나서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카카오페이지를 카카오웹툰으로 리브랜딩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과 미디어 사업 역시 세계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뮤직 사업의 경우, 글로벌 아티스트 IP를 발굴하고, 특히 북미 지역을 비롯한 K팝 핵심 국가에서 현지 노하우와 전문 역량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해 아티스트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미디어 사업은 제작 역량을 갖춘 탑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드라마, 영화, 예능 등 글로벌을 겨냥한 프리미엄 콘텐츠 IP를 선보이며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CAC는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시너지 TF'를 조직할 계획"이라며 "공동체간 콘텐츠, 인프라, 네트워크 등 상호 협력 접접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9개 회사 3000억원 상생기금 조성... 홍은택 카카오 CAC 공동 센터장은 또 카카오가 9개 주요 회사가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하고 6가지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트너들이 디지털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공연 예술 창작자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가 ▲지역 사회, 이동/디지털 약자 지원 등에 5년간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상반기 중 '소신상인' 프로젝트에 나선다. 소신상인 프로젝트는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홍 센터장은 "500만 소상공인을 소신상의로 정의하는 데, 상인분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단골 만드는 것을 돕겠다"며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는 '전담 디지털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온라인 맞춤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소수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파일럿을 진행한 후 관계 기관, 단체와 협조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또 농수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도 확대 운영한다. 홍 센터장은 "올해부터 제가버치 상생 프로젝트를 만들어 제 값을 받는 것을 돕겠다"며 "현재까지 카카오가 매수한 농산물은 총 651톤으로 산지 직송 상품을 선보일 때마다 완판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또 지속 가능한 창작을 지원하도록 5년간 1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투입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창작 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생기는 심리적 문제 등 어려움을 덜어주고 법률 지원 등 창작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상생 자문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7일 신뢰 기반의 상생 및 ESG 경영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IPO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김 센터장은 "국내 계열사들의 IPO는 확정된 바가 없다"며 "자회사들의 주요 상장에 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6 13:05: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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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현대차그룹 제로원에 1000억 투자 유치 성공

[사진=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로부터 1,000억원 밸류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휴먼은 현대자동차그룹과 다양한 협업할 예정이다. 디지털 휴먼 '리나'는 버츄얼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 29일 연예 기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올해 데뷔 예정인 '4인조 걸그룹'은 제나, 시우 등 디지털 휴먼으로 구성된 글로벌타킷 K팝 버츄얼 아이돌 그룹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독자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인프라를 담당한다. 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전개한다. 현재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시설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이뤄진 '제로원 2호펀드'는 현대차그룹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현대차, 기아, 현대차증권이 각각 투자하고 공동으로 펀드를 운용하며, 현대 모비스, 오토에버, 이노션 등 그룹사가 출자했으며,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2-04-06 11:48: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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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종목 채택 'e스포츠'... 국대 선발 박차

e스포츠업계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준비에 분주하다. 글로벌 대회에 첫 공식 종목으로 선택된만큼 국내 e스포츠 산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식 시키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항저우아시안게임 종목별 선별을 완료한 e스포츠국가 대표팀들이 선수단을 구성하고 나선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일정에 맞춰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 또한 4월 중 구성을 마치고 소집 및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6~7월 중 지역예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선 정식종목으로는 8개, 시범2개의 게임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별로 지도자 선발도 완료했다. 종목별 로는 ▲아레나 오브 발러(아시안 게임 버전)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 ▲하스스톤 ▲스트리트파이터5 ▲왕자영요 ▲도타2 ▲몽삼국2가 채택됐다. 시범 종목에는 ▲AESF 로봇 마스터즈 ▲AESF VR 스포츠가 들어갔다. 이 중 해외에서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주전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축구 매니아 층의 관심이 높은 피파는 동남아시아 선수를 채택할 전망이다. 한국은 국가대표 2명을 선발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아시아 게임 이용자들에게 맞춰 게임을 수정한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트리트파이터는 일본으로 무게가 쏠린다. 일본에 가장 많은 우승자가 있기 때문. 그럼에도 한국과 중국, 싱가폴이 도전장을 내민다. 격투게임인 만큼 신규 이용자 확보가 쉽지 않지만 장르를 보편화 할 계기가 될 수 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이처럼 e스포츠시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국제 e스포츠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LCK)2021에는 누적 시청자가 1억 30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은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같은 e스포츠의 인기에 국내 재계는 e스포츠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행보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다. e스포츠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는 판단에서다. 그간 비리, 폭력 등의 논란으로 부정적인 시선이었던 e스포츠업계는 이를 계기로 쇄신하겠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기업이 e스포츠계를 눈여겨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지금은 선수 선발이 우선이다. 구체적인 목표는 성정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 e스포츠계를 글로벌 시장에 당당하게 나서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국내에서 e스포츠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세계 e스포츠의 모범이 되고, 스포츠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4월 중 선수단 구성 완료 후 소집 및 훈련에 들어간다. 6~7월 중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심리, 체력 등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대표에 적용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2-04-06 11:16: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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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글로벌 성공 위해...콘진원 2022년 방송영상 지원 대폭 확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OTT특화 콘텐츠-드라마 부문'에배우 권상우, 성동일 주연 드라마 〈위기의 X : 아재니까 아프다〉가 선정됐다. [사진=콘진원] 문체부와 한콘진이 올해 한국 예능, 다큐 등 콘텐츠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2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서 69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100억 원 증가한 246억 원 규모다.. 부문별 사업 규모는 ▲ OTT특화 콘텐츠(13편, 113.6억원), ▲ 지상파, 케이블·종편 등 방송 미디어용 콘텐츠(23편, 54.5억원), ▲ AR, VR 등을 활용한 신기술기반 콘텐츠(10편, 32억원), ▲ 숏폼, 미드폼 등 뉴미디어 콘텐츠(15편, 24억), ▲ 방송 포맷(8편, 22억원) 으로 추진된다. 올해 선정된 작품 중에는 처음부터 국내 OTT 플랫폼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기획을 선보인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국내 OTT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OTT특화 콘텐츠-드라마 부문' 선정작에는 티빙, 시즌, 웨이브 등 국내 OTT 출시 예정인 6편의 드라마가 선정됐다. <딜리버리맨>, <남이 될 수 있을까> 등 장편 로맨틱 코미디 작품부터 에세이'아재니까 아프다'를 원작으로 보통 사람들의 짠내 나는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코믹 드라마 <위기의 X : 아재니까 아프다>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들이 국내 OTT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신기술 기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 작품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지상파, 케이블TVㆍ종편 방송용 드라마 부문에는 총 7편이 선정되어 드라마 한류 지속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선정작에는 배우 김혜수가 왕세자 교육에 고군분투하는 중전으로 분하여 20년 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슈룹>, 한류 스타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재벌집 막내 아들> 등 화제작이 포함되었다. 콘진원은 지난해에도 <연모>, <라켓소년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방송가와 시청자들의 호평과 한류를 이끈 드라마들을 지원하여 K-콘텐츠 성장에 기여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는 끊임없이 최신 기술과 환경변화에 적응하면서 생태계를 확장해왔고, 최근 OTT, 신기술 등은 방송영상콘텐츠의 새로운 확장의 기회를 주고 있다"며 "콘진원은 방송영상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들이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기회를 얻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 전했다.

2022-04-06 10:11:4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