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LGD,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855억원 기록…3·4분기 연속 흑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이끌어내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모두 견조한 덕분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7조 4612억원, 영업이익 6855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20년 연간 매출 24조 2301억원, 영업손실은 291억원이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 16%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재택문화 확산 등에 따른 TV 및 IT 제품 수요 강세와 대형 OLED 및 POLED의 출하 증가로 전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5%, 면적당 판가는 12% 증가하며 매출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견조한 출하 및 판가 흐름과 더불어 LG디스플레이가 주력해온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의 3대 전략 과제의 성과가 점차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저우 OLED 공장 생산 본격화에 따른 OLED TV용 패널 판매 확대와 POLED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한 생산 증가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외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IT 및 TV용 LCD도 이익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각 부문별 매출 비중은 IT 패널이 37%로 가장 높았고 TV 패널 비중은 29%, Mobile 패널 및 기타 매출 비중은 34%를 차지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6210억원, 영업이익에 유무형자산상각비를 더한 EBITDA는 1조 774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EBITDA 이익률도 큰 폭으로 증가, 15분기 내 최고 수준인 24%를 기록했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언택트·비대면 시장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시장에서의 기회를 극대화 했던 부분과 OLED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2021-01-27 09:23:0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솔제지. 친환경 종이 포장재 글로벌서 '호평'

프로테고, 세계포장기구 선정 '패키징 어워드' 생활속 플라스틱 필름·알루미늄 호일 '대체효과'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솔제지는 자체 개발한 포장재 '프로테고(Protego)'가 세계포장기구(WPO)가 선정하는 '2021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패키징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한 해 동안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을 선정해서 시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권위의 어워드 중 하나다. 한솔제지의 프로테고는 종이 포장재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Packaging Materials & Component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한솔제지가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연달아 이룬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패키징 업계에서도 한솔제지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보호하다'라는 뜻의 라틴어를 딴 프로테고는 한솔제지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포장재로, 기존 종이 소재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특수 처리 기술과 코팅 기술을 융합해 종이 표면에 배리어 코팅막을 형성시킴으로써 산소, 수분, 냄새를 차단하고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에 따라 기존 화장품, 마스크팩, 원두커피, 스낵·쿠키,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방역마스크 포장재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제품 포장에 쓰이고 있는 플라스틱 필름이나 알루미늄 호일 등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내용물의 품질 보존과 산소 및 수분차단을 위해 플라스틱 필름이나 알루미늄 호일 등을 2~3겹으로 접착해 사용하는 다층 포장방식과 달리 프로테고를 사용할 경우 하나의 소재로 대체할 수 있어 포장재의 원가 절감과 공정 단축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프로테고는 종이류 분리 배출을 통한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90% 이상 생분해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5% 가까이 줄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대체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프로테고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도 수상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패키징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한솔제지가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노셀룰로오스, PE-Free 제품, 천연펄프 100% 종이 물티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7 08:31: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 관계사·준법위, 비공개 간담회 열고 준법 경영 뜻 모았다

