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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아이돌Live 통해 케이팝 공연 독점 온라인 생중계

LG유플러스가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K-Pop(케이팝)'을 중심으로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홀과 손잡고, 자사 모바일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통해 케이팝 공연을 독점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U+아이돌Live는 다양한 케이팝 공연 콘텐츠를 확보,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팝에 대한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약 1억 566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926만명)에 비해 17배 증가했으며, 사상 최초 1억명을 돌파한 전년 대비해서도 29% 늘어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케이팝에 특화된 서비스인 U+아이돌Live를 앞세워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예스24라이브홀과 협업으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공연을 U+아이돌Live를 통해 전달하고, VOD 형태로 제공하는 등 공연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가 협업해 제공하는 첫 번째 공연은 그룹 마마무 겸 가수 휘인의 첫 단독 팬미팅이다.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반 서울 광진구 소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관람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U+아이돌Live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케이팝 팬들은 예스24 티켓 사이트와 U+아이돌Liv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각 회차 별 공연은 다른 구성으로 이뤄졌으며, 온라인 관람권 가격은 회차 당 3만 3000원이다. 향후 LG유플러스와 예스24라이브홀은 다양한 케이팝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해외 팬들도 온라인으로 케이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생중계 플랫폼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CCO(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 이덕재 전무는 "케이팝에 대한 호응이 전세계적으로 있다는 점을 감안해 U+아이돌Live를 중심으로 케이팝 아티스트의 성장 및 팬덤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케이팝 공연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0 10:14: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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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 신곡 'I Like That' 예고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첫 음원을 발매했다. 스마일게이트와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공동 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8일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곡 'I Like That(아이 라이크 댓)' 첫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한유아는 활동명 유아(YuA)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유아의 신곡 'I Like That'은 리드미컬한 신스 사운드의 댄스 음악이다. 이번 음원에는 지구에서의 일상이 즐겁고 하루하루가 새로운 인공지능 소녀의 신비로운 감성을 담아냈다. 음원 'I Like That'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번 음원은 스마일게이트와 씨제이이엔엠(CJ ENM)이 협업해 제작했으며, K-팝의 위상을 떨친 크리에이티브 팀이 합류했다. 마마무의 'HIP(힙)', '너나잘해', '별이 빛나는 밤'을 비롯해 화사의 '마리아', '멍청이', 청하의 'SNAPPING(스내핑)' 등의 히트곡과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다수의 드라마 오에스티(OST)를 작곡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지식재산(IP) 사업담당 상무는 "유아(YuA)의 첫 음원 'I Like That'을 선보이기까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많은 노력을 했고, 드디어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세상에 없던 매력적인 목소리로 만들어진 유아의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08 09:48: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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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사내 맞선’, 3월 인도네시아/대만/태국 ‘거래액&조회 수’ 1위 싹쓸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슈퍼 IP '사내 맞선'이 글로벌 시장을 휩쓸며 웹소설-웹툰-영상 등이 연속 히트하는 강력한 IP 밸류체인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대만/태국/인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플랫폼에서 드라마와 시너지를 내며 조회 수와 열람자 수가 크게 증가한 데 이어 매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8일 웹툰 '사내 맞선'이 카카오웹툰 태국과 대만에서 3월 기준 거래액과 조회 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대만에서는 열람자 수 또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도 웹툰 플랫폼 크로스코믹스에서도 거래액/조회 수/열람자 수 모두 1위에 랭크됐다. 특히 크로스코믹스에서는 드라마 방영 전주 대비 방영 마지막 주 웹툰 '사내 맞선' 매출이 20배 가량 상승하는 시너지를 거뒀다. '사내 맞선'은 유쾌하고 발랄한 직원 신하리와 외모와 능력을 두루 겸비한 사장 강태무의 아슬아슬한 오피스 로맨스를 그린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 해화 작가의 웹소설과 NARAK 작가의 수려한 스케치가 더해진 웹툰 모두 큰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 가운데 하나다. 이 같은 원작을 향한 인기는 탄탄한 작품성을 가진 '사내 맞선'의 드라마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금 불이 붙었다. 드라마 방영 직전 국내 카카오페이지 실시간 랭킹 1위와 전체 매출 2위를 시작으로 '사내 맞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가 진출해 있는 북미, 일본, 아세안, 중화권 등 모든 시장에서 가파른 흥행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사내맞선'은 글로벌 흥행에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켰다. 넷플릭스 시청 시간을 공개하는 공식 집계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사내맞선'은 4월 첫째 주(3월 28일~4월 3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영어권과 비영어권 글로벌 지역에서 고르게 1위에 자리매김했다. 원작 팬들이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로 '사내 맞선'을 접한 시청자들이 원작으로 유입되는 밸류체인 시너지는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등 아직 선보이지 않은 지역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순차 공개되며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웹소설이 웹툰으로, 또 웹툰이 다시금 영상으로 이어지며 연속 히트한 '사내 맞선' 사례는 원천 스토리 IP와 글로벌 네트워크, 영상콘텐츠와 음원 기획,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이 증명된 케이스로서 의미가 있다. '사내 맞선'은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 작품 라이프사이클 확대와 창작자 수익 확대에 기여해 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과 'IP 밸류체인' 시너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 드라마 '사내맞선'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작 자회사 크로스픽쳐스가 함께 직접 기획, 제작에 참여했다. 그리고 I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이며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다. 더불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레이블인 플렉스엠이 드라마 OST를 맡아,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음원으로 해외 전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IP 시너지를 더했고, 세계로 뻗어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플랫폼의 마케팅 노하우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내 맞선'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한 수많은 히트 IP 사례를 발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국내에 처음 정착시킨 노블코믹스 시스템은 웹소설과 웹툰의 경계를 없앴고, 글로벌에 뻗은 네트워크와 미디어, 뮤직을 아우르는 기획, 제작 능력은 국경과 콘텐츠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며 "강력한 프리미엄 IP 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구축,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8 08:59: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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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아이즈 활용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 '기가아이즈 라이브 TV' 운영

