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에어부산, 국토부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서 A등급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교통서비스평가 총 4개 항목(▲국내·국제 등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이용자 만족도) 중 정시성·소비자보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을 증명했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인 국적사 및 외항사 전체 52개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해 이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공사로 평가 받았다. 에어부산은 이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총 5차례의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도 거의 매년 가장 좋은 평가를 기록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총 3차례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는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3차례 모두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해 발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도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 알 권리 및 선택권 보장과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항공사·공항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09 09:20:1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코트라,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신남방 3국 비즈니스 현장점검 웹세미나' 개최

KOTRA(코트라)가 해외출장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인을 위해 10일부터 사흘간 '신남방 3국 비즈니스 현장점검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3국은 신남방 11개 국가 중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현지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나라다. 코트라도 지난 2월 진출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등 세 곳에 '신남방 비즈니스 협력센터'를 설치했다. 코트라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와 협력센터는 우리 기업이 온라인으로 최신 현지 비즈니스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웹세미나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우선 코트라가 현지 코로나19 동향과 비즈니스 전략을 다루고 진출기업이 직접 나서 현지 물류동향과 코로나19 대응사례를 전달한다. 참가자가 사전 질의한 내용에 대해 신남방 비즈니스 협력센터 운영팀장이 답변도 제공한다. '신남방 3국 비즈니스 현장점검 웹세미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순으로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유튜브채널 'KOTRA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이번 웹세미나가 신남방 국가의 코로나19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정보를 계속 수집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9 09:18: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엠파크, 신한銀과 비대면 중고차 거래 활성화 '맞손'

중고車 상담·구매 위한 엠파크 홈서비스에 신한 마이카 대출 도입 (왼쪽부터)엠파크 노주영 대표와 신한은행 장용석 본부장이 인천 엠파크에서 중고차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화기업 계열인 엠파크는 신한은행과 비대면 중고차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엠파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온라인 중고차 상담 및 구매 서비스 '엠파크 홈서비스'에 신한 마이카 대출을 도입한다. 엠파크 홈서비스 이용 고객은 신한 마이카 대출 상품을 이용해 최저 2.95%의 낮은 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엠파크 관계자는 "엠파크 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저렴한 금리로 대출 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엠파크 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파크는 2011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기업형 중고차 매매 단지로 정확한 차량 정보 제공을 위한 자체 시스템 구축 및 허위 매물 원천 차단을 위한 서비스 마련 등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0-11-09 09:17: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국내 4대그룹 총수 한자리…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재계 현안 논의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故(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추모하고 재계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오후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의 에스튼하우스에서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이날 4대 그룹 총수의 회동은 지난 9월 서울 모처에서 산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만난 이후 약 두달여만이다. 당시 재계 총수들은 지속되는 코로나19 리스크와 기업을 옥죄는 '공정경제 3법'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만났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달 25일 별세한 고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 이후 이뤄진 만큼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 조문을 왔던 이들 총수들이 다시 만나 고인을 추모하고 상주였던 이재용 부회장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최근 회장으로 취임한 정의선 회장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박용만 회장을 이어 차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거론되는 최태원 회장에 대한 이야기 등이 오고 갔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선거 결과가 향후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이나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 기업 경영 전망을 살피는 등 재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총수들은 4대 그룹이 모두 관여된 전기차·배터리 사업을 매개로 정 회장이 다른 그룹의 사업장을 방문하는 형태의 연쇄 회동을 가졌다.

2020-11-09 09:16:2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로템, 포드 글로벌 車공장 생산 설비 수주…글로벌 시장 공략 지속

