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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머소와 협력…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대

넥써쓰는 지난 11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 머소와 '크로쓰(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생태계 확장과 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넥써쓰의 온체인 게임 플랫폼과 머소의 AI 기반 할부 결제 기술을 결합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사는 기술 연동을 넘어 공동 게임 소싱과 사업 확장을 포함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크로쓰 생태계 내 게임에 머소의 AI 기반 무이자 할부 결제 기능을 연동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고가 게임 아이템이나 한정판 NFT, 프리미엄 패키지 등을 할부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넥써쓰는 웹3 게임 체인 기술과 머소의 결제 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를 게임 스튜디오에 제안해 크로쓰 생태계 온보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머소의 AI 리스크 평가 시스템은 디지털 자산 가치를 실시간 분석해 결제 위험을 관리한다. 이 기술은 넥써쓰의 크로쓰 페이와 크로쓰 허브 등 인프라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머소는 디지털 자산과 웹3 게임을 위한 AI 기반 금융 인프라 기업이다. 2023년 설립 이후 디지털 자산 신용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회사 측은 결제 옵션 도입 이후 결제 전환율이 최대 40% 증가하고 평균 거래 규모가 60% 이상 확대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6-03-12 14:05: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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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Npay 월렛 커뮤니티’ 출시…NFT 기반 소통 기능 추가

네이버페이는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 '네이버페이(Npay) 월렛'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한 'Npay 월렛 커뮤니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Npay 월렛은 디지털 아트 형태의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다. 아트 NFT뿐 아니라 티켓과 인증서 등 다양한 유형의 NFT를 보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커뮤니티 서비스는 NFT를 기반으로 사용자 간 교류 기능도 제공한다. 커뮤니티는 오픈형 '채널'과 폐쇄형 '티켓 인증방'으로 구성했다. 채널에서는 제주도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와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게임 방송 등 특정 행사나 주제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보유한 아트 NFT를 인증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티켓 인증방은 특정 행사 티켓이나 관련 NFT 보유자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KLPGA 등 스포츠 이벤트 관련 NFT 보유 이용자만 입장해 소통할 수 있다. 동일한 공연이나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 중심으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페이는 Npay 월렛 커뮤니티를 스포츠와 게임,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3월 31일부터 치지직 게임 방송 중계와 연계한 커뮤니티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용자가 커뮤니티에서 좋아요, 댓글 작성, 글쓰기 등 미션을 수행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NFT를 인증해 글을 작성한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원의 추가 포인트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이미영 페이인프라앤비즈 책임리더는 "Npay 월렛을 NFT 보관 기능을 넘어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며 "사용자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4:02: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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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북미법인, FPS ‘디펙트’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 확보

엔씨소프트는 북미 법인 엔씨아메리카가 신작 슈팅 게임 '디펙트(DEFECT)'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펙트는 미국 독립 개발 스튜디오 엠티베슬이 개발 중인 택티컬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엔씨는 지난해 5월 엠티베슬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디펙트는 언리얼엔진5 기반으로 PC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인공지능(AI)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도시를 배경으로 4인 1조로 구성된 4개 팀이 동시에 경쟁하는 PvP 스쿼드 전투 구조가 특징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싱글 플레이 콘텐츠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추가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엠티베슬은 2023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설립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둠, 퀘이크, 콜 오브 듀티, 라스트 오브 어스, 보더랜드, 툼 레이더, 언차티드 등 글로벌 게임 개발에 참여한 개발진이 설립했다. FPS와 액션 어드벤처 장르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지식재산권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엠티베슬의 에마누엘 파랄릭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력은 새로운 슈팅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엔씨의 지원을 통해 싱글 플레이 경험을 강화하는 개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정희 엔씨아메리카 대표는 "디펙트는 전술적 근접전 중심의 게임플레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FPS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라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온 만큼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3:59: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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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4기 교육생 모집

카카오는 실무형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4기 교육생 모집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운영해 온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과정은 AI 실무 개발, 풀스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과정별로 50명씩 총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은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생은 평일 주 40시간, 총 1000시간 규모 커리큘럼을 통해 이론 학습과 함께 실제 서비스 구현과 운영을 포함한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받는다. 카카오 현직 개발자가 커리큘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 현업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진이 상주하며 교육을 지원한다. 카카오 개발자 멘토링과 기술 특강도 진행해 협업 문화와 개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과정별 교육 내용도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풀스택 과정은 웹 서비스 개발, AI 실무 개발 과정은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클라우드 네이티브 과정은 인프라 구축과 운영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생을 위한 학습 지원도 마련했다. 판교 교육장에서 개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고사양 GPU 클라우드 환경과 유료 AI 도구 등 개발 인프라를 지원한다. 수료 이후에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멘토링을 포함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력, 전공, 나이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인재라면 지원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한 경우 참여 가능하다. 세부 선발 일정과 과정 안내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2022년 고용노동부 K 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선도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오는 3월 26일 수료 예정인 3기 교육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60명의 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이번 4기에서는 15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카카오 서은희 ESG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의 개발 문화와 협업 방식을 반영한 실무 중심 IT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AI 시대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 가치를 확산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3:56: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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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중계 누적 시청자 200만 기록

