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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강릉시 공동으로 선보인 '교통한류'...ITS 세계총회서 글로벌 관심

LG유플러스가 강릉시와 함께 선보인 '교통 한류'에 글로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TS(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2 ITS 세계총회'서 ITS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및 주차장 혼잡예보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최지로 선정된 강릉시와 공동으로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유치조직위원회에 참여해 전시회 개최지 선정에 기여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강릉시와 함께 '2022 ITS 세계총회'에서 선보인 지능형 교통 서비스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는 '교통 올림픽', '교통 엑스포'라고 불리는 교통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강릉시는 지난 18일 LA컨벤션센터에서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강릉시 ITS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강릉시, 국토교통부 등과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7월 진행된 후보도시 현지실사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 미래형 자율주행 셔틀 등을 선보이며 현지실사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세계총회에서 LG유플러스는 강릉시와 함께 전시부스를 구성했으며, 렉스젠·바이다·서울로보틱스 등 유수의 ITS 전문기업과 함께 강릉시에 구축한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주차장 혼잡예보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 교차로는 도심 내 주요 교차로에 교통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구간별 차량 교통량과 대기 행렬, 차종별 통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고 발생을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LG유플러스는 회전교차로가 특히 많은 강릉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회전교차로 안전지원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교차로 주변에 도로전광표지(VMS)를 설치해 운전자가 여러 경로의 교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딥러닝 영상 인식 기반의 보행자 검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신호 연장과 경고음 제공을 통해 안전한 횡단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보행자 검지 시스템은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 여부를 미리 알려, 특히 우회전 구간과 같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서 사고를 예방한다. 주차장 혼잡예보 시스템은 강릉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길목에 설치돼 운전자가 빈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수고를 덜어준다. 운전자는 VMS를 통해 해당 공영주차장에서 주차가 가능한 위치와 잔여 주차공간 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주위의 다른 공영주차장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원활한 주차 이용을 가능케 한다. LG유플러스 강종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이번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와 앞으로 진행될 ITS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세계적인 중소도시형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시의 현실적인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1 09:31: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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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OTT시장, 이용자들 "OTT구독료 인상 부담스러워"

OTT 이용에 대한 가장 불편한 점은 구독료 인상에 따른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급변하는 OTT 시장 속 이용자 확보 방안을 분석한 'OTT 서비스 변화와 이용 전망 분석' 보고서를 2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전국 15세~59세의 OTT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온라인으로 설문한 이용실태를 분석하여 서비스 구독료 가격 인상, 계정 공유 금지, 광고 시청 요금제 등 최근 OTT 시장의 새로운 전략변화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전망했다. ◆ OTT 이용자 38% '가격 오르면 OTT 환승'… 계정 공유 86.3%, 광고 시청 의향 55% 보고서에 따르면, 이용 중인 OTT의 구독료를 10% 인상했을 때, 이용을 지속하겠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으나, 다른 OTT로 이동하겠다는 응답도 38%에 달했다. 또한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OTT 이용자들은 가격 인상 시에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과반이었으나, 국내 OTT 이용자들은 이용을 지속하겠다는 응답 외에도 '다른 OTT로 환승'하겠다는 응답이 비등하거나 더 많게 나타나, 구독료 가격 인상 시 이용자 이탈 우려는 상대적으로 국내 OTT가 글로벌 OTT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TT 이용자의 86.3%는 유료 구독 계정을 가족이나 타인과 공유하고 있는데, 이 중 계정을 타인과 공유하는 경우는 52%로, 넷플릭스의 타인 간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이 시행되면 많은 이용자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20 세대 이용자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타인과 계정 공유 시 구독료를 나눠 지불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구독료에 대한 부담은 OTT 이용자의 42.5%가 꼽은 OTT 이용의 가장 불편한 점으로, OT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겠다는 의향은 55%로 나타나 광고 요금제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용자들은 1인 평균 2.7개의 플랫폼을 구독하는데, 주로 이용하는 비중에 따라 1순위와 2순위 OTT는 유료 