KT가 보안전문 그룹사 KT 텔레캅과 함께 지능형 CCTV인 기가아이즈(GiGAeyes)를 활용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인 '기가아이즈(GiGAeyes) Live TV'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기가아이즈 Live TV는 코로나19 등으로 여행이나 외출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기획된 실시간 영상 서비스로 장소와 시간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6층 테라스에 4K 카메라를 설치했다. KT는 이 카메라를 활용해 석촌호수 경관을 촬영한다. 특히 4월은 석촌호수의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송파구는 3년만에 석촌호수 벚꽃 길을 개방하기도 했다. 벚꽃 영상을 시청하고자 하는 고객은 유튜브 채널 기가아이즈 Live TV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벚꽃 축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고,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기가아이즈 Live TV에서 송출되는 경관을 직접 보고 싶은 고객은 9월 30일까지 운영 예정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레스파스' 야외 테라스를 방문하면 된다. KT는 기가아이즈 Live TV 활성화를 위해 그룹사는 물론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등과 제휴·협력할 계획이다. KT는 전국의 주요 거점에 위치한 KT그룹의 부동산 등 자산을 활용해 자연경관, 관광명소 등으로 촬영 및 송출 영상범위를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KT는 다양한 건물의 미디어 파사드, 스마트 윈도우 등에 기가아이즈 Live TV 콘텐츠의 활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경관을 통한 힐링 콘텐츠 뿐 아니라 실시간 날씨 정보, 대기 현황 등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까지 실시간 연동 및 제공을 위해 지자체 등과 적극적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과거 CCTV의 역할은 단순한 범죄 예방, 증거 수집 등 보안 서비스로만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며, "KT는 기가아이즈를 활용해 CCTV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보안은 물론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8 08:5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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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TV-미디어지니, ENA 패밀리 채널 리론칭...KT, 3년간 5000억원 투자

