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영주시, 청년 주도형 문화사업 본격화

영주시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마을 문화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휴천2동 일대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마을형)의 실행 단계로, 청년 기획 프로그램을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 '청년 기획 온 마을'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현해보는 실습형 문화 프로젝트다. 휴천2동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 중점을 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4팀의 청년 기획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마을 속에 청년의 시선을 담아낸다. 10월 17일에는 학사골목 내 청년창업센터에서 '응답하라! 학사골목'이 열린다. 7080세대의 레트로 감성을 재현하는 이 프로그램은 추억의 의상 체험, 인생네컷 촬영, 공예 체험 등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참여 콘텐츠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어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148아트스퀘어에서 '사회초년생 모두 모여, 휴천동에서 휴~ 쉬어보자'가 열린다. 20~2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관리와 케이크 만들기 ▲향수 제작과 감정 해소 ▲소통 훈련과 글라스 아트 체험 등으로 구성된 3회차 기획이다. 참여 청년들은 또래와 함께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10월 19일에는 STAXX(영주시 대학로86번길 14)에서 인디 뮤직 페스티벌 '휴천동 인디사운즈 on'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오예린밴드, 모스힐, 베이루트 택시, 유인원 등 영주 및 외부 지역의 청년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청춘의 열정을 음악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부터는 은둔 청년을 위한 프로젝트 '내일의 모험가'가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집 밖을 나서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한 문화 기획으로, 자아 탐색과 성장을 주제로 한 '나만의 모험일지'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지역 문화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휴천2동을 중심으로 청년과 주민이 함께 문화 기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4:45:5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로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 시동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오전 10시, 아일랜드캐슬 2층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Y-WORLD INNO-FORUM)'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협력을 통한 미래 청년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의정부시와 매경미디어그룹, 미네르바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식 ▲'글로벌 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 출범식 ▲미네르바대학교 학생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혁신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미네르바대학교 멘토링 데이'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가 재학생 및 졸업생 멘토들과 함께 진로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혁신적 학습 방법 등을 직접 듣고 상담할 수 있다. 특히 1부의 '혁신 프로젝트 발표'는 세계적인 혁신교육 모델로 평가받는 미네르바대학교 학생팀의 우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청년, 기업인, 학생, 학부모,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글로벌 혁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세계청년혁신포럼은 미래세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혁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이번 포럼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5 14:45:4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 겨울밤을 밝히는 '2025 빛 축제'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장자호수공원에서 '2025 구리 빛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장자호수공원, 빛으로 걷는 시간'을 주제로, 장자못 설화와 따뜻한 겨울 동화의 이야기를 빛으로 재해석해 공원 전역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 동안 장자호수공원은 다채로운 조명과 빛 조형물로 겨울밤을 밝히며, 가족·연인·친구가 함께 걷는 빛의 산책로, 이야기 포토 존, 참여형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호수 위에는 구리시 대표 캐릭터 '뽀구리' 대형 풍선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18일(토) 오후 7시, 장자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10월 19일 '제5회 구리 시민과 함께하는 춤의 향연', ▲10월 25일 '제7회장자못 축제', ▲11월 1일 '구리시 음악창작소 2025 빛 축제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또한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주말, 장자호수공원 내 체험 부스에서는 발광 다이오드(LED) 쥐불놀이 등 가족 체험 행사가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추억의시간을 선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올해 빛 축제는 '장자호수공원, 빛으로 걷는 시간'이라는 주제처럼,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구리의 이야기와 전통, 그리고 따뜻한 추억을 빛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이될 것"이라며"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겨울밤의 구리를 아름답게 빛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10-15 14:45:36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임병택 시장, '하수관로 BTL사업' 부적정 시공 '사과'

시흥시는 15일 '2015년도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과 관련한 민관공동조사단 조사 결과 총 106건의 부적정 시공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병택 시장은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사업 문제 해결과 재발 방지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업은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하수처리 효율 증대를 위해 추진됐지만, 결과적으로 시민 피해를 초래했다.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관리·감독과 점검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겸허히 수용하며, 불편과 피해를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106건 중 72건은 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가옥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보완 시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행사에 대해 부당이득금 등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감리사에게는 행정처분을 시행해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시는 내부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1월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공동 브리핑을 열어 조치 진행 상황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5년 사업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문제 해결 과정을 기록한 백서 제작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신속한 문제 해결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4:45:28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3650선도 뚫었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고조 우려에도 전날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1포인트(2.54%) 상승한 3652.42를 기록하고 있다. 3580.64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3652.62까지 오르면서 전날 경신했던 최고치인 3646.77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기관은 6795억원, 외국인은 373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75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9.64%)와 두산에너빌리티(7.78%)가 급등세를 보였으며,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93%)와 삼성전자우(2.14%), SK하이닉스(2.43%) 등도 모두 오름세다. 