구독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나, 3순위로 이용하는 OTT부터는 무료시청 비율이 더 높아 3순위 이하의 OTT 선택에서는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OTT 간 경쟁에서는 콘텐츠가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구독이 보편화된 구독 포화 상황에서 OTT 간 경쟁 양상은 신규 가입자 유치보다 다른 OTT의 기존 가입자를 빼앗아 오는 전환 유치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의 39.8%는 주로 이용하는 OTT를 다른 OTT로 옮기거나 추가 구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그 이유는 해당 플랫폼에 '보고 싶은 특정 콘텐츠가 있기 때문(52.8%)'으로 조사되었다. OTT를 선택하는 이유도 '볼만한 특정 콘텐츠'가 41%로 가장 높아, 이용자가 기존 플랫폼에 남거나 새로이 이동하는 핵심 이유는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끊임없는 유통, 서비스 품질에 따른 구독료 세분화 필요 보고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내 OTT들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좋은 콘텐츠가 적시에 끊임없이 유통될 수 있어야 하며, 콘텐츠 중심의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새로운 이용자 유입을 위해서는 저가형 광고 요금제, 고가형 고품질 콘텐츠 요금제 등 서비스에 따른 가격 차별화로 구독료를 세분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또, 막대한 자본이 투자되는 글로벌 OTT와 경쟁하는 국내 OTT가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하고 계속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제작 지원 및 제도개선 등 직간접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콘진원 측은 "2021년부터 진행 중인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OTT 콘텐츠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며 "OTT 콘텐츠 세제지원 등 OTT 산업 제도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21 09:28: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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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인까지 구독 혜택 활용도 높인 신규 서비스 '우주패스 패밀리' 선보여

SK텔레콤은 구독 혜택 활용 극대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우주패스 패밀리'를 선보인다. 최대 4인이 해외직구 무료배송, 할인쿠폰 등 혜택을 나눠 쓰는 서비스로 기존 제휴처에다 아모레몰, 아시아나항공, 유한킴벌리 맘큐, 핀펫 등 4곳이 신규로 추가됐다. SKT는 이 서비스 출시를 통해 구독 혜택 활용도를 높이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 서비스 개발에 힘을 쓸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1일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 '우주패스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주패스 패밀리'는 사용 중인 우주패스 all과 mini를 그대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최대 3명을 패밀리 멤버로 초대해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멤버들과 나눠 사용하며 구독 상품 혜택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패밀리 멤버는 통신사 상관 없이 지정 가능하며, 우주패스 all과 mini 이외에도 두개 상품을 연간으로 이용하는 고객이거나, 프로모션 상품인 standard를 이용 중인 고객이 '우주패스 패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주패스 상품 가입자는 각종 혜택을 패밀리 멤버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주패스 all 사용자의 경우 가입자(대표)는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과 장바구니 쿠폰 등 11번가 프로모션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혜택은 멤버들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주패스 패밀리'를 이용 시 패밀리 대표 외 멤버 중 한 명에게도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을 줄 수 있다. 단, 연간 구독 상품의 웰컴 포인트 및 우주패스 고객 대상 각종 프로모션 혜택은 공유 대상에서 제외된다. 멤버에게 특정 혜택을 지정하는 것은 패밀리 대표가 해당 혜택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즉시 가능하며 만약 혜택을 이미 사용했다면 다음 달부터 멤버가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할 수도 있다. SKT는 이번 '우주패스 패밀리'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해외 직구 혜택을 경험하고, 혜택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가족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구독 상품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SKT는 '우주패스 패밀리' 출시를 통한 구독 상품 효율성 극대화와 함께 미용, 육아용품, 반려동물, 항공 등의 분야에서 제휴처 4곳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주패스 all과 life를 이용 중인 고객이 선택 가능한 제휴처는 52곳으로 확대됐다. 신규 제휴처인 아모레몰을 선택할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40여 개 브랜드에 적용 가능한 쿠폰팩 5종이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할 경우, 매달 아시아나 200마일리지와 국내선과 아시아 노선, 미주와 유럽, 호주 등의 노선에 대한 6만 30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구독 런칭을 기념하여 11월까지 특별 부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9월에는 유료석 할인 쿠폰이, 10월에는 초과 수하물 할인 쿠폰이 각각 지급된다. 유한킴벌리 맘큐에선 기저귀 품목 전 제품 30% 할인 쿠폰 1장과 장바구니 1만 2000원 할인 쿠폰 1장, 기저귀나 장바구니 쿠폰 1개 이상 사용한 고객 대상 매월 20일 3000포인트 캐시백 지급 등 총 2만 5000원 상당의 쿠폰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핏펫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 2장을 지급하는 형태의 혜택이 제공된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T우주를 이용 중인 고객들이 구독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4명이 함께 구독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우주패스 패밀리'를 선보이고, 제휴처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구독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상품과 제휴처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9-21 09:03: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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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첫 망사용료법 공청회 찬반 의견 팽팽...법안 마련까지 상당한 진통 예고