현대로템이 미국 포드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 투입될 컨베이어 시스템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미국 포드사로부터 3개국 공장에 들어갈 전체 763억원 규모의 운반 설비 시공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로템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에 위치한 포드 공장에 2022년까지 운반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운반 설비란 컨베이어를 중심으로 섀시, 엔진, 도어, 차체 등 각종 자동차 부품들을 생산라인에 최적의 효율로 지속 운반하는 시스템으로 공장의 운영과 생산 효율성 제고에 필수적인 핵심 자동차 생산 물류 설비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포드사로부터 약 28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생산 설비 누적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멕시코공장 운반 설비를 시작으로 2011년 인도공장 프레스, 2012년 인도공장 운반 설비, 2015년 태국공장 운반 설비, 2016년 미국공장 운반 설비 등을 지속적으로 사업을 따내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포드, GM, 르노,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업체들에도 자동차 생산 설비를 공급하며 경험과 신뢰를 쌓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GM 미국공장 프레스, 2016년 포드 미국공장 운반 설비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르노 프랑스 공장 운반 설비 납품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 설비 시장은 연평균 약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현대로템은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최적의 생산 설비 구축 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프레스, 차체, 도장, 운반 등 자동차 생산 설비 부문 국내외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생산 설비 시장 공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9 09:03:2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새희망자금' 신청 13일까지…기한 1주 연장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초 지난 6일까지였던 새희망자금 신청기한을 13일로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사전선별해 문자메시지·우편·전화로 지원대상임을 안내한 신속지급 대상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 가능하다. 요건 충족 시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경우 지자체별 '이의신청 접수처'에서 문의 가능하다. 그 밖에도 중기부는 오는 30일까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 또는 지자체별 접수처에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은 새희망자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안내받았거나 150만원 또는 200만원 지급대상인 특별피해업종임에도 100만원 밖에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특히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통보받은 경우에는 통보일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중기부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신속지급 대상자 중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에게 그동안 문자메시지, 우편, 전화 통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지원 대상자임을 안내하고 신청을 독려해 왔다"며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신청기한을 1주일 연기한 만큼 13일까지 꼭 신청해 새희망자금을 수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9월 24일 첫 신청 이후 11월 8일까지 소상공인 224만명에게 2조4594억원을 지급했다.

2020-11-09 08:56:48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11월 9일자 한줄 뉴스

<정책사회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1%를 기록, 4개월 만에 최저 상승 폭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지원과 국제유가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현재까지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전과는 다른 고사장 환경을 염두에 두고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한다. ▲서울시민의 절반은 '서울숲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이 도입한 디스플레이 신규 규제가 사실상 시행 유예되는 등 우리 수출 기업의 발목을 잡는 해외 기술 규재 12건이 해소됐다. ▲지하철 무임수송에 따른 비용을 국가가 절반 이상 부담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비수도권 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특별공급' 신청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률이 수도권에만 집중돼 주거 지원정책이 사실상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지엠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국내 업계 최초로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 단체 'SWE'에 가입하며 리더십 역량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 소비자원 주관 '고객만족대상'에서 '가전제품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카드사 소비자 민원건수가 감소하면서 연초 수준인 1300건 이하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배정 물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모색돼왔던 '공모주 배정 규정안'이 무용론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 재건축 아파트들이 실거주 의무 규제를 피하기 위해 조합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인플루엔자(백신) 매출 덕을 크게 본 반면, 한미약품은 북경 자회사의 실적 부진에 타격을 입었다. ▲주요 백화점들이 놀이·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백화점을 방문하는 목적이 단순히 쇼핑에 있기보다는 여가 활동과 체험(쇼핑)을 함으로써 얻는 재미에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늘면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전반에 활기가 도는 가운데, 교촌, BHC, BBQ 등 일명 치킨업계 '빅3'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2020-11-09 07:30:11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9년간 355억원 사회에…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의 '선행'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0' 기재부 장관상 수상 사재 140억 출연 장학재단…인재육성, 소외계층지원등 권 "영원한 기업 없지만 영원한 전략은 '기업·사회 조화'" "영원히 위대한 기업, 영원히 호황을 누리는 산업은 없다. 영원히 뛰어난 '전략적 행동'만 있을 뿐이다. 이 시대에 맞는 영원한 전략적 행동이 바로 '기업과 사회의 조화'라고 믿는다. 기업의 경영활동은 사회를 기반으로 이뤄지며, 사회와 조화를 이루지 않고선 기업이 영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사진)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와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초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0'에서 최고경영자 대상부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고 소감으로 전한 메시지다.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0'은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품질경영학회, 한국공기업학회가 후원해 매년 사회적책임경영과 경영품질활동에 앞장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8일 아이에스동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권 회장은 2016년 당시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최근 9년간 총 355억원 가량을 기부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저소득·차상위·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교복·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 해외 역사탐방, 위생용품 정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등 그의 온기는 사회 곳곳에 전달되고 있다. 1950년에 태어난 권 회장은 건설회사를 다니다 1987년 당시 지금의 아이에스동서 전신인 일신건설산업을 설립해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 권 회장은 "40여 년 전, 임원으로 있던 건설회사에서 경영진 보증을 섰다가 딸아이 책상의 탁상시계까지 빨간 차압딱지가 붙었던 뼈아픈 경험이 있었다. 제조업은 망해도 제조설비라도 남는데 건설업은 망하면 책상 위 먼지밖에 남지 않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래서 권 회장은 '무슨 일을 제대로 하려면 내가 100% 책임지는 내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예 회사를 차렸다. 이후 회사는 사업분야를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확장해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중견건설사로 성장했다. 한 분야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한 우물만 파다가는 목을 축일 수 없다'는 말처럼 성장에 한계를 느꼈다. 이에 따라 2008년엔 콘크리트, 타일 등 건축자재 전문기업 동서산업을 인수해 사명을 아이에스동서로 바꾸고 건설과 건자재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 주상복합아파트 'W(더블유)' 등으로 대표되는 주택사업과 다양한 토목공사 외에도 PHC파일, 토목·건축PC(Precast Concrete) 제조 등 건설에서 제조, 서비스로까지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이후 환경 종합 서비스 기업 인선이엔티, 섬유·패션기업 티씨이, 해상운송기업 아이에스해운, 콘크리트 제조기업 영풍파일 등 다양한 계열사와 함께 사업 다각화와 미래성장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2015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기업가치창출보고서' 글로벌 건설부문 2위로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엔 IFRS연결기준으로 전체 매출이 9641억원, 영업이익은 662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회사는 최근 10년간 몸집이 10배 이상 불었지만 권 회장은 목이 말랐다. 6·25 전쟁통에 태어난 자신 역시 힘겨운 유년기를 보냈고 직장생활과 회사를 창업후 늘 가시밭길을 가는 등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은터라, 먹고 살만하게 되면서는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주변의 '이웃'과 '사회'가 보였기 때문이다. 권 회장은 "돌이켜보면 처음 창업할 때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큰 목표를 염두에 두지는 못했었다"면서 "절박한 상황에서 가족만이라도 챙겨야한다고 기업을 시작했고, 조금씩 늘어가는 직원들의 월급을 미루면 안된다는 부담감에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았을 뿐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고객 만족이라는 원칙과 약속을 깨지않고 지켜온 것이 고객으로부터 회사가 인정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가족 걱정을 넘어 직원들의 삶의 질을 걱정하게 되고, 거래처들과의 상생과 더불어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냐는 고민이 사회와 동반성장을 하는데 있어 나와 우리 회사의 역할은 무엇인가하는 고민으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50년생인 그는 올해 칠순이다. 칠순은 종심(從心)으로도 불린다. 종심은 공자가 논어에 '나이 일흔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않았다'고 쓴 말에서 유래했다. 권 회장은 "개인적으로나 회사 차원에서나 사회적 책임을 더 크게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변화의 흐름을 고민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성장해 나가겠다"며 "더욱 체계적인 사회지원사업과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지금처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를 위해 힘쓰고 싶다'고 자주 강조해 온 권 회장. 이것이 기업인인 그가 칠순을 맞아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겠다'며 우리 사회와 한 약속이다.

