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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 넵튠 대표 카카오 미디어데이서 '컬러버스' 세부 내용 공개

/넵튠 넵튠 정욱 대표가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Colorverse)'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개발은 (주)컬러버스(대표 이용수)가 담당하며 넵튠은 ㈜컬러버스와 공동으로 사업 협력 및 서비스 확장에 참여한다. 컬러버스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2D와 3D간 아무런 제약 없이 넘나들 수 있다. 카카오 친구 리스트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바로 3D 메타버스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카카오나 멜론의 앱 또는 웹 환경에서 3D로 구현된 컬러버스 월드로 접근이 가능하며 반대로 컬러버스에서 멜론이나 카카오로 자연스러운 복귀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아이템, 아바타, 랜드와 같은 컬러버스 내 컨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고 판매할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컨텐츠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되고 그 컨텐츠를 구매한 유저는 컨텐츠를 사용하거나 재가공해 다시 판매할 수도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무한 창작을 가능케함으로써 컬러버스 내 활발한 경제 순환을 촉진시킨다. ㈜컬러버스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서비스된 3D 소셜 서비스 '퍼피레드'의 개발사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을 모태로 2020년 ㈜퍼피레드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어 2022년 5월 ㈜컬러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넵튠은 2021년 10월 지분 투자를 통해 ㈜컬러버스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2022-06-08 10:40: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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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NFT 기반 게임 생태계 최초 공개

/넥슨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8일 2022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키노트에서 NFT(대체불가토큰) 중심의 생태계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키노트 진행을 맡은 넥슨 강대현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과 이에 적합한 게임 설계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지점을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NFT 기반 생태계를 구현해 넥슨의 가상세계를 한 차원 발전시키고자 하는 장기 계획을 밝혔다. 강대현 COO는 "세간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공존하지만, 산업 초기인 지금은 생각을 단정짓기보다 기술의 가능성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융합하고 나누기 좋은 인프라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기존 온라인게임의 닫힌 생태계가 열린 생태계로 확장,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가상세계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블록체인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성공적인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투명하게 공개된 규칙 ▲열린 참여와 기여에 따른 보상 ▲가치의 저장 및 이동이라는 특성에 맞춰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넥슨 라인업 중 핵심 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해 블록체인, NFT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 '메이플스토리 N' 시작으로 NFT 생태계 확장 강대현 COO는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모두 아우르는 NFT 중심 생태계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 캐릭터나 아이템 등 각종 요소로 만들어지는 NFT가 이 생태계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유되는 환경을 마련하고, 나아가 다른 NFT 프로젝트와의 연동을 지원해 글로벌 블록체인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겠다는 목표다. 먼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첫 타이틀이 될 ▲메이플스토리 N은 원작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기반의 신규 글로벌 MMORPG다. '메이플스토리 N'에는 캐시샵이 없어 이용자들이 오롯이 게임 플레이로 아이템을 획득하고 NFT화 할 수 있으며, 온전한 소유권을 기반으로 자유시장 경제를 만들어가게 된다. 경제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기여자들과 넥슨에게 보상으로 분배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 획득한 NFT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N SDK, 모바일에서도 '메이플스토리 NFT'를 그대로 가져와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N 모바일 같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안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대현 COO는 "NFT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메이플스토리 NFT가 게임이라는 벽을 넘어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전방위적으로 활용처를 확장하는 동시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안에 외부 NFT가 들어올 수 있는 융합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2022-06-08 10:40: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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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누적 사용자수 1000만명 돌파 목전

