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숲)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스프링캠프 중계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SOOP은 KBO 구단과 협업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하며 비시즌에도 야구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번 중계는 누적 시청자 약 200만 명을 기록했다.
SOOP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스트리머 참여형 중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송을 진행했다. 경기일마다 30개 이상의 방송이 동시에 열렸고 자체 제작 경기 중계는 총 57개 방송으로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중계뿐 아니라 스트리머별 해설과 반응을 선택해 시청했다. 하나의 경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는 시청 패턴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이번 중계에는 야구 중계 전문 스트리머뿐 아니라 버추얼 스트리머도 참여했다. 평소 야구 콘텐츠 비중이 높지 않았던 스트리머들도 구단과 선수 정보를 소개하며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스트리머가 야구 규칙과 팀 정보를 설명하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식은 야구 콘텐츠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SOOP에서는 스트리머 중심의 '편파중계' 문화도 자리 잡았다. 편파중계는 스트리머가 특정 팀이나 선수를 응원하며 팬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방식이다. 스트리머는 경기 상황에 따라 실시간 반응을 보이고 이용자들은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나눈다. SOOP은 이러한 참여형 시청 방식이 스포츠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스프링캠프 중계를 통해 형성된 야구 콘텐츠 흐름은 국제 대회와 정규시즌 중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SOOP은 스트리머 방송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그래픽 중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래픽 중계는 스코어보드와 투타 정보, 라인업, 문자 중계 등 주요 경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트리머는 경기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입중계를 진행하고 이용자는 방송과 함께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SOOP은 스프링캠프 중계를 통해 형성된 야구 콘텐츠 흐름을 이어가며 스트리머 기반 중계와 그래픽 중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야구 콘텐츠 방송이 이어졌다"며 "정규시즌과 국제 대회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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