국회에서 글로벌 대형 CP(콘텐츠제공업체)들의 망 이용료 납부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놓고 첫 공청회가 개최됐지만 발제자들 사이에서 찬성과 반대의 의견 대립이 팽팽해 그 간극을 좁히지 못 했다.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나서야 공청회가 열렸지만, 법안이 마련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 과방위에서 '정보통신망 이용료 지급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심사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 국회에는 망 이용료와 관련된 법안이 7개나 발의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월 21일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가 국내 사업자 역차별, 망 중립성 적용 문제, 자유계약 원칙 등 여러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이유로 이 법안들의 의결 자체를 보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일부 발제자들은 "망 이용료 부담이 CP들에게 큰 부담을 초래한다"며 망 이용료 입법에 대해 반대했다.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기업들이 망 이용료를 법제화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 망 이용료 부담이 정당한 댓가라고 돼 있지만, 이는 콘텐츠 생태계를 붕괴시키는 디지털 쇄국 정책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지난 7월 나온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접속료도 미국의 5배에 달하는 등 비용 부담이 크다"며 "망 이용료까지 받기 시작하면 정보혁명이 종식되며 내가 올린 동영상을 많이 볼까봐 걱정을 하게 된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정보전달료를 부담하게 되면 전업 유튜버들은 창의력을 발휘할 능력을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해외로 도피하는 '디지털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 포럼 대표도 "국내에서 망 이용료를 부과하는 것을 입법화하면 세계 각국에서도 이 법을 모범 삼아 망 이용법안을 발휘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은 국내에서 망 이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지만, 우리나라 CP가 해외에 진출할 때도 이에 영향을 받게 돼 망 이용료를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최 대표는 "망 이용계약 체결을 의무화하는 것은 계약 체결 자체를 당사자에 의무화하는 것"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사와 접속계약을 해야 한다는 강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로 콘텐츠를 수출할 때 외국에서도 이 같은 입법이 추진된다면 동일한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망 입법과 관련된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도 "기간통신 사업자에 한정해 실태 조사를 진행해야 문제가 없다"며 "중소 규모 사업자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우리나라의 망 비용은 다른 나라에 비해 10~20배까지 높다. 그것도 중소 CP에게 많이 받고 있는데 네이버가 망 이용료로 내고 있는 금액이 7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 데 왓챠가 내야 하는 비용이 70억원 정도로 기업 규모의 차이에도 내야 하는 금액에는 큰 차이가 안 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다른 발제자들은 오히려 망 이용료 부담을 강제해야 하며, 망 이용료 법제화를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상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대외협력실장은 "구글, 메타, 넷플릭스 등 국내 시장이 잠식을 당하지 않고 인터넷 생태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전체 무선 인터넷 트래픽의 82%를 영상, 소셜 미디어가 차지하고 41%를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상위 5개 사업자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CP와 해외 CP가 망 이용대가를 부담해야 하는 데, 인터넷 트래픽이 큰 넷플릭스와 구글이 이 같은 거래 질서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실장은 "국내 중소 스타트업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의 초대형 CP에만 망 이용료를 부담시키는 게 바람직하다"며 "망 이용료를 부담하지 않는다면 통신 사업자는 투자 이익이 감소되고 통신망 고도화가 불가능해짐으로써 경쟁력이 저하되고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게 된다. 자율적인 협상을 회피하고 우월적인 협상력을 악용하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법적인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EU에서 망 사용료 입법을 촉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상원 의원이 관련 법을 발의했다"며 "넷플릭스는 타임워너 케이블 등에 망 이용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소모적인 소송을 진행해 인터넷 신뢰와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 망 이용료 관련 법은 올해 내에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는 "개별 단위 요소로서 네트워크는 누군가가 관리하고 운영 책임을 져야 하는데 현행 법에서는 민간 기업에 주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ISP가 망의 이용을 허락했다고 하더라도 망의 이용을 무상으로 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망 사용료와 관련해 입법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순히 조례 등이 아닌 법률에 의해 규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 앞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간사로 선임되며 과방위가 정상화 수순에 접어든 만큼 망사용료법 관련 입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공청회 내용에도 전문적인 부분이 포함돼 이날 참석한 의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고, 발제자들도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만큼 올해 내로 망 사용료가 입법화될 가능성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09-20 15:44: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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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후변화로 인한 통신 인프라 피해 위험 사전에 막는다

