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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Hope to You(油)' 캠페인 전개

12일 에쓰오일이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Hope to You(油)'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에쓰오일 카타니 CEO(오른쪽)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이 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이 겨울철 에너지 빈곤 가정에 난방용 등유를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12일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Hope to You(油)'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1억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총 225세대의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에 난방유(등유)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한 에쓰오일 카타니 CEO는 "올해는 유독 추위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운 겨울에도 난방 없이 보내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며 "에쓰오일의 작은 손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15년부터 정유 업종의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에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12 14:57: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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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 친환경 바람 이끌어…싱가포르·중국 등 인프라 구축 속도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취임 후 광폭 행보를 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수소차 관련 기업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유럽에 이어 중국 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만든 현대차그룹은 이번엔 싱가포르 최대 전기차 충전업체와 손잡고 전동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 SP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P그룹은 싱가포르에 올해 말까지 1000여개의 전기충전소를 확보 예정인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자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대 ▲싱가포르 전동화 정책 연구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 선순환 등 싱가포르에 혁신적인 전동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기공식을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제시를 위한 개방형 혁신 기지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전기차 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싱가포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SP그룹과 공동으로 협력해 싱가포르 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204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인 싱가포르 정부의 전동화 정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성장 초기 단계인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실제적인 전기차 배터리 활용 데이터와 SP그룹의 충전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리스 형태로 제공되는 배터리 구독 및 관리 서비스 ▲차량용으로 더 이상 사용되기 어려운 배터리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배터리 재사용' ▲차량 배터리로부터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을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상하이전력고분유한공사, 상하이순화신에너지시스템유한공사, 상하이융화전과융자리스유한공사와 함께 장삼각 지역 수소상용차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MOU 체결로 현대차는 중국 경제의 중추인 장삼각 지역에서 수소전기 상용차가 사용할 수 있는 수소 생산·공급, 수소충전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차량 보급과 운영(금융)을 아우르는 수소전기차 사업 플랫폼을 조성하고, 지역 업체들과 협력 체계를 구성해 수소전기 상용차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글로벌 인프라 구축과 함께 친환경차 라인업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를 44종으로 늘리고 이 중 23종은 순수 전기차, 2종은 수소전기차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드는 100%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프로젝트명 NE)의 공식 출시를 내년 초로 잡고 있다. 또 지난달 스위스 고객사에 10대 전달한 대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를 연내 추가 수출하고, 2025년까지 총 16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스위스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2만5000대를 유럽 전역에 수출하고 북미 상용차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현지 판매·영업·생산 전략을 다시 마련한다.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배터리 전기차(BEV)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생산량과 충전 인프라를 확대키로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전기동력화 시장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개발과 핵심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해 총 44개의 전동차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4:5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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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국중부발전과 해외수력시장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11일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열린 해외수력사업 공동개발 및 국산 기자재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노웅환 한국중부발전 사업본부장 (왼쪽)과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12일 한국중부발전과 해외 수력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신규 해외 수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수력발전 분야 기자재, 설계 국산화 및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45㎿급 왐푸 수력발전소를, 2018년부터는 55.4㎿급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다수의 수력발전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980년대부터 수력발전사업을 시작해 3100㎿ 규모의 국내 수력발전소에 주계약자로 참여했으며 미국,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수력발전소에도 주요 기자재를 공급해왔다. 지난달에는 4000억원 규모의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를 수주한데 이어, 파키스탄 수력발전 사업 참여도 추진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업체들이 주도해 온 국내외 수력발전 시장에서 사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인 만큼 주요 기자재 제작과 설계 등에서 국산화를 제고하고, 국내 수력발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2040년까지 약 40GW 증가가 전망되는 동남아 수력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9월 수력발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오스트리아 안드리츠와 사업 및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수력발전 설계 기술의 자립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한수원과 공동으로 수력발전용 30MW급 수차·발전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0-11-12 14:55: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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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아시아나…내년 4월 '인력감축'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매각이 무산된 지 약 2개월 여 만에 아시아나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약정 체결일로부터 6개월 후인 내년 4월 인력감축을 통한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계약금 몰취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현산과의 M&A(인수 합병) 파기 이후 질권(담보) 설정으로 묶여있던 계약금 2177억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질권을 해지해달라는 취지다. 해당 계약금은 현재 에스크로 계좌에 납입된 상태다. 에스크로 계좌란 일정 조건에 이를 때까지 결제 금액을 예치해두는 계좌를 뜻한다. 