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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파트용 실링팬 출시…설치까지 가능

LG전자 실링팬. /LG전자 LG전자 실링팬이 국내 가정집으로도 찾아간다. LG전자는 7일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휘센 실링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링팬은 2.3m 수준 낮은 천장에도 사용 가능한 모델로, 국내 아파트 천장 높이를 고려해 만들어졌다. 사계절 내내 공기를 최적으로 순환할 수 있게 해 환경을 최적화해준다. TUV라인란드에 따르면 실링팬을 사용하면 실내 온도는 난방기 25%, 냉방기 19% 빠르게 설정 온도에 도달하며,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가동할 경우 전력 소비량을 각각 13%, 8%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실링팬에 듀얼윙과 혹등고래 돌기 디자인을 적용해 풍량을 높여 공기 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날개가 돌면서 나는 소리도 줄여준다. 소음은 25dB 수준에 불과하다. 인도 내셔널 테스트 하우스 측정 별과 최대 풍량은 200CMM에 달한다.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최대 7만7000시간 연속 사용할 만큼 내구성도 높다. 첨단 편의 기능도 넣었다. 와이파이 기능으로 LG씽큐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인공지능 플랫폼과도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구매 고객에 최적 설치 방법을 제안하고 제품을 설치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애프터 서비스도 LG전자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설치비 포함 51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다.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집에서 사용하는 실링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해주는 천장형 선풍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7 10: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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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서 최우수상

사전컨설팅 부문서…특허공제사업 추진 '호평' 박세규 기술보증기금 감사가 표창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은 감사원이 주관한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에서 사전컨설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감사원에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자체감사기구에서 실시한 감사사항에 대해서 감사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감사사항 상호 공유를 위해 도입한 대회로 올해부터는 특히 자체감사기구가 수행한 사전컨설팅 부문을 포함했다. 이번에 기보가 수상한 '특허공제사업' 추진에 관한 사전컨설팅은 중소기업의 특허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특허공제사업이 신규 사업으로서 미비사항이 있음을 인지하고 소관부서가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감사에 의해 법적, 행정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보는 사전컨설팅에 따른 업무추진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수행범위 인정과 특허청의 발명진흥법시행령 개정을 이끌어 내어 특허청의 특허공제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2025년까지 2만6000개 가입기업 ▲1100억원의 중소기업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430억원 특허 분쟁 지원 등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앞으로도 감사실에서는 적극행정 지원활동을 통해 기보가 사회적 책무이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07 09:14: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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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르노삼성 QM6·아우디A4 연말 중고차 구매 적기

엔카닷컴이 공개한 2020년 12월 자동차 시세 르노삼성자동차 QM6와 아우디 A4가 연말 중고차 시장에서 큰 폭의 가격 인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2020년 12월 중고차 시세를 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 12월은 중고차 시장의 비수기다.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가 증가하면서 매물은 늘어나고 신형 모델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이 맞물려 중고차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번 12월에는 국산차, 수입차 모두 하락 폭이 미세한 보합세로 나타났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26% 하락했다. 인기 모델의 하락 폭이 대부분 -1% 미만이거나 소폭 상승한 반면 르노삼성 QM6는 최소가가 -9.93%로 큰 폭으로 하락해 눈에 띄었다. 합리적인 가격의 차박용 SUV로 인기를 끌며 지난 두 달간 상승세를 유지하던 QM6는 신형 모델 출시와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이번 달 시세가 떨어져 14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르노삼성 SM6와 현대차 LF 쏘나타의 하락 폭도 각각 -1.52%, -2.10%로 다소 크게 나타났다. 신차시장에서 중형세단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세 역시 전월 대비 평균 -0.27% 하락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 A4로 -4.51% 하락했다. 동급 준중형 모델 BMW 3시리즈도 -3.66% 하락했다. 반면 경쟁 모델 벤츠 C-클래스는 1.84% 상승했다. 볼보 XC90 2세대와 포르쉐 뉴 카이엔은 시세가 반등해 눈에 띄었다. XC90 2세대는 2.62%, 뉴 카이엔은 3.99% 시세가 상승했다. 고급 SUV의 장점이 드러나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볼보 XC90과 포르쉐 카이엔 같은 인기 모델을 대기 기간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12월은 연식 변경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상태가 좋은 매물이 시장에 많이 나오고 가격 하락 폭도 커지는 시기"라며 "원하는 자동차를 마련하기에 좋은 때로 국산 중형 세단이나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준중형 세단 구매를 염두에 둔 소비자라면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0-12-07 09:1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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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물류·택배 분야 스타트업과 시너지 창출 나서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가져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 공모한 애즈위메이크팀 대상 수상 지난 4일 인천창조경제센터에서 열린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왼쪽 1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왼쪽 5번째), 한진 마케팅 총괄 조현민 전무(오른쪽 2번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오른쪽 1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물류·택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섰다. 한진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한진은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택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진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사로, 인하대학교, 투자사 5곳, 엑셀러레이터 3곳, 국토교통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공모전엔 지난 9월14일부터 11월6일까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93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진출 15개팀이 지난달 27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표를 가졌고, 물류·유통분야 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혁신성, 성장성, 시장성, 파급효과, 사업성을 평가하여 최종 10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상금 1000만원)은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을 공모한 애즈위메이크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인 한진 대표이사상(상금 700만원)은 '중소형 물류용 피킹로봇 렌탈서비스'를 공모한 아덴트로봇팀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콜드체인 관리시스템', '물류창고 공유 플랫폼', '물류 일용직 관리 최적화 방안'을 공모한 3개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 5개팀도 별도로 수상했다. 한진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팀에게는 한진의 물류택배 사업과 연계해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투자유치 연계와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한진은 이번 공모전 외에도 사내 임직원 대상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우수 제안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속해 물류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12-07 09:0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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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다문화 무역인 온라인 채용상담회' 진행…"다문화인 역할 기대돼"