SOOP(숲)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스프링캠프 중계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SOOP은 KBO 구단과 협업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하며 비시즌에도 야구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번 중계는 누적 시청자 약 200만 명을 기록했다. SOOP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스트리머 참여형 중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송을 진행했다. 경기일마다 30개 이상의 방송이 동시에 열렸고 자체 제작 경기 중계는 총 57개 방송으로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중계뿐 아니라 스트리머별 해설과 반응을 선택해 시청했다. 하나의 경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는 시청 패턴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번 중계에는 야구 중계 전문 스트리머뿐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도 참여했다. 평소 야구 콘텐츠 비중이 높지 않았던 스트리머들도 구단과 선수 정보를 소개하며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스트리머가 야구 규칙과 팀 정보를 설명하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식은 야구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SOOP에서는 스트리머 중심의 '편파중계' 문화도 자리 잡았다. 편파중계는 스트리머가 특정 팀이나 선수를 응원하며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방식이다. 스트리머는 경기 상황에 따라 실시간 반응을 보이고 이용자들은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나눈다. SOOP은 이러한 참여형 시청 방식이 스포츠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스프링캠프 중계를 통해 형성된 야구 콘텐츠 흐름은 국제 대회와 정규시즌 중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SOOP은 스트리머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중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래픽 중계는 스코어보드와 투타 정보, 라인업, 문자 중계 등 주요 경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트리머는 경기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입중계를 진행하고 이용자는 방송과 함께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SOOP은 스프링캠프 중계를 통해 형성된 야구 콘텐츠 흐름을 이어가며 스트리머 기반 중계와 그래픽 중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야구 콘텐츠 방송이 이어졌다"며 "정규시즌과 국제 대회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3:54: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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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로트러스트 기업인터넷 ‘플렉스라인 ZTNA’ 출시

KT는 제로트러스트(내·외부 구분 없이 모든 접속 요청을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철저히 검증하는 것) 보안을 적용한 기업인터넷 서비스 '플렉스라인 ZTNA(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렉스라인은 회선과 인터넷프로토콜 IP, 장비, 운용 관제 등을 지원하는 기업인터넷 서비스다. 소프트웨어 기반 광역 네트워크(SD WAN) 기술을 적용해 기업의 업무 환경과 네트워크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대역폭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와 원하는 용량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 등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플렉스라인 ZTNA는 기존 플렉스라인 서비스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VPN 환경이 한 번 로그인하면 이후 접속을 지속적으로 신뢰하는 방식이었다면 플렉스라인 ZTNA는 사용자와 단말,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접속 시점마다 권한을 검증한다. 인공지능 기반 탐지 기술을 활용해 접근 권한을 확인하고 안티바이러스 설치 여부나 보안 패치 상태 등 단말 보안 수준에 따라 접근을 제어한다. KT는 기업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한 장비 라인업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금융업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기업도 안정적으로 기업용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린존과 AI 메일 보안 등 KT 보안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플렉스라인은 올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기업용 인터넷 부문을 수상했다. KT는 서비스 기술력과 기업 고객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KT 명제훈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플렉스라인은 SD WAN 기반 네트워크 경쟁력에 제로트러스트와 양자암호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결합한 기업인터넷 서비스"라며 "IT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보다 안전한 기업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3:51: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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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AX 사업 확대

LG CNS가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11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팔란티어 AIPCon 행사에 앞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팔란티어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정제해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파운드리와 통합 데이터 환경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P(인공지능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팔란티어의 파운드리와 AIP를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사의 데이터 환경과 산업 특성을 반영해 기업용 AI 플랫폼 도입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팔란티어 사업 전담 조직인 FDE 전방배치 엔지니어링 조직을 신설한다. 이 조직은 팔란티어와 협력해 제조 에너지 전자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X 적용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한다. LG CNS는 LG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 회사는 이미 LG 계열사 한 곳의 품질 관리 영역에서 파운드리와 AIP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내부에서도 파운드리와 AIP 플랫폼 검증을 진행했다. 자체 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역량을 파운드리와 연계해 사업과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P 기반 리스크 예측과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LG CNS는 내부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외부 기업 대상 AX 사업 확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LG CNS의 AX 사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 CNS의 산업 전문성과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AX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3:47: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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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1일 주총서 박윤영 대표 선임…이사회 개편·지배구조 정비 추진

