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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사우디서 780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얀부4 해수담수화플랜트 위치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800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디벨로퍼인 프랑스 에너지 전문 기업 '엔지(Engie)', 사우디 기업 '모와(Mowah)' '네스마(Nesma)'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얀부 4단계 (Yanbu4)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얀부4 해수담수화플랜트는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으로 제다 시 북쪽 260km 지점에 위치한 알라이스 (Alrayyis) 지역에 건설된다. RO 해수담수화는 역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바닷물에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반투막(Membrane)을 통과시켜 염분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얀부4 해수담수화플랜트를 2023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완공 시 하루에 약 150만 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45만 톤의 물을 생산해 사우디 서부 알라이스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RO 방식의 해수담수플랜트 건설이 확대되는 중동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면서 "2025년까지 약 28억달러로 전망되는 중동 지역 RO방식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01-25 19:39: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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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후원 프로골퍼 김시우, PGA서 통산 3승 '기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 '우승'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종라운드에서 17번홀 버디를 성공한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김시우 선수(26·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승째를 일궈내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CJ대한통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김시우 선수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김시우는 상금 약 120만 달러 (한화 약 13억3000만원)를 받으며 페덱스컵 랭킹도 9위로 끌어올렸다. 맹활약을 펼치는 후원 선수의 경기 장면이 연일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로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도 성과를 내고 있다. 김시우 선수 우승으로 모자에 새겨진 'CJ'와 티셔츠의 깃, 왼쪽 소매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itcs'가 중계방송에 지속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극대화됐다. CJ대한통운은 김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보여준 스포츠맨십과 굴복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F1 그랑프리를후원하는 DHL, PGA 투어를 후원하는 페덱스(Fedex) 등글로벌 물류기업과도 경쟁하는 수준의스포츠마케팅으로 나아가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도약에 걸맞는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PGA 등 세계로 도전하는 한국 남자골퍼를 후원하고 있다"며 "김시우 선수의 PGA우승으로 물류시장의 중심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1-01-25 16:4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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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4Q 영업익 3423억…전년비 215.9%↑

LG이노텍이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LG이노텍은 4분기 매출 3조8428억원에 영업이익 342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매출 32.3%, 영업이익 37.9%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73.4%, 영업이익은 215.9% 급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9조5418억원에 영업이익 68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9.6%, 영업익 42.9%를 높였다. 사업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액 3조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전분기 대비 110% 증가했다. 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 및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을 앞세웠다. 연간으로도 6조7788억원 매출로 전년보다 24.9% 더 확대했다. 기판소재사업도 매출액 3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연간으로도 1조2442억원 매출로 10.5% 늘었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 공급 확대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 포토마스크 등에서 실적이 좋았다. 전장부품사업도 매출 3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보다도 4% 많아졌다. 연간으로는 1조1873억원 매출로 4.9% 성장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회복한데다가 신규 프로젝트 양산으로 효과를 봤다. 모터와 조명모듈, 전기차용 파워모듈 등 고른 호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고, 5G 통신용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모터, 조명/파워모듈 등 전장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5 16:18: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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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쌍용차, 생존에 사활…이달 말까지 새 투자자 찾아야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 정문/쌍용차 제공.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생존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맨다. 쌍용차는 비핵심자산 매각과 임금 삭감 등을 통해 유동성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대주주 마힌드라와 인수 후보자 HAAH오토모비트, 주채권은행 산업은행 등과 원만한 매각 협상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 임금 50% 반납…중국 법인 매각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결국 이번 달과 다음 달 직원 임금 50%의 지금을 유예하기로 했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1월 개별소비세 유예 신청에 이어 1월과 2월 급여를 부분적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 도래하게 된 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기업 회생 신청 이후 일부 부품업체가 납품을 거부하며 납품 재개 조건으로 어음 대신 현금 지급을 요구해 유동성 자금이 고갈된 상태다. 예 사장은 "영세 협력업체의 경우 현금으로 자재 대금을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만약 대금 미지급으로 이들 업체가 부도로 이어지면 도미노식의 부품 기반 붕괴는 물론 우리도 생산 자체가 파행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오는 29일 1800억∼2000억원 규모의 어음 만기가 도래한다. 쌍용차의 350여개 중소 부품 협력사로 구성된 쌍용차 협동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받지 못한 납품 대금이 5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쌍용차가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부품 협력사들의 연쇄 도산도 우려되고 있다. 또 쌍용차는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한 자금 마련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중국법인인 '쌍용기차유한공사' 매각을 마무리하고 관련 서류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이전부터 추진하던 것으로 극심한 유동성 위기 속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중국에 남아있는 주요 사무실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남아있는 부품 등 자산에 대한 매각도 진행했다. 쌍용차는 악화한 재무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법인 외에도 지난해 상반기 부산물류센터와 서울서비스센터 등을 팔아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향후 쌍용차가 채권자협의회에 제출할 기업개선계획엔 인재개발원, 천안·영동물류센터 등의 매각 계획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 생존·경쟁력 확보 위해 새 주인 찾아야 쌍용차가 경영 정상화는 물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한다. 현재 쌍용차의 새로운 주인으로 가장 유력하고 거론되고 있는 기업은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인 HAAH오토모티브다. 현재 쌍용차는 산업은행,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 유력 투자자로 알려진 HAAH오토모티브와 협의체를 구성해 지분 매각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 쌍용차 매각 결론을 내릴 수 있을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다만 HAAH오토모티브가 마힌드라 지분(75%) 일부만 인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모습이다. 또한 쌍용차 노조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기 위한 합의도 해야한다. 이달 초 산업은행은 노조가 쟁의행위 중단,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유효기간 3년 연장에 동의해야 신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금 반납과 중국 법인 매각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5 15:56: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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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 도입