SK텔레콤이 기후변화로 인한 통신 인프라 피해 위험을 사전에 막기로 했다. 전국 통신장비 대상 이상 기후로 인한 손실 위험을 2050년까지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통해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자연재해 사전 예측 및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 SK텔레콤은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과 함께 미래의 기후변화가 통신 인프라에 끼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이번 리스크 평가가 통상적인 자연재해의 수준을 넘어 기후변화를 대응하는 차원에서 2050년까지 이상 기후 발생 확률을 예측하고, 통신 인프라의 피해 위험을 사전적으로 분석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전국에 걸쳐 설치된 유무선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 시설 및 장비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후에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예컨대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해 침수가 예상되는 통신 시설은 사전에 점검해 전력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에 취약한 지역의 기지국은 이동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T는 현재의 대응체계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이상 기후와 같은 미래 극한 기후의 강도와 빈도를 반영한 사전 예측 대응체계로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리스크 평가를 진행한 것이다. 리스크 평가는 전국에 위치한 기지국, 중계기를 포함한 모든 통신 장비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산불, 산사태, 폭염, 폭설, 폭우와 같은 5가지 이상 기후로 인한 물리적 피해를 2021년부터 2050년까지 10년 단위로 분석했다. 평가 결과 폭설을 제외한 산불, 산사태, 폭염, 폭우 등 4가지의 이상기후 발생 확률은 2050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의 경우, 한가지 이상의 이상기후 발생 확률이 높아 통신장비 피해 위험이 복합적으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예컨대 일부 산간 지방은 산불 뿐 아니라 폭우 발생 확률도 높아지고 있어 통신장비 손실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이러한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지도 상에 이상 기후 발생 시나리오를 시각적으로 표시한 'SKT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 지도'를 구축한 뒤, 통신장비에 대한 기후 영향도를 지속적 분석 및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SKT는 '공통사회경제경로(SSP)' 시나리오를 활용해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체계를 고도화 할 것이며, 향후에는 통신 장비를 설계하고 현장에 구축할 때도 이러한 기후 변화의 영향도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SKT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후변화에 따른 통신 인프라 손실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9-20 13:34: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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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도시가스 배관 안전 관리 책임...드론기반 솔루션 도입

SK C&C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가 전국 도시가스 배관 안전 관리에 나선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20일 SK E&S㈜(대표이사: 유정준ㆍ추형욱, skens.com)와 함께 개발한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전남도시가스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남도시가스를 끝으로 SK E&S㈜ 8개 자회사 전체에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 도입이 완료됐다. SK E&S는 2019년 충청에너지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지역을 담당하는 코원에너지서비스, 강원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 영남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등에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를 도입해왔다.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는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인공지능 '비전 AI 솔루션'을 연계한 드론을 띄워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미신고 무단 굴착 공사를 탐지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굴착에 의한 가스관 파손 사전 예방은 물론, 넓은 지역에 걸친 의무 순회 점검과 차량 통행이 어려운 지역 순회 점검이 용이해졌다. 가스 배관 주변에 접근하는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굴삭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지리정보 시스템(GIS)과 연계해 지하에 매설돼 있는 가스 배관 위치를 증강현실(AR)로 매칭시켜 보여줌으로써 미신고 굴착기 공사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재헌 SK C&C Digital플랫폼사업그룹장은 "'드론 기반 인공지능 굴삭기 감지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시스템 개발 부담도 없고 고객이 보유한 드론과 연계만 하면 언제든 적용 가능하다" 며 "도시가스 배관 안전 외에도 지하 매설 통신, 수도, 전기 등과 관련한 디지털 SHE 서비스로 발전시켜 ESG 경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10:36: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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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콘텐츠 투자 펀드 참여키로...K-콘텐츠 산업 생태계 확장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계열사인 벤처캐피털 크릿벤처스가 결성한 콘텐츠 투자 펀드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1,015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크릿벤처스가 운용을,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공동운용을 담당한다. 