네이버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연내 누적 사용자 수 1000만명 돌파를 앞두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멤버십 서비스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네이버쇼핑 기반의 높은 적립률과 웹툰, 뮤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연계,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멤버십 사용자들만을 위한 특별하고 다변화된 혜택을 제공한 점에 있다. 출시 2주년을 맞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현재 누적 800만 명의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 이후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네이버 멤버십 이용권 교환 ▲멤버십 사용자를 위한 네이버 현대카드 PLCC ▲스포티비 나우 무제한 이용권 등 멤버십 사용자에게 갈수록 더 높은 서비스 가치와 다변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해왔다. 또한 지난해 1월과 6월에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함께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월간 이용권 대비 20% 저렴한 '연간 이용권'과 ▲같은 가격으로 최대 4명까지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with 패밀리'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높은 적립률도 큰 강점으로,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쇼핑, 예약, 웹툰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적립할 수 있어, 한 달에 8만 원 이상 쇼핑만 해도 가입비 이상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사용자들의 월평균 추가 적립 포인트는 2만 포인트로 가입비 대비 5배 이상 적립을 받고 있으며, 월 최대 658만 포인트를 받은 사용자도 있다. 이러한 높은 적립률은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SME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제로, 멤버십 사용자들의 네이버쇼핑 결제액은 멤버십 가입 전과 비교해 135% 증가했으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의 40%는 멤버십 사용자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네이버 멤버십을 통한 창작자 생태계 시너지도 강화되고 있다. 멤버십 혜택을 통해서 웹툰, 웹소설을 추가 결제하는 멤버십 사용자도 50% 증가했다. 파트너사들과도 윈윈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이버와 협업하고 있는 티빙은 1년 만에 전체 가입자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스포티비 나우는 5개월 만에 구독자 수가 이전 대비 50% 이상 늘었다. 티빙을 이용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1인당 월평균 66편의 콘텐츠를 소비했으며, 스포티비 나우의 경우, 1인당 월평균 생중계 18편의 경기와 23편의 하이라이트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이버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중, 카드를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이 95%에 달한다. 네이버는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 혜택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에게는 6월 말부터 네이버 마이박스 80GB가 기본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바이브 모바일 무제한 이용권도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추가된다. 또한 앞으로도 멤버십 파트너십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멤버십 사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 설계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혜택의 수준을 높여 사용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6:30: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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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텍스트 기반 메타버스 '카카오 유니버스' 공개...관심사로 연결된 '오픈링크'가 핵심

(좌측부터) 카카오 권미진 링크부문장, 카카오 남궁훈 대표,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 넵튠 정욱 대표. /카카오 카카오가 7일 세상의 모든 관심사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카카오의 메타버스는 취미, 장소, 인물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서 소통하고 즐기는 '오픈링크'가 핵심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킹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카카오는 프로필 외에도 친구탭, 대화탭 등 카카오톡의 비목적성 요소들을 배치해 카카오톡을 더욱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7일 개최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카오 유니버스는 개별 서비스를 하나로 엮어내는 것으로, 마블의 개별 히어로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모이는 것과 닮아있다"며 "세상의 모든 관심사가 연결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반려동물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오픈링크는 링크들이 모인 것으로 카카오가 운영하는 서비스 뿐 아니라 카카오 전체 서비스로 연결되고 외부 세상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카카오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오픈링크만 있으면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메타버스 서비스가 일반적으로 3D 방식의 플랫폼인 데 비해 카카오가 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텍스트 기반으로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남궁 대표는 "메타버스는 여러 정의를 가지고 있는데, 텍스트가 메타버스의 근간으로 텍스트에 더 집중하는 것이 메타버스 시대로 접근하는 방법론이 된다"고 설명했다. 오픈링크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도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해 해당 서비스의 이용자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카카오브런치에 방문한, 미식에 관심있는 이용자들은 해당 브런치에 연결된 오픈링크를 눌러 음식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 '맛집 투어', '쿠킹 클래스' 등 이벤트를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다. 남궁 대표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통하며 텍스트를 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로 소통의 새 경험을 제공하며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창작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카카오가 꿈꾸는 우주통신규약"이라며 "1%에서 99%로 향하는 카카오의 도전으로 비욘드 모바일, 비욘드코리아라는 더 큰 비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또 비목적성 커뮤니케이션 역할 확장, 창작자와 이용자간 B2C2C 생태계 구축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B2C2C 생태계가 형성되면 창작자들은 슈퍼팬을 만들기 위해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들은 창작자들이 발굴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유니버스는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들과 연계해 전세계 사람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에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하반기 프로필 개편을 진행해 이용자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스스로를 다채롭게 표현하고, 나만의 펫을 키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일방향으로 상태 메시지를 적어두는 것이 아니라 프로필에 방문한 친구들과 이모티콘, 응원메시지, 선물 등 다양한 소통 기능을 통해 교감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텍스트 위주였던 카카오 서비스들을 이미지, 영상을 넘어 가상현실 영역까지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은 'KoGPT'와 '칼로(Karlo)'등 초거대 AI 모델들을 바탕으로 2가지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상호작용형 AI'는 얼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페이스 리타겟팅' 및 또 다른 자아를 구현할 수 있는 '뉴럴 렌더링'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활용하면 사진 한장으로 다양한 형태의 3D 캐릭터가 자동 생성돼 멀티 페르소나를 표현할 수 있고, 오픈채팅 또는 영상 통화에서 비지인들과 역할 놀이를 하는 등 색다른 소통이 가능하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인기 웹툰을 데이터로 주인공의 성격, 가치관을 가진 AI를 만들고 웹툰에 대해 가상인물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누는 대화형 AI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카카오 계열사인 '넵튠'은 지난해 투자한 메타버스 개발사인 컬러버스와 공동으로 3D 가상공간 기술을 활용한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정욱 넵튠 대표는 "컬러버스는 누구나 쉽게 즐기고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만들어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취향에 맞는 그래픽 스타일로 메타버스 세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컬러버스 내에서 이용자들은 동일한 '관심사'를 가지고 모이고, 함께 어울리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 관심 있는 웹툰이나 웹소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컬러버스 내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아이템, 아바타, 랜드와 같은 컬러버스 내 콘텐츠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제작하고 판매할 수도 있다. 콘텐츠를 구매한 이용자는 해당 콘텐츠를 재가공해 다시 판매할 수 있어 컬러버스 내 활발한 경제 순환이 가능해진다.