기아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인 'KEVT'를 도입한다/기아 제공. 기아가 전기차 사업체제 전환 목표에 맞춰 국내 첫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KEVT)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EVT는 기아의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KEVT를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베이직'과 '프로' 2개 등급으로 분류해 운영한다. 베이직 등급은 개인 정비 기술 인증에서 'EV 에센셜'과 'EV 진단Ⅰ' 등 2개의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필기 평가를 통과하면 부여된다. 프로 등급을 받기 위해선 베이직 등급 취득 후 추가로 'EV 진단Ⅱ' 교육과 평가를 마쳐야 한다. 'EV 에센셜'은 전기차 정비 안전과 특화시스템에 대한 이해, 'EV 진단Ⅰ'은 전기차 진단수리와 부품 교환 방법, 'EV 진단Ⅱ'는 전기차 고난도 진단수리와 전기차 신기술 이해 등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된다. 오토큐 협력사의 경우 전기차 정비 인프라 보유 여부에 따라 인증을 주는데 베이직 등급을 받기 위해선 전기차를 정비하는데 필요한 기본 장비와 KEVT 베이직 등급을 취득한 엔지니어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프로 등급은 전용 작업 공간인 전기차 워크베이를 포함해 프로 등급 엔지니어 1명, 베이직 등급 엔지니어 1명 이상을 보유해야 주어진다. 베이직과 프로 등급을 취득한 오토큐 협력사엔 자격 인증 현판을 걸 수 있다. 개인 정비 기술과 오토큐 협력사 인증 평가 중 베이직 등급 인증은 다음달부터 이뤄지며, 프로는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는 올 상반기까지 전국 오토큐의 50% 이상이 KEVT 베이직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 정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이 불편함없이 전문적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5 15:34: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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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부품 사업에 매진하는 기업들, 수익·안정·미래까지

국내 산업이 주력 사업을 부품 중심 B2B로 재편하는 분위기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가가치와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력 사업은 단연 반도체인 DS로 예상된다. 지난 잠정실적에서 밝힌 영업익 36조원 중 19조원이 DS부문에서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업인 IM부문에서는 11조원대로 DS부문 60%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DS부문을 캐시카우로 삼아왔다. 2014년만해도 영업이익 25조원중 IM부문이 14조5600억원, DS부문은 9조4300억원이었지만, 2015년에는 각각 10조1400억원, 14조8900원으로 역전됐고 지금에 이르렀다. SK그룹도 SK하이닉스를 발판으로 B2B 중심 기업으로 거듭났다. SK하이닉스가 SK에 인수된 직후인 2013년 흑자전환과 동시에 영업이익을 3조3800억원 거두면서 2조원 수준이던 SK텔레콤을 훌쩍 넘어섰다. L G그룹도 전장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육성하며 B2B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분위기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가 전장 사업부를 분할해 마그나 인터내서널과 합작 법인을 설립할 예정인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인 MC사업본부를 정리키로 하면서 LG이노텍 입지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인 LG화학도 올해 LG전자 수준인 연간 영업익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LG전자와 별개로 혁신 OLED 제품을 쏟아내며 그룹 내 입지를 다시 확대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그룹도 부품 사업 역량을 제고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수소전기차 스택을 개발해 아우디에 공급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전기차 플랫폼 E-GMP를 비롯해 모터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을 관련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가 애플카에 차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소문도 무성한 상황, 사명을 기아로 바꾼 이유도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업을 다양화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 밖에도 많은 기업들이 소재와 부품 산업에 투자를 거듭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항공업체인 쎄트랙아이를 인수했고, 효성그룹은 첨단 섬유 기업인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를 주력기업으로 키워냈다. 두산그룹도 최근 구조개편을 통해 두산퓨얼셀을 중심으로한 연료전지 사업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부품 사업이 크게 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기술력 문제로 수입한 재료를 조립해 팔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외국 공급사들을 기술로 앞지르면서 오히려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는 것.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 완제품에서 국산 부품 비중은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 애플 아이폰도 국산 부품 비중이 20%를 넘어섰다. 반도체는 물론이고 디스플레이와 센서, 배터리 등 핵심 부품 시장에서 국산 제품 성능이 월등하게 높다는 평가다. 자동차도 마찬가지, 스판덱스 등 섬유와 친환경 플라스틱 등에서도 글로벌 시장 국산 비중이 늘고 있다고 전해진다. 수익성도 주요 요인이다.부품 소재 사업은 세트 사업과는 달리 마케팅 비용이 적게 들고, 시황에 따른 불안정성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세트 사업과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B2B 사업은 기술력만 있으면 수익을 내기 쉬운 분야"라며 "세트 사업과 병행하면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프로모션 등 영업 활동도 용이해져 다양한 사업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흥국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트 사업 경쟁력을 이어가기 어렵게된 문제도 있다. 중국 등에서 저렴한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국내에서는 타산을 맞추기 어렵게 된 것.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이 기술력을 극대화해 산업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 한다는 해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은 반도체 소재와 장비 분야에서 수많은 특허를 기반으로 투자를 이어가며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중국이 빠르게 추격해오는 상황에서 한국이 미래에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1-25 15:3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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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샵 온라인'서 M550i·M340i 한정판 판매