KT가 박윤영 전 사장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하며 경영 정상화와 지배구조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KT는 이달 3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윤영 대표이사 선임안을 포함한 9개 의제를 처리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박윤영 대표 내정자의 공식 선임 여부다. 박 내정자와 함께 이사회에 합류할 사내이사 후보로는 그룹 내 콘텐츠 플랫폼 전문가인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가 낙점됐다. 경영진뿐만 아니라 사외이사도 새롭게 꾸려진다. 기존 인물 중 유일하게 연임에 도전하는 윤종수 ESG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한 숭실대 교수,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변화도 있을 예정이다. KT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의 명칭을 '독립이사'로 개정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는 이사회의 자율성을 강조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이사진을 한꺼번에 교체하던 기존 집중형 방식에서 탈피해 순차적으로 인력을 교체하는 분산형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이사회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동시에 KT는 국민연금과 노동조합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소통 대책도 내놓았다. 정관과 이사회 규정 사이의 충돌 가능성을 지적한 국민연금의 의견을 수용해 관련 조항의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조의 요구를 반영해 사외이사에 대한 엄격한 평가제를 도입하고 운영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1 15:09: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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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본업 성장 한계 넘는다…3사 ‘AIDC 인프라 전쟁’ 본격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성장이 정체된 기존 통신 사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인프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각 사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술 실증 센터 가동, 그룹사 역량 결집 등 차별화된 전략을 구체화하며 거대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AIDC 구축과 확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각 사별로 글로벌 협력 확대와 기술 실증,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통해 시장 선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AIDC는 일반 데이터센터와 달리 생성형 AI의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추론을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특수 인프라다. 통신업계가 AIDC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데에는 유무선 통신 본업의 저조한 성장률과 달리 AIDC 사업은 벌써부터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통신 3사의 AIDC 연간 합산 매출은 1조9394억원이다. 이는 전년(1조5250억원) 대비 27.2% 증가한 규모다. 유무선 통신 본업이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전세계적으로도 AIDC 시장은 2025년 2364억4000만 달러에서 20230년 9337억6000만 달러에 이르며 연평균(CAGR) 31.6% 성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DC 구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율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SKT는 서버 제조사인 슈퍼마이크로 및 에너지 관리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손잡고 전력, 냉각, IT 인프라를 모듈 단위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통합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 건축 방식보다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어 글로벌 빅테크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기술적으로는 컴퓨팅 자원 연결 기업 파네시아와 협력해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기반의 차세대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서버 내 메모리 부족 현상인 메모리 벽 문제를 해결하고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다. KT는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실용주의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최근 서울 목동에 국내 유일의 AIDC 실증 공간인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B200 GPU와 140㎾급 초고밀도 액체냉각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고가의 장비 없이도 동일한 발열 환경을 구현하는 수냉식 부하기를 독자 개발해 설계 검증 비용을 낮췄으며, 인피니밴드 대비 효율적인 RoCEv2 기반 네트워크를 도입해 차세대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KT는 올해 4월 가산 AIDC에 국내 최초로 액체냉각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30년까지 IT 전력 용량을 300㎿ 추가 확보해 시장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그룹사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원 LG' 전략을 통해 압도적인 규모의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에 200㎿급 규모의 수도권 최대 AIDC를 건립 중이며, 이곳은 최대 12만 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는 핵심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모델을 강화하는 한편, 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 엑사원과 퓨리오사AI의 반도체를 결합한 K-AI 인프라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B2B 영역에서는 지능형 컨택센터(AICC)를 고도화하고, B2C 영역에서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포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1 14:41: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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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025 CSR 임팩트 보고서’ 첫 발간…AI 인재 1380명 양성

크래프톤은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정리한 '2025 CSR 임팩트 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을 정리한 것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전략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베터그라운드, 크래프톤 정글, AI 펠로우십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 1380명의 디지털·AI 인재를 양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발 교육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개발자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단기간 집중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2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SW-AI랩, 게임랩, 게임테크랩 등 세 가지 과정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누적 174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재난 대응, 유기동물 보호,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원 참여형 기부 활동과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2000명의 임직원이 봉사, 멘토링,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게임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고려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회사는 향후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CSR 임팩트 보고서는 크래프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1 14:28:2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