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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임영웅 모델 세니타 정수기등 할인 행사

신규 렌탈 고객 대상 12월 말까지 매달 렌탈료 할인 '청호 뉴히어로 공기청정기'와 모델 임영웅. 청호나이스는 연말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신규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청호나이스 인기제품인 '살균정수기 세니타' 시리즈 전 기종과 '공기청정기 뉴히어로'다. '살균정수기 세니타' 시리즈는 얼음냉온정수기·얼음냉정수기·냉온정수기·냉정수기 총 4종이며 3년 의무약정의 경우 매달 3000원, 5년 의무약정은 매달 4000원이 할인된다. '공기청정기 뉴히어로'는 3년 의무약정의 경우 매달 2000원, 5년 의무약정은 매달 4000원이 할인된다. '살균정수기 세니타' 시리즈는 전기분해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따라 저수조 내부까지 살균, 위생을 강화한 제품으로 청호나이스 전체 정수기 판매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뉴히어로'는 바닥으로부터 약 10cm 띄워 하부흡입이 가능한 구조로 집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활하는 바닥 케어에 집중된 제품이다. 지난 10월 출시돼 현재 청호나이스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PS사업부장 전병갑 이사는 "연말을 맞아 청호나이스 인기제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 상품을 많은 분들께서 좋은 조건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 모델의 '살균정수기 세니타' 와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광고영상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300만뷰와 200만뷰를 각각 돌파한 바 있다.

2020-12-04 08:26: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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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2020 한국감성과학대상' 6년 연속 대상

뷰티레스트 '머스크(Musk)'로 감성제품 부문서 수상 시몬스 침대, '2020 한국감성과학대상' 감성제품 부문 6년 연속 수상. 시몬스는 '2020 한국감성과학대상'에서 6년 연속 감성제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한국감성과학대상은 국내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이 원하는 감성을 얼마나 잘 반영했는지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한국감성과학회가 위촉한 대학과 연구소의 감성과학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감성제품 ▲감성서비스 ▲감성콘텐츠 ▲감성리더십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을 진행한다. 시몬스 침대는 올해 뷰티레스트 '머스크(Musk)'로 감성제품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15년 뷰티레스트 '플로럴', 2016년 뷰티레스트 '자스민', 2017년과 2018년에는 '뷰티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 전 제품, 2019년에는 뷰티레스트 '머스크'가 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은 6회 연속 수상으로 국내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도하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 머스크는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국민 혼수 침대'로 불리는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인기 모델로 한국 시몬스의 독자적인 기술인 포켓스프링을 적용한 제품이다. 여기에 탁월한 탄력성과 흡습성을 가진 최고급 양모 소재 '퓨어울'과 부드러운 표면 감촉과 뛰어난 보온성의 니트 원단 등 최상의 소재를 사용해 완벽한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매트리스 상단부 표면에 추가된 '플러시 필로우탑'은 신체 하중을 흡수하고 분산시켜 침대에 눕는 첫 순간부터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침대는 독보적인 기술력은 물론 소비자들의 니즈와 선호도 등을 포함하는 감성을 제품에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감성과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편안함을 선사하며,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0-12-04 08:25: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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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21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그린밸런스2030 실행에 중점"

SK이노베이션이 2021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 파이넨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그린밸런스 2030의 강한 실행을 통해 미래 핵심사업인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완성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G의 핵심은 환경이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완성을 위해 전사의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 목표의 구체적인 방향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소재'를 각 사업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하기로 한 바 있고, 이 방향으로 파이넨셜 스토리도 완성하고 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그린밸런스2030 전략을 리딩하기 위해 현 기술혁신연구원을 환경과학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그 산하에는 차세대배터리연구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또, 화학연구소를 친환경제품솔루션센터로 개칭해 환경분야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연구소를 배터리연구원으로도 확대 개편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SV(사회적가치) 담당조직을 ESG전략실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SK에너지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SK종합화학은 '그린 비즈 추진 그룹'(플라스틱 순환경제 완성을 위한 신규사업 총괄)을, SK루브리컨츠는 그린 성장 프로젝트 그룹 등을 신설해 각 사업 자회사 차원에서도 강력하게 실천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기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친환경 방향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CIC(컴퍼니 인 컴퍼니) 체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회사로의 성장을 추진하는 'P&M(플랫폼&마케팅) CIC'와 정유-트레이딩 밸류 체인에서 비즈니스 시너지를 강화하는 'R&S(리파이너리&시너지) CIC'를 각각 신설했다. P&M CIC는 현 SK에너지의 에너지B2C사업본부장인 오종훈 본부장이 맡게 되고, R&S CIC는 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대표인 서석원 사장이 겸직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SK이노베이션이 달성해야 하는 그린밸런스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하는 파이넨셜 스토리에 기반해 단행한 것"이라며 "2021년은 현재의 위기 극복은 물론, 친환경 중심의 신성장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그린밸런스2030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수평적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이 직접 추진해 온 구성원들 직급을 PM(프로페셔널 매니저)으로 통일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리-과장-부장 등의 직급과 호칭은 폐지된다.