여기에 정부의 정책자금사업인 한국모태펀드를 비롯해 컴투스와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컴투스의 파트너사인 알비더블유 등이 LP(Limited Partner: 펀드출자자)로 참여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투자 협력체를 조성한다. 펀드 결성을 주도한 크릿벤처스는 컴투스 송재준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망 콘텐츠 및 웹3 관련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며 산업 육성은 물론 그룹 내에서의 전략적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콘텐츠 분야에 투자한 출자액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수준으로 알려져, 향후 해당 펀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영화 및 드라마 산업을 이끌 다양한 K-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컴투스 그룹은 게임을 넘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투자와 사업을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해당 분야에 대한 경쟁력과 파트너십 생태계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게임 문화를 전파한 노하우와 비즈니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한국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며 K-컬처를 이끌어가는 조력자이자 동반자의 역할도 함께 수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0 09:58: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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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AWS-삼성전자, 재난에도 안정적 망 운영 가능한 백업망 AWS 클라우드에 구성 성공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와 함께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다. 특히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해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이번 실증작업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5G 코어 장비인 UPF(User Plane Function)는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장비를 활용하면 트래픽 증가 시 처리 성능과 용량을 확장해 최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AWS 클라우드 내 네트워크 장비 구성에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할당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운영 중 장애 복구 조치,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의 운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협업은 AWS와 LG유플러스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AWS와 미래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머신러닝(ML), 데이터 분석 등을 포함한 200개가 넘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기능으로 구성된 AWS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서비스와 거의 모든 온프레미스(on-premise) 및 엣지(edge) 환경에서 AWS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관된 하이브리드 경험을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제품군인 AWS 아웃포스트를 국내 최초로 통합한 바 있다. 이 같은 시도는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문성을 키우고 최신기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상헌 LG 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AWS와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클라우드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트래픽이 증가하거나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최적의 품질을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의 검증된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 협업해 국내에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5G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들이 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한 5G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높은 고객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고, 천재지변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0 09:58: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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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 기반 가스센싱시스템 국내 최초로 보령 LNG터미널에서 현장 실증...