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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상사·하우시스 분리 전망…구광모號 마지막 퍼즐 맞춘다

LG그룹이 다시 한 번 계열 분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계열 분리는 주력 사업들과 관계 없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그룹 차원에서 마지막 계열 분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 일부 계열사들을 분리하는 내용으로 이사회를 준비중이다. 구본준 고문이 구본무 대표 취임 후 미뤘던 독립을 진행하는 것이다. LG그룹은 그동안 새로운 후계 구도가 확립되면 형제들은 계열사를 분리하며 그룹 경영권을 지켜왔다. 고본준 고문도 조카인 구광모 대표가 회장 자리에 오르면서 계열 분리를 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 고문은 그동안 LG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 LG상사와 LG전자에서 대표를 역임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지분 7.72%, 시세로는 1조원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분리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곳은 LG상사다. ㈜LG가 지분 24.69%, 시세로는 약 1900억원 수준이다. LG그룹과 거래 비중이 높아 내부 거래 과다로 자주 지적받는 판토스를 주력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어서 분리할 명분도 있다. 이미 준비도 어느 정도 진행됐다. 지난해 LG상사가 보유하던 여의도 트윈타워 지분을 ㈜LG에 매각한 게 대표적이다. 앞서 구광모 대표 등 특수 관계인들이 2018년 판토스 지분 19.9%를 매각하면서 LG상사(51%)를 제외하고 특수관계인 지분은 없다. LG그룹은 이런 계열 분리 작업을 조금씩 준비해 왔다. LG상사는 지난해 LG그룹의 본부 격인 여의도 LG트윈타워 지분을 ㈜LG에 팔고, LG광화문빌딩으로 이전했다. 또 구광모 회장 등 특수 관계인들은 2018년 말 보유하고 있던 LG상사의 물류 자회사 판토스 지분 19.9%를 모두 매각했다. LG하우시스는 그룹 주력 사업인 전자나 화학과는 크게 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분리 대상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하우시스는 LG화학에서 산업재 부문을 분할 설립한 회사로, ㈜LG가 30.07%, 300만6673주로 대주주에 올라있다. ㈜LG 지분은 시세로 약 2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실리콘웍스까지가 계열분리 대상으로 추정된다. 실리콘웍스는 LG그룹의 팹리스 회사로, ㈜LG가 33.08%, 538만524주를 보유했다. 시가로 약 2600억원이다. 이들을 합치면 구 고문이 보유한 ㈜LG 지분 금액이 1조원에 근접한다. LG그룹 입장에서는 기존 사업에 악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고, 구 고문도 우량 회사들로 새로운 그룹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열분리로 LG그룹은 창업주 3세대까지 경영권 확립을 마무리하게 된다. 앞서 고(故) 구자경 회장 차남인 구본능 회장이 1996년 희성금속과 국제전선 등 6개사를 분리해 희성그룹으로 계열 분리를 한 바 있다. 막내동생인 구본식 LT그룹 회장도 지난해 희성그룹에서 계열을 분리했다. 구본준 고문은 3남이다. 앞서 LG는 창업주부터 장자 상속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지켜왔다.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을 비롯해 구자경 회장과 구본무 회장이 모두 장자였다. 장자가 아니면 모두 계열을 분리해 경영 분쟁을 최소화했다. 구인회 회장 동생들이 LIG와 LS그룹을, 구인회 회장 동업자인 고(故) 허만정 회장 손자인 허창수 회장이 LG건설 등으로 GS홀딩스를 설립했다. 구인회 회장 아들과 손자가 만든 아워홈과 LF그룹도 있다. 관계자들은 구 고문 계열 분리가 LG그룹의 마지막 분할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구광모 대표가 남자 형제가 없고, 많은 지분을 가진 친척도 없어서다.

2020-11-16 14:35: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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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빅딜' 공식화…남은 관건은?