이 외에도 KB금융(4.15%), HD현대중공업(2.62%) 등이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14.65포인트(1.73%) 오른 862.61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4억원, 9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548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파마리서치(3.75%), HLB(2.1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97%)만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40%) 등도 소폭 상승한 반면, 리가켐바이오(-1.84%), 삼천당제약(-1.64%), 펩트론(-0.56%) 등은 떨어졌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제재 조치는 전날 장중에 선반영되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파월의 완화적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삼성전자와 더불어 산업재·금융 지수기여도가 상위를 차지했고, 삼성바이오의 호실적 기대감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에 따른 변동성은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2025-10-15 14:45:1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의정부시,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북한산 회룡탐방로' 현장 소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4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의정부 구간(회룡탐방로)에서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장 탐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권 산림자원의활용 방안을 시민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회룡탐방로는 완만한 코스 속에 사찰과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탐방길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적 특징과 탐방 환경을 살피고, 자연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시민이 자연을 이해하도록 돕는 문화적 매개자이자 생태도시 의정부의 든든한 자원"이라며 "의정부시는 지난 7월 국립공원공단과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둘레길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탐방로 정비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게 자연을 누릴 수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탐방은시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 해설과 문화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시정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25-10-15 14:45:15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인삼박물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 개최

영주시 인삼박물관이 인삼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을 통해 백세시대의 실천적 건강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로 건강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인삼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기획됐다. 전시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인삼의 역사·문화·과학적 가치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인삼을 통한 건강 실천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와 콘텐츠를 접하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프롤로그와 2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건강, 미리 지키고 꾸준히 관리하다」에서는 혈압계, 인바디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자가진단 코너와 함께 입체 패널을 통해 건강 인식을 제고한다. 제1부 「건강한 삶을 소망하다」는 장수와 건강에 대한 염원이 담긴 백수백복도, 장생도, 신선도 등의 고전 회화와 인삼 문양이 새겨진 공예품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대한 바람을 전시한다. 제2부 「건강한 삶을 실천하다」는 고문헌 속 인삼의 효능부터 최신 과학이 밝힌 인삼의 성분과 효과까지 아우르는 정보 패널이 설치된다. 여기에 인삼 향을 맡아보는 체험, 인삼을 활용한 음식과 가공품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은 인삼의 전통적 효용과 현대적 의의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건강한 삶에 대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삼박물관은 이를 통해 지역문화의 깊이를 더하고, 풍기인삼축제와의 시너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10-15 14:44:5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소방차 활동공간 우수공동주택 인증제’ 신청 접수

경북 영주시가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인증제를 다시 가동한다.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안전 기반이 충분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시는 '2025년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 참여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관내 공동주택이다. 이 제도는 공동주택의 구조적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행돼왔다. 평가 항목은 ▲소방활동 여건 ▲화재 예방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3개 분야 11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현장 방문 점검과 야간 불시 점검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증을 획득한 공동주택에는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영주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보조금 신청 시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특히 보조금 지원 비율도 최대 80%까지 상향 조정된다. 참여 신청은 영주시 안전재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은 영주시청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소방차 진입 공간을 사전에 확보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5 14:44:4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이현재 시장,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하남' 만들기 협력 방안 논의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남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하남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을 비롯해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단체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예방부터 생활 치안 강화까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을 놓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범죄 다발지역 중심으로 순찰차 거점을 운영하면 출동시간을 줄이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순찰차 거점근무 장소 협조를 제안했다. 