2020-12-03 15:50: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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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고정형 라이다 국산화 위한 글로벌 공동 연구 개발 추진

고정형 라이다 개념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인 고정형 라이다(LiDAR)가 국내에서 개발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벨기에 아이멕과 함께 라이다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협력 R&D'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국내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핵심 기술을 해외 기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한자연은 엘엠에스와 에스오에스랩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칩타입 고정형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기술은 기계식 구동 방식으로 내구성과 높은 원가가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 양산차에 적용할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 기술 개발 기업도 전혀 없는 만큼 개발 성공시 원천기술을 확보해 시장 선점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한자연은 기대했다. 허남용 한자연 원장은 "라이다 시스템은 최근 자동차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이 확대되는 핵심기술이지만 해외 경쟁기업과 기술격차가 상당하다"며 "이번 글로벌 공동 R&D를 통해 차세대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화할 경우 자동차뿐 아니라 응용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3 15:01: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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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아시아나 인수'…대한항공, '노사 갈등' 2차 고비?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밀실합병 강행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신주발행 금지'라는 첫 고비를 넘자마자, 이번엔 노동조합의 반대에 부딪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폐합을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지난 2일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5000억원을 납입하고, 교환사채 3000억원을 인수함에 따라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초기 자금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산은의 자금을 지주사 한진칼로부터 대여받아, 4일 아시아나에 인수 계약금 명목으로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으로부터 지원 자금을 받은 지 약 이틀 만에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절차가 본격화하게 된 것이다. 대한항공은 일단 산은과의 계약상 내년 3월 17일까지 통합(PMI)계획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그 이전까지 약 3개월간 아시아나에 대한 집중적인 실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위한 발행 주식 총수 한도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1월 6일 정관 변경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기업결합신고도 이미 국내외 법무법인을 선정해 준비 중이며, 내년 1월 14일까지 각국 경쟁 당국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양사 일부 노조가 이 같은 인수를 반대하고 나서며 2차 고비를 맞았다는 데 있다.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 아사아나항공노동조합 등 양사의 4개 노조로 이뤄진 공동대책위원회는 연일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의 아시아나 인수 과정은 노동자를 배제한 정부의 일방적인 인수 합병이며, 노사정 회의체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은은 이 같은 노조의 반발에 대해 지난달 27일 "아시아나항공 노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노조와 대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동대책위는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일반노조가 배제된 협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재반박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법적 문제 등을 이유로 아시아나 노조를 만나기는 아직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2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노조에 대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있고 아직 실사하지 않았다. 한진그룹 자회사로 편입도 안 된 상황이라 필요한 경우 아시아나 경영진이나 산은과 협의해 어떻게 소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 앞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직접 노조를 설득하기 위해 나설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조 회장은 아시아나 인수를 반대하고 나선 대한항공 노조를 직접 만난다. 중복 인력에 대한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표명하고, 아시아나 인수에 따른 시너지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03 14:46: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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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사업형 투자사'로 변신 준비 끝

SK네트웍스가 사업형 투자사로 전환을 본격화한다. SK네트웍스는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3일 발표했다. 7명이 회사를 이동하게 됐고, 3명이 새로운 임원으로 선임됐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임원 인사로 사업형 투자사 전환을 준비함과 동시에, 계열사인 SK매직과 SK렌터카 3사간 시너지 제고 및 효율적 통합관리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 사업의 실행력과 시너지를 높이고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운영하는 게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이라며 "핵심 역량, 미래 성장잠재력 확보, 다양성 측면을 고려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조직적으로는 사업총괄과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최성환 기획실장이 사업총괄을 맡았다. 사업총괄 산하에는 신성장추진본부를 두고 투자관리와 M&A 관련 업무를 담당케 했다. 경영지원본부는 조직을 강화해 본사와 투자사 통합 관리 및 지원과 인공지능 및 디지털 역량 향상에 힘을 실어줬다. 민팃 사업 조직은 팀에서 사업부로 확대했다. 워커힐과 주요투자사도 미래 성장을 위한 중점 과제 수행과 변화 관리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고 보직을 변경했다. SK매직은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기술과 디자인 중심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실행력 제고를 중점 추진하는 역할을 맡겼다. SK렌터카 대표와 워커힐 총괄은 서로 역할을 바꿨다. SK렌터카는 황일문 대표가 통합법인 출범 후 추가적인 신규 전략 추진을 지휘하게 됐고, 워커힐은 현몽주 총괄이 경영을 맡아 코로나19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조직 개편에 맞춰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디지털 기술 접목,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팀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라며 "변화에 대한 의지와 긍정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성장을 위한 변화 추진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0-12-03 14:38: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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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21년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 3연임한 조대식 의장, 파이낸셜 스토리 가속화 주도

