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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WS와 협력해 '5GX 에지존' 서울지역에 새롭게 구축

SK텔레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국내 두번째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거점 '5GX 에지존(Edge Zone)'을 서울 지역에 새롭게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5GX 에지존'은 SKT 5G MEC(Mobile Edge Computing)와 AWS 웨이브렝스(AWS Wavelength)가 구축된 거점으로, 5G와 클라우드가 만나는 최단 경로에 위치해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AWS 웨이브렝스는 5G 네트워크에서 AWS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포함해 매우 낮은 대기 시간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며 확장하기 위한 모바일 에지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고객사들은 5GX 에지존에 위치한 '5G 에지 클라우드'에 접속해 AWS와 동일한 개발 환경에서 초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양 사는 5G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을 위해 지난 2020년 대전에 국내 최초 5GX 에지존을 구축한 바 있으며, 초실감형 미디어·클라우드 게임·로봇 등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에 구축한 5GX 에지존은 5G에지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사 어플리케이션의 수요를 분산시켜 고객의 클라우드 접속 효율성을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특히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지역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전 멀티 5GX 에지존 운영… 고객 위치 기반 가장 가까운 에지존 연결 기술도 구현 서울과 대전 2곳의 5GX 에지존을 운영하게 된 SKT와 AWS는 고객 위치 기반으로 최적의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에지 디스커버리' 기술도 새롭게 선보인다. 5G 에지 디스커버리는 고객이 위치한 지역과 가장 가까운 에지존을 탐색해 자동으로 저지연, 실시간 서비스에 가장 효과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수도권에 위치한 고객이 5G 에지 클라우드 상의 어플리케이션 접속을 시도할 경우, AWS 에지 디스커버리 서버는 SKT의 에지 정책 서버와 실시간 통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에지존이 서울에 위치하고 있음을 판단해 자동으로 연결을 시켜준다. 이를 통해 단순히 에지존 숫자 확대에 그치지 않고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고객의 체감 서비스 경험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헬스케어·AI 등 5G 특화 산업 활성화 위한 협력 확대 SKT는 5GX 에지존 확대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AI, 로봇, 헬스케어 등의 5G 특화 서비스 확산을 위한 협력도 가속화한다. 자율주행 기반 로봇 전문 기업 '뉴빌리티'와 협력을 진행 중인 SKT는 수도권과 제주도 등지에서 실외 배송 로봇에 대한 실증을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로봇 제어 신호 수집 및 관제 시스템을 서울 5GX 에지존에 구축해 안정성과 원격 관제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기업인 씨어스 테크놀로지와는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환자의 심전도, 체온,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를 에지 클라우드에 구현, 국내 병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만약 환자의 건강에 이상 징후 발생시 더욱 빠른 긴급 의료조치를 가능케 해 의료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새롭게 5G 에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는 파트너들에게 클라우드 이용 및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등 협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국 SKT 클라우드 사업 담당은 "두번째 '5GX 에지존'을 서울에 구축함으로써 수도권에 집중된 다양한 신규 서비스 수요를 에지 클라우드 중심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며, "5G 에지 클라우드가 게임, 미디어, 제조, 헬스케어 등 산업별 혁신을 발굴하는 핵심 인프라로 확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7 09:3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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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갤럭시S22 디아블로 임모탈 패키지' 단독 출시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갤럭시S22 디아블로 임모탈 패키지'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유아동을 위한 키즈폰인 '카카오리틀프렌즈폰'과 청소년 전용 단말기인 'U+Z플랜폰' 등을 출시하며, 고객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는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전 세계 유일하게 출시, 게임과 한정판에 관심이 높은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블리자드의 신규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에 맞춰 출시되는 한정판 패키지는 전세계 1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게임에 관심이 많은 20~40대 남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높은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기반으로 한정판 패키지를 구성했다. 패키지에는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을 포함해 ▲전용 우드 패키지 ▲가죽 마우스 패드 ▲블리자드 배틀코인 쿠폰 카드 ▲블리자드가 디자인한 렌티큘러 커버 ▲전용 스마트폰 케이스 ▲무선 충전 패드 ▲슈피겐 그립톡 등이 포함됐다.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LG유플러스의 공식몰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 100명에게만 패키지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게임 개발사를 넘어 패션, 뮤직 브랜드 등과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제품 출시를 검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강진욱 디지털커머스사업 담당은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정판 패키지 출시를 준비했다"며 "향후 블리자드와 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을 높일 있는 한정판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 게임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2-06-07 09:38: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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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주빈국 참여