2022-06-07 16:23: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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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100% 전면출근 분위기 확산...내부 직원 반발↑

전면 재택근무가 종료된 서울 강남구 포스코에서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기사와 무관/뉴시스 코로나19로 산업계 전반이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돌입하는 가운데 게임업계는 전면 출근을 적용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제는 100% 출근 정책을 도입 하고 나서면서 내부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늘부터 전면 근무제를 돌입했다. 넥슨과 엔씨 소프트는 이미 지난 2일부터 전 직원이 출근중이다.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등 중견게임사들도 앞서 수순을 밟고 있다. 코로나19 안정화에 따라 일상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원격, 메타버스, 재택 등 하이브리드 근무제에서 전면 사무실 출근 근무 방식으로 전환한 것. 반면, 네이버 카카오같은 빅테크 기업은 원격근무가 우선인 새로운 형태의 근무제를 도입했다. 네이버는 직원들이 스스로 출근을 선택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도입했고 카카오는 메타버스 근무제를 선보였다. 해당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이같은 제도 도입을 찬성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 입사한 직원들은 재택 근무가 익숙하다. 전면 출근하라는 지침이 떨어졌다면 힘들어했을 것. 이같은 하이브리드 근무제가 오히려 일 집중에 더욱 효율적"이라며 "IT업계 대부분이 개발자 모시기에만 급급한게 아니라 인력 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회사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것도 같은 이유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 자체를 회사 복지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게임업계의 전면근무 도입이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는 신작 부재에서 이어진 지난해 부진한 실적이 전 직원 출근에 영향을 미쳤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조직위원회이 전 세계 개발자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문항 중 44%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근무 등으로 개발이 늦어지는 상황을 겪었다고 답했다. 여기에 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펄어비스 등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10%부터 최대 80%까지 매출이 급감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 채용됐는데 재택 근무로 인해 회사에서 근무한적이 거의없다. 부서원 회의 말고는.."이라며 "이미 일하는 환경을 집에 다 구축해놨는데, 100% 회사 출근이라니, 당황 스럽다. 요즘 추세에는 오히려 재택을 조장하고 회사 규모를 줄이는 효율성을 택하지 않나. 게임업계 특성상 굳이 얼굴 맞대로 할 일은 없는데, 굳이 회사를 나갈 이유를 모르겠다. 신작 개발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신작은 무려 많으면 10년 전부터 준비한다. 당장 출근을 한다고 빠르게 도출해야하는 결과물은 없을 뿐더러, 나온다고 해도 집에서 화상이나 원격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는 채용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게임사 인사팀 관계자는 "코로나19당시 채용되기 전 면접에서 재택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던 사람이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놓고 찬반이 갈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반면, 출근이 당연하다는 주장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전과 같은 출근을 하라는데 그게 왜 불만인지 모르겠다"며 "실제로 업계 특성상 빠르게 결과물을 도출해 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급하게 회의를 열때가 많다.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긴호흡의 결과물을 다루는 업계와는 다르다는 얘기다. 실제 사무실 출근을 필요로 하는 직원도 많다"고 전했다.

