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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속 中企 업종별 희비 '극명'하다

중진공, 전국 현장부서 활용 '중소벤처기업 브리프' 발간 업종별 기상도, 전자상거래·가정간편식·VR기술등 '맑음' 조선, 철강, 의류등 '흐림'…자동차, 기계정비등 '구름조금' 94.4%가 코로나19 영향…63.8%는 '1년 이상 장기화' 전망 *자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가상증강사업, 가상미디어사업 등을 영위하며 향후 증강현실 정비지원과 원격정비 솔루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300억원, 내년엔 매출이 훌쩍 늘어 5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지역 가상현실플랫폼 사업 F사)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채권 회수에 어려움이 많다. 2019년 하반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무려 49.2%나 줄었다. 힘들긴 하지만 매출 다각화를 위해 에이전트를 통해 두바이 직수출을 계획하는 등 돌파구를 찾고 있다." (경북지역 섬유직물 사업 D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화되고 해를 넘어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 현장의 희비가 더욱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활용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때아닌 급성장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의류·섬유 등과 같은 전통산업은 주문 취소, 신규 주문 급감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곳은 비단 의류·섬유 분야 뿐만 아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국 32개 지역의 현장 부서를 통해 업종별 동향 사례 등을 수집해 3일 내놓은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를 살펴보면 이같은 현실이 고스란히 나타나있다. 중진공이 산업연구원과 하나금융연구소가 앞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업종별 기상도'에 따르면 조선, 철강, 의류·섬유가 '흐림'으로,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전자부품은 '구름조금'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VR·AR기반기술, 전자상거래 등 생활소비, 가정간편식 등 식품은 '맑음'이었다. 비대면 소비가 집중된 전자상거래가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 업종이다. 인천 서부지역에 있는 가공·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K사. 이 회사는 1~2인 소규모 가구와 20~40대 주부를 대상으로 가정간편식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스토리 등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10만명 가량이던 가입자수가 올해 들어 22만명까지 늘었다"면서 "비대면 소비 시장 확대를 기회로 삼아 네이버에 새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등 향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통업계의 전년 동월 대비 올해 월별 매출 증감율은 오프라인의 경우 3월(-17.6%), 4월(-5.5%), 5월(-6.1%), 6월(-3.0%), 7월(-2.1%), 8월(-2.4%)에 모두 악화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온라인은 16.9%(3월), 16.9%(4월), 13.5%(5월), 15.9%(6월), 13.4%(7월), 20.1%(8월)로 매달 고성장하고 있다. 특히 식품(50.7%), 도서·문구(27.3%), 생활·가구(26.7%)가 전년 동기에 비해 올해 상반기 많이 팔린 품목들이었다.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주문해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먹거리의 경우 지난 9월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음식서비스가 1조6240억원, 음·식료품이 2조1783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91.1%, 76.8%로 급성장했다.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먹거리를 간편하게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정간편식도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 업종이다. 부산 동부지역에 있는 가정간편식 업체 C사 관계자는 "기존엔 수입 해산물 가공과 도매업을 주로 했지만 지난해부터 해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6종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면서 "올해 들어 코로나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온라인 판매를 늘리고, 공장을 매입해 직접 제조를 시작하는 등 내년부턴 매출이 본격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웃고 있는 소수의 업종 뒤엔 울고 있는 다수의 업종이 있다. 가뜩이나 중국 등의 경쟁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유가하락으로 발주량이 더 감소한 조선업이 대표적이다. 경남 서부에서 대우조선해양 협력사로 선박블록을 제조하고 있는 D사 관계자는 "조선업계 부진이 장기화되고 유가까지 하락해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수주가 감소하면서 우리도 직접적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극복해나가기 위해 최소잔업 등을 실시하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4분기 누적 글로벌 선박발주량은 975만CGT(Compensated Gross Tonnage)로 전년동기 대비 51.3%가 줄었고, 발주액 역시 23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한편 중진공이 이번 보고서를 위해 전국의 중소벤처기업 319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4.4%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피해 유형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부진(48.8%) ▲해외시장 수요 감소(24.9%) ▲자사·위탁공장의 생산차질(12%) 순이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1년 이상' 장기화 될 것이라는 응답은 63.8%로 지난 1·4분기 응답(2.9%)과 비교해 무려 60.9%p나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8.3%는 4·4분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전국단위 현장조직의 강점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동향조사를 진행해 중소벤처기업 현황과 건의사항을 파악 중"이라며 "조사결과를 향후 지원사업 계획수립시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12-03 10:32: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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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대입 수험생 대상 국내선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대상 할인 이벤트 광고 이미지. 