/스마트테크코리아 사무국 오는 8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표 미래선도 기술 비즈니스 플랫폼인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2, 이하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덴마크가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에 참여하는 덴마크의 주요 IT 기업 리더들은 분야별 융합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2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TechCon 2022, 이하 테크콘 2022)'의 연사로 나서 북유럽의 메타버스 및 AI 기술을 소개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8일에는 스마트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플래너리 세션'이 열린다. 덴마크 애니모션 기업 로코코(ROKOKO)의 마티아스 쇤데르가르(Matias Søndergaard) 최고개인정보책임자(CPO)와 버추얼 교육 플랫폼 칸다(Kanda)의 르네 띠럽 옌센 (Lene Thirup Jensen)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등이 북유럽의 메타버스와 스토리텔링 및 교육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마켓비전 세션'이 진행되는 9일(목)에는 하프스페이스(Halfspace)의 클라우스 베크 닐슨(Claus Bek Nielsen) 대표가 북유럽 AI 접근법에 대한 연설을 진행한다. 하프스페이스는 헬스케어, 마케팅,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AI컨설팅을 통해 효과적인 경영 방향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및 예술 내에서 가상과 증강 현실의 경계를 확장하는 크리에이티브 XR 스튜디오 맨드(MANND)와 의류, 인테리어 등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NFT를 개발하는 모조모토(MOJOMOTO) 등 미래 기술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스마트테크 코리아의 덴마크 국가관에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2-06-06 12:04: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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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E 게임 놓고 '정부' 엇갈린 입장...게임업계 "계륵이다"

P2E 게임을 놓고 게임물위원회와 한콘진의 입장이 갈리면서 게임업계의 혼란이 가중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기관인 게임물위원회는 P2E게임을 '사행성'이유로 불법으로 간주하고 또 다른 기관인 한콘진은 신성장 게임으로 분류했다. 이런 가운데 게임업계는 앞서 두 정부의 엇갈린 주장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계륵인 상황이라며 정부에 명확한 입장 정리를 제안하고 나섰다. 지난달 31일 한콘진이 주관한 '2022년 신성장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서 국내 게임사 링게임즈(대표 윤주호)가 신기술 블록체인 부문에 선정되면서 앞서 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022년 신성장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은 한콘진 주관으로 한국 게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한류 게임 글로벌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에 따라 링게임즈가 개발한 P2E 게임 '스텔라 판타지'는 최대 5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P2E 게임이 국내외서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윤주호 링게임즈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에 NFT 요소의 창의적인 활용을 접목시킨 게 장점으로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단순히 보상만이 목적이 아니라 수준 높은 퀄리티와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강조한 P2E 게임을 통해 NFT 가치 향상과 웹3 게임의 새로운 모멘텀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문제는 또 다른 문체부 산하 기간인 게임물위원회와는 입장이 엇갈린다는 것이다. 한콘진은 P2E 게임을 신성장 게임물로 분류하고 5억원을 지원하는 등 방침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지만 게임물위원회는 사행성을 이유로 여전히 P2E 게임을 불법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P2E게임의 경우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게임산업진흥에 관련 법률 제32조 1항 7조에 의하면 게임내에서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은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환전할 수 없다. 이는 지난 2004년 발생한 바다이야기 논란을 계기로 만들어진 정책이다. 앞서 상황을 놓고 일각에서는 정부 지원금으로 게임사들이 P2E 게임을 개발하지만 막상 국내 이용자들은 접근할 수 없는 구조라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하나의 정부가 두가지의 입장을 취한다는 것에 비판하는 목소리가 크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P2E 게임 개발을 하고 나섰지만 정부의 규제로 글로벌 진출로만 눈길을 돌리고 있다.이같은 분위기는 국내 게임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내 이용자들 입장에서도 형평성이 어긋나는 것"이라며 "하나의 정부가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것이 게임사 입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된다.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글로벌 진출도 중요하지만 여기에는 국내 게임 시장 자리매김이 우선이 되야 한다. 정부의 조율을 통해 기준을 잡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P2E 게임과 바다이야기를 '사행성'이라는 것으로 묶는 건 완전히 잘못 판단하는 것"이라며 "앞서 두 분야는 생태계 자체가 다르다. 이를 인지 하지 못하고 같은 분야로 분류해 규제하는 것은 무지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한국 게임도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8일 국회서 새정부 게임 정책 방향과 앞서 P2E게임 현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06-06 11:03: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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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크로니클'국내 출시 앞두고 전국 투어 진행

