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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폐업 소상공인위한 심리치유 교육 진행

30일부터 선착순 접수…4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진행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교육이 펼쳐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폐업 과정에서 겪는 소상공인의 상실감과 좌절을 치유하고, 재기 의지를 북돋기 위해 숲체험을 통한 '심리회복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4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에 치유원과 숲체원을 보유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기획했다. '폐업 소상공인 숲체험 심리치유' 교육과정은 숲트레킹, 편백나무 맨손체조, 다도·명상, 목공과 감정 손수건 만들기 등 산림치유 인자 체험과 전문가와의 일대일 심리상담, 가족과의 셀프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의 마음치유와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은 1박2일 숙박형 프로그램(15시간 내외)과 당일형 프로그램(8시간 내외)으로 나뉘어 총 50회 운영하며 회차당 정원은 30명이다. 폐업한 소상공인과 최대 3인의 직계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이달 30일부터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에서 하며 별도의 평가전형 없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에게 선착순으로 교육(입소) 기회를 제공한다. 자격요건은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으로 사업운영기간이 60일 이상이면 가능하다. 단, 폐업일이 2016년 1월 1일 이전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와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안정적 재기를 돕기위해 기획한 '숲체험 심리치유과정'이 폐업 과정에서 겪은 우울감은 날리고 재기 의지는 한껏 충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진공 #폐업소상공인 #심리치유 #재기교육

2021-03-30 10:4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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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스마트 시스템 기반 새 고객 유치 주력 방침…프라이빗 전시회도 마련

엘코퍼레이션이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 고객 확보에 나선다. 엘코퍼레이션은 올해 제조와 교육, 치과와 주얼리 분야에 3D 프린터 제품과 솔루션을 집중 공급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D 프린팅 산업이 초기 도입 단계를 벗어나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2019년 발표한 '2018년 3D 프린팅 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3D 프린팅 시장은 2018년 395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16.2%씩 성장해 2020년 5383억원에서 2022년에는 62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에도 하반기부터 수요가 다시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교육은 주요한 3D 프린터 수요처다. 2019년 과학기술 일자리 진흥원이 발표한 '3D프린팅 기술 및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응용산업별 시장규모는 교육 부문 매출이 20.5%로 산업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엘코퍼레이션에서도 교육 부문에서 총 매출의 25.75%를 차지했다. 이어서 전기/전자 분야(11.54%), 디자인/시제품 분야(11.54%) 그리고 정부기관(11.44%)이 뒤를 잇고 있으며, 2019년 대비 의료/자동차/건축 분야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엘코퍼레이션은 이 같은 매출 다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상황에 맞춰 지난해 자동 견적시스템/출력 가견적시스템/고객상담 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기 구축된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협력업체 및 고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3D 프린터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엘코퍼레이션의 주력 제품인 폼랩/마크포지드/신트라텍 등 유수의 글로벌 3D 프린팅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조/교육/치과/주얼리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웨비나와 1대1 프라이빗 전시회 등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폼랩의 신형 3D 프린터 '폼 3B'와 관련 레진이 출시돼 올해 의료/치과 분야의 3D 프린터 도입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른 첫 행사로 엘코퍼레이션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프라이빗 전시회'를 마련했다. 일반 전시회를 찾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엘코퍼레이션 본사에서 하루 4팀에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3D프린팅 랩실을 작은 전시회로 구성해 소형부터 중대형 크기까지 3D프린터의 전 라인업을 공개한다. 소비자들은 FFF 방식부터 SLM 방식까지 다양한 소재와 샘플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다. 엘코퍼레이션은 고객 대상의 3D 프린터 공급사업 외에도 직접 고객들에게 3D 프린터로 부품이나 제품을 출력해 제공하는 3D 프린팅 서비스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엘코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장비 매출뿐 아니라 3D프린팅 사업에서도 올해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프린팅 서비스 시장은 지난 2018년 795억원에서 2019년 978억원으로 23% 성장한 바 있으며 엘코퍼레이션 역시 3D 프린팅 서비스가 전년대비 26.5% 성장했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산업 전반에 걸쳐 침체국면을 맞았으나 포털 검색량 추이, 엘코퍼레이션의 매출구조 변화 등을 감안할 때 올해엔 3D 프린팅 산업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엘코퍼레이션은 프린터 장비 공급뿐 아니라 고객 중심의 프린팅 서비스와 컨설팅 등을 통해 3D 프린팅 부문의 선두주자로 확실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0 10:39: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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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8K TV에 업계 최초 와이파이6E 인증