이에 시는 "범죄취약지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유괴 예방을 위한 방법 논의 ▲CCTV 관제센터 관리 개선 ▲무단횡단금지 펜스 및 중앙분리대 보강 ▲후면 무인단속장비 확충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주변 청소년 안전관리 강화 등 생활 안전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사회안전지수 수도권 4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지만, 시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안전도시는 아니다"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하남형 스쿨존 조성, 학교보안관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민·관·경 합동순찰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5-10-15 14:44:3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양주시가 지난 1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지원·기업유치·산업연계 정책의 핵심 거점이 될 양주시 성장지원센터의 운영 전반을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창업문화 확산 ▲투자유치 등 창업-성장-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기업의 입주 및 성장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기반 안정화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 및 지역자원과의 효율적 연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혁신 수요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매칭해 기술실증(테스트베드)으로 이어지는 지역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산업단지로 성장 진출하고, 산업단지가 다시 창업의 터전이 되는 '창업,기업유치,산업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창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창업기업이 양주에서태어나 성장하고, 산업단지로 뻗어나가는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는 양주시 평화로 1215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별관에 위치하며, 연면적 509㎡ 규모로 개별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스튜티오 등 공유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기업 모집 절차를 거쳐 2025년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2025-10-15 14:43:5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특별법 처리 지연, '주52시간' 특례 쟁점 재등장할 듯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던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이 별다른 여야 논의 없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자동 회부되면서 '주 52시간 적용 예외'가 법안 처리의 주요 쟁점으로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선진국이 자국 첨단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과 연구개발(R&D)·인프라 투자를 늘려감에 따라 국내에서도 반도체특별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도체특별법은 국가반도체위원회 설치,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신재생에너지 설비 공급 등을 골자로 한다. 반면, 박수영 국민의힘의 반도체특별법은 정부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직접 보조금 지원과 신상품 또는 신기술의 연구개발(R&D) 종사자 중 근로소득 상위 5%에게 주52시간 근로제 예외를 적용하자는 내용이 특징이다. 국민의힘이 주장했던 기업에 대한 직접 보조금 지급은 기획재정부가 반대하며 쟁점에서 멀어졌고, 이후 쟁점은 반도체 기업 연구개발 종사자의 '52시간 근로제 적용 예외'로 좁혀졌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정부와 국민의힘은 주52시간제 예외 조항 문제를 이유로 법안 처리를 가로막았다"며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삼성전자는 약 4000명, SK하이닉스는 380명이 이미 현행 특별연장근로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연장근로제도는 재난, 사고, 돌발상황, 업무량 급증, 연구개발 등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근로자의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주 5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반도체 연구개발 분야에 한해 종전 회당 3개월에서 회당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 일할 수 있는 특례를 도입했다. 민주당은 현행 제도로 주52시간 적용 예외 관련한 쟁점은 해소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근로기준법 자체에서 예외를 두지 않으면 법안에 협조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장동혁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AI(인공지능) 첨단산업특위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반도체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도 부족할 것인데 민주노총 눈치를 보면서 반도체 업계의 숨통을 틔워줄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을 완강히 반대한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이철규 위원장이기 때문에 상임위 처리가 여의치 않자 신속처리안건으로 진행했고, 이후 180일 동안 여야 논의 단 한 차례 없이 법사위에 자동회부된 상태다. 법사위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인 추미애 의원이기 때문에 여당이 마음만 먹는다면 반도체특별법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여당이 합의 없이 강행 처리할 경우 야당의 격한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앞으로 (반도체 특별법·은행법·K-스틸법 등) 이 법안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도 오는 26일 열리는 본회의에 반도체특별법을 여야 관계를 고려해 상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국정감사 이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가 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025-10-15 14:43:4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구리시,「역점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개최… 주요 현안 점검 및 추진 속도 제고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1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정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역점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 창출과 사업 추진 속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12개 부서의 사업 담당 부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총 40개 역점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고된 40개 사업 중 약 53%에 해당하는 21개 사업은 민선 8기 내 완료 또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나머지 사업들 또한 행정절차 단축 등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GTX-B 갈매역 정차 ▲인창동·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동구릉~돌다리사거리 역사 거리 조성 ▲아차산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창 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총사업비 475억 원 중 도비와 한강수계 관리 기금 등 외부 재원을 85% 확보하며 재정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행정의 속도와 품질이 곧 시민 만족도를 결정한다"라며"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느끼고 각 사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10-15 14:42:59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 '2025 시민협치대회' 최종 발표…시민 아이디어 정책 반영 기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5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심사위원, 발표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최선자 시의원과 이장현 평택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다. 