국내 취업에 성공한 아제르바이잔인 '탈레 빌라러브'가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다문화인 채용을 활성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코트라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020 다문화 무역인 온라인 채용상담회'를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채용상담회 ▲기업 온라인 채용설명회 ▲다문화 취업 선배 온라인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채용을 처음 시도하는 기업을 위해 화상면접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과 다문화 구직자 간 원활한 면접이 이뤄지도록 지원 중이다. 코트라 교육 참가생 중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공유하는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취업에 성공한 아제르바이잔인 '탈레 빌라러브'는 "코트라에서 매년 개최하는 다문화 무역인 교육을 받고 한국기업 취업에 성공했다"며 "3년 동안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공유해 보다 많은 다문화 무역인 배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수득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다문화인은 한국과 모국의 언어·문화를 모두 이해하는 인재로서 양국 간 교류와 무역 확대를 위한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며 "이번 온라인 채용상담회에 일자리를 찾는 다문화인과 우수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0-12-07 08:5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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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지역경제 상생 프로그램 잇따라 선보여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지역경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 항공편이 중단되면서 국내 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선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역 상생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역 상품과 로고 상품을 기내에서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지역 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품종의 특산품을 기내에서 판매한다. 상품으로는 ▲부산 기장 건조미역(1만원) ▲구포국수 면세트(2만1000원) △제주 초콜릿(1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에어부산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의 디자이너를 발굴해 차별화된 로고 상품도 출시했다. 로고 상품은 ▲에어부산의 컬러와 부산의 꽃인 동백꽃을 소재로 한 네이비 & 레드 컬러의 여권 케이스·캐리어 네임텍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문양으로 한 화이트 컬러의 여권 케이스·캐리어 네임텍 등 2종류로 선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 업체·작가와 함께 선보인 이번 상품이 손님들의 비행에 특별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KKday와 함께 취항지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t'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t'나는 할인 프로모션은 31일까지 진행되며 티웨이항공의 국내 취항지인 제주, 양양, 부산 지역 인기 관광지 입장권의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 신화월드와 카멜리아힐 입장권의 50%, 양양 쏠비치 숙박 이용권의 25%, 부산 뮤지엄 다: 입장권의 25%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 코드가 지급되며 KKday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주, 양양, 부산 지역의 모든 상품에 대한 5% 할인 쿠폰 코드도 받을 수 있다.

2020-12-07 08:5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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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벤처업계 달군 10대 뉴스…'비대면과 일자리'