삼성 계열사들이 다시 한 번 준법 경영을 결의했다. 삼성 7개 계열사와 준법위는 26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 6층 임원대회의실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및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과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및 황성우 삼성SDS 사장과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참석했다. 김지형 준법위원장과 위원들도 함께 했다. 앞서 준법위는 지난 회의에서 이날 관계사와 상견례와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역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기로 한 바 있다. 컴플라이언스 준법지원인 회의를 정기협의체로 전환하고 분기별로 정례화하며 준법감시부서 실무자급 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개선안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과 관계사들은 이날 준법 경영 실현을 다짐하며 만남과 소통을 약속했다. 새로운 추진 사항을 논의하기보다는 우선 현재 준법감시제도를 강화하자고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일단 관계사와 준법위 만남은 정례화를 논의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만남과 소통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일단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같은 자리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준법위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여러 일들에 대해 우리가 좀 더 잘해야겠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다"라며 "오늘은 현안의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처음 만나 얼굴을 보며 향후 좀 더 자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돕자는 취지의 가벼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준법위는 다음달 16일 다음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01-26 18:46: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重, 친환경 사업 투자 위해 연내 1조원 규모 IPO 추진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저탄소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연내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사업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친환경 선박 개발과 생산설비 구축 등에 향후 5년간 최대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자금은 비상장사인 현대중공업 기업공개(IPO)를 통해 20%가량의 신주를 발행해 조달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그룹 내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투자로 저탄소 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선박·스마트십 개발과 이중연료추진선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과 기술 투자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조선 업황 회복세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성장 가능성이 큰 친환경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 대비 약 21% 증가한 2380만톤 CGT(표준선 환산톤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2~2025년 연평균 3510만톤 CGT의 선박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은 이미 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6 15:39: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 드라이브…아이오닉5 유럽·한국·미국 등 출시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와 전략형 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회' 컨퍼런스콜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신차 출시와 신형 전기차 4종, 대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향후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SUV 판매 확대와 생산 및 손익 최적화 추진 ▲원가혁신 가속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구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0.4% 증가한 4.8%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2021년도 미국 시장 전략은 판매와 수익의 균형적 성장과 제네시스,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GV80, G80과 함께 2분기에는 GV70을, 하반기에는 픽업 트럭인 싼타크루즈,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국내시장 74만 1500대, 해외시장 341만 8500대를 더한 총 416만대로 수립했다. 현대차는 올해를 신성장동력으로 대전환이 이뤄지는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차와 미래 기술, 그리고 사업 경쟁력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포함해 올해 4종의 전기차 라입업을 추가한다. 현대차는 우선 중국에서 미스트라EV를 출시하고, 3월말 아이오닉5를 유럽에 출시한다. 또 제네시스 G80 전기차, 전용플랫폼 기반의 신형 중소형SUV(프로젝트명 JW)을 출시, 친환경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전무는 "SUV 비중은 GV80, 투싼, GV70 등으로 전년 63% 수준에서 올해 66%까지 확대가 예상되며 제네시스 비중은 6% 수준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투싼, 싼타페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차 비중을 10%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단행한다. 현대차는 미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올해 총 8조90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등 설비증설, 전동화 경쟁력 확보, 미래사업 기반 확충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일본·인도 합작사인 마루티스즈키가 50%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2021년 자동차 부문 매출액 성장률 목표를 전년 대비 14~15%, 영업이익률 목표를 4~5%로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개선 등을 통해 전기차 시장 리더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판매 113만 9583대 ▲매출액 29조 2434억원 (자동차 23조 4796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7638억원) ▲영업이익이 1조6410억원 ▲순이익 1조 376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9%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5.6%로, 2017년 3분기(5.0%) 이후 처음으로 5%를 웃돌았다. 현대차는 2020년 기말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하게 3000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수익성 회복 속도와 미래 투자 확대 필요성 등을 균형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현대차는 향후에도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균형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1-01-26 15:33:1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카투홈' 업데이트한 스마트싱스, 진짜 '스마트홈' 시대가 온다

/스마트싱스 스마트홈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단순히 원격 제어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확장, 커넥티드카 연결이 현실화되는 것.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생태계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21을 출시하면서 스마트싱스를 안드로이드 오토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차량에서 집에 있는 IoT 기기를 연동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홈 시대가 본격화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25일 뉴스룸을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하면 차량으로 집에 도착하기 전 자동으로 주차장을 열고 전등을 켜며 온도를 조정하는 등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노태문 사장도 올 초 기고문을 통해 올해부터 초광대역통신(UWB) 등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디지털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 등 생태계 확장도 예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에서만 판매하던 스마트싱스 허브를 지난해 국내에도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싱스가 안드로이드오토를 지원하면서 본격적인 '카투홈' 시대가 열리게 됐다. /삼성전자뉴스룸 스마트싱스는 IoT 플랫폼이다. 다양한 브랜드 가전들도 연결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코딩을 통해 지원 기기를 확장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뿐 아니라 스마트싱스 허브를 이용해 지그비, Z-웨이브 등 단거리 통신 방식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2014년 인수했다. 가장 큰 특징은 자동화다. 원격 제어는 물론이고, 작동 환경을 설정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제품을 작동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면 비가 오면 창문을 닫고 제습기를 작동한다거나, 어두워지면 불을 켜고 밝아지는 불을 끄는 등이 가능하다. IoT 플랫폼은 스마트싱스 외에도 애플 홈킷과 구글 홈어시스턴트, LG 씽큐 등이 있다. 각사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싱스는 지그비나 Z-WAVE를 이용해 다양한 주변 기기들과 연동할 수 있다. 사진은 아마존에서 검색한 지원기기들. /아마존 캡처 그 중에서도 스마트싱스는 사용이 편리하고 확장성이 높아 주목받는다.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고 다양한 기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기본 지원 제품이 많고 추가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스마트싱스 생태계는 이미 크게 확대된 상태다. IoT 스위치와 콘센트는 물론, 전동 블라인드·커튼과 도어락, CCTV까지 다양하다. 지그비나 Z-웨이브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허브와 연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도 스마트싱스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물체에 장착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갤럭시 스마트 태그를 시작으로 UWB를 이용한 자동차키 기능 등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6 14:45:2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코로나19 사태속 실적 선방…작년 4분기 영업익 1조6410기록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판매 113만 9583대 ▲매출액 29조 2434억원 (자동차 23조 4796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7638억원) ▲영업이익이 1조6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0.9% 상승했다. 자동차 판매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투싼,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0만4190대를 판매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와 인도 권역에서 판매 회복세를 보였으나, 유럽과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영향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93만5393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113만958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세를 이어가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제네시스 GV80, G80 등 고급차 및 SUV 판매 비중 확대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과 기저 효과로 올해 자동차 시장의 수요 회복은 나타나겠지만,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현대차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향후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확대와 생산 및 손익 최적화 추진 ▲원가혁신 가속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 74만1500대, 해외시장 341만 8500대 등 총 416만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과 기저 효과로 올해 자동차 시장의 수요 회복은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고 경쟁심화 및 비우호적인 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1-26 14:35: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아시아나, M&A 앞두고 '엇갈린 행보'

