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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

양재동 현대차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속도를 낸다. 세계 경제는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접종 증가로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 5년간 8조4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규모 투자와 함께 과감한 현지화 전략에 집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혁신 국가로 꼽히는 싱가포르에서 미래 모빌리티 실험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부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의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를 짓고 있다. 이곳을 세계 최고의 개방형 혁신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1월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싱가포르를 방문, HMGICS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등을 만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기아는 지난 2월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의 핵심인 '목적 기반 차량(PBV)' 사업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냉장물류(콜드체인) 스타트업 에스랩 아시아와 함께 실증작업에 나선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 18일 싱가포르 현지 기아 대리점 '사이클 앤 캐리지'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지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아 커넥트 라이트'를 싱가포르 판매 차종에 장착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차량 주행 데이터가 수집되는 '통합 차량 관제'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구축, 현지 기아 대리점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랩(Grab)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한다. 현대차와 그랩은 전기차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로 확대한 바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세부 과제의 선행 연구를 수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시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 생산에 나서는 등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미국에 약 8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그린뉴딜' 및 '바이 아메리칸(미국제품 구매)' 전략과 이와 연계한 전기차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차원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현지 생산과 생산 설비 확충을 비롯해 수소,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총 74억달러(한화 8조1417억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고급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미국에서도 1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 제네시스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온라인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올여름 독일, 영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에 공식 판매를 알렸다. 제네시스는 올해 중국과 유럽에 동시에 출범하며 본격적인 세계 시장으로의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2015년 처음 출시한 제네시스는 이듬해 5만대, 2017년 7만대, 2018년 8만대, 2019년 7만대에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13만대를 판매하며 현대차그룹의 고급 브랜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복 소비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경제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며 "현대차·기아의 경우 기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물론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흥시장의 경우 절대 강자 지위를 지키고 있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1-05-19 10:39: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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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전동화 모델 전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 달성…내년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모델 도입

LF-Z Electrified. 렉서스가 지난 4월말 기준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 19일 렉서스에 따르면 2005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RX 400h 출시 이후 럭셔리 시장에서 전동화의 선구자로서 우수한 주행성능과 환경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세계 각국 및 지역에 따라 다른 에너지원과 인프라 환경 등에 따라 적시(Right time), 적재(Right product), 적소(Right place)에 차량을 제공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며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동화 모델 라인업 확충을 이어왔다. 현재 세계 90여 국가에서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BEV)를 포함한 9개 차종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 글로벌 판매에 있어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약 33%에 달한다. 또 지금까지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는 누계 약 1900만 톤(2005년~2021년 4월 말 시점)으로 지난 15년간 매년 약 30만 대에 해당하는 승용차의 CO2 배출량에 해당한다. 렉서스는 앞으로도 탄소중립(Carbon Neutral)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에 대한 대응 등 사회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동화 모델의 보급 및 CO2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대 이상의 BEV, PHEV, HEV를 포함한 20대 이상의 신형 또는 개량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2025년은 렉서스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며 전동차의 판매 비율이 가솔린 차량의 비율을 뛰어 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2050년에는 재료제조, 부품제조, 차량제조, 물류, 주행, 폐기, 재활용의 각 단계를 포함한 라이프 사이클 전체로의 탄소중립 실현에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 렉서스는 올해 양산형 모델에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내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모든 가능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동시에 자동차의 재미와 즐거움 추구를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량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9 10:3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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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동참

직원들과 함께…조폐공사 반장식 사장, 이재홍 기정원 원장 지목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직원들과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 '고고챌린지' SNS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나섰다. 소진공은 조봉환 이사장이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 SNS 릴레이 캠페인에 직원과 함께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활동 한 가지를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소진공은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을 약속하는 챌린지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고(GO)!,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고(GO)!' 라는 실천 메시지를 담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진공은 또 친환경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내 다회용 포장용기, 에코 장바구니를 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대상 '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해 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생활 속 환경보전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고고 챌린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소진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가길 바란다"면서 "공단은 환경보전 활동과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조봉환 이사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을 지명했다.