KT그룹이 skyTV(스카이티브이)와 미디어지니가 손잡고 'ENA' 패밀리 채널을 리론칭하고, 글로벌 IP(지적재산권)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KT는 향후 3년간 오리지널 드라마 30편, 예능 300편을 제작하는 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 후 ENA의 가치가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KT그룹은 7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KT 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라인업 소개와 KT 그룹의 콘텐츠 사업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KT는 지난해 3월 KT스튜디오지니 출범을 알렸으며, 국내 1위 구독형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인수해 원천 IP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 디지털방송 솔루션 1위 기업 알티미디어를 인수했고 HCN과 미디어지니 인수를 통해 기존 skyTV 7개 채널에 5개 채널 추가와 동시에 1300만 가입자 기반 유료방송 1위 사업자를 유지하고 있다. 또 KT는 OTT 시즌을 분사해 케이티시즌, 스토리위즈, 미디어지니,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를 KT스튜디오지니 중심으로 재편하고 외부 사업자와 제휴를 맺는 등 원천IP-콘텐츠 기획·제작-플랫폼-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한 층 강화해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준비를 마쳤다. 윤용필 sky TV 대표는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재미, 감동을 선사하는 데 더 적합한 브랜드가 필요해 새 브랜드 ENA을 선보이게 됐다"며 "sky TV의 sky는 ENA로, NQQ는 ENA플레이로 , 지니의 드라마H는 ENA드라마로, 트렌디는 ENA 스토리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ENA 플레이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젊은 오락 채널로 육성하고, ENA 스토리는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오락채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윤 대표는 "올해부터 ENA가 중심이 돼 CJ ENM, 지상파,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들과 공동 제작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3년간 드라마는 30배나 늘어나고 예능은 8배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년 후 ENA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KT는 경쟁사업자가 갖지 못했던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올레 TV, 스카이라이프 등 미디어 플랫폼과 K뱅크, 밀리의 서재 등과 결합하면 후발 사업자이지만 빠른 시간 내 선두 사업자 추월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제작'과 skyTV의 '채널'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T스튜디오지니는 오는 5월부터 선보일 드라마와 함께 내년 방영을 위해 기획 중인 작품 등 24개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5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곽도원·윤두준 주연의 '구필수는 없다'로 살 집이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와 창업할 돈이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또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정일우·권유리 주연의 '굿 잡', 최시원·이다희 주연의 '얼어죽을 연애 따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올레 tv에 편성되는 콘텐츠는 TV 채널에 비해 자유로운 소재와 표현,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라인업을 수립했다. TV 채널보다 ▲타깃 세분화 ▲엣지있는 콘텐츠 선정 ▲유통·형태 다변화 등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다. KT는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콘텐츠 사업이 본격화되면 밀리의 서재의 성공적 IPO를 포함해 미디어 밸류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각 그룹사의 동반 성장은 물론 미디어 플랫폼 가입자 매출 증대와 중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3조 6000억원 수준의 그룹 미디어 매출을 2025년 5조원 수준으로 30% 더 끌어올리고 국내 1위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CJ ENM과 콘텐츠 분야 전 방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외 역량있는 사업자들과 제휴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미디어 선도 사업자 간 협력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K-콘텐츠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사장은 "유료 방송 플랫폼의 1등 사업자인 KT와 콘텐츠 1등 사업자인 CJ ENM이 협력해 국내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CJ ENM은 영상, 공연 등 모든 콘텐츠를 갖고 있는데 KT그룹사와 영상, 음악 사업에도 많이 협조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완성하고 강화하는 해"라고 밝혔다.

2022-04-07 13:56: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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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일본 수출 K-콘텐츠 번역 계약 체결

