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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3사 합병 순항…'SGC그룹'으로 새로운 도약 나서

삼광글라스가 유리전문기업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한다.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 투자부문 인수·합병안을 최종 승인 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삼광글라스가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기대가 모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투자부문 인수·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오는 31일 지주사 'SGC에너지'를 출범한다. 이후 삼광글라스와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투자 부문은 'SGC에너지'로, 이테크건설은 'SGC이테크건설'로 삼광글라스는 'SGC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3월부터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의 합병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합병비율을 두고 소액주주의 반발로 논란이 일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락한 삼광글라스의 주식 가격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금융감독원도 삼광글라스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이후 국민연금도 삼광글라스의 합병 및 분할합병에 대해 지적하며 한 차례 위기가 더 찾아왔다. 국민연금은 합병 추진 시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삼광글라스는 두 차례 합병비율을 조정하며 합병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합병가액을 '기준시가'에서 '자산가치'로 변경하며 소액주주들 마음 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합병대상회사 중 주권상장법인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에서 자산가치로 변경 적용한 첫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런 노력 끝에 소액주주들의 마음이 돌아서며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최종 승인된 것으로 보인다. 합병에 성공한 삼광글라스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어떻게 이뤄나갈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삼광글라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탄생한 'SGC에너지'를 그룹 지주회사로 계열사를 병렬 지배하는 구조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도 관련 업계에서는 발전사업이 주력인 군장에너지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진출이나 비핵심 사업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사업 재편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확보한 경영 효율성과 투자 안정성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이 새롭게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7 15:14: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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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시장, 전월 대비 0.3% 감소…"물량 부족"

BMW 520i M 스포츠 패키지. /BMW코리아 지난 달 수입차 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일부 브랜드가 공급 물량 부족을 겪은 영향으로 추정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1839대였다고 7일 밝혔다. 전년(2만204대)보다 8.1%나 증가하며 성장을 지속하긴 했지만, 지난달(2만1894대)보다는 0.3% 소폭 줄었다. 내수차 시장과는 다른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차 5개사 판매량은 13만8530대였다. 전년(11만2367대)보다 23.3%, 전월(11만1847대)보다도 23.9% 증가하며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판매량 5275대로 전달(7252대)보다 27.3%나 급감했다. 주력모델인 5시리즈가 8월 2834대에서 9월 1253대로 고꾸라진 영향이 컸다. 메르세데스-벤츠도 5980대로 전달(6030대)보다 소폭 줄었다.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반면 아우디(2528대)와 지프(853대), 볼보(801대)는 전월 대비 대폭 판매량을 늘렸다. 각각 25%, 108%, 138.4% 성장을 보였다. 아우디는 A6 인기와 더불어 Q2(129대)가 판매를 개시했고, 지프는 체로키와 랭글러 판매량이 급증했다. 볼보는 S90 B5와 V60 B5, XC40 B4를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높였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공급물량이 부족했던 브랜드가 있는 반면 물량확보와 신차효과가 있는 곳이 혼재하여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달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300 4매틱이 차지했다. 이어서 벤츠 A220 세단, 아우디 A6 45 TFSI로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차가 2568대로 전년 동기(1452대) 대비 76.9%나 성장했으며, 일본차도 1458대로 전년 동기(1103대) 대비 32.2% 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독일차도 1만5104대로 전년 동월(1만4297대)보다 5.6% 증가했지만, 영국(-17%)과 스웨덴(-19.6%), 프랑스(-22.2%)와 이탈리아(-35.8%) 등 기타 유럽차 판매량은 크게 떨어졌다. 전체 유럽차는 0.9% 늘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07 14:57: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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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청주-제주' 첫 취항 기념 청주시와 협약 체결

