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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러시아서 호평…'올해의 기업상' 수상

2018년 첫 수상 이후 두 번째, 지난해엔 '국민브랜드'에도 선정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 직원들이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웃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러시아에서 다시한번 호평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올해의 기업상(Best Company)'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진출한 보일러 기업으로는 2018년에 처음 수상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기업상'은 러시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 199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특히 이 상은 시장분석 기관과 언론사를 통해 1차로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경제, 사회, 정치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위원회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기 때문에 현지 시장에서 기업의 화제성과 영향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수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 내의 다양한 변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리고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러시아 벽걸이 보일러 시장 1위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상업용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이나 지역난방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통합배관 시스템인 히티허브를 선보이는 등 러시아 난방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 기술력을 일반 가스보일러에도 적용해 높은 효율과 탁월한 내구성, 안정적인 연소성능으로 시장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8년 러시아 현지 기업과 외국 기업을 통틀어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택현 러시아 법인장은 "지난해 러시아 국민브랜드로 선정에 이어 올해의 기업에도 2번째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러시아 시장은 물론, 독립국가연합(CIS)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0-11-12 09:17: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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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혁신 성장 유망주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 선정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회원사인 인켈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기업 1000은 금융위와 정부 5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가 협업을 통해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의 혁신 성장 산업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참여 부처가 다각화해 첨단제조, 자동차, 화학·신소재, 에너지 정보통신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인켈은 '스마트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기술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산업부가 선정한 제조 분야 주력 기업 78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켈은 1978에 설립한 42년 전통의 오디오 전문 회사다. 최근에는 음향기기 사업 이외 정보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켈 박용선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인켈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혁신 기술이 접목된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감성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2022년에 출시해 세계 시장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09:13: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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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앳지 블랑' 인덕션 프라이팬·냄비 출시

해피콜 '앳지 블랑' 제품 이미지. / 해피콜. 해피콜은 '앳지 블랑' 인덕션 프라이팬과 냄비 4종 세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피콜 '앳지 블랑'은 간결한 모양새와 민트·펄그레이의 밝은색이 특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굿디자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앳지 블랑' 프라이팬과 냄비는 기존 해피콜 제품보다 옆면이 최대 2cm 높아 요리 중 재료가 튀거나 넘치는 일을 방지한다. '앳지 블랑' 냄비는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40% 증가해 넉넉한 양의 재료도 깔끔하게 요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과 냄비는 안팎 모두 위생적인 세라믹 특수 코팅으로 마감돼 설거지가 쉽고 내구성이 좋다. 또한 '앳지 블랑' 프라이팬과 냄비는 부드러운 촉감의 러버 코팅 손잡이와 부딪힘을 방지하는 실리콘 테두리 뚜껑을 장착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피콜의 '앳지 블랑' 세트는 16㎝ 한손냄비, 20㎝ 양손냄비, 20㎝ 프라이팬, 24㎝ 프라이팬 등 4종 구성이다. 해피콜 공식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12 09:03: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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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재·부품·장비 '기술독립' 주도 스타트업 나왔다