2021-05-19 09:5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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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전남테크노파크와 지역 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 (왼쪽부터)기보 변상수 광주기술혁신센터장,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지원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와 지난 18일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거래 및 평가기관 간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남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을 강화해 특허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남TP가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라남도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기술이전 등 종합지원을 통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와 전남TP는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남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발굴 및 기술평가 전문가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발굴기업에 대해선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윤재민 호남지역본부장은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와 맞춤형 보증지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소재 우수 특허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9 09:5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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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창호 협력사 4곳에 자동화 설비 투자…창호 매출 2000억까지

수도권 2곳 이미 가동 시작…영남·호남에 1곳씩 총 60억 투자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협력사 관계자들과 완성창 자동화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한샘 한샘이 창호 부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총 60억원을 투자해 4곳의 창호 제조 협력사에 자동화 설비를 지원해 창호 부문 연 매출을 내년엔 지금의 2.5배 수준인 2000억원까지 늘린다. 19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수도권에 위치한 창호 제조 협력사 2곳에 자동화 설비 도입 및 품질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7일부터 본격으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한샘은 이미 투자한 이들 협력사를 포함해 내년 초까지 영남에 있는 협력사 1곳, 호남에 위치한 협력사 1곳에 추가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리모델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창호 제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높은 품질의 창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이들 공장에선 한샘의 창호 신제품 '유로 700'을 생산한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PVC 프로파일의 절단·가공·조립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이 최대 5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호의 마감 품질도 대폭 향상된다. 창짝, 창틀 등 자재의 모서리 접합부분 간격은 자동화 공정을 통해 기존 대비 3분의 1인 수준인 약 0.12mm로 줄어든다. 일반 창호 대비 모서리 접합 부분의 이음선 노출을 최소화해 완성도가 높다.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이달부터 '창호 품질 10년 보증제'도 도입한다. 창호의 PVC 프레임은 최대 10년, 핸들 및 잠금장치 등의 하드웨어는 5년, 부자재는 최대 2년 보증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한샘 창호는 프로파일과 유리, 하드웨어 등을 하나의 공장에서 결합하는 '완성창' 형태로 출고하고 상담, 시공,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리모델링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조 및 유통구조를 단순화 한 것이다. 또,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26mm 광폭 복층 유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으며 고급 시스템 창호 자재인 '가스켓(gasket)'과 '글레이징 테이프(glazing tape)를 사용하는 등 품질을 차별화하고 있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홈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건재 아이템 품질 및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며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해 중소 제조업체와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창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05-19 09:56: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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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한라시멘트, 올해도 '희망의 집짓기' 사업 동참

시멘트·드라이몰탈 전량 무상 지원 약속…임직원들 봉사활동도 (왼쪽부터)아세아시멘트 양승조 전무,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한라시멘트 황석용 대표가 '희망의 집짓기' 시멘트 후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가 올해에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동참한다. 아세아시멘트, 한라시멘트는 한국해비타트의 2021년 '희망의 집짓기' 건축 사업을 위해 시멘트 및 드라이몰탈 전량을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시멘트 전량을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2018년부터는 아세아시멘트와 공동으로 드라이몰탈도 전량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집짓기 현장 자원봉사에도 동참하고 있다. 양사는 그동안 협약을 통해 매년 1억원 상당의 시멘트와 드라이몰탈을 지원해 왔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여파로 건축 사업 규모가 달라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멘트 지원과 더불어 양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한국해비타트 건축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한라시멘트 황석용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희망의 집짓기' 활동이 그 간극을 좁히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면서 "회사도 할 수 있는 만큼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을 되돌아보니 한라시멘트와 참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결같이 자라나는 나무와 같이 앞으로도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와의 관계가 더욱 건실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5-19 09:56: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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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들 똘똘 뭉쳐 '공동물류센터' 경기 평택에 세운다