벤처기업협회가 비대면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급부상과 일자리 증가 등을 2020년 벤처 업계의 최대 이슈로 손꼽았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급부상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디지털, 비대면 분야가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혁신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내년 1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프로토콜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지원 신규 예산(스마트 서비스 ICT 솔루션 개발)도 60억원을 처음 반영했다. 이처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이 디지털 뉴딜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속 벤처기업 일자리도 크게 늘었다. 중기부에 따르면 '벤처기업 일자리'는 올해 6월 말 기준 66만76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는 삼성, 현대차, LG, SK를 포함한 우리나라 4대 대기업의 상시근로자 69만여 명과 유사한 수치다. 벤처협회는 고용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기업까지 고려하면 약 73만개의 일자리가 늘었을 거라고 설명했다. 당시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는 한국 경제 일자리에서 벤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져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벤처·스타트업들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벤처기업의 급속한 성장에 정부도 예산안 확대 등과 더불어 벤처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확대한다. 중기부는 10월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주식 도입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창업 경영주에게 1주당 최대 10개의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창업자가 최대 10개의 복수의결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가능해지면 경영권의 위협 없이 대규모 투자를 받아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이에 벤처협회는 논평을 통해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 방안이 시행되면 벤처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8월에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대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제한적 소유에 대한 논의도 본격 착수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벤처·스타트업들이 국내 자본을 통해 성장하면 우리 경제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신산업을 가로막는 여전한 규제에 올 한 해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되면서 VCNC은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했다.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닥터나우는 1960년대 만들어진 약사법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진통을 겪었다. 최근에는 금융거래법 개정안도 발의돼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 개정안에는 빅테크 업체의 내부거래까지 불필요한 결제 시스템을 거치게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런 가운데 벤처협회는 비대면 분야 첨단기술 보유한 벤처기업 급부상, 코로나19 위기에도 벤처기업 일자리 증가 등과 함께 ▲'벤처기업확인제도' 민간 주도로 개편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 본격 추진 ▲벤처투자촉진법 시행 및 CVC 허용법안 논의 ▲신산업 가로막는 여전한 규제 ▲데이터 3법 통과, 전문인력 양성 시급 ▲스케일업 벤처 육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 ▲기업 옥죄는 경제 관련 입법안에 업계 우려 ▲중소·벤처업계, 불투명한 유연근로제 확대에 속앓이 등을 올해의 10대 벤처생태계뉴스로 선정했다.

2020-12-06 14:58: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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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열고 '초격차' 전략 재정비한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내년에도 글로벌 1위를 수성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둘째주에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예년과 같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후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가 매년 2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회의다. 통상적으로 6월과 12월에 열렸으며, 12월에는 해외 법인장도 귀국하는 주요 일정 중 하나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를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각 부문별로 주재한다. 김기남 DS부문 부회장과 고동진 IM 부문 사장, 김현석 CE 부문 사장을 중심으로, DS부문과 IM 및 CE 부문을 묶은 세트 부문으로 구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2015년 이후 참석한 적이 없는 만큼, 올해에도 참석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부문별로 지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을 확인한 후, 내년 사업 목표 설정 및 달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코로나19를 무리없이 극복하며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한 상황,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내년에도 부문별 '1위'를 지키기 위한 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ASML을 방문한 모습. /삼성전자 부문별로는 DS부문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반도체 비전 2030'에 따른 비메모리 사업 확대와 점유율 제고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내년 '슈퍼사이클'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 마이크론이 선제적으로 176단 낸드 플래시 양산을 발표하고 추격을 가시화하면서 차세대 V낸드 개발이 시급한 상태다. D램도 4세대 10나노(1a) 양산을 눈 앞에 두고 경쟁 업계들도 빠르게 따라오고 있다.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이미지 센서 등 분야에서는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는 있지만,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여전히 TSMC를 좀처럼 추격하지 못하면서 5나노 미만 초미세 공정 도입과 오스틴 공장 증설 등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극자외선(EUV) 장비 확보도 삼성전자 미래에 꼭 필요한 전략이다. 앞서 지난 10월 이재용 부회장은 네덜란드 ASML을 찾아 EUV 장비 확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E 부문 역시 '글로벌 1위' 수성과 함께 차세대 제품 론칭을 논의해야하는 상황이다. QLED TV가 압도적으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긴 하지만 OLED TV 등 제품들이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가면서 안심할 수 없게 된 때문이다. 삼성전자 98형 QLED TV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일단 8K QLED TV 판매 확대와 함께, 내년 미니 LED TV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 TV와 관련해서도 어떤 계획을 수립할지 관심이 높다. 아울러 최근 '대박'난 비스포크 시리즈 라인업을 늘리고 글로벌 판매망을 확충하는 과제도 중요하게 다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M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할 방안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올해 화웨이의 추락으로 글로벌 각국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여왔다. 플래그십인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폼팩터 출시 여부도 논의될 수 있다. 갤럭시Z플립과 폴드2가 폼팩터 다변화를 주도하는 가운데, LG전자가 내년 롤러블폰 출시를 예고하는 등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이에 대응한 스트레처블 스마트폰 등 신작 출시도 논의가 필요하다. 그 밖에 미중무역분쟁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에 따른 영향, 글로벌 경제와 환율 등 영향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06 14:53:3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