에어서울과 청주시가 청주-제주 첫 취항을 맞아 '관광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왼쪽부터)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에어서울 캐빈승무원이 기념사진 찍고 있다. 에어서울이 연이어 국내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국내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이달 8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청주-제주 노선은 매일 3편 운항한다. 청주-제주 노선은 에어서울의 첫 지방 출발 노선으로, 에어서울은 청주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관광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청주시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에어서울 조진만 경영본부장과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전략적 관광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앞으로 에어서울과 청주시는 청주-제주 노선의 활성화 및 청주시 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동 관광 마케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에어서울은 지난 8월 김포-부산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김포 및 지방 출발 노선을 늘려 국내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14:50: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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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포스코인터내셔널, 강소 자동차부품사 10억원 지원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과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지난 5월 강소 부품사 금융 및 수출 지원을 위해 체결한 '新금융지원 상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국내 강소 부품사를 지원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수출입은행과 협력하여 자동차 경량화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는 강소 부품사 한미ADM에 10억원의 수출성장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자금 지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5월, 수출입은행, 서울보증보험과 강소 부품사의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해 맺은 '신(新) 금융지원 상생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의 성과로, 한미ADM의 해외 수출 및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수한 기술력에 비해 고객사 대응과 파이낸싱, 현지화 등에 어려움을 겪던 한미ADM과 협력하여 고객사의 수요 및 프로세스 정보 제공, JIT(적시제공) 납품 등의 수출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강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는 GM, FCA 등 세계적 완성차 제조사의 1차 부품사로 공급되는 한미ADM의수출 물량 전량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양사간 협력을 시작한 2010년 이후 20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국내 강소 부품사와 단순히 생산, 판매의 협력을 넘어 현지 바이어의 요구를 함께 대응하고 판매망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의 '기업시민' 이념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하여 중소벤처기업들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부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협업포털을 운영하며 회사가 보유한 8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3800여개의 해외 거래선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성장 동력 확보의 상생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해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2020-10-07 14:4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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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공원 지정' 안건 오늘 오후 상정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공원화 여부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갈등을 빚어 온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의 공원화 방안이 7일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된다. 이 문제를 놓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하순부터 양측의 조정을 진행해 왔으나, 조정 결정이 나오기 전에 서울시가 이 문제를 위원회에 상정함에 따라 권익위 조정이 유명무실해질 공산이 커졌다. 서울시는 7일 오후 올해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열어, 현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해당 부지 3만6642㎡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북촌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초 이달 14일 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일주일 앞당겼다. 일정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 시 관계자는 "15일에 서울시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있어서 바로 전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설명했으나, 대한항공 측은 서울시가 권익위 조정안이 나오기 전에 '선수'를 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송현동 부지의 문화공원 지정을 전격 상정하는 것은 심히 유감이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 이와 같은 일방적 행태는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인 동시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 노력까지 모두 무시하는 일방적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월 현금 확보를 위해 송현동 부지 매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15개 업체가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5월 말 이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지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후, 6월 10일 1차 입찰 마감 시한까지 단 한 업체도 실제로 입찰하지 않았다. 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민간이 이를 개발해 활용할 가치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수용할 경우 보상금액을 4670억원으로 산정하고, 이를 2022년까지 대한항공에 분할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14:47: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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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일본 도쿄·오사카 노선 다음달 재운항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일본 지역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5일과 6일 각각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1회 운항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오사카 노선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45분 간사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5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도쿄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7시 45분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고, 오후 12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올해 3월 중단했다. 이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지역에 여러 차례 전세기 운항을 통해 현지 교민과 비즈니스 수요 등 승객 수송에 힘썼다. 또한 지난 8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 노선도 재운항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일본 노선까지 지속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는 현지 교민, 기업인, 유학생 등 한국과 일본 양국간 이용객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가 이달 8일부터 실시돼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고객들의 편리한 항공편 이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두 노선과 더불어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8일까지 일본 노선 대상으로 예약 취소 및 변경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해당 기간 중 내달 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의 탑승 항공편을 예약한 뒤 탑승 당일 수속 마감 전까지 여정을 변경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되며, 예약 취소는 1회, 예약 변경은 2회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와 생활 방역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과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웹 체크인,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방역 강화로 기내소독,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준수에 맞는 철저한 안전운항 체계를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14:45: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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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 만에 마의 '1달러' 넘은 정유업계…반등 시작될까

손익분기점은 4~5달러…정제마진은 '1달러' 29주 만에 반등했지만…"수익 내는 구간 아냐" GS칼텍스 여수 공장 전경.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정유업계가 국제유가의 하락과 함께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제기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정유업계는 본업인 정유사업에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됐을 뿐 아니라 경기 침체로 석유 제품 소비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 4사는 올 상반기에 대폭 적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기준 각사별 영업손실은 ▲SK이노베이션 2조 2149억원 ▲에쓰오일 1조 1716억원 ▲GS칼텍스 1조 1651억원 ▲현대오일뱅크 5500억원 등이다. 정유 4사의 상반기 적자만 모두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여파로 인해 정유사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도 연이어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주간 기준 올해 들어 2월 둘째 주를 제외하고, 정유사가 통상 흑자를 내는 BEP(손익분기점)인 배럴당 4~5달러를 도달하지 못했다. 2월 둘째 주 정제마진은 4.0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3월 셋째 주부터 9월 넷째 주까지는 1달러 미만을 지속했다. 그만큼 정유사가 석유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적자를 봤다는 의미다. 그러나 지난주 기준 정제마진이 1.5달러로 상승하면서 약 29주 만에 정유업계는 '1달러'의 벽을 넘게 됐다. 정제마진이 반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제 유가의 하락이 꼽힌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주 40.68달러를 기록해, 전주 41.47달러 대비 0.79달러 하락했다. 또, 7일 기준 10월 첫째 주 두바이유도 39.91달러로 전주 대비 다시 0.77달러가량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리비아의 증산 가능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직 이 같은 정제마진의 반등은 정유업계에 수치적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제마진이 올랐다고 해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해, 여전히 정유사가 적자 구조에 놓인 것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정제마진이 이번 반등을 계기로 향후 상승 곡선을 나타낼지 여부도 알 수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제마진 상승 원인에 대해 "제품 가격은 크게 변화가 없지만, 국제유가가 빠져서 그런 것 같다"면서 "하지만 사실 정제마진이 지금 수익을 내는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다. 정제마진이 향후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이) 반등하는 추세라고 보기 힘들다. 장기간 조금 올라왔다가 내려오기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진짜 반등이다'라고 아무도 얘기를 못한다. 지금 정유사들이 정유사업 쪽으로는 거의 최악이라고 보면 된다"며 "1분기에 재고 관련 손실 때문에 워낙 적자가 컸다. 그러나 2분기부터도 정제마진이 계속 안 좋았기 때문에 3분기도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07 14:37: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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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코로나19 비대면 화상상담 성과 눈길…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