2022-06-07 11:0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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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글로벌 불법유통 백서 발간...'2650억 피해 방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지난 5개월 동안의 불법유통 대응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카카오엔터는 불법유통 웹툰 차단 225만건, 불법유통 피해 예방액 2650억원, 글로벌 불법 검색 키워드 2000여개 발굴 및 차단 등 굵직한 성과가 담긴 자료로, 글로벌 불법유통 TF가 운영하는 SNS 계정 개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차례대로 전개해 창작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불법 유통을 근절해 나간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7일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창작자 수익은 물론 창작 열의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불법유통을 뿌리뽑고자 지난해 11월 개설됐다고 밝혔다. 영어권과 중화권(간체자/번체자), 인도네시아어권 등 전담 인력을 두고 불법 번역 게시물 삭제 요청과 불법물 모니터링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본사 주도로 체계적이고 강력한 현지 대응 역시 진행 중이다. 실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4월 23일까지 5개월 간 불법유통 근절과 관련한 굵직한 성과들을 거뒀다. 800여개 주요 작품을 대상으로 구글(Google), 얀덱스(Yandex), 빙(Bing) 등 글로벌 검색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총 224만 7,664건의 불법물을 잡아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창작자 피해 예방액은 2,646억원에 달했다. 검색 차단을 위해 직접 발굴하고, 검색 사이트에 등록한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 키워드만 약 2,000건에 달한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상의 불법 유통 차단 건수도 총 11만 1,889건으로, TF 배치 전과 비교해 255%나 늘었다. 불법 유통 거점으로 꼽히는 SNS 내 유명 불법 번역 그룹과 서버를 리스트화하고 신고해, 실제 폐쇄도 이끌어냈다.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텔레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인도네시아 대규모 웹툰 불법 유통 그룹에 대한 신고를 100여건가량 진행했으며, 번역가와 멤버를 포함해 10만명이 이상이 참여 중인 불법 번역 SNS 서버 약 30곳에 대해 신고를 진행, 일부 서버에 대해 폐쇄가 이뤄졌다.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는 이 같은 성과와 함께 추가 개선 방향을 담은 백서를 약 60페이지로 정리해 발간했다. 체계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저작권 단체, 국내외 수사 기관 및 행정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이뤄 나가기 위해서다. TF는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 웹툰산업협회, 관계 부처 등과 꾸준한 논의를 진행, 국내외에 만연한 불법유통 근절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TF가 전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 피콕(P.CoK, Protecting the Contents of Kakao Entertainment)도 개설됐다. 날개에 수많은 눈이 달린 공작새(Peacock)처럼, 글로벌 전역의 불법 게시물을 단속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트위터 계정에서 유저로부터 실시간 불법유통 제보를 받는 것은 물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불법유통 근절 활동을 알리고, 또 불법 유통을 걱정하는 창작자 및 독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 겸 글로벌불법유통대응 TF장은 "TF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신고로 '불법 번역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번역 그룹이나 '불법물을 보지 않겠다'고 말하는 글로벌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TF의 모니터링 언어권을 점차 확장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불법 유통 근절 활동으로 창작자의 권익을 지키고,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웹툰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7 10:58: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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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입 및 인턴 개발자 채용 진행

네이버가 오는 7일부터 신입 및 인턴 개발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2022 네이버 개발자 채용의 특징은 예비 개발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성장 트랙을 선택할 수 있도록, 'Track 인턴십'과 'Track 공채' 두 가지 전형으로 나눠 진행한다는 점이다. 먼저, 7일부터 진행되는 'Track 인턴십'은 한 가지 기술 분야를 깊게 파고 든 경험이 있는 등 관심 분야가 뚜렷한 예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조직과 직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전형이다. 1, 2차 면접을 거쳐 합격 후 4주간 인턴십을 진행한 뒤, 소정의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이어 17일부터 진행되는 'Track 공채'는 여러 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개발자를 대상으로, 입사 후 설명회를 듣고 조직과 직무를 선택할 수 있는 전형이다. 1, 2차 면접 후 10월 중 최종 입사가 결정되며, 네이버 내 각 부서·직무에 대한 설명회를 들은 후 자신에게 적합한 부서·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입사 직후 약 3개월 간의 온라인 온보딩 과정을 통해 업무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친 뒤, 내년 1월 소속 부서에서 각 직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두 전형 모두 2023년 2월 이내 졸업 예정이거나 경력 1년 미만의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상/하반기 구분 없이 통합 진행되는 이번 공개채용의 최종 채용 규모는 000명이 될 예정이다. 황순배 네이버 인사총괄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기술 분야 트렌드를 반영해 자신에게 맞는 성장 트랙을 지원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그램을 이원화했다"며 "전 세계 사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과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07 10:16: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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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양특례시와 공동 '고양 탄소지움카드' 본격 운영