SK그룹이 '파이낸셜 스토리'를 위한 조직 개편을 전격 시행했다. SK그룹은 3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2021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최종 결정했다. 관계사도 이사회를 열고 내용을 협의했다. 주력 관계사 CEO들이 유임하는 가운데, 조대식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의장직을 세번 연임하게 되면서 SK그룹이 ESG라는 경영 화두 아래 안정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한 실행력 강화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펙스의 의장은 이미 직급이 아닌 직책 체계가 보편화된 SK에서는 회장을 보좌하는 최고 자리로, 직위 승진 대상이 아니라는 SK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3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사장단을 대표, 평가하고 회장을 보좌하는 그룹 2인자로서의 입지는 한층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조 의장은 지주회사인 SK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탈바꿈시켰으며 그룹 차원의 활발한 인수합병과 투자를 통해 바이오와 반도체 소재 등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성장시켜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SK그룹이 ESG 경영을 기반으로 파이낸셜스토리를 본격 추진하는 데 있어 조 의장을 중심으로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SK그룹의 이번 인사 규모는 총 107명이다. 부회장과 사장 승진 4명과 신규 선임 103명이다. 코로나19 등 경영 위기를 감안해 신규 선임 규모를 다소 축소했지만, 바이오와 소재 등 신규 성장사업 부문에서 능력있는 인재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고 SK는 설명했다. 앞서 SK는 지난해 임원관리제도 혁신으로 상무와 전무 등 임원 직급을 폐지한 바 있다. 능력 있는 여성에도 문을 활짝 열었다. 신규 임원 중 7명이 여성으로, 그룹 전체 여성 임원은 34명으로 증가했다. 앞으로도 SK는 젊고 유능한 여성 임원 후보군을 조기 발탁해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각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신뢰와 공감을 쌓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른바 '파이낸셜 스토리'다. SK는 올해 파이낸셜 스토리를 논의했으며,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내년부터 각사별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SK는 우선 박정호 SK텔레콤사장과 유정준 SK E&S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각각 ICT와 에너지 분야에서 안정적인 경영과 신성장사업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박정호 신임 부회장은 SK하이닉스 부회장을 겸직하게 됐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 함께 경영을 맡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추형욱 SK주식회사 투자1센터장은 SK E&S 사장으로 승진해 유정준 신임 부회장과 공동 대표가 된다. 소재와 에너지 사업 확장 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추 신임 사장은 1974년생으로, 임원에 선임된 지 3년만에 사장으로 다시 승진했다. 능력과 성과 중심 인사를 반영한 인사로 평가된다.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도 사장으로 올라섰다. 그동안 행복경영과 딥체인지 등 SK의 경영 철학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 성과다. 앞으로도 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힘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최고 경영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조직에 변화를 줬다. 우선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고 관계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에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자율·책임경영지원단장과 법무지원팀장을 겸직하는 윤진원 사장을 임명했다. 환경 문제 해결 노력도 본격화한다. 에너지·화학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해 환경 관련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에 지휘봉을 맡겼다. 아울러 바이오소위원회, AI소위원회, DT소위원회를 관련 위원회 산하에 운영하게 했다. ESG 문제를 선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바이오, AI, DT 등 미래 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박정호 부회장은 ICT 위원회 위원장 역할도 겸임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어느때보다 경영 불확실성이 큰 한해였지만,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년 또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이번 인사가 그간 준비해 온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 추진하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의 세계적인 모범이 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3 14:16: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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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닥 잡혀가는 '3차 재난지원금'…설 전 지급될까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거리의 상점에 임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 뉴시스. 정부가 3조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예산안에 포함해 눈길을 끈다. 이에 3차 재난지원금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함께 효율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매출 및 폐업 데이터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021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예산안은 총 558조원이다. 특히 예산안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3조원을 우선 반영했다. 이는 지난 2차 재난지원금 예산 7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규모다. 이에 업계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 또한 지난 2차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피해업종 및 소상공인 위주로 선별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앞서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 예산 7조8000억원 중 3조3000억원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으로 지급했다. 일반업종, 집합제한업종, 집합금지업종에게 정부는 각각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을 줬다. 3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규모와 시기, 지급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라디오를 통해 "규모와 시기, 지급 방법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집행 시기는 따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다만 3차 재난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매출 및 폐업 데이터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한다. 자칫 2차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업계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정부가 미리 확인해 통보한 '신속 지급' 대상자들은 빠른 지급으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신속지급에 해당하지 않는 약 41만명의 소상공인은 두 달 가까이 새희망자금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간이과세자의 경우 올해 초에 신고한 부가가치세보다 내년에 신고한 부가가치세가 높으면 2차 재난지원금 회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김주호 팀장은 "선별 지급 시 매출 중심으로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럴 경우 매출이나 소득 파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신용카드 매출로 뽑은 자료가 거의 유일하다. 자영업자의 경우 비용처리 되는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 소득이 맞아떨어지지 않는 부분도 있다"며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인 중에서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보았는데 왜 본인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는지 납득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03 13:58:5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