올해 대회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동행 30년, 함께 만드는 모두의 평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복지·환경·청년·문화·안전 등 5개 분야에서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했다. 입선 6개 팀은 정책개발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발표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우수상은 논길을 활용한 생태 휴식 공간 조성을 제안한 '논이 숲이 되는 길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대중교통 내 임산부 배려 솔루션(핑크클로버팀)과 평택형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체계 구축(평택청년네트워크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거점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싱글벙글플랫폼팀) ▲동물 구조 버스 운영(캣스토리팀) ▲권역별 공공갈등 예방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회복적문화팀) 등이 수상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아이디어가 행정과 협력해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평택의 변화와 성장이 시작된다"며, "시민이 제안한 정책이 앞으로 시정 운영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5 14:42:35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메가히트상품스토리] 미국 No.1 유기농 와인 '본테라', 국내 블라인드 품평회서도 연속 1위

미국 넘버원(No.1) 유기농 와인 브랜드 본테라(Bonterra)가 국내 주요 블라인드 품평회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입증했다. 여기에 MZ세대를 겨냥한 스타 마케팅이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200% 이상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며 유기농 와인 트렌드가 시장에서 실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본테라는 1987년 캘리포니아 멘도치노(Mendocino)에서 설립된 유기농 와인 브랜드로 이름 자체가 라틴어로 '좋은 땅(Good + Earth)'을 뜻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브랜드다. 유기농법과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활용해 화학물질을 배제하고 토양 비옥도를 유지하며 생태계를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와인 생산을 실천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물 사용량 절감, 포도 껍질 재활용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인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로부터 '2016년 올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본테라는 '떼루아의 정직한 표현'을 브랜드 철학의 핵심으로 삼으며 미국 유기농 와인 브랜드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1위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블라인드 품평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와인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더 블라인드(THE V:LIND)' 레드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이 최고상인 'Best of 2025'를 수상했다. 잇따른 수상은 본테라가 단순히 유기농 와인의 대명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블라인드 시음에서도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객관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테라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젊은 세대와의 공감대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와인 수입사 아영FBC는 지난해 밴드 데이식스(DAY6)의 영케이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Born to be True'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는 "자연 그대로, 본질에 충실하다"는 본테라의 철학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캠페인으로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채널은 물론 오프라인 시음 행사까지 다양한 접점을 통해 전개했다. 팬덤과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본테라는 와인을 처음 접하는 MZ세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갔다. 영케이 포토카드와 넥택 증정 이벤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와인 마케팅에서 이례적으로 팬덤 문화를 활용한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성과는 수치로도 분명히 드러났다. 블라인드 시음회 수상으로 얻은 객관적 신뢰와 MZ세대를 겨냥한 공감형 캠페인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무려 200% 이상 신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업인 '에스테이트 컬렉션'은 론칭 이후 누적 판매량이 1만 병에 육박하며 고급 유기농 와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본테라의 성장세는 최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오가닉' 키워드가 점차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친환경·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브랜드를 찾고 있다. 본테라는 이러한 흐름에 정확히 부합한다.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로제 등 가볍고 산뜻한 와인은 데일리 소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고, 프리미엄 와인은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있다. 특히 소비뇽 블랑은 본테라가 지향하는 철학을 잘 보여주는 대표 상품이다. 캘리포니아 레이크 카운티에서 재배한 포도를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숙성해 신선한 과일향과 청량한 산미를 구현했다. 자몽과 열대과일 향, 라임 제스트의 힌트가 조화를 이루며, 해산물과 샐러드, 가벼운 요리와 궁합이 뛰어나다. 반면 카베르네 소비뇽은 깊고 풍부한 다크 가넷 컬러를 띠며 블랙 체리, 블랙 커런트, 스파이스 등의 레이어드된 향과 함께 다크 과일, 가죽, 담배, 연필 깎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후 14~18개월 동안 프랑스 및 미국산 오크 배럴에서 숙성되어 바닐라와 토스트 향을 더해준다. 풀바디 구조와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하며 숙성 가능성이 높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레드 와인 부문(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에서 대상 중의 대상인 'Best of 2025'를 수상했으며 세계적인 와인 매체인 와인 엔수지애스트에서(Wine Enthusiast) 92점을 획득했다. 업계 관계자는 "본테라는 단순한 트렌드성 제품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와인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친환경·유기농 와인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본테라가 그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본테라의 사례는 단순히 와인 한 병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가치 소비 시대의 브랜드 생존법'을 보여준다. 환경을 생각하는 철학, 진정성 있는 생산 방식, 그리고 투명한 브랜드 스토리가 함께할 때 비로소 '메가히트'가 만들어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5 14:38:1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