-27일 아시아나, 에어서울에 '자금 대여기간' 연장 -대한항공 '3조 유상증자'…아시아나 인수 '안간힘' 통폐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M&A(인수 합병)를 앞두고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당초 예정됐던 유상증자 모집액인 2조5000억원에서 8000억원가량 늘어난 3조3315억원을 모집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가 확대된 것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으로 예정발행가액도 1만4400원에서 1만91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규모 확대로 늘어난 3조3150억원 중 1조8159억원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을 위해 1조5000억원은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의 확정일은 내달 26일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대한항공이 이 같은 유상증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깔려있다.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대한항공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아시아나 인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락 다운(국가 봉쇄)'으로 인해 대부분 수익을 내는 국제선을 운항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시아나 인수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서 아시아나는 외려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 챙기기에 나섰다. 이미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아시아나가 에어서울에 대여한 자금의 계약기간을 연장 해주기로 하면서 당초보다 부채의 상환 시점이 늦어지게 된 것이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부채총계 12조8387억원, 영업손실 2552억원에 달한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아시아나는 이달 27일 에어서울에 지난해 대여해줬던 총 400억원 자금에 대한 대여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해 3월과 6월 에어서울에 각각 자금 100억원과 300억원을 대여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에어서울이 앞서 빌린 자금을 갚지 못하고,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지속하자 대여기간의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총 400억원 대여금의 계약 기간을 내년 1월 27일까지로 1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원금 만기 일시 상환 방식으로, 3개월 단위의 이자를 지급하게 됐다. 다만 총액 한도 300억원 내에서 양사가 협의 후 필요시마다 대여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여금의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고 해도 에어서울이 해당 기간 내 자금을 상환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어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지 않는 이상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에어서울은 올해 기준 당기순손실만 9111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힘든 상황인만큼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이 100% 자회사인 에어서울을 지원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아시아나항공 또한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1-01-26 14:20:11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대한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정부·국회 역할 강조…"기업 노력만으론 한계"

대한상공회의소 2022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기업은 산업안전 컴플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정부는 하위법령을 조속히 마련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개정된 노동조합법과 관련해서는 해고자·실업자 노조원의 사업장 출입과 사업장내 노조활동 허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26일 이 같은 내용의 '바뀐 노동관계법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김동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강연을 맡아 중대재해처벌법, 노동조합법 등 최근 바뀐 노동관계법의 주요내용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김동욱 변호사는 최근 바뀐 노동관계법 중 올해 기업이 집중해서 대응해야 할 과제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지목했다. 김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처벌수위가 높을 뿐 아니라, 대표이사 등에게 부과되는 의무가 광범위하고 포괄적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산업안전 컴플라이언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회 차원의 보완입법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법에 규정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성실히 실천하더라도 재해가 발생하면 처벌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경영책임자 등이 의무이행을 충분히 했다면 면책하는 조항을 둬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구축 노력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정된 노동조합법과 관련해서는 "해고자·실업자의 노조활동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갈등과 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사업장내 활동규칙'을 마련해 두는 것이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조언했다. 또 해고자·실업자에 대한 사업장내 활동규정을 마련할 때는 산별노조 간부에 대해 대법원이 판결로 금지하고 있는 ▲사용자의 노무지휘권·시설관리권을 현저히 침해한 경우 ▲사용자의 승인없이 근로시간에 행해진 경우 ▲폭행·협박 등 강제적인 물리력을 행사하는 경우 등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연근로제 개선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에 대해서는 "이번에 보완된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가 유효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서의 대표가 아닌 기업 전체 또는 사업장 단위의 근로자대표와 합의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2월에는 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들이 주목해야 할 대표적인 노동판결을 내용으로 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01-26 14:18: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