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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국내 카셰어링 앱 최초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건 돌파

쏘카가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 앱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지난달 말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합산한 모바일 앱 다운로드 횟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9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뒤 8개월 만이다. 쏘카가 1000만 다운로드 앱으로 성장하는 동안 약 750만명의 쏘카 회원들은 누적 2억 시간, 20억km의 거리를 쏘카와 함께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2만 3000년 동안 지구 둘레를 5만 바퀴 이동한 것이다. 쏘카는 지난 10여 년 동안 누적 가입자 수 750만명에 1만8000대 규모의 차량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가구당 차량 보유대수가 가장 많은 제주도에서 시작한 쏘카는 2015년 전국 50개 이상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했고, 현재 110개 도시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회원 수도 같은 기간 150만명에서 750만명으로 400% 증가하면서 국내 운전면허 보유자 4명 중 1명 수준으로 성장했다. 서비스 규모가 커지며 쏘카를 오래, 자주 타는 이용자들도 늘었다. 쏘카 차량을 100회 이상 운행한 회원은 약 2만 7000명이었고, 가장 많이 운행한 회원은 누적 3616건 차를 이용했다. 쏘카로 1만km 이상 주행한 회원은 1만 5000명, 쏘카를 1000 시간 이상 이용한 회원은 2만명이었다. 최장거리를 이동한 회원은 12만 6685km를 쏘카와 함께 이동했다. 서울과 부산 간 왕복거리(약 800km)를 158회 가량 이동한 긴 거리다. 쏘카를 최장 시간 이용한 회원은 2만 3194시간, 1000일 가까운 시간을 쏘카와 함께 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 3년 동안의 기간 내내 쏘카로 이동한 셈이다. 쏘카에서 가장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본 회원은 총 67종의 차종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차 교체 희망 주기가 평균 5년 안팎임을 감안하면 평생 자차로 경험해볼 수 있는 차종은 10종을 넘기기 어렵지만, 쏘카로 7배 가까이 다양한 경험을 누린 것이다. 쏘카는 전국의 주차장 정보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주차장', 전기자전거로 단거리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레클'과 올 하반기 하나의 슈퍼앱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의 서비스를 아껴주시는 이용자 분들과 함께 쏘카도 성장하며 1000만 앱 다운로드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며 "쏘카는 올해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발돋움하며,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6 09:23: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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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서 벚꽃 축제 즐기세요

이제 벚꽃 축제를 이프랜드에서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벚꽃 축제 계절을 맞아 전국 벚꽃 명소를 모티브로 제작한 '벚꽃엔딩' 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SKT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도 전국의 많은 벚꽃축제들이 취소되는 점을 감안, 고객들이 가상세계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프랜드 '벚꽃엔딩' 랜드에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 등을 모티브로 ▲호수 둘레길 ▲기차길 ▲소원 Zone ▲한옥카페 ▲피크닉 Zone 등 총 6개의 테마로 제작됐다. 특히 SKT는 이달 말에 예정된 이프랜드 메타버스 팬미팅 '더 팬 라이브(The Fan Live)'도 '벚꽃엔딩' 랜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달 '더 팬 라이브'에는 인기 K팝 그룹 '퍼플키스'가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과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고 메타버스 벚꽃 나들이를 즐기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CO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중 큰 행사인 벚꽃 축제를 메타버스 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벚꽃 엔딩' 랜드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에서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6 09:13: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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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OTT 사용편의성 높이기 위해 스타트업 키노라이츠와 손 잡아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OTT 통합 포털 스타트업인 '키노라이츠'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키노라이츠와 'OTT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키노라이츠 양준영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과 함께 약 25억원 규모의 키노라이츠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 중 LG유플러스의 투자액은 약 10억원이다. 최근 다양한 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방대해진 상황에서 보다 쉽게 자사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를 결정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노라이츠의 콘텐츠 추천, 주간 랭킹 등 솔루션과 자사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키노라이츠 솔루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키노라이츠는 OTT 관련 통합검색, 콘텐츠 탐색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가 30만건을 돌파했다. 고객은 보고싶은 콘텐츠를 키노라이츠에서 검색하면 콘텐츠 정보와 함께 해당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OTT 플랫폼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키노라이츠 지분투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멀티 OTT 시청 환경에서도 고객이 보다 편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가 OTT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통신사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노라이츠 양준영 대표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이 콘텐츠 감상 전후 반드시 사용하는 통합 포털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06 09:08: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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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컨신드롬과 공동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 운영