중기부, 국민평가단등 심사 통해 1차 20개 기업 선정 스마트엔지니어링, AI·IoT, 바이오, 신소재 등 분야 686개 기업 신청 34대1 경쟁률…선정 과정 투명하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독립'을 이끌 스타트업 20곳의 모습이 드러났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곳씩, 총 100곳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첫 테이프를 끊은 기업들이 추려진 것이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신소재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바이오·화장품 ▲신재생에너지 5개 분야에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금천구 지(G)-캠프에서 '소부장 스타트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권오경 국민심사단장, 선정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 등 수요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에 뽑힌 스타트업들을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보다 훨씬 강하고, 앞서가는 기술을 갖췄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면서 "이들 기업은 대기업과 짝을 맞춰 판로 개척도 충분히 가능한 만큼 마음도 한결 가볍다. 대한민국의 경제구조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소부장 스타트업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접수를 시작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는 1차 20개 선정에 총 686개 기업이 지원,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 작업에는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을 단장으로 한 60명의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해 투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권 단장은 "향후 5년 동안의 창업아이템 개발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한 결과 소재·부품·장비의 수입 대체와 신시장 선점이 기대되는 스타트업들이 다수 발굴됐다"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분야에서도 스타트업이 기술독립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선정 기업 중엔 삼성전자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멘토를 한 이솔(ESOL)이 포함됐다. 이솔은 반도체용 극자외선(EUV)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설립됐다. 현재 관련 분야를 ASML, 레이저텍, 칼자이즈 등 글로벌 회사가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이솔의 장비는 EUV 마스크 검사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등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비트센싱은 레이더, AI 영상인식, 시각화 기술을 접목한 교통정보 정밀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공급 스타트업이다. 비트센싱은 자동차 분야에서 운전자보조(ADAS) 및 자율주행 기술 경쟁 등 고성능 레이더 활용이 증가하면서 미국, 독일, 일본의 완성차 기업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관련 시장 규모는 국내의 경우 2025년까지 1600억원, 전세계적으론 6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2015년에 106종 추돌사고가 나는 것을 봤다.이같은 안전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 싶어 회사를 창업했다"면서 "2018년 당시 3명으로 시작해 현재 43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하게 관심도 많이 받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트센싱의 수요기업은 현대중공업이다. 벡셀이 수요기업으로 나선 탑앤씨도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2차 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탑앤씨의 롤투롤 인쇄 및 코팅 공정기술은 일본 경쟁사 대비 우수한 필름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오·화장품 분야에선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를 위한 표면처리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이노션테크가 선정됐다. 이노션테크는 화장품용 코팅 소재 및 장비 시장에 진출해 현재 80% 수준인 외산 점유율을 향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기업 외에도 비티엘첨단소재, 이랑텍, 베터리얼, 스트라티오코리아(이상 스마트엔지니어링), 그래피, 마이크로시스템, 지앨에스(이상 AI·IoT), 노피온, 아이피아이테크, 플라스탈(이상 신소재), 링크페이스, 크레용테크놀러지, 플라즈맵(이상 바이오·화장품), 서원테크, 온, 리오에너지(이상 신재생에너지)가 이번 '소부장 스타트업 100' 1차 선정 20개 기업 명단에 각각 올랐다.

2020-11-11 16:05:34 김승호 기자 2020-11-11 16:05: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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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우수 中企와 상생협력 자리 마련

현대제철 기술박람회 포스터. 현대제철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제철은 우수 기술 도입 및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2020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이날 개회식 환영사에서 "기술박람회는 혁신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국산화·개선품·대체재 개발 등 다방면의 개선 활동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함께 헤쳐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자"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인 기술박람회에는 총 80개 업체가 참여해 3D로 모델링된 가상공간에서 전용 부스를 설치했다. 제선·전기로·열연 및 후판·냉연·미래기술로 나눠 국산화·품질·생산성·환경·안전·에너지 등의 테마로 제품을 전시했다. 기술세미나, 구매제도 설명회, 미래기술 전시관, 시상식 등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에는 친환경 우수 제안(코웨이엔텍) 및 친환경 인증 공급업체(한국하우톤, 입시화학) 3사에 대한 에코파트너십 인증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현대제철 에코파트너십은 친환경 구매에 기여한 우수 중소 협력사에 수여하는 인증 제도로, 정부의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마련됐다. 에코파트너십 인증업체는 친환경 우수 협력사를 인증하는 인증패 및 현판을 받으며, 업체 정기 평가 시 가점 적용, 장기 공급권 부여 등의 혜택도 받는다. 내년부터는 오염물질 배출 감축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 원단위 저감, 효율성 및 내구성 개선 등 제품 사용가치 증대에 기여한 협력사로 인증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 기술박람회는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행사로 국산화 확대, 우수기술 소개, 개선·대체품 개발, 협력사 지원·육성 등 상생협력 및 소통의 창구로 매년 열리고 있다.

2020-11-11 14:1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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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개발칩 M1 탑재한 맥북·맥미니 공개…인텔 밀리고 삼성 반사이익?