BMW 뉴 M550i xDrive 프로즌블랙 /BMW코리아 BMW M5와 M3 온라인 한정판이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26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과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BMW 뉴 M550i xDrive 프로즌 블랙은 뉴 M550i xDrive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로 25대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억2180만원이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블랙 메탈릭 페인트로 무광 마감하고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리어 스포일러, 20인치 더블 스포크 668 M 휠 및 M 스포츠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와 천연가죽 등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kg·m을 뿜어내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BMW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 /BMW코리아 BMW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도 25대 한정 판매다. 8370만원이다. 이태리 이몰라 서킷에서 개최됐던 '산 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를 적용해 각도에 따라 드러나는 보랏빛 외관, 적재공간 최대 1510리터의 활용성과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점이다. 레이저라이트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고급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해에도 BMW 뉴 4시리즈, M3, M4의 퍼스트 에디션, BMW의 첫 전기차 모델인 iX의 퍼스트 에디션 및 그 외 소장가치와 희소성이 높은 한정 에디션을 오직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Power of Choice)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5 15:31: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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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둔 항공업계…'명절 특수'는 옛말

-여행객부터 귀성객까지…'대목' 기대감 없다 -일부 국내선 임시편 증편…"고정비용이라도" 대한항공 항공기. '대목'이라 불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항공업계가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임시편을 증편할지 고심이 깊은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기존 항공편에 더해 부정기편을 추가로 운항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통상 설 연휴에는 귀성객이나 여행객 등으로 항공 수요가 늘어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에는 항공사의 임시편 운항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번 설 연휴에는 여행객은 물론 귀성객까지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부 항공사들은 '락 다운(국가 봉쇄)'으로 인해 국제선은 차치하고, 국내선의 임시편 증편 자체도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적 항공사를 통해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15만 1444명으로 전년 동기 504만 6148명 대비 약 97%가량 감소했다. 또한 지난달 국내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172만 2351명으로 전년 동기 278만 8619명 대비 약 38% 줄었다. 사실상 임시편 증편에 따른 수익성 제고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낮은 탑승률로 항공편을 띄울 경우 외려 적자까지도 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항공편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항공유 등 사용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를 제외하면 '마이너스'라는 것이다. 항공업계는 국제유가의 상승에 따라 국내선의 유류할증료를 내달 기준 9개월 만에 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국내선의 임시편을 편성할지조차 결정하지 못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증편을 검토 중이나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또한 LCC(저비용항공사)도 일부 증편을 계획 중이나 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항공기를 띄우지 못하고 주기해 놓은 상태에서 그나마 운항을 통해 고정비용이라도 대처해보겠다는 취지다. 먼저 에어부산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48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김포-부산 18편 ▲김포-울산 6편 ▲김포-제주 12편 ▲부산-제주 6편 ▲울산-제주 6편 등 총 5개 노선에 8910개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2월 10일부터 14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에 ▲김포-제주 19편 ▲김포-부산 8편 등 총 27편을 증편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도 이달 1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설 연휴 기간인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는 김포-제주(10편), 대구-제주(4편), 청주-제주(13편), 김해-제주(10편), 김해-김포(26편) 등 총 63편을 추가로 운항할 방침이다. 또한 에어서울도 김포-제주(1편), 김포-부산(1편)의 추가 운항을 검토 중이다. 다만 진에어는 해당 기간 동안 임시편을 증편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대상 노선이나 증편 수를 검토 중이다. 또한 플라이강원은 아예 이번 설 연휴에 임시편을 증편하지 않기로 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가 김포공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반면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어 낮은 수요가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임시편 증편을 검토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편성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증편 자체를 할지 말지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래도 일단 항공기를 계속 주기 시켜 놓는 것보다는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5 15:24:5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