KT가 공유창고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과 함께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락은 도심형 공유창고이자 셀프-스토리지(Self-Storage) 서비스로 고객들이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규모의 공간을 임대해서 쓰는 서비스다. 특히, 다락은 공간 제약이 큰 1인 가구나 취미·계절용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어하는 고객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KT와 세컨신드롬은 금일부터 신규 운영되는 다락 을지로지점에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한다. 무인창고 운영자는 원격에서 해당 공간을 관리할 수 있으며, 창고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무인창고 이용 고객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각자가 보유한 창고에 대한 접근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KT는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에 자체 보유한 기술인 오픈 IoT(사물인터넷) 메이커스를 활용했다. 오픈 IoT 메이커스는 다양한 기기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세컨신드롬은 각 지점별 관제 서비스를 운영함과 동시에 전국 지점을 통합으로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KT는 공간 플랫폼 역량과 보안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 플랫폼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한 온습도 센서,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조 제어, 출입 관리를 위한 도어락 제어가 포함돼 있다. 또한 보안 플랫폼에는 출입통제 및 인증, 방범센서, CCTV 등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무인창고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안 플랫폼에는 그룹사인 KT텔레캅도 협업했다. KT와 세컨신드롬은 이번 을지로점을 시작으로 향후 오픈할 신규 지점에 대해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플랫폼 사업자로 공간, 환경,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며 "이번 무인창고 관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준비해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2-04-06 09:08: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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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기부 캠페인 ‘다시 시작, Reboot’ 실시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경북-강원 피해 주민, 소방관, 그리고 산림 복구 등 우리 사회의 커뮤니티 회복을 위한 기부 캠페인 '다시 시작, 리부트(Reboot)'를 실시한다고 6일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재단 홈페이지에 '다시 시작, Reboot'라는 제하로 동해 산불 피해와 관련해 입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순직소방관 가족 지원, ▲산불피해 산림복구지원, ▲이재민 주거환경 재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 회복'이라는 주제로 산불 피해를 입은 우리 사회에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다시 시작, 리부트(Reboot)'의 첫 번째 켐페인으로 순직소방관 가족 지원은 대한소방공제회와 함께 순직소방관 가족을 위한 긴급 생계비와 정서 안정 지원에 나서며, 순직소방관의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산불피해 산림복구 지원 캠페인은 이번 동해안 산불로 잿더미가 된 피해 산림 지역 중 일부 지역에 새 묘목을 심어 다시 숲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주요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열어 뒀다.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로스트아크' 홈페이지에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에픽세븐 공식 커뮤니티에 기부 캠페인을 안내해 누구나 쉽게 산불피해 돕기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두 회사는 이번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산불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주민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찾았다"라며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게임 유저들과 함께 공감하고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더 큰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에 널리 전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2-04-06 09:00: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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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구글 인앱결제 강제 적용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소지 있다' 결론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적용이 '인앱결제강제방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구글은 이달 1일부터 자사 앱 마켓인 구글플레이에 새 결제정책을 적용해 인앱결제나 인앱 내 제3자결제 방식만 허용하고 아웃링크 등을 통한 외부결제 방식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특정 결제방식 강제 등 앱 마켓사의 의무를 도입한 전기통신사업법의 실효적 집행을 위해 구글의 인앱결제 적용에 대해 앱 마켓사와 앱 개발사, 이용자 측면을 고려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웹결제 아웃링크 제한 행위에 대한 방통위의 판단을 공개했다. 방통위는 구글과 같은 앱 마켓사업자가 ▲앱 내에서 외부 웹페이지로 연결(아웃링크)해 해당 외부 웹페이지에서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앱의 업데이트를 제한하거나 삭제하는 경우 ▲웹결제 아웃링크 등 다른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앱 개발사의 앱 마켓 이용을 정지하는 경우 ▲API 인증 차단 등 다른 결제방식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 ▲다른 결제방식의 요금 등 이용조건을 특정한 결제방식보다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유리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경우 ▲앱 마켓 노출이나 검색결과에서 불리하게 취급 하는 등의 경우에는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제1항제9호의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종적인 법 위반 여부 및 제재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은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거래상의 지위, 강제성, 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밝혔다. 또 방통위 판단에도 불구하고 앱 마켓사가 웹결제 아웃링크 등을 사용하는 앱의 업데이트를 제한하거나, 웹결제 아웃링크 등의 다른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앱의 앱 마켓 이용을 정지하거나, API 인증 차단 등을 통해 다른 결제방식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사실 확인 시 사실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조사 중 자료 재제출 명령을 미이행하거나 금지행위의 중지 등 시정명령을 미이행하는 경우, 최근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앱 개발사의 피해사례를 수집·분석하기 위해 '앱 마켓 부당행위 피해사례 신고센터'를 온·오프라인에 4월 중에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방통위는 앱 개발사에 피해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신고를 주저하는 경우에 대비해 자체 모니터링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파악된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법률·기술 분야 등의 외부 전문가로 '앱 마켓 피해구제 지원단'을 구성해 위반행위 여부를 검토하고 위반사례 유형을 분석할 계획이다. 개정된 법률 적용으로 인한 앱 마켓 참여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참여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위해 방통위-앱 마켓사 -앱 개발자 간의 다자회의를 마련하는 등 현장소통도 강화한다. 방통위는 또 특정 결제방식 강제금지 등 앱 마켓사의 의무를 새롭게 도입한 전기통신사업법의 개정 취지, 적용 범위, 용어 및 개념 정의 뿐만 아니라 위반사례를 담은 해설서를 발간해 수범자와 이해관계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방통위는 앱 마켓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앱마켓 운영실태조사(사업법22조의9)도 올해부터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는 인앱결제 관련 금지행위 규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 권익보호 차원에서는 동일한 앱의 결제방식에 따른 이용요금 실태를 분석해 이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참고자료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제공된 자료를 활용해 자신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와 이용가격을 비교, 자신이 이용할 앱 마켓과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입법 취지가 충실히 실현돼 제도가 안착되도록 법과 시행령을 적극 적용함으로써, 이용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05 16:59: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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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C·위메이드 등 P2E 게임 개발사 '이스크라'에 420억 규모 투자