언어 빅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는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의 일본 내 계열사와 웹툰 번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리토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국내 웹툰의 현지어 번역을 담당하게 된다. 플리토의 이번 계약 파트너사는 일본 내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한국,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재작년부터 전세계 만화 앱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년 웹툰 사업체·작가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웹툰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하며 2017년 실태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 연간 매출액 1조원 규모를 돌파했다. 또 한국 웹툰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웹툰의 다국어 번역 품질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플리토는 언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제공 외에도 고급 전문번역가들로 구성된 링귀스트랩을 운영하고 있어, 현지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표현, 작품별로 적합한 톤앤매너를 사용한 번역을 통해 독자들의 작품 이해도과 몰입감을 높여줄 수 있다. 번역된 글자를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식자 작업과 다국어 번역 등 웹툰의 현지화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거대한 웹툰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수출하려면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면서 표현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번역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더 많은 K-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성공작이 나올 수 있도록 플리토도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플리토는 이미 다수의 국내 대형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과 계약을 맺고 전문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웹툰을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현지화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급증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수요를 기회로 삼아 웹툰, 웹소설, 영상 등의 다국어 번역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4-07 13:55: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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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다각화 속력...류긍선 "3분기에 가시화 할 것"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발표 모습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진출 관련 구체적 계획을 3분기 안에 가시화 할 것"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7주년을 맞이해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진출 의지와 함께 상생적 혁신을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류 대표는 "5월부터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추진으로 국가 간 이동 수요의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T플랫폼을 통해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출국하는 여행객의 수요를 모두 아우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생적 혁신을 강조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기존 시장을 뒤엎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간 것과 달리,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업계를 비롯한 공급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적 혁신'을 추구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 택시 4단체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바 있으며, 이후 플랫폼 택시라는 제도권 안에서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류 대표는 "지난 4일 택시 배차 시스템의 원리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플랫폼에 대한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공급자들의 소모적 광고비 경쟁을 유도하는 대신,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공급자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이 더 많은 수요 창출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공급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의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500억원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공급자와 업계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데 사용한다는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내 공급자들의 수익 증진(370억)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80억)로 분할해 중소 사업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 탐색에 나선다.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하늘길의 인바운드(국내 입국자)와 아웃바운드(외국 출국자) 수요 모두를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해외 여행객들이 전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카카오 T 앱 하나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솔루션도 모색 중에 있다. 또 한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의 직접 진출을 위해 현지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투자도 적극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진출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올해 3분기 내로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년간 '상생형 혁신'을 통해 독보적인 모빌리티 성장 모델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기금을 조성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2022-04-07 13:45: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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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스포츠 DT중 첫 '보라 거버넌스' 참여

'보라' 기반의 스포츠 디지털 블록체인 서비스 기획 및 구축 진행 국내 골프 업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NFT 회원권' 발행 계획 '러너'를 위한 새로운 NFT 서비스 계획,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서비스로 확장 카카오VX CI [사진=카카오VX] 카카오VX가 보라2.0 거버넌스 카운슬에 국내 스포츠DT중 처음으로 참여한다.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7일 국내 스포츠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사 중 처음으로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BORA(보라) 2.0'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은 플랫폼의 기술과 사업 등의 방향과 안건을 결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약 20개의 파트너사들이 참여 중이다. 카카오 VX는 이번 합류를 통해 '보라' 기반 스포츠 디지털 서비스 기획 및 구축을 진행한다. '보라' 생태계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 추진뿐 아니라 스포츠 디지털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제언을 하고,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골프 업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NFT(대체불가토큰) 회원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그간 스크린골프 서비스를 전개하며 국내 골프 시장을 공략해왔던 카카오 VX는 명품 회원제 골프장의 스크린골프 회원권을 발행, 디지털 골프장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디지털 자산 보유 및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또, 보라 생태계를 접목한 '스마트홈트' 외에도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를 위한 새로운 NFT 프로젝트를 전개, 운동을 통해 NFT를 소유하고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다각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다양한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07 11:54: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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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클라우드 플레어와 협...안전한 서버 환경 위해 CDN 구축

신현석 SK C&C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왼쪽)과 한병용 클라우드플레어 한국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SK C&C가 안전한 콘텐츠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플레어와 협력한다. SK C&C는 7일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플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도스(DDoS) 공격과 웹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엣지 생선 데이터 보안에 모두 대응하는 클라우드 시큐어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DN은 웹 콘텐츠, 음악, 게임, 동영상부터 각종 소프트웨어와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 온라인과 앱을 통해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다. 예컨대 제조를 하고 전시를 하는 것이 클라우드라면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시스템이 CDN이다. SK C&C와 클라우드 플레어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SK C&C의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에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 CDN 플랫폼을 적용한다. 기존 클라우드 제트 고객은 별도 투자나 보안 정책 변경 없이 디지털 서비스 특성에 맞는 시큐어 CDN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최근 빈번한 디도스 공격이나 악성 웹사이트 공격, 콘텐츠 무단 접속 등에 대한 계층적 방어를 관장하는 보안관제센터(SOC) 운영에도 협력한다. 이 보안관제센터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운영하는 전 세계 95개국 250여개 데이터센터와 각종 보안 및 침해사고 정보를 공유한다. 아울러 금융 핀테크, 게임, 커머스,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디지털 신성장 산업 고객에게 필요한 시큐어 CDN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클라우드 시큐어 CDN은 국내외 어느 지역에서든 최상의 전송 속도와 최신 위협 예방을 원하는 고객에게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겠다"고 했다.

2022-04-07 11:27:3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