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법학과가 지난 12일 고운관에서 이구녕 법학박사를 초청해 '2026학년도 법률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법학과 재학생과 로스쿨 준비반 학생들이 대상이었다.
이 박사는 '법학 전공자의 취업 양상 및 인공지능 시대의 형사법'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기업 취업의 현실, 법학과 졸업생의 업무,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 환경, 형사법의 변화 등을 실제 경험과 연구 성과를 토대로 풀어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도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 박사는 경남대 법학과 76학번으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경남대에서 밟았다. 칠순을 넘긴 나이에 다시 학업에 도전해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로 지역 사회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안정빈 법학과장은 "형사법 분야 박사학위 취득자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법률 전문가 초청을 이어가며 진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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