/컴투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 전국 투어는 오는 11일까지 총 5차에 걸쳐 진행된다. 컴투스는 6일 신작 MMORPG '크로니클'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전국 소환사들을 직접 찾아가는 전국 투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MMORPG다. IP 최초로 소환사가 여러 소환수와 팀을 이뤄 전투를 펼쳐 보다 실감나는 전투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크로니클'은 오는 7월 국내 론칭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선보인 뒤, 하반기 중 C2X 생태계 기반의 P2O(Play to Own)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 투어는 오는 7월 '크로니클'의 국내 서비스에 앞서, 사전예약 기간 동안 전국 주요 지역을 방문해 예비 소환사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머너즈 워' IP 인기 소환수 캐릭터인 불,물,바람 속성의 세 웅묘무사가 주말 서울 도심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천안, 강원 등지의 전국 주요 지역에 출몰해 예비 유저들을 만난다. 지난 달 28일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서는 MZ세대가 모인 서울 홍대와 연남동 인근 번화가에서 세 웅묘무사들이 '소환사 모집' 전단을 행인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신작 MMORPG '크로니클' 사전예약 소식을 전했다. 세 웅묘무사는 몰려든 인파와 사진을 찍고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홍대 버스킹 댄스 공연을 함께 즐기며 '크로니클'에 대한 주목도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2-06-06 10:12: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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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한적십자사와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 위한 ESG 전략 파트너십 체결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 활동을 협력하기 위한 ESG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주목받는 ESG 경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트렌드이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데, 올해 들어 경북 울진군과 경남 밀양시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LG유플러스를 비롯한 기업들이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구호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더욱 신속하게 전개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 대응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빠른 출동을 위해 구호활동 전용차량을 마련하고, 재난현장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선별해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주요 지역에 대민구호 담당 인력을 지정할 예정이다. 양측은 앞서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출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등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사회 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대한적십자사와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는 "대한적십자사와 재난대응 뿐만 아니라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6 10:11: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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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랜선야학 프로그램에 AI 코딩 수업 신설

KT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6월부터 랜선야학 프로그램에 기존의 교과목 외 인공지능(AI) 코딩 수업을 추가로 신설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디지털 학습 역량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 랜선야학은 KT와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들의 기초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동으로 시작한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KT는 여러 여건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과 경제적 활동 의지가 있는 대학생들을 연결해 KT의 교육 플랫폼인 '랜선에듀'를 통한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2020년 10월 첫 시행 이후 랜선야학은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 전북, 전남, 광주, 부산 등 10개 교육청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대표 민·관 협력 비대면 학습 멘토링 사업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1700여명의 학생들이 랜선야학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인연을 맺고 3만 3000여 시간의 멘토링을 이어왔다. KT는 우선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시범적으로 랜선야학을 통한 AI 코딩 수업을 시행한 후 그 성과와 수요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랜선야학의 AI 코딩 수업에는 입문자가 비대면 환경에서도 AI 코딩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AI 코딩교육 플랫폼 'KT AI 코딩블록'을 활용한다. 