제주항공이 수험생을 위해 항공권 특별할인 등을 통한 지원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수험생 특별할인은 탑승일을 기준 오는 이달 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군산~제주, 여수~제주, 김포~여수, 김포~부산 등 9개 국내선이 대상이다. 할인율은 수험생 본인 20%, 동반자 1명 15%를 적용한다.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는 차원인 만큼 설 명절 등 성수기 기간에는 특별할인이 안 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이달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매방법은 온라인 회원가입 후 예약과정에서 '정규운임'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1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한다. 이밖에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댓글로 응모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입시정보 업체 '유웨이'에서 제공하는 '2021 정시합격진단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3 09:24: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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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예산 16.8조 확정…디지털·비대면에 '집중'

정부안보다 5253억원 줄어…혁신창업자금 등에서 깎여 朴 장관 강조 '프로토콜 경제'위한 블록체인 예산도 반영 스마트대한민국펀드 4000억 출자, '탄소중립' 예산 추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소상공인 디지털화 등에 내년 2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비대면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혁신벤처, 스타트업 육성에는 1조6000억원을 쏟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 재보증 등 정책금융 규모도 올해 7조8000억원에 비해 34.8%나 늘어난 10조5000억원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2021년 부처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6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이는 당초 정부안보다 5253억원 줄어든 액수다. 융자인 혁신창업사업화자금(↓2000억원), 재도약지원자금(↓1000억원), 기보출연(↓1000억원), 신보출연(↓1000억원), 모태조합출자(↓1000억원) 등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크게 축소됐다. 우선 중소벤처기업들의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2000억원 규모 늘어 1조700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글로벌창업기업 기술개발(13억원) ▲소재부품장비 전략협력 기술개발(50억원) ▲제조중소기업 글로벌역량강화(59억원) ▲연구기반활용플러스(86억원) 사업이 새로 생겼다. 이런 가운데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프로토콜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 신규 예산(스마트 서비스 ICT 솔루션 개발)도 60억원이 처음 반영됐다.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상점(220억원), 스마트공방(294억원)도 올해보다 크게 늘었다. 이를 통해 내년엔 스마트상점 2만3000개, 스마트공장은 600곳에 각각 구축할 계획이다.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대한민국펀드'에도 정부 예산으로 4000억원을 출자한다. 앞서 정부는 2025년까지 관련 펀드 규모를 민관이 합심해 총 6조원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탄소중립(Net-Zero)'을 위한 유망 기업 자금(융자) 지원도 200억원이 추가됐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올해보다 늘었다. 대한민국동행세일(25억→50억원)을 비롯해 특성화시장 육성(234억→239억원), 상권활성화(169억→179억원), 그리고 소상공인성장지원도 36억원이 처음 반영됐다. 이런 가운데 올해 1424억원을 쏟았던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은 내년에 752억원으로 예산이 크게 깎였다. 반면 올해 4억원 규모였던 '국가대표 브랜드K' 육성 예산은 62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운영 경험을 살려 내년 목적예비비로 반영한 코로나 3차 확산 맞춤형 피해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플랫폼 경제에서 '프로토콜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핵심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21년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3 09:1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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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효율 높이고, 난방비는 낮춘 '카본매트' 인기