현산은 이 같은 계약금 몰취 소송과 관련 아직까지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현산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내용이 없으며, 향후 소장 송달 등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시아나와의 M&A가 무산된 직후 현산도 공식 입장을 통해 "계약금에 대한 질권 해지를 위해 필요한 절차 이행통지에 대해 법적인 차원에서 검토한 후 관련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이 같은 아시아나의 소송을 공식 통보받은 뒤 양사 간 법정 공방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월 아시아나와 현산 간 진행 중이던 M&A는 재실사의 진행 여부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끝내 무산된 바 있다. 현산은 재실사를 요구했으나,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대주주 금호산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인수 계약 파기에 대한 책임 공방과 함께, 소송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현산도 소송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현산은 최근 아시아나 대주주인 금호산업에 금호리조트 등 아시아나 종속회사를 당사의 동의 없이 매각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명분을 쌓기 위해 아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금호리조트의 매각 추진을 시작으로, 아시아나가 향후 인력 감축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아시아나는 지난 9월 11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약 2조4000억원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받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일단 기안기금의 지원 조건인 6개월간 고용 총량의 90% 이상 유지를 지켜야 한다. 하지만 채권단과의 기안기금 약정을 체결한 날로부터 6개월 후인 내년 4월 이후 인력 감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르면 내달 초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가 금호리조트의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도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는 지난 9월 29일 NH투자증권과 자문용역계약 체결했고, 이른 시일 내에 금호리조트 지분을 보유한 아시아나IDT,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에어포트 등에서 이사회를 열어 예비입찰 등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20-11-12 14:51: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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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간편결제’ 결제액 1조원 돌파…2년여 만 성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소상공인간편결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지 1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지난 7월 5000억원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해 결제시장에서 간편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비대면 소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3월 이후 가맹점 신청이 지속해서 늘어났다. 11월 10일 기준 가맹점 수는 66만 6000개로 지난해 말 32만 4000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간편결제 결제액도 올해 4월부터 매월 1000억원 이상 결제되고 있다. 규모별 가맹점 현황을 보면 0%대의 결제수수료를 적용받는 소상공인 점포는 91.9%로 나타났다. 결제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맹점도 89.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결제실적의 경우 전체 결제액 중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70.0%,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62.5%가 결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교육, 편의점·마트가 각각 18.3%, 12.0% 순이다. 업종별 결제액은 생활·교육이 20.2%로 가장 높았다. 음식점 20.18%, 편의점·마트 18.8%, 가구·실내장식 7.3%, 식자재·유통 6.7%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결원 윤완수 이사장은 "간편결제가 4개월여 만에 누적 결제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급성장했다는 것은 간편 결제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는 해외결제 연동과 온라인 직불경제 도입으로 소상공인들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앞으로 간편결제가 보편적 비대면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고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4:5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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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잡아라' 젊어지는 백년가게 마케팅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10~30대를 공략하기 위해 백년가게들도 기존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잠재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추가 선정으로 전국 백년가게는 총 636개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선정한 30년 이상의 오랜 경험을 지닌 우수 소상공인을 뜻한다. 이들은 백년가게라는 이름의 전통적 마케팅 방식이 아닌 색다른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국민추천 백년가게 1호점으로 선정된 태극당은 캐릭터 및 브랜드 로고를 개발하고 낡은 건물 리모델링 통해 '뉴트로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태극당은 1946년 개업 당시 설치한 대형 샹들리에를 떼고 금속 부분만 교체해 전통적이면서도 트렌드한 느낌을 살렸다. 나무 안내판, 빵 진열장 등도 모두 그대로 둬 전통적인 태극당의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로고도 새롭게 개발했다. 태극당 서체를 만들고 홈페이지도 바꿔 젊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 은평 만포면옥과 경북 영주 나드리도 SNS 채널로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만포면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만포면옥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1000개 이상으로 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드리는 인스타그램과 온라인쇼핑몰을 시작하며 2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나드리 정희윤 대표는 " 지역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쫄면이라는 메뉴에 대한 한계가 있어 SNS를 통한 홍보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까지 와서 먹기가 힘들면 내가 가져다주겠다는 생각으로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다"며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전후를 비교해보면 2배 정도 매출이 늘었다"고 했다. 백년가게들은 밀키트 시장 진출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19번째 자상한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프레시지와 경기 이화횟집, 지동관, 장흥회관은 최근 밀키트 제품 출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프레시지는 백년가게에 포장, 마케팅 노하우 등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상생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기부 지역상권과 노기수 과장은 "백년가게들 중에서는 세대를 넘어 가업 승계를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그런 경우 옛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트렌드랑 부합하게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획기적인 경영 노하우 등을 갖추고 있는 백년가게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4:48: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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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이낙연 대표 만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가혹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이 대표 만나 이슈 전달 金 "중소기업에게 문 닫으라고 하는 것과 같다" 공정위 전속고발권, 중소·중견기업엔 유지 '건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너무 가혹하다고 호소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해서만은 전속고발권을 유지해달라고 부탁했다. 김기문 회장은 12일 오전 국회를 방문, 이낙연 대표에게 최근의 업계 주요 이슈를 전달한 자리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법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면서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과 최소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너무 가혹하다"면서 "대기업은 총수가 전문경영인을 두고 경영을 하지만 중소기업은 사업주가 곧 대표인만큼 법인이 벌금을 무는 것은 이해하지만 사업주를 함께 처벌하겠다는 것은 중소기업에게 문을 닫으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토로했다. 