대학생 멘토에게는 AI 코딩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별도로 AI 교육을 위한 VOD 자료와 수업 지도안을 비롯한 AI 코딩블록의 실습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 랜선야학의 멘토와 멘티를 매칭하는 과정에도 KT 랜선에듀 플랫폼의 고도화된 AI 매칭 기술이 활용됐다. 이에 멘티의 희망 과목 및 수업시간, 학습 수준 등을 비롯해 MBTI, DISC 성격유형검사와 같은 참여자의 학습 성향 정보를 분석해 이를 고려한 최적의 멘토링 구성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 KT는 랜선야학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국문화원이 개발한 세계 최초 모바일 기반 공인 영어시험 '잉글리시스코어'의 응시 기회와 함께 공인 성적표 무료 발급혜택과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한 영어성적 관리기능도 제공한다. KT는 또 6월부터 제주교육청과도 협력해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직을 이수한 대학생들이 랜선야학 멘토로 나서 지역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 3개월 간 시범 사업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주 지역에서 랜선야학을 확대할 계획이다. KT Customer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KT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지자체 및 교육 전문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AI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비대면 교육 플랫폼을 통해 기초 교과 외 AI 코딩과 같은 디지털 교육의 접근성도 높여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6-06 10:05: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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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이음5G 시장 잇따라 진출...인터넷 전용회선 공급, 컨설팅, 구축·운영 등 지원 내세운다

최근 네이버 신사옥에 '이음5G'를 도입했다. 5G 특화망 도입을 통해 신사옥 '1784'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실행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은 자율주행 로봇이 네이버 제2사옥 내부를 돌아다니는 모습. /네이버 이음5G 구상 초기에 비통신 업계에 사업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던 이동통신업체들이 이음5G 시장에서 인터넷 전용회선 공급은 물론 설계 컨설팅에서 구축,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내세워 이음5G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 인터넷 전용회선을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5G 특화망 '이음 5G' 사업을 돕는다는 전략이며, 자회사 LG헬로비전도 보조회선을 제공하며 이음5G 사업의 성공을 도움으로써 5G B2B 생태계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 또 KT는 최근 5G 특화망 테스크포스(FT)를 구성해 KT의 특화망 시장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나섰다. 특히 5G 특화망을 할당받은 비통신 기업이나 할당을 예정하는 기업들에게 설계, 구축, 운영 등 노하우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도 이음 5G 구축을 준비 중인 한국전력공사 등을 대상으로 지원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음5G는 통신사가 아닌 사업자가 특정 지역, 건물, 공장 등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5G 네트워크로, 토지·건물 단위로 주파수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와이파이와 비슷하지만, 통신품질, 확장성, 보안성을 따져보면 더 우위에 있다. 또 가장 큰 장점은 기업이 5G를 맞춤형으로 셋팅할 수 있다는 점이다. KT는 지난해 하반기 5G 특화망 TF를 구성해 정부정책을 분석하고 KT의 특화망 시장 참여 가능성 검토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는 5G 특화망 전담 조직을 신설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국책과제에 참여하기 위한 제안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정부의 5G 특화망 정책 수립과 주파수 할당 개시에 따라 기업전용5G, 재난안전통신망 등 KT가 보유한 B2B/B2G 무선 전용망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맞추어 최적화된 DX(디지털전환) 솔루션과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연계해 구축·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특화망 구축 의향을 가진 초기 고객 및 벤더들과 함께 단말부터 네트워크 장비 및 DX 솔루션에 이르는 5G 특화망 생태계를 새롭게 구성해, KT가 상용망의 기업전용5G 서비스와 함께 특화망 분야에서도 E2E(엔드-투-엔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음5G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5G B2B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5G 특화망 '이음5G'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내성암호(PQC) 전용회선 등 신규서비스를 적용해 이음5G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995년 설립 이래 IT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CJ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이음5G사업 협력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탑 티어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연내에 CJ그룹 계열사 사업장과 대외 사업현장에 이음5G를 구축해 물류·공장 자동화,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유통 등 대내외 사업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측은 "2019년 U+5G 상용화 이후 요금제, 미디어, B2B, 알뜰폰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고객의 일상을 바꾸기 위한 혁신활동에 주력해왔다"며, "이음5G 서비스에서도 우수한 IT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을 통해 고객경험 혁신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06 09:43:5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