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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스마트 마이닝 사업 추진한다

SK브로드밴드가 3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광물자원산업의 스마트마이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한화 정민수 상무, 한국광업협회 김재성 회장, 한국광해광업공단 권순진 본부장, 한국표준협회 배이열 전무이사, SK브로드밴드 최판철 법인담당.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협력해 광산 개발을 무인화·자동화하는 스마트 마이닝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업협회, 한국표준협회, ㈜한화 등과 지난 3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원자재 수급난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광물자원 자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기술 도입으로 개별 광산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다. 스마트 마이닝(Smart Mining)은 광산 개발 장비에 ICT 기술을 접목해 사람과 장치, 사물 간에 실시간 소통을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로 광업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광산 내에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스누출이나 지진 감지 IoT 센서와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설치 및 운용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원격관리 강화를 위한 통신서비스 솔루션에 대한 컨설팅과 실시간 관제 시스템에 대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최판철 SK브로드밴드 법인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브로드밴드가 그동안 축적한 ICT 기술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표준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해 9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합병으로 설립된 공기업이다.

2022-06-06 09:43: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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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이벤트 개최

/당근마켓 당근마켓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당근 이웃들과 함께 특별한 자원순환 이벤트를 펼친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이게 다 지구에 좋은 거래'라는 위트 있는 주제로 지난5일 부터 12일까지 8일간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당근마켓을 통해 일어나는 친환경적 가치를 서로 공유하며, 일상 속 자원 순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게 다 지구에 좋은 거래' 이벤트에서는 '판매 글 작성하기', '구매하기', '나눔 글 작성하기' 총 3가지 미션이 주어지며, 이 중 하나만 완료해도 환경 보호를 위한 미션은 성공이다. 안 쓰는 물건을 이웃들에게 판매하거나 나누는 것, 새 제품 대신 당근거래로 물건을 구매해 자원 선순환에 일조하는 모든 과정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션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지구에 좋은 거래' 프로필 활동 배지가 리워드로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미션에 성공한 100명을 추첨해 당근거래 지원금 '당근머니' 3000원을 선물하며,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한 이웃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개별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며, 지급되는 당근머니는 당근마켓 > 나의당근 탭 > 프로필 아래 당근페이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개개인의 당근거래 데이터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수치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거래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돌아보며, 이용자 스스로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게 다 지구에 좋은 거래' 이벤트 상세 내용은 당근마켓 앱 홈 피드와 당근마켓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 팀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 활동인 당근거래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실 수 있도록, 미션 수행과 리워드 등의 재미요소를 더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당근거래는 가치를 재발견하는 친환경 습관이다. 우리가 사는 지구에 도움이 되는 당근거래로, 환경의 날을 더욱 뜻깊게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06-06 06:49: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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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년된 친환경 캐릭터 '쿵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넷마블 넷마블이 20살된 '쿵야'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 30일 넷마블은 '쿵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사전등록을 전세계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넷마블이 2003년 선보인 '쿵야'는 야채, 과일, 주먹밥 등을 테마로 한 친환경 캐릭터다.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를 시작해 '쿵야 어드벤처', '쿵야 캐치마인드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으로 이용자들과 만나왔다. 넷마블은 '쿵야'를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굿즈까지 선보이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서구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 있는 '머지(merge:병합)' 장르 게임으로, 오브젝트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재미가 특장점이다. 이용자는 '머지 쿵야 아일랜드'에서 쿵야들을 수집하고 합치면서, 나만의 섬을 만들고 키워나갈 수 있다. 쿵야 IP 전작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 모바일'과 달리,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쿵야 캐릭터들과 '환경'을 주제한 세계관을 전면적으로 내세운다. 또,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쿵야들의 디자인과 콘셉트를 손보고, '바나나', '무', '라즈베리' 등 새로운 캐릭터를 더했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유튜브 채널에 쿵야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지난 4월부터 선보인 쿵야 애니메이션은 숲 속에 살고 있는 쿵야들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려낸 코미디·슬랩스틱 장르의 3D 애니메이션이다. 숏폼 콘텐츠 형태로 제작되며, 50화로 구성된 시즌1을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 중이다. 