삼성전자 QLED 8K TV 광고 장면. /삼성전자 삼성전자 TV가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로 시장을 선도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형 QLED 8K 제품으로 업계 최초 와이파이 6E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WFA 기술표준협회를 통해 이뤄졌다. TV 제품 중에서는 처음이다. 와이파이 6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최대 4배 높이는 기술과 함께, 여러 기기를 하나의 공유기에서도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와이파이 6E는 대역폭을 2.4㎓와 5㎓에 이어 6㎓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더욱 빠른 멀티 기가 비트 데이터 처리 ▲낮은 대기 시간 ▲연결 신뢰성 기술 탑재를 통한 최신 보안성 확보 등을 특징으로 한다. 때문에 향후 업계에서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8K·4K 고화질 영상, VR콘텐츠,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데이터를 TV나 모바일 기기에서 처리해야 하는 비중이 높아져, 갤럭시 S21울트라 등의 모바일 기기도 Wi-Fi 6E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바 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Neo QLED 8K 가 Wi-Fi 6E 인증을 받은 것은 미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것"이라며 "TV 업계 리더로서 앞으로도 최신 기술들을 제품에 빠르게 적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0 10:39: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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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마지막 담금질…임직원 다양한 운행조건으로 품질 테스트

현대자동차가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 테스트에 돌입한다.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는 다음달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임직원들이 직접 품질 검증과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테스트 드라이버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테스트 드라이버 선정은 국내영업본부와 연구소 등 각 본부에서 직원들의 신청받았으며, 다음달까지 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과 비슷한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GV70 출시를 앞두고 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드라이버를 선정해 다양한 조건에서 품질 검증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매일 운전하며 성능, 조립, 마감과 관련된 63개의 체크 리스트를 작성했을 뿐 아니라 품질 모니터링 결과를 상세한 운행 조건과 함께 공유하는 등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덕분에 GV70은 계약 첫날 1만대가 넘는 주문이 쏟아질 정도고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5는 한국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사전 계약 하루 만에 2만 3760대를 기록하며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 넘었다. 글로벌 고객들도 아이오닉5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렌더링 이미지나 콘셉트카 이미지가 아니므로 화면 밝기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라며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온라인 자동차 매체 모터1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긴 휠베이스가 인상적이다. 앞좌석이 최적의 각도로 젖혀져 탑승자에게 무중력 느낌을 주고 실내 터치 포인트의 상당수가 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부분이 색다르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유럽에서 진행된 사전계약에서는 현지 물량으로 배정한 3000대가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순수 전기차라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단순히 제품 체험이 아닌 임직원이 소비자 관점에서 차량을 경험하고 품질을 검증하는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품질테스트 #순수전기차

2021-03-30 10:3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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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5개 부문 1위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5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브랜드스탁이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인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평가 인증제도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위니아딤채는 김치냉장고 부문에 22년 연속, '위니아 프리미엄 냉장고'는 프리미엄 냉장고 부문에 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위니아 에어워셔 가습기'도 에어워셔 가습기 부문에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위니아 전자동 세탁기'와 '위니아 전자레인지'는 올해 처음 각 부문에서 신규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위니아딤채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10대 김치 전문 숙성모드 뿐 아니라 소주 슬러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시장을 선도했다. 프리미엄 냉장고도 정온 기술력을 활용해 신선도 유지와 독립냉각 시스템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위니아 전자동 세탁기'와 국내 최초 2way 기술을 적용한 '위니아 전자레인지'가 올해 처음 각 부문에서 신규 1위에 선정돼 위니아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이번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결과는 위니아딤채의 다양한 제품이 1위로 선정되어 브랜드 위상을 확고하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3대 가전사로 입지를 넓혀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0 09:48: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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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야구사랑…ktwiz·한화이글스·KBO리그 후원 이어가

3월 29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인터시티 호텔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오른쪽)과 KBO리그 정지택 총재가 2021년 공식 후원 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어뱅크가 2021년 시즌 KBO리그 후원에 나선다. 이번 조인식은 3월 29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과 KBO리그 정지택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21 시즌 마케팅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타이어뱅크는 2021년 한화이글스도 후원한다. 한화이글스와의 후원 협약식은 같은 날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타이어뱅크와 한화이글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로써 타이어뱅크는 올 한해 KBO리그와 한화이글스, ktwiz를 후원하며 프로야구 발전과 팬들을 위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타이어뱅크는 2015년부터 3년간 KBO리그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써 프로야구의 발전과 흥행을 위해 힘써 왔으며 이 기간 동안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 800만 관중 2년 연속 돌파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한화이글스와 스폰서쉽을 유지하게 되었으며, ktwiz와는 2016년부터 6년째 후원사로써 함께하고 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국민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반자이자, KBO 리그 발전과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ktwiz #한화이글스 #KBO리그 #후원