양자산업 영역 확장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센싱이라는 두 날개를 단다. SKT는 양자 특성에 기반한 양자센싱을 산업 현장에 첫 실증에 나서 양자산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SKT는 보령 LNG터미널에 올 4분기 현장 실사를 실시해 내년 양자가스센싱 설치 및 적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스 안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각종 환경가스 누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T는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유출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양자(퀀텀)'기반의 가스센싱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보령 LNG 터미널에서 현장 실증한다. SKT와 보령 LNG 터미널 및 퀀텀센싱 3사는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LNG 저장탱크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적용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센싱'은 미세한 크기의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로, 가스센싱·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미세한 빛을 측정하는 기술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양자가스센싱 시스템 국내 첫 실증사업은 지금까지 양자의 특성을 통신보안에 활용했던 QKD(양자키분배기)와 QRNG(양자난수생성기)에 이어, 양자센싱(Quantum sensing)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양자산업이 확장된다는 의미가 있다. SKT는 이번 양자가스센싱 실증사업의 총괄을 맡아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퀀텀센싱사와 협업을 통해 장비 국산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올 4분기 현장·환경 실사를 통해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최적 요건을 산정하고, 내년 중 보령 LNG 터미널 저장탱크에 시스템 설치 및 적용에 들어간다. 지금까지는 대형 가스 시설물의 가스 시설 관제를 위해선 '화학반응식 가스 탐지 방식'이나 '적외선(IR) 기반 가스누출 방식'을 이용해 왔다. 기존 방식은 건물 외부에 설치할 경우, 바람의 영향으로 감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탐지거리가 짧고 가스 농도 측정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양자가스센싱은 누출되는 가스에 레이저를 쏜 뒤 돌아오는 반사파의 빛 알갱이 수를 측정해 가스의 농도와 부피 등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가스누출 형상도 파악 가능해 가스가 누출된 지점부터 확산 방향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IDQ는 이번 실증사업에서 양자가스센서의 레이저 수신부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인 단일광자검출기(Single Photon Detector) '아이디큐브(ID Qube)'를 공급한다. '아이디큐브'는 소량의 빛도 감지할 수 있는 초민감도를 갖고 있는 양자가스센서의 핵심 부품이다. 하민용 SKT CDO(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양자기술을 국내 가스안전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가스안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 가스 생산기지 및 가스누출 위험이 있는 다양한 사이트로 확대 적용하고, 각종 환경 가스 누출을 검출하는 환경분야로 확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0 09:48: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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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서 유무선 광 엑세스 솔루션 공개

KT가 유럽에서 유선전화 서비스 통합 광모뎀 등 비용이 효율화된 광 액세스 솔루션을 공개한다. KT는 솔루션 공개를 통해 중소기업과의 솔루션 개발 및 KT 광 인프라 기반 실증 지원으로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KT가 스위스 바젤에서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광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는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광통신 부품 및 장비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광통신 전시회다. KT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광부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특화된 모듈형 광모뎀을 선보이고,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유선전화망 서비스 통합 광모뎀(엔아이투스) ▲5G 액세스 네트워크용 25G 양방향 LAN-WDM 광트랜시버(라이트론) ▲5G X-haul 라우터(유비쿼스) 등 장비도 전시한다. KT가 개발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특화된 모듈형 광모뎀은 공동주택의 단자함 등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크기를 최소화해 모듈 교체만으로 1~10Gbps 속도의 초고속인터넷을 손쉽게 개통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지난해 상용화한 데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해당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선전화망 서비스 통합 광모뎀은 기업고객에게 하나의 광모뎀으로 유선전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유선전화 서비스의 전송 거리를 현재 4km에서 약 20km까지 연장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구내 배선을 단순화하고 설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25G 양방향 LAN-WDM 광트랜시버는 5G 액세스 구간에서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전송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KT가 규격화한 3개의 파장을 6개로 정밀하게 분리해 파장마다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한다. 파장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미 구축된 인프라에 서비스 및 시설을 추가할 때 용이하다. 5G X-Haul 라우터는 빌딩 내 유무선 서비스를 집선해 통합 제공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이다.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각 서비스를 위한 광케이블 등을 최소화해 구축하고, 이더넷 기반으로 액세스 구간의 서비스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KT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유무선 액세스 솔루션은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고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들"이라며, "향후 KT의 미래지향적인 로드맵과 함께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방안들을 모색해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09:29:3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