쿵야 애니메이션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2006년 쿵야는 KBS2 TV애니메이션을 제작돼,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영상들은 온라인상에서 소위 '짤'로 널리 활용되며, 오늘날까지도 활용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해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쿵야 닮은 꼴로 MZ세대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쿵야를 접하지 못한 세대에게도 통할 수 있었던 건 독특한 캐릭터성에 있다고 본다"며 "쿵야만이 갖고 있는 캐릭터성에 집중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3 19:4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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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3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윤석열 대통령 취임 22일 만에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승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임기 초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여당인 국민의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절반 이상을 가져갔다. 이번 지방선거 민심은 여당인 국민의힘 편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싸늘한 '민심의 회초리'를 맞았다.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가 막판에 극적으로 승리하고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원내 진입에 성공했으나 전체 스코어를 놓고 보면 완패가 분명하다. ▲2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헌정 역사상 첫 4선 서울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채 20일 만에 시청으로 돌아왔다. 오 시장이 선거 기간 제시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은 '하후상박형 복지 제도 실현'과 '서울의 공간 구조 재편' 크게 두 가지다. ▲6월 1일 시·도 교육감 선거 결과, 17개 시·도 중 진보 교육감이 9곳, 보수 교육감이 8곳에서 승리했다. 정치 분야에서는 국민의 힘이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지만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는 양분화된 모습이다. ▲올해 정부 예산과 민간 자본이 결합한 총 6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가 조성돼 우수 사회적기업 육성에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한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과 맞물린 컨벤션 효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실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실책으로 선거에서 패배한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당 혁신을 통해 2024년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했다. ▲국제 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나마 국제 경유 가격은 하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국민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업계에 선제적인 공급가격 인하분을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2년 넘게 소집이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2일 재개되면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예로 들며 예비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업>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수직 계열화를 위해 고려아연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2일 LG화학은 지난달 31일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LG 화학 측은 "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리사이클 역량 확보와 함께 높은 품질의 황산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켐코는 국내 시장에서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이 중소기업들에게도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거래 대기업이 ESG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중소기업 현장에서 많은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공급망 내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요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ESG 경영에 직접 영향을 받는 대기업 협력사 및 수출 중소기업 등 공급망 내 중소기업 621개를 대상으로 'ESG 대응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거래처의 ESG 경영 요구기준에 대해서 '대략적인 가이드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에 66.1%에 달했다. '명확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경우는 26.6%에 그쳤다.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이번 합작법인은 작년 5월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사업을 위한 각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수소 사업과 관련한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을 조기 안착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합작법인은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 코리아가 각각 45%, 45%, 1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이며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공동 경영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게임업계 실적이 대부분 부진한 성적표를 거둔 가운데 신작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컴투스 등 중대형 게임사들이 6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게임업계의 실적 부진이 신작부재때문이라는 이유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게임사들의 대형신작 출시에 기대하는 바가 큰 분위기다. <금융·마켓·부동산> ▲부산시장에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당선되면서 윤석열정부가 밝힌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부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3일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는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금융당국이 신속한 회계감리를 위해 조사기한을 1년으로 제한한다. 대리인의 조사과정 기록을 허용하는 등 피조사자의 방어권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계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회계감리는 기업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가 회계처리기준과 감사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작성됐는지 점검함으로써,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을 보호하고 기업의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는 감독업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금리가 올라 이자율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다. '빚투(빚내서 투자) 개미'들의 이자율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신용거래 융자는 증권회사와 고객 사이의 사전 약정에 따라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주식매수 자금을 대여해 주는 것을 뜻한다.

2022-06-03 08:44: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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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결제 불이행 기업들 퇴출 조치 착수...구글 행위에 손 놓고 있는 방통위에 비난 커져