이스크라 CI [사진=이스크라] 블록체인 기반의 P2E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이스크라가 카카오 공동체와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로부터 42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카카오벤처스, 카카오게임즈의 메타보라 등 카카오공동체는 P2E 게임을 개발하는 이스크라의 시드 단계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는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도 함께 참여했다. 초기 투자 비용은 420억 원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이스크라에는 게임, 블록체인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공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커뮤니티에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구조와 탈중앙화 거버넌스를 고민하며 P2E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이스크라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선도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5일 투자 배경을 전했다. 이스크라는 초기 투자금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장르 게임을 글로벌 런칭하여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스크라는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인 '이스크라 런치패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P2E에 참여하고 해당 게임의 기여도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통해 게임 개발사, 투자, 이용자 모두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면서 해당 게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정하게 분배받는다. 특히 이스크라 게임 이용자는 플레이 성과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은 게임 아이템(NFT, 대체불가능토큰)과 기여 포인트 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게임 제작사는 이스크라 플랫폼 런치패드에서 자체 토큰 발행과 NFT 사전 판매를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초기 자금을 빠르게 모집할 수 있다. 이스크라는 이달 중 '이스크라 포털'을 통해 자체 지갑(월렛)을 출시한다. 또 연내 NFT 판매와 게임 런칭 등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이스크라는 블록체인, 게임, 글로벌 사업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플랫폼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전 세계 웹3.0(Web3) 게임 생태계 중심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게임사드의 이같은 움직임에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P2E를 강조했듯 각 사만의 방법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이스크라 투자를 단행한 카카오공동체의 움직임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며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내부의 무게를 키우는 방향 보다 외부의 인재를 투자 및 인수해서 리스크를 줄이자는 게 전략으로 보여진다.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략 태세를 갖춘 게임업계들도 여러 방면으로 열어놓고 해당 사업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4-05 15:26: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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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개최