겨울철 난방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난방비 절감 효과를 갖춘 카본매트가 1세대 전기장판, 2세대 온수매트를 보란 듯이 대체하고 있다. 전자파가 없고, 물 주입에 따른 누수가 생기지 않으면서 전기요금은 온수매트의 4분의1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3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앞서 선보인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전기장판, 온수매트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난방매트다.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가정마다 보일러를 약하게 트는 대신 초기엔 전기장판을 보조 난방기구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전기장판의 경우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수를 사용하는 온수매트가 자리를 대체했다. 그런데 온수매트는 온수 순환용 배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요금, 누수, 세균, 물 보충, 소음 등의 단점이 있다. 특히 물을 주입했다 빼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물을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어 세균 번식 우려도 크다. 전기장판에 비해 두껍고 무거워 이동 및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3세대 카본매트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을 사용하지 않아 물 보충에 따른 불편함이나 누수 걱정이 없다. 모터 소음과 물 끓는 소리가 없는 것은 물론이다. 게다가 DC 24V 직류 전기를 사용하는 특수 카본 열선을 적용해 화재 걱정이 없고, 전자파 문제를 해결해 전자기장환경인증(EMF)도 받았다. 전기요금은 하루 8시간씩, 한 달 동안 사용했을 경우 월평균 1130원으로 온수매트(4120원)의 4분의1 수준이다. 카본매트는 카본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 복사열로 온몸 전체에 온기를 전달해 더 따뜻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제조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시중 제품과 달리 화학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실처럼 얇게 가공된 카본열선을 매트 원단에 박음질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튼튼하면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온돌'에 적용한 스마트 컨트롤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췄다. 컨트롤러 전면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고급화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각 기능키를 아이콘 형태로 배치하고, 음성안내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귀뚜라미의 10년간 온열매트 숙면기술 개발 노하우가 담긴 '취침모드'와 함께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찜질모드' ▲매트 좌·우 온도를 1℃ 단위로 개별 제어하는 '분리난방'과 같은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과열 방지 ▲과전압 방지 ▲과전류 방지 ▲안전 휴즈 ▲화재 방지 ▲차일드 락 ▲온도 센서 ▲동작 타이머 ▲자동복구 등 9가지 안전장치를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보일러 기술 50년, 온수매트 기술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장판과 온수매트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3세대 카본매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난방매트 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03 09:1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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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UHPC 벤치 협업해 종로구에 기부

아모레퍼시픽, 디크리트와 공동 제작 2022년까지 벤치 기부 프로젝트 진행 (왼쪽부터)심형준 디크리트 대표, 이희복 아모레퍼시픽 전무,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석홍 삼표그룹 R&D혁신센터 부사장, 윤섭 삼표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벤치 전달식 후 벤치가 설치된 장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삼표그룹이 건설기초소재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 디크리트와 협업해 제작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벤치 8개를 서울 종로구청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벤치는 제작에 참여한 기업들의 기업 이미지(CI)가 새겨진 기부 팻말이 부착돼 종로구 관내 공원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벤치 기부는 종로구가 추진 중인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공감한 기업들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종로구는 지난 8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속 비대면 휴식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내 의자를 늘려가고 있다. 기부한 벤치는 세 기업이 협업해 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은 벤치 소재로 사용될 UHPC와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각각 기부했고, UHPC 디자인 기업인 디크리트는 이들 재료를 활용해 벤치의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특히 삼표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경기 광주에 있는 삼표 기술연구소와 초고층 건축물과 교량 등 그동안 토목 구조물에만 제한적으로 이용됐던 UHPC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했다. UHPC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는 최대 10배에 달하면서 유동성이 크고, 적게 사용하고도 높은 하중을 잘 견딜 수 있어 구조물의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삼표그룹 등 3개 기업의 협업으로 완성된 UHPC 벤치는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벤치 기부를 위해 제작에 참여해주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UHPC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삼표그룹 이석홍 R&D혁신센터 부사장은 "UHPC는 다양한 형태를 연출할 수 있는 데다 원하는 색상과 질감 등의 표현도 가능해 벤치 소재로 활용하게됐다"며 "UHPC 벤치가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12-03 08:15: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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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구세군 자선냄비 전국으로 나른다