미국 구글 본사의 모습. /뉴시스 구글이 당초 예고했던 대로 1일부터 인앱결제를 따르지 않는 인앱결제 불이행 기업들에 대한 퇴출 조치에 나섰다. 이에 앞서 콘텐츠 기업들은 인앱결제에 대응해 웹툰·웹소설·음원 등에 대해 안드로드앱 내 이용가격을 15%에서는 많게는 20%까지 인상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4월 5일 구글의 아웃링크 금지 행위가 구글갑질방지법의 위반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유권해석 결과를 발표한 후, 실태조사에 나섰지만, 이는 뒷북 대응에 불과하며 이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구글 인앱결제 강제 조치에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까지 이용권 인상 구글은 2020년 7월 그동안 게임 앱에만 강제해왔던 인앱결제를 모든 앱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초 구글은 이 정책을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결제시스템의 기술적인 업데이트 문제로 시행 시점을 6개월 늦춘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인앱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는 앱의 업데이트를 제한한 바 있다. 이어 6월 1일부터 자사의 앱마켓 결제 정책을 따르지 않는 앱 퇴출에 나섰다. 아직까지 구글로부터 삭제조치를 당했다는 사례는 들리지 않고 있는데, 이는 콘텐츠 기업들이 사전에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을 받아들이고 콘텐츠 이용료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을 먼저 받아들인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이 정책에 따르기로 했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웹소설을 유료로 구매할 때 사용하는 '쿠키'의 이용권 가격을 인상했으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를 볼 수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전용 화폐인 '캐시'의 가격을 올렸다. 네이버웹툰은 '쿠키'의 개당 가격을 지난 30일부터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인상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이달 1일부터 '캐시' 가격을 1000캐시당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렸다. 콘텐츠 기업인 리디도 지난달 30일부터 안드로이드 앱에서 캐시 충전 시 1.2배 환율이 적용되며, 리디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결제 가격을 1000캐시당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만큼 인상했다. OTT 업계 중에서도 웨이브 및 티빙이 이미 이용권 가격을 15% 정도 올렸고, 국내 양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멜론은 가격 인상에 나설 예정이며, 지니뮤직은 가격 인상과 관련해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실태조사 나섰지만 '뒷북'...웹 결제 대안 내세우는 콘텐츠업체-이를 막는 구글 간 갈등 콘텐츠 기업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방통위가 구글 인앱결제 관련해 이렇다할 후속조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달 16일 이미 앱 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기통신법상 금지행위에 대한 위반 여부 행위가 확인된다면 매출액의 최대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대응은 뒷북 조치에 불과하며 그조차도 적극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조치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통위에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YMCA 관계자는 "구글은 제3자 결제를 허용하면서도 여기에 인앱결제와 비슷한 6~26%의 수수료율을 적용했는데, 이는 사실상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편법"이라며 "소비자피해는 이미 현재진행형인데 방통위 대응이 늦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제가 거대 독점 사업자의 편법행위를 따라잡지 못하고 꽁무니만 쫓는 동안 소비자의 피해는 차곡차곡 누적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법을 어떻게든 회피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해외 사업자에 대해 방통위는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웹툰협회도 구글이 인앱결제 의무화 강행에 대해 '막가파식 행태'라며 비난하고 있다. 특히 "방통위의 대응은 뒤늦게 실태조사에 나섰다고는 하지만 업계 규범 타령만 늘어놓으면서 적극적인 역할을 방기하고 있는 태도 역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웹툰협회 관계자는 "구글의 인앱결제 강행으로 창작자들의 수익감소로 이어질 것은 불보듯 뻔하다"며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 결제금액을 인상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행세 30%로 인해 창작가들이 감내해야 할 출연은 수익이 약간 줄어드는 의미가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라며 "국내 웹툰 산업 생태계는 일정 부분 이상 위축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조승례 국회의원은 31일 성명을 통해 구글 인앱결제를 규탄했다. 조 의원은 "구글의 실정법 무력화 꼼수에 방통위는 적극 대응하라"며 "국내 업체들은 구글의 눈치를 보며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콘텐츠 이용료를 일제히 인상하고 있는데 방통위는 '사후조사' 타령만 하며 창작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의무도 내팽개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콘텐츠 업체들은 인앱결제의 대안으로 웹 결제를 내세우며 수수료 비용이 들지 않는 만큼 기존 가격대로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구글이 앱 내에서 웹 결제로 연결되는 경로를 차단 중이어서 이를 막는 구글과 웹 결제를 유도하는 콘텐츠 기업 사이에 갈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2022-06-02 15:14: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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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게임신작 대거 출시...하반기 실적 반등 꾀한다