데스크톱과 노트북용 '애플 실리콘'이 공개됐다. 이름은 'M1'이다. 제품 성능을 개선하면서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 모어 씽'을 개최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전세계에 중개했다. 이날 주인공은 새로운 시스템온칩(SoC)인 M1이었다. 앞으로 맥북 등 노트북과 아이맥 등 데스크톱에 사용될 제품이다. 애플은 종전까지도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휴대기기에는 자체 개발한 A시리즈 칩을 사용해왔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에서는 IBM 파워PC를 거쳐 인텔 x86 CPU를 써오다가 결국 자체 개발한 칩을 개발하게 됐다. M1은 A시리즈와 같이 영국 암(ARM)사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8코어 CPU와 8코어 GPU, 16코어 뉴럴엔진에 D램까지 품었다. TSMC 5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드웨어 크기를 최소화한 덕분에 제품 무게를 낮추고 크기를 줄이는게 가능해진다. 미세 공정을 통해 전력 소모도 최소화하고, 발열 문제도 해결했다. 실제로 애플은 새 맥북에어에 CPU 팬을 없애 소음을 최소화했다. 완전 충전시 웹서핑 15시간, 동영상 재생 18시간이 가능하다고도 덧붙였다. 대대적인 성능 개선이 이뤄지면서 다시 전문성을 높이기도 했다. 제품별로 종전보다 CPU가 최대 3.5배, GPU가 최대 6배, 머신러닝 연산이 최대 11배 빨라졌다는 게 애플 설명이다. 다소 과장된 수치일 가능성이 높지만, 자체 프로세서를 쓰게된 만큼 로직 프로나 파이널 컷 등 맥 전용 툴 작동 속도만큼은 크게 개선됐을 가능성이 높다. 맥OS는 '빅서'로 판올림(버전 업그레이드)한다. M1 전용이지만, 일단은 구형 모델도 지원하면서 호환성 문제를 일단 해결한 상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한동안은 모두 호환되는 쪽으로 지원하면서, '개발자 전환 키트 맥 미니(DTK)'를 공급해 M1용으로의 전환을 돕는다. 가격도 합리적인 선으로 책정했다. 맥북에어가 999달러, 맥미니가 699달러, 맥북 프로가 1299달러다. 이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단점은 부트캠프 미지원이다. 종전까지는 x86 프로세서를 쓰는 덕분에 부트캠프로 윈도까지 완벽하게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공식적으로는 지원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서피스에 윈도를 탑재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가 있다. 일단 애플은 x86 CPU로 개발된 앱을 M1에서 구동하게 해주는 로제타2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예전 모델과 같이 완벽하기 지원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팀 쿡 애플 CEO는 "M1칩은 우리가 창조한 가장 강력한 칩"이라며 "우리가 맥을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맥까지 자체 칩을 도입하면서 인텔 독점 체제는 빠르게 무너지는 모습이다. 이미 데스크톱 시장에서는 AMD에 점유율을 빠르게 빼앗기는 모습, MS 서피스와 삼성전자 갤럭시북S에 이어 맥북까지 ARM 기반 CPU를 탑재하면서 노트북 시장에서도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 서버 시 장에서도 AMD가 에픽을 앞세워 인텔 자리를 노리는 가운데, ARM까지 프로젝트 카시니를 공개하며 공략 강화를 선언했다. 삼성전자에는 호재라는 평가다. ARM 기반 프로세서는 대부분 팹리스로 만들어져 위탁 생산이 필수, 파운드리 시장이 대폭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계 1위인 대만 TSMC가 최근 주문 폭주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2020-11-11 14:14: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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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中企 수출길…디지털 수출혁신으로 극복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안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의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경우 구조조정과 인력감축 등으로 채용길을 막을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는 올 9월 1001개 중소 수출기업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설문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의 중소기업 수출 영향 및 디지털 수출혁신 전략 활용 실태 분석' 공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54.0%의 응답기업은 해외비즈니스가 팬더믹 이전처럼 정상화되는 시점이 빨라야 내년 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수출혁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84.2%의 응답기업은 디지털 수출혁신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 기관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출혁신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활용 수준 및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업종별로 온라인 수출 및 비대면 마케팅 등에 대한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난 점을 들어 정부가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 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수출혁신전략은 제반 수출활동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수출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유형은 온라인 전시회, 화상 수출상담회 등과 같은 비대면 수출마케팅 전략과 온라인 수출전략이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사업조정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사업조정을 예상하는 응답은 97.7%로 대부분 사업조정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수출중소기업에서 사업전환, 구조조정과 같은 구조 개편이 추진될 개연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 이영주 중소·벤처기업연구본부장은 "오프라인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구조조정 등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 수출혁신전략을 통해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시작할 경우 온라인 수출을 전담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의 새로운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루션 개발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게 되며 투자도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 밖에도 두 기관은 보고서를 통해 출입국 제한 및 격리조치로 계약 체결에 차질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선복이 부족한 점도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11-11 14:08:54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