KT가 고양특례시와 함께 탄소 저감을 돕는 '고양 탄소지움카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로컬 푸드 구입 등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한 고양시민들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플랫폼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고양시 관내 4만 3000여 고양페이 가맹점과 대형 마트를 제외한 NH농협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 및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플랫폼 가입자 중 고양시민을 식별해 카드를 발급해 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T는 포인트 제도와 가맹점 현황을 관리하며, 기후 환경 교육·온라인 나눔 마켓 등 탄소 저감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해 보안성을 더했다. 다양한 지자체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양시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 KT는 고양시민들이 카드 발급, 사용처 문의, 포인트 적립 등 고양 탄소지움카드 관련 궁금증이 있을 때 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KT착한카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5월 30일부터 모바일 '고양 탄소지움' 앱이나 NH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농 축협에서 발급해준다. 신용에 문제가 없는 14세 이상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유창규 상무는 "고양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고양 탄소지움카드'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KT는 기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글로벌 기후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06-07 09:45: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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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콘텐츠마켓2022' 공식 후원,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 모아 행사 참가

KT가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2022(BCM, Busan Contents Market)'를 공식 후원하고,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들을 모아 콘텐츠 마켓 행사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KT가 원천IP확보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미디어 밸류체인의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서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DIGICO(디지털플랫폼기업) 전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KT는 부산콘텐츠마켓2022(BCM)을 공식 후원하고, KT그룹 미디어·콘텐츠 계열사인 KT스튜디오지니, skyTV(스카이티브이), KT알파가 홍보 부스에 참여해 자체 제작·투자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KT가 유통하는 오픈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KT 그룹 미디어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출범한 KT스튜디오지니는 BCM에서 현재 올레 tv, ENA 채널 및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구필수는 없다>를 비롯해 <굿잡>,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올 한해 공개예정인 작품들의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배포할 것이다. 또한 본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홍보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skyTV는 방송 프로그램 공급과 콘텐츠 제작 역할을 맡고 있다. 본 행사에서 ENA 브랜드 홍보와 함께 주력 판매 콘텐츠로 오리지널 예능 <나는SOLO>, <강철부대>, <해밍턴 家 꿈의옷장>, <위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KT알파는 그룹 내 콘텐츠 유통 및 올레 tv와 seezn 편성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홍보 부스에서 올레 tv가 제공하는 오픈 VOD 서비스를 홍보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유나이티드 웨이: 맨체스터의 심장>, <고독한 미식가>, <중경상림>, <아재미래등니> 등이 있다. 오픈 VOD란, KT가 2010년부터 경쟁력이 있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에게 콘텐츠 노출 기회를 주기 위해 운영하는 상생 서비스로, 통신사 중 KT가 유일하다. KT는 올레 tv를 통해 약 2만여편의 오픈 VOD를 제공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픈 VOD 서비스 홍보와 콘텐츠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해 더 많은 콘텐츠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IPTV와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 등 국내 1위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통해 1300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서 그룹 미디어 매출을 2025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내 1위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부산콘텐츠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며, 세계 40 여개국에서 4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그룹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KT판 K-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핵심 교류의 장인 부산콘텐츠마켓에 참여하게 됐다" 며, "KT는 올해를 KT 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KT만의 독보적인 밸류 체인을 본격 가동해 KT그룹 내 선순환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미디어 콘텐츠 사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06-07 09:41:2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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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환경 인플루언서'로 ESG 실천 박차

SK브로드밴드가 미디어와 기업문화를 활용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한 대외적인 노력과 함께 대내적으로는 친환경 기업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SK브로드밴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Net Zero(넷제로)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에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고고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는데, 이를 확대 운영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전용 사내 홈페이지도 개설했다. 홈페이지에서는 구성원들이 업무 중 실천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 내역과 해당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과 경제적 효과 등 정량적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00% 친환경' 전력 사용도 전국 주요 거점 사옥으로 확대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 최종 계약을 맺었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기업이 낸 추가 요금은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쓰인다.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SK브로드밴드가 이번 계약을 통해 한전으로부터 구매한 재생에너지 전력은 연간 2만 300㎿h(메가와트시)다. 작년 대비 약 33배 증가한 규모로 4200여 가구(4인 가구 기준)의 1년 사용 전력량과 맞먹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여주위성센터를 친환경 전력으로 가동했다. 올해는 여주위성센터를 포함해 서울 서대문,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 사옥에 '100% 친환경 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미디어 플랫폼 'B tv'도 적극 활용한다. SK브로드밴드는 8일까지 '환경'을 테마로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2022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우수 작품을 IPTV 3사 중 단독으로 무료 상영한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모바일 B tv' 홈 화면 '2022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관'에서 엄선한 작품을 매일 최대 4편, 총 20편을 영화제의 디지털 상영관과 함께 동시 상영한다.

2022-06-07 09:41:0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