KT스튜디오지니가 KT 그룹사인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와 함께 오는 5월 2일부터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T스튜디오지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을 위한 우수 IP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대상 1억원을 포함해 총 상금 1억 6000만원 규모로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한 회당 러닝 타임 45분 이상, 총 6부작 이상에 해당하는 시리즈 극본이라면 장르 및 소재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오는 10월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 총 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필수 제출 서류는 ▲기획안(A4 20매 이내) ▲극본 4회분(1회당 A4 25매~35매)으로, 필모그래피는 지정 양식에 맞춰 지원자 선택에 따라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심 단계에서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KT스튜디오지니가 직접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에 나선다. 수상작은 KT스튜디오지니의 기획·개발을 거쳐 시리즈 제작이 결정되는 경우, KT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시리즈로서 KT 채널을 통해 공개될 수 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해 스토리위즈와 함께 '제1회 영상화를 위한 휍소설&웹툰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로 협력 범위를 넓혀 미디어·콘텐츠 그룹사 간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시리즈 기획 단계에서부터 4개 그룹사가 함께 오디오 드라마화 또는 웹 콘텐츠화 등 해당 IP의 잠재력을 다각적으로 접근해 그룹사간 시너지 및 IP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KT스튜디오지니만의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 원천IP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창작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시리즈 포맷은 물론 지원 자격에 있어서도 개방된 형태의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공모전이라는 기회를 통해 첫 걸음을 뗀 IP가 TV 또는 OTT 시리즈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 등 KT 그룹사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4:32: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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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음성 대화 기능 '보이스룸' 선보여

카카오가 5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음성 대화 기능인 '보이스룸'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015년 8월에 출시한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들이 동일한 관심사나 취미 등을 기반으로 비지인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공개된 채팅방을 검색하거나 링크를 통해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보이스룸을 통해 오픈채팅에서 텍스트 기반의 대화 뿐만 아니라 음성 대화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게 되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더욱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PIP(Picture In Picture, 화면 속 화면) 기능을 활용하면 음성 대화와 텍스트 채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 정보 공유 등을 할 때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스룸'은 그룹 오픈채팅방에서 방장과 부방장이 개설할 수 있고 최대 1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채팅 입력창 왼쪽에 +버튼 클릭 후 '보이스룸'을 누르면 개설되며, 보이스룸에 참여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상단 공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입장하면 된다. 보이스룸 참여자는 진행자(방장&부방장), 스피커, 리스너 총 3가지로 구분된다. 보이스룸 내에서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진행자와 스피커는 최대 10명까지 가능하고, 진행자에게는 스피커 신청 권한이 주어져 스피치 요청 참여자를 대화 흐름에 맞게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오픈채팅홈에서 현재 진행 중인 보이스룸을 검색해 관심있는 화제에 대한 음성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링크 공유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을 참여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보이스룸 일정 등록 기능도 제공하며, 백그라운드 재생을 지원해 다른 앱을 열거나 화면을 꺼도 보이스룸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픈채팅에 음성 대화 기능이 추가돼 비지인기반의 오픈채팅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을 통해 확장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클린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보이스룸의 퇴장/신고 기능을 도입한다. 이용자들이 부적절한 보이스룸 제목, 내용 등을 신고하면, 신고에 따른 제재가 진행된다.

2022-04-05 14:29:0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