-전 세계 10위권 항공사의 탄생?…조원태 "통합 시너지" -최종 인수까지 문제 多…혈세·경영권 다툼·독과점 등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항공업계 '빅딜' 성사가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아직 최종 인수는 물론, 두 회사의 결합시 시너지를 내기까지 넘겨야 할 고비가 많다는 예측이다. ◆'대한+아시아나', 전 세계 10위권 글로벌 항공사 탄생하나?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함한 아시아나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5000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참여하고, 대한항공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칼도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진칼은 7317억원을 투입하고, 주식 취득 시 대한항공의 지분율 29.2%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인수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분율 63.9%를 보유하며 아시아나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진칼과 대한항공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 인수를 결의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추진하기 이전이라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8000억원의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의 투자 직후 전액을 대한항공에 대여하기로 했다. 또, 해당 자금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영구채를 인수하고, 신주인수대금에 대한 계약금 3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일단 연말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양대 항공사의 '빅딜'이 이뤄짐에 따라, 국내 LCC 시장에도 구조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은행은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 3사의 단계적 통합으로 국내 LCC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이번 거래를 통해 탄생하게 될 통합 국적 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산업 내 10위 수준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진에어, 아시아나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통합 이후 무엇보다도 양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일터를 지키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너지효과'는 아직 먼 길…혈세·경영권 다툼·독과점 등 난관 수두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과 화물 운송실적 기준 대한항공이 19위, 아시아나가 29위로 양사 운송량을 단순 합산하면 세계 7위권으로 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최종 딜 성사와 함께, 양사 인수 통합에 따른 시너지가 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주요 쟁점으로는 과도한 혈세 투입, 정부의 민간기업 경영권 다툼 개입, 독과점 관련 기업 결합 승인 심사 등이 꼽힌다. 아시아나는 이미 지난해와 올해 3조5400억원을 지원받았고, 대한항공도 지난 4월 1조2000억원을 긴급 지원받은 바 있다. 그런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로 산은의 지원이 잇따르게 되자, 양사에 공적 자금이 과도하게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을 두고 다퉈 온 누나 조현아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 주주연합 간 분쟁에 자연스레 정부가 개입하는 꼴이 됐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를 최종 인수하기 위해서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해외 각국에서도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공정위가 아시아나를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판단해 결합을 승인할 경우, 정부가 회생 불가한 회사를 살리고자 대규모 공적 자금을 투입했다는 비판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KCGI는 "조원태 회장의 사재출연도 없이, 오직 국민의 혈세만을 이용해 한진그룹 경영권 방어 및 아시아나 항공까지 인수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주주 전체를 상대로 유상증자를 하고, 실권이 생기면 산업은행에 배정하는 방식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종 인수가 이뤄진다고 해도,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외려 대한항공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대한항공도 그나마 화물 부문의 호조세로 흑자를 내고 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줄며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 업황마저 사상 최악인 상황에서 자본잠식에 빠진 아시아나까지 감당할 여력이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통폐합할 경우, 업무가 중복되는 유휴 인력과 기재의 감축 등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넘어야 할 산이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독과점법을 위배하느냐에 대한 기업결합 심사가 있고, 국민 편익이라고 해서 독과점이 되면 항공권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기업 결합 심사를 통해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0-11-16 14:31: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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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르노삼성 뉴 QM6, 감각적 디자인·부드러운 주행감

'QM6'는 2016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와 함께 뛰어난 가성비와 감각적 디자인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국내 중형 SUV 시장에 가솔린 SUV를 선보이며 'SUV =디젤'이라는 틀을 깨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출시 후 지금까지 16만대 이상 판매되며 르노삼성자동차의 핵심 모델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연식 변경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뉴 QM6'를 내놨다. 연식 변경이지만 국내 소비자들만을 위해 전면 그릴 디자인을 바꾸는 등 더욱 감각적인 외관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돌아온 뉴 QM6을 경험하기 위해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 청리움을 출발해 대성리 E1 LPG충전소를 경유해 돌아오는 왕복 80㎞구간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뉴 QM6의 첫 인상은 전면 그릴 부분의 변화다. 전면부 그릴이 메시(Mesh)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태풍 로고를 가운데로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Quantum Wing)은 날렵한 인상을 줬다. 출시와 함께 소비자에게 호평받았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한층 젊어졌다. 실내 공간도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는 밝은 톤의 가죽이 실내를 덮고 센터 터널 손잡이에도 적용해 탑승자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공간을 더욱 편안하게 만든다. 프레임이 없는 룸 미러는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주며, 심카드 형태의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주행 성능은 부드러웠다. 시동을 걸고 가속페달을 밟자 차가 부드럽게 움직였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주행했는데 부드러움과 정숙성이 인상적이었다.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일상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QM6 GDe는 중형 SUV 유일의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모델로, 리터당 12.0 ㎞의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한다. 144마력의 출력과 20.4㎏·m에 이르는 토크로 안락한 일상주행을 구현한다.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뉴 QM6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2474만~3324만원으로 같은 세그먼트의 경쟁모델 대비 500만원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20-11-16 14:22: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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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프라자, 전문가용 'BGC 유리막 코팅제' 출시

불스원 BGC 유리막 코팅제. 불스원이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불스원 프라자'에서 전문가용 'BGC 유리막 코팅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불스원에서 소비자 전용으로 출시해 온 셀프 유리막 코팅 제품과 달리, 'BGC 유리막 코팅제'는 전문 시공 매장에 공급하기 위해 불스원이 자동차 외장관리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 전문가용 제품이다. BGC 유리막 코팅제의 주원료인 '폴리실라잔'은 플라스틱, 세라믹, 금속 등에 대한 접착력이 뛰어나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의료, 전자산업 전반에 쓰이고 있으며 일반적인 유리막 코팅제 원료인 '실리콘레진'에 비해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공기 중의 산소 및 수분과 반응해 고경도의 유리막(SiO2)을 형성하기 때문에 도장면에 사용할 시 우수한 코팅력을 자랑한다. 신제품 BGC 유리막 코팅제는 불스원만의 특허 받은 폴리실라잔 특수배향기술로 견고한 유리막과 도장면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내구성을 향상시킨 고성능 제품으로, 각종 긁힘과 마모는 물론 자외선 등의 외부 손상 요인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해 주며, 부식이나 녹 생성도 방지할 수 있다. 방오성과 발수성을 갖춘 코팅막은 먼지, 오염, 기름때 등 각종 생활오염물의 세척이 용이해 깨끗한 관리가 가능하다. 김영대 불스원 신사업팀 과장은 "BGC 유리막 코팅제는 자동차 용품 시장에서 20여년간 선두를 지켜온 불스원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전문가용 제품"이라며 "불스원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고성능 제품을 통해 차량 외장 전문 관리 시장의 격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6 14:1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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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포함…철강 산업군 중 2년 연속 1위