왼쪽위부터 미르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디아블로 이모탈 BI/ 각사 올해 상반기 게임업계 실적이 대부분 부진한 성적표를 거둔 가운데 신작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컴투스 등 중대형 게임사들이 6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게임업계의 실적 부진이 신작부재때문이라는 이유가 나오는 가운데 이번 게임사들의 대형신작 출시에 기대하는 바가 큰 분위기다. 우선 블리자드는 오는 3일 모바일 MMORPG '디아블로 이모탈'을 정식 출시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의 히트 IP인 '디아블로'를 기반으로 만든 디아블로 시리즈 최초 MMORPG이다. 디아블로이모탈은 이미 전 세계 사전 예약자가 3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출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0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정식 출시한다. 우마무스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캐릭터를 만들고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무마무스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우선 출시되면서 현지 앱 마켓 최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누적 다운로드 수 1400만 을 돌파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오는 23일 '미르M'을 공개한다. 미르M은 미르IP를 기반으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지난달 31일 쇼케이스를 통해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출시일과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CBT를 통해 한층 높아진 그래픽과 풍성해진 아이템들을 선보여 유저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컴투스도 자사 IP를 기반으로한 MMORPG를 선보인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기반의 첫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국내 출시 후 이르면 올해 하반기 P2O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오는 16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해당 자리에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를 공식화 하고 출시일을 예고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에서 확장한 MMORPG다. 지난분기 상장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넷마블이 이번 신작출시로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넥슨도 오는 28일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한 대전 격투 게임 '던전 앤 파이터 듀얼(던파 듀얼)'을 PC(스팀)와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출시한다. 던파 듀얼의 경우는 지난 2번의 OBT(공개베타테스트)에서 높은 타격감과 스킬 능력을 호평 받았다. 게임업계가 6월에 앞서 신작 출시에 속력을 내는 이유는 오는 3분기 실적을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6월부터 대형 신작들이 대거 출시된다. 이에 맞게 분주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다. 유저들도 이를 기대하는 모습. 사전 예약자, CBT 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02 10:50: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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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예고!

/그라비티 그라비티는 2일 온라인 PC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을 맞이한다는 소식과 함께 오프라인 기념행사 개최를 예고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8월 첫 출시된 온라인 PC MMORPG다. 더욱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 대상 등 국내·외 크고 작은 상을 휩쓸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 전세계 91개 지역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2020년에는 태국 ZOCIAL AIS 게이밍 어워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MMORPG 부문 1위에도 선정되며 라그나로크 IP가 게임 시장에서 가진 영향력과 건재함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이에 그라비티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유저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7월 중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즐길 거리로 유저들을 맞이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그라비티는 G-STAR 2021 기자 간담회에서 20년 동안 진행했던 주요 업데이트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 및 이벤트를 소개했다. 또한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을 맞이해 2022년 하반기에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사랑을 받은 만큼 유저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라비티 측은 "2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사랑해 주신 전세계 유저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며, "그동안 유저분들과 함께한 다양한 추억을 되새겨보며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기획했다. 내부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06-02 10:50: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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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 제공기간 한달 연장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선보인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에 6만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는 등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프로모션 제공 기간을 6월까지로 한 달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한 '데이터 하루 최대 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은 전세계 주요 80여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다. 출국 고객은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종일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속도인 200Kbs는 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고객은 해외에서 자유롭게 SNS 메신저를 주고받더라도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은 기존 로밍 서비스 이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는 별도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프로모션 기간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 부담을 100원으로 대폭 낮춘 것이 고객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프로모션 이용 고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5월 LG유플러스의 데이터 로밍 상품 이용 고객은 전월 대비 약 40%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200% 크게 늘어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해외 귀국 시 방역 절차가 간소화되고 국제선 운항 편수가 늘어나는 등 변화에 따라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해외 출국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자 프로모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데이터 로밍 일 최대 100원 프로모션과 함께 고속으로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상품도 판매도 한 달 연장했다. LG유플러스는 9900원에 3일 동안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1GB' 상품을 지난달에 이어 6월에도 판매한다. 가입 고객은 경쟁사의 로밍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에서도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로밍 프로모션 연장과 함께 LG유플러스는 DB손해보험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여행자 보험 페이지에서 DB 손해보험 여행자 보험을 신청할 경우, 오프라인 대비 평균 27% 저렴한 비용으로 상해, 질병 의료비 외 휴대폰 파손·여권 재발급 비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로밍 전용 SNS 상담채널에는 누적 2만명의 이용자가 몰리는 등 로밍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LG유플러스의 로밍 전용 SNS 상담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U+로밍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활용한 키링이나 네임택 중 하나를 선물한다. 무너 굿즈는 공항 내 위치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2022-06-02 10:37:0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