중소·중견기업에는 전속고발권을 현행대로 유지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전속고발권 폐지→고소·고발 남발→소송대응능력 약화→경영활동 제약 등의 역효과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위반내용이 없다 하더라도 인력이 부족해 대응능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관련 고발을 당한 후 검찰 수사를 받는 것만으로도 경영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 공략 등으로 생존을 위해 공동생산, 공동판로 확보 등 공동사업을 하는데 이를 '담합'과 동일하게 취급해 형벌을 부과하는 것도 불합리하다고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당초 오는 12월 말로 끝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계도기간(5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도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해달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실질적인 준비가 어려웠고, 내년의 경우 올해 받지 못한 주문 등이 폭주할 경우 주52시간제 실시가 생산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이유에서다. 현행 유연근무제도도 현장에서 활용이 미진한 만큼 단위기간 3개월→6개월 확대 등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개선해야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낙연 대표와의 자리에는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0-11-12 14:45: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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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누리집 새단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에서 한국관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KOTRA(코트라)는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홈페이지를 전면 새 단장하고 본격 홍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2020 두바이엑스포는 올해 10월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1년 미뤄졌으며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내년 10월1일부터 2022년 3월31일까지 열린다. 그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선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을 주제로 한국관 건축이 진행됐다. 규모 면에서 전체 5위권에 속하며, 엑스포 중심광장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코트라는 이번 홈페이지 단장을 계기로 본격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홍보에 들어간다. 홈페이지는 이용자 편의성을 살린 반응형 웹사이트로 개선됐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접속기기에서 최적화한 환경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연동했다. 엑스포·한국관 소개, 한-UAE 관계, 질의응답(FAQ) 등 정보 콘텐츠도 보완했다. 한국관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용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엑스포가 1년 연기됐지만 한국관 조성사업은 계속 진행됐다"며 "성공적 결실을 맺기 위해 지금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홍보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2 14:41: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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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미래 디자인 전략회의로 경영 행보 재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며 경영 행보를 재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서울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고 미래 디자인 비전과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업부별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이 부회장 주관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한종희 VD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등을 비롯한 세트 부문 경영진과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경영행보로 미래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한 것은 선대 회장의 '디자인 경영'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5G 및 IoT 기술 등의 발달로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과 서비스의 융·복합화가 빨라지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 리드카 버지니아대학교 다든(Darden)경영대 부학장, 래리 라이퍼 스탠포드대학교 디스쿨 창립자 등 글로벌 석학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가정에서 운동·취침·식습관 등을 관리해주는 로봇, 서빙·배달·안내 등이 가능한 로봇, 개인 맞춤형 콘텐츠 사용 등이 가능한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등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된 시제품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제품의 성능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1996년 '디자인 혁명'을 선언했다. 디자인 경영센터 설립, 글로벌 디자인 거점 확대, 디자인 학교(SADI) 설립을 통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추진해왔다. 현재는 서울, 샌프란시스코, 런던, 뉴델리, 베이징, 도쿄, 상파울루 등에 있는 글로벌 디자인연구소 7곳에서 디자이너 1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자. 도전은 위기 속에서 더 빛난다. 위기를 딛고 미래를 활짝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2020-11-12 14:40: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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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카니발 등 흥행…4년여만에 시총 10위권 진입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기아자동차가 국내에서 출시하는 신차마다 흥행몰이를 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주요 신차들의 출시가 집중되는 '골든 사이클'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판매 46만30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지난해 출시한 셀토스와 K5, 올해 선보인 쏘렌토와 카니발 등이 실적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 덕분에 기아차 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여 만에 시가총액(보통주 기준)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6.61%(3600원) 급등한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3조5526억원으로, 현대모비스(23조983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순위 11위에 올랐다. 10위 LG생활건강(24조5362억원)과는 불과 1조원 차이로 격차를 좁혔다. 2012년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이어 3위까지 올랐던 기아차는 2016년 6월 28일(주가 4만3900원, 시총 17조7954억원)을 마지막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에는 실적 부진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2018년 3월에는 31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현대차 못지않은 실적을 앞세워 4년여 만에 시총 10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9월과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9월 판매량이 현대차를 넘어섰고 10월에는 현대차 판매량에 불과 1% 뒤질 정도로 바짝 뒤쫓았다. 199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9월 소매 판매량과 3분기 소매 실적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품질비용 1조2592억원을 반영하고도 1952억원을 기록했다. 품질비용을 제외하면 1조4544억원의 이익인 셈이다. 기아차의 분기 최대 실적은 2012년 2분기에 기록한 1조2191억원이었는데,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사실상 최대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을 2013년 2분기 이후 7년여 만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올 상반기 출시한 쏘렌토는 10월까지의 판매량이 67.8% 증가한 6만9883대를 기록했는데, 이중 신형 모델만 8개월간 6만449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 8월 출고가 시작된 이래 3개월간 2만6646대에 달하는 실적을 채웠다. 신차 효과를 앞세워 기아차는 올 한해 총 55만대 이상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종전 내수 연간 최다 판매량은 지난 2016년 기록한 53만5000대다. 기아차가 올해 월평균 4만6302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역대 최대 판매량까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아차가 "10살은 젊어진 것 같다"며 "제2의 전성기 도래가 기대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대표를 지냈다. 정 회장의 지분은 1.74%다.

2020-11-12 14:34: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