서울서 전국 330여곳 구세군 포스트까지 무료 전담 배송 배송비 전액 면제, 배송 위한 인건비 등도 본사가 부담 CJ대한통운 직원(왼쪽)과구세군 직원이 구세군 캐릭터 '따끈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겨울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CJ대한통운은 연말 기부문화의 상징인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하는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 상자를 무료 전담배송한다고 3일 밝혔다. 배송은 평소 모금물품이 보관돼 있는 서울 중구 소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전국 330여곳의 구세군 포스트까지다. 모금활동이 진행되는 12월 한달 동안 마모나 파손된 모금물품의 교체와 보수를 위한 추가 배송도 전담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필요한 물품 배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 구세군 대한본영에 보관된 창고에서 모금물품을 꺼내 수선과 포장을 진행하고 전국 330여곳의 구세군 포스트를 향해 배송을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은 배송비용 전액을 면제하는 대신 직접 배송에 참여하게 되는 택배기사와 간선차량 운전자, 상하차 종사자 등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와 임금을 부담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모금이 진행되는 12월 한달 동안 마모와 파손으로 인한 교체, 보수에 필요한 배송도 모두 무상지원할 예정이다. 구세군은 지난 1일 온라인 시종식을 기점으로 서울 명동거리를 비롯한 전국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네이버 기부 포털인 해피빈을 활용한 온라인 모금과 ARS 등으로 비대면 모금도 병행한다. 디지털 자선냄비를 전국적으로 설치해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방식도 선보이고 있다. 한국 구세군의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CJ대한통운 창립 2년 전인 1928년 시작해 9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 기부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금액은 '세상 가장 낮은 곳의 기쁨을 위하여 사랑의 불을 지피는 희망찬 자선냄비'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동, 청소년, 노인, 노숙인, 장애인, 다문화, 위기가정 등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말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종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무상 전담배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0-12-03 08:14: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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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5년 연속 '한국의경영대상' 최우수상 수상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생리대·마스크 기부활동 '호평' 시니어일자리·비즈니스 기회 확장 등 '공유가치 창출'도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몽골에 조성한 유한킴벌리 숲 전경. 유한킴벌리는 '2020 한국의경영대상'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사회가치 최우수기업을 5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기업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돼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위생과 생활문화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생활용품 리딩 기업으로서 건실한 경영성과와 더불어 윤리경영, 사회공헌,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등에서 모범적인 경영사례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연간 100만패드의 생리대 기부, 발달장애 청소녀를 위한 '처음생리팬티', 기저귀와 마스크 기부 등 소외계층을 배려한 제품들을 제공해 제품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한킴벌리가 1984년부터 37년간 지속해 오고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우리나라 성인 85% 내외(엠브레인 리서치, 2020년 조사)가 인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국민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유한킴벌리는 국·공유림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를 통해 현재까지 총 5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더불어 약 730여개의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하고, 황사와 미세먼지의 발원지인 몽골에는 여의도의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 숲'을 조성하는 등 지구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같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은 회사의 환경경영 3.0선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탄소중립 목표와 함께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주력 비즈니스의 매출 비중을 기저귀, 생리대는 95%까지, 미용티슈, 화장지는 100%까지 끌어올려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로 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생산되는 펄프를 사용하고, 원료 저감 및 재생·생분해성 소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최근 선보인 스카트 종이 물티슈, 생분해 인증 생리대 '라 네이처 시그니처 맥시슬림' 등의 혁신 제품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아울러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로 2012년부터 디펜드 매출의 일부를 시니어 일자리 기금으로 기탁해 함께일하는재단 등과 협력해 시니어일자리 창출과 시니어비즈니스 기회 확장의 공유가치창출 활동도 추진하고 있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12-03 08:14: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