권평오 코트라 사장이 6월 29일 온라인 무역상담 현장을 방문해 거래 논의 중인 바이어와 화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 세계 84개국에 127개 무역관을 거느린 KOTRA(코트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초기부터 강력하게 추진한 비대면 화상상담이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코트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화상상담 제도를 집중 운영한 결과 상담 건수가 2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8개월간 화상상담 건수 2만건은 작년 동기 대비 25배 수준이며 당초 세웠던 연간 목표인 2000건을 훌쩍 넘긴 수치다. 화상상담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는 9469개, 국내 참가기업은 6928개다. 국내기업당 평균 2.9건의 화상상담을 지원했다. 3월 말 기준 해외 바이어의 참가지역은 중국, 서남아, 동남아대양주가 전체의 72%를 차지했으나 해당 비중이 6월 말에는 51%, 현재는 46%로 각각 줄어 상담지역 집중 현상이 완화됐다. 코트라는 미국, 유럽,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바이어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상담 품목은 영상 상담이 용이한 화장품, 미용기기,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가 많았다. 다만 코트라의 상담 품목 다변화 노력으로 소비재의 상담 비중은 3월 말 65%에서 현재 45%로 낮아졌으며, 대신 자동차부품·기계부품 상담은 16%, 의료기기 상담은 12%로 비중이 확대됐다. 지역별·품목별 화상상담 현황/코트라 제공. 성공사례도 나오고 있다. 화상상담을 통해 287건의 계약이 성사됐고 총 6133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뤄졌다. 일례로 전남 소재 L사는 스위스 취리히무역관에서 유치한 바이어를 상대로 농업용 소형 다목적 전동 운반차를 11만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 소재 기능성화장품 제조기업 T사는 미국 시카고무역관이 주선한 화상상담을 통해 340만달러어치 손 세정제를 미국에 수출했고, 플랜트 분야의 A기업은 두바이무역관의 화상상담 지원을 받아 컨소시엄 형태로 아랍에미리트 매립가스·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코트라는 연말까지 전국에서 화상 상담회 사업을 407건 편성했다. 오는 19일부터는 1000개 기업이 참가하는 '디지털 붐업코리아'를 11월 말까지 연다. 아울러 한국무역협회와 협업해 11월 이후 개최되는 화상 상담회를 공동 지원하는 한편 화상상담 효율화를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화상상담의 성패는 결국 양질의 바이어를 얼마나 유치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그동안 양적으로 바이어 유치를 확대했다면, 앞으로는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후속·심층 상담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0-10-07 13:3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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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편의성·스타일↑ 코란도 R-Plus 출시

쌍용차 코란도 R-Plus. 쌍용자동차가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스페셜 모델 코란도 R-Plus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주력 모델인 C5 모델을 기본으로 강렬한 레드(R)에 블랙컬러 포인트가 엣지를 더했고 선호도 높은 첨단/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상품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란도 R-Plus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어 2020년 쌍용차의 스페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는 의미를 갖는다. 해당 라인업은 모델 별 개성을 극대화하고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보강함으로써 고객만족도는 물론 판매량 향상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외관은 그랜드 화이트 또는 플래티넘 그레이 두 가지 컬러 중 선택 가능하다. 블랙루프 투톤 컬러 옵션이 기본 적용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콕핏(Blaze Cockpit), 1열 통풍시트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까지 최고급 편의사양을 누릴 수 있다. 외관에 ▲레드 아웃사이드 미러 ▲전면 범퍼 및 2열 도어 하단 레드포인트 ▲블랙컬러 패션루프랙/스포일러 ▲후면 블랙 스키드플레이트에, 존재감을 강조하는 R-Plus 레터링과 전용 도어스팟램프가 적용되었다. 실내는 ▲시트&스티어링휠 ▲센터암레스트 ▲카매트 등에 레드스티치(stich)를 적용했다. 특히 레드 천공가죽이 감싼 부츠타입 변속레버가 강렬한 스포티함을 대변한다. ▲헤드라이닝 ▲센터콘솔 ▲도어암레스트 ▲조작버튼에 적용된 블랙컬러와 강렬한 조화를 이룬다.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통해 인간공학디자인상(EDA)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코란도는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551L(VDA213 기준) 적재공간, 동급 최장 앞뒤좌석 간격으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춰 자녀를 둔 가족의 패밀리카로 탁월하다. R-Plus 판매가격은 2715만원이며 기존 모델은 트림별로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모든 가격 디젤 선택 시 161만원 추가)이다.

2020-10-07 13:37: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