한국제약협동조합, 10여개 회원사와 '의료·헬스케어 복합물류단지' 첫 삽 평택 드림산업단지내 1만6500평에 총 810억 투자…글로벌 전진기지 역할 의약품 보관, 피킹·패킹, 배송, 반송 등 '아마존식 풀필먼트 서비스' 계획 김기문 회장 "개별 中企 한계 극복, 규모의 경제 가능한 협동조합형 모델" 【평택(경기)=김승호 기자】국내 중소제약회사들이 힘을 모아 경기 평택에 대규모 공동물류단지를 세운다. 1단계를 거쳐 3단계까지 마무리되면 대규모 '의료·헬스케어 복합물류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중소기업들이 뭉쳐 업계 최초로 만든 제약사 공동 물류센터는 향후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시에도 현지에 시스템을 고스란히 수출해 글로벌 제약 물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드림산업단지. 드림산업단지내 5-1·5-2·5-3블록에서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원사들이 큰 일을 벌이고 있다. 평택~화성간 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인접한 이곳은 두 고속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매우 편리한 교통 요충지다. 서해로 나가는 평택항도 가깝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사진)는 "제약사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지속경영을 위한 혁신과 신약개발은 필수다. 그런데 제약사들마다 물류창고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투자비가 부족해 땅을 사지 못하고 물류창고를 짓는 것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하자는 뜻에서 제약사 공동 물류단지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이곳은 글로벌 가구회사인 이케아가 눈독을 들이고 있던 땅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케아가 매입을 포기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공동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을 추가 공략하려던 땅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전진 기지로 바뀐 셈이다. 제약협동조합내 10여개 제약사들은 공동 물류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7월 제약물류전문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을 설립한 바 있다. 그후 300억원을 투자해 이곳에 1만65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평택드림산업단지는 조합 회원 제약사들의 공장이 대거 위치한 향남제약공업단지와도 자동차로 10여분 거리로 가깝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건축공사와 자동화설비 등까지 포함하면 총 810억원 가량이 투자될 전망이다. 조용준 이사장은 "1차로 약 5000평에는 첨단 자동화 제약 물류센터를 구축해 다수의 중소·중견 제약사들의 물류 전 과정을 공동처리하는 물류시스템이 들어설 것"이라며 "잔여 부지에는 제2공동 물류센터 및 의료기기 전용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마디로 '아마존식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국의 중소제약사들이 실현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생산공장이 있는 향남제약단지 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보관하고 이를 피킹·패킹해 운반하고 반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하면서다. 의약품 특성상 보관 등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은 물론이다. 물류자동화설비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도 힘을 보탰다. 또 국내 안마의자 점유율 1위인 바디프랜드도 참여했다. 내년 6월께 1블록에 들어설 지하 1~지상 5층 규모의 제약 공동 물류센터는 매출 1000억원 규모 제약회사 20곳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완공되면 물류비는 개별사에서 진행하던 지금보다 약 20%를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제약사들이 연구개발비 증가, 약가 인하, 물류비 증가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착공하는 이번 공동물류센터는 고민을 놓치지 않고 공동사업으로 연결한 제약조합의 저력과 조합원들의 협동심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면서 "제약조합의 공동물류센터 모델은 개별 중소기업이 한계를 극복하고, 규모의 경제를 가능하도록 하는 협동조합형 사업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축사를 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도 "중소제약사들의 공동물류센터는 더 큰 도약을 위한 혁신인 동시에 중소기업 협동조합계의 모델이자 모범"이라고 말했다.