2021-03-30 09:1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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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 파죽지세…홀로남은 갤럭시가 막아낼 수 있을까

중국 스마트폰 업계가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가격뿐 아니라 기술력으로도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만이 남았다. 여전히 높은 기술력과 중저가 전략까지 확대하면서 시장을 지켜내고 있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처리하는 방안을 고심중이다. 매각 등 여러 방안을 논의 중으로, 롤러블폰 등 신제품 출시는 더이상 하지 않을 전망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게된 가장 큰 이유는 막대한 적자다. 누적 적자만 5조원 수준, 매년 수천억원 적자로 '밑빠진 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LG전자 MC사업본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5년부터다. 2013년까지만해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 안팎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은 3위였지만, 2014년부터 화웨이 등 중국 업체 공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결국 적자로 돌아섰고 해소하지 못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국산 스마트폰 브랜드는 삼성전자 갤럭시만 남게 됐다. 갤럭시는 2011년 처음 출시돼 삼성전자를 스마트폰 시장 글로벌 1위로 자리잡게 한 주인공이다.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의 추격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화웨이가 미국 무역제재로 경쟁에서 밀려나게 됐지만, 다른 브랜드들이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 특히 샤오미가 '파죽지세'로 달리고 있다. 지난해 화웨이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위를 차지한 가운데, 4분기 스마트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4%나 늘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중국 본토에서 52%, 서유럽에서 57% 증가하는 등 성장률도 가파르다. 샤오미 인기 요인은 '가성비'다. 샤오미는 오랜 시간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꾸준히 글로벌 시장 자리를 지켜왔다. 인도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입지를 높여왔다. 국내 시장뿐 아니다. 국내에서도 LG전자가 스마트폰 철수를 선언하자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다. 레드미 노트10을 공짜폰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한데다가, 자급제뿐 아니라 통신사 판매까지 추가하면서 소비자 접점까지 대폭 확대했다. 샤오미가 단지 저렴한 가격만을 앞세우는 것은 아니다. 레드미 노트10 프로를 보면 120㎐ 주사율에 1억800만화소 카메라 등 플래그십 수준 스펙을 갖췄다. 새로 공개한 레드미11은 퀄컴 888과 삼성전자의 최신 이미지센서인 아이소셀 GN2, 67W 충전 기능을 장착하고 가격도 1199유로(한화 약 160만원)으로 높게 책정했다. 급속 충전 기술도 샤오미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9년 100W 이상 충전기술을 개발했고, 200W 이상 충전 기술도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 충전 분야에서도 특정 공간에 설치하면 여러 기기를 먼거리에서도 충전해줄 수 있는 '미 에어 차지' 기술을 공개하며 주도권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초격차'까지 넘볼 기세다. 조만간 갤럭시Z폴드와 같은 인폴딩 방식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 스마트폰 '카툭튀'를 완전히 없앨 기술인 액체 렌즈까지 공개했다. 샤오미뿐 아니다. 올 초 오포가 LG전자에 앞서 롤러블 폰을 공개했다. 화웨이가 주춤하는 사이, 비보와 ZTE 등 다른 중국 브랜드들도 성능을 높이고 폴더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로 확대를 논의하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리려는 의지를 보인다. 기술적으로는 삼성전자가 아직 중국 업체들에 비해 크게 앞서 있다는 게 중론이다. 중국 업체들이 일찌감치 폴더블 폰 시제품을 내놨지만 실제 상용화에는 대부분 실패했던 만큼, 공개된 기술을 상용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이미 폴더블과 롤러블, 액체 렌즈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중국 업체가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성능까지 높이게 된다면 삼성전자도 갤럭시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역대급' 성능으로 평가받는 갤럭시 A52와 A72를 언팩 행사까지 열면서 공개했지만, '가성비'로는 아직 중국 제품에 부족하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이어가고 있어 쉽게 점유율을 뺏기지는 않겠지만, 정부까지 힘을 합쳐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 브랜드를 혼자서 상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기가 문제일뿐, 언젠가는 자체 생산 대신 중국 스마트폰에 부품을 공급하게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 #스마트폰 #폴더블 #혁신 #초격차 #지원

2021-03-30 09:11:3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