현대제철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됨과 동시에 철강 산업군에서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산업군 별 상위 10% 편입),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이 대상인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산업군 별 상위 20% 편입),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산업군 별 상위 30% 편입)로 구성된다. DJSI 평가결과 DJSI 월드 지수에 국내 기업은 전 산업군에서 총 17개 기업이 편입됐며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군 1위로 편입됐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돼 다시 한 번 철강 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12년 연속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와 3년 연속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모두 편입됐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샘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로,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특히 공급망 관리, 정보보안, 생물다양성, 인권 부문에서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체계적인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점수가 낮은 고위험군 협력사에 대해 피드백을 진행해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최초로 반영된 정보보안 부문에서도 평소 철저한 보안교육과 보안 위험상황 대응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것을 인정받아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환경부문에서는 사업장 인근의 생물종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했으며, 사회부문에서는 인권헌장을 새롭게 개편하고 해외사업장에 대한 인권평가를 실시한 것은 물론 향후 국내사업장까지 인권평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위한 중장기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전사 KPI로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6 14:1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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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4곳, '주52시간제' 준비 못했다

중기중앙회, 500곳 대상 조사…39% '준비 못해' 초과 근로기업 218곳 중에선 84%가 '준비 부족' 기업들, 계도기간 1년 이상·2년 이상 '연장 요구'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52시간제'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채용에 따른 비용부담이 큰데다 구인난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로 끝나는 계도기간을 추가로 연장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 시행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해 16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39%는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52시간을 초과해 근로를 하고 있는 218개사를 대상으로만 집계한 결과에선 응답기업의 83.9%가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추가 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52.3%)이 가장 컸다. ▲구인난(38.5%)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28.7%) ▲제도설계를 위한 전문성, 행정력 등 부족(24.1%)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응답기업의 56%는 올해 말로 끝나는 계도기간을 '연장해야한다'고 답했다. 반면 '연장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44%였다. 일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는 업체(218개사)들의 경우엔 90.4%가 '계도기간 연장'을 원했다. 계도기간은 '2년 이상'이 40.7%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 39.3%, '6개월 이상' 12.1%였다.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기간이 6개월까지 늘어날 경우 46%의 기업이 주52시간제로 인한 현장애로가 해소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일부만 해소될 것'(34%)과 '거의 해소되지 않을 것'(20%)이란 답변이 절반을 넘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만으로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애로가 완전히 해소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탄력근로제 도입이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란 답변이 56.3%로 많았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이나 요건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도 44.4%에 달했다. 이에 따라 ▲8시간 추가연장근로 제도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56.3%) ▲특별연장근로제도 인가 요건 완화(33%) ▲일본처럼 월간·연장근로의 사용한도 정한 후 기업이 자율적으로 활용(30.4%)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 확대(22.6%)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여전히 상당수 중소기업이 비용부담, 인력난 등으로 주52시간제 준비를 끝나지 못한 상황이고, 예상치 못한 팬데믹 발생이라는 특수상황을 감안해 계도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면서 "업무특성상 탄력적 근로시간제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노사합의에 의한 추가 연장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근로시간 단축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가 함께 개선돼야한다"고 강조했다.

2020-11-16 12:00:09 김승호 기자
기아차, 한국기술교육대와 손잡고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 진행

기아자동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국내 자동차 보전·금형 기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이 후원하고 대학이 주관해 운영하는 방식의 전문 교육 과정을 연다. 기아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1월 16일부터 11월29일 자정까지 아카데미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에는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21주)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전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6 11:0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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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서 미래 인재 육성 지원 나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행사에 참여팀을 비롯한 현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관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창업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첫 사업성과를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교육, 환경, 일자리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꿈꾸는 청년 체인지메이커를 선발하는 이번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총 316개 팀이 지원했다. 이중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각 팀당 기본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했다. 선정된 팀들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장애인 이동 지원 및 일자리 마련 위한 서비스사업 ▲밀가루 대체 식품 제조업 ▲유기 폐기물관련 친환경 사업 ▲농촌지역 고용창출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교육사업 ▲데이터 관리를 통한 양식업 지원사업 ▲학습교재 무료 배포를 위한 출판 공유 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창업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웨비나(컴퓨터를 이용해 실시간, 양방향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세미나와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 장관, 창조경제관광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창업 전문기관, 투자 관계자 및 현지 다양한 분야의 약 5000명이 참관하며 미래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인도네시아의 창업자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안 국가들로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자동차공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 중으로 완공, 가동을 시작한다. 한편 국내에서 진행중인 'H-온드림' 사업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는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으로, 지난 9년간 238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1923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20-11-16 11:01:3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