2021-05-19 05:00: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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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중부발전과 해외 신재생 사업 박차… K-뉴딜 글로벌화에 기여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왼쪽)과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사옥에서 한국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해외 신재생 사업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K-뉴딜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과의 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한국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해외 신재생 사업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해외 신재생 사업에 태양광 트랙커를 비롯한 주요 철강 기자재를 공급한다. 양사는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신재생 밸류체인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여 K-뉴딜의 글로벌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태양광 설비에 최적화된 포스맥(PosMac)이라는 고내식강을 국내외 태양광 사업을 비롯하여 각종 강건재를 사용하는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솔루션연구소를 통해 가공 및 시공 관련 R&D도 수행하며 최적의 제품 솔루션을 한국중부발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유럽?호주를 중심으로 전세계 약 1GW(기가와트) 이상의 신재생 사업을 운영 및 개발 중이며, 중단기적으로는 2025년까지 해외 신재생 운영자산을 3GW(기가와트) 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년간의 해외사업 노하우와 중부발전의 사업개발 및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신재생 시장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집해 K-뉴딜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해외 신재생 사업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한 중소협력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동반진출하는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인 품질의 국산 철강 기자재를 적용함으로써 중부의 사업 경쟁력 확보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양사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친환경차 부품공장을 신축하고, 캐나다로 돼지열병 백신 수출에 나서는 등 친환경차 부품?바이오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다각도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1-05-18 16:4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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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DR5 D램 성능 극대화하는 시스템 반도체 PMIC 3종 공개

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성능을 극대화할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3종을 18일 공개했다. PMIC는 DDR5 D램 모듈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사용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D램 성능 향상 뿐 아니라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신 DDR5 D램부터는 모듈에 PMIC를 직접 탑재한다. 전원을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공급해 성능 향상과 오작동 최소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자체 설계 기술인 '비동기식 2상 전압 강하 제어 회로(Asynchronous based dual phase buck control scheme)'를 적용해 전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감지하고 출력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했다. 이를 통해 PMIC가 초고속 DDR5 D램의 데이터 읽기, 쓰기 속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기존에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탑재하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어 D램 모듈 설계 편의성이 높아졌다. 또 엔터프라이즈용 전력관리반도체(S2FPD01, S2FPD02)에는 출력 전압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자체 설계 방식인 하이브리드 게이트 드라이버(Hybrid Gate Driver)를 적용했다. 전력효율을 업계 표준보다 1% 포인트 높은 91%까지 향상시켰다. 데스크탑, 랩탑 등 클라이언트용 DDR5 D램 모듈에 탑재되는 전력관리반도체(S2FPC01)에는 저전력 90나노(nm, nanometer)공정을 적용해 칩 면적을 줄였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조장호 상무는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SSD(Solid State Drive) 전력관리반도체에서 쌓은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PC 등에 탑재되는 DDR5 D램 메모리 모듈에도 적용했다"며 "D램용 전력관리반도체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며 기술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0년 처음 PMIC에 진출해 스마트폰과 게임기, 무선 이어폰 등에 탑재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8 12: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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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 꼭 필요한 기능 추가한 2022년형 캠리 출시…패들 시프트까지

/김재웅기자 캠리가 꼭 필요한 편의 기능을 새로 더했다. 도요타코리아는 18일 2022년형 뉴 캠리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했다. 도요타는 이번 캠리에 하이브리드 XSE 트림을 추가하며 전동화에 힘을 실었다. 패들시프트를 새로 장착해 하이브리드 주행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했다. ADAS도 강화했다.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에 차선 추적 어시스트를 추가해 2단계 수준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에는 커브 감속 기능까지 더해 안전하게 주행을 돕는다. 캠리 전면부 /김재웅기자 외관도 변화를 줬다. 크롬으로 마감한 와이드 언더 스포일러와 사이드 그릴 확장 등이다. 내부에는 9인치 플로팅 타입 센터 디스플레이로 개방감을 높였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한다. TNGA 플랫폼 기반 주행 성능은 그대로 이어간다. 하이브리드는 2.5L 다이내믹 포스 엔진에 전기모터 조합으로 총 출력 211마력에 연비 17.1km/L, LE도 18.5km/L 연비를 자랑한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XSE 4357만원, XLE 4297만원, LE 3762만원, 가솔린 XLE 3669만원이다. 도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스포티한 감성의 XSE로도 하이브리드를 즐기실 수 있게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뉴 캠리의 매력을 직접 전시장에서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8 11:13:3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