2020-11-09 06:00:2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타타스틸과 꿈의 친환경 열차소재 '하이퍼루프' 개발 나서

지난 6일 포스코와 타타스틸 유럽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타타스틸 유럽 네덜란드 본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하이퍼루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타스틸 유럽 애나마리 멘헤르 디렉터(왼쪽부터), 타타스틸 유럽 에른스트 호흐네스 CTO, 포스코 이덕락 기술연구원장, 포스코 천시열 생산기술전략실장. 포스코가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루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6일(한국시각) 타타스틸 유럽과 영상으로 협약식을 열고 하이퍼루프 전용강재와 구조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조 솔루션은 구조물의 안전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한 최적 구조형식 및 제작방법을 말한다. 하이퍼루프는 낮은 압력의 튜브 안에서 시속 약 1000km로 운행이 가능한 자기부상 고속철도로 2013년에 일론 머스크가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에너지 소비량이 항공기의 8%, 고속철도의 30% 수준이며 이산화탄소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이퍼루프에서 핵심은 고속이동을 위한 튜브의 직진성과 안정성 확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사용 소재가 기밀성·가공성·경제성 등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철강은 다른소재에 비해 하이퍼루프 내부압력을 최대한 진공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하는 기밀성과 튜브 연결부위의 정밀한 가공성 등이 뛰어나 가장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타타스틸 유럽은 하이퍼루프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지름 약 3.5m의 거대한 강철 튜브를 제시하고, 맞춤형 고품질 철강재와 혁신적인 튜브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등에서 진행중인 글로벌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고 하이퍼루프 관련 회사들과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는 하이퍼루프 관련 다양한 형태의 강재 튜브 설계, 구조 최적화 연구를 10여 년 전부터 진행해 왔으며, 구조 안정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강재와 구조 솔루션을 개발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의 실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11-08 14:00: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