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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북미 매출 대폭 성장

LS엠트론 아이트랙터 /LS엠트론 LS엠트론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S엠트론은 상반기 매출액 5262억, 영업이익 208억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 이미 1만대 이상 수주 잔량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통해 본사와 120여개 지역 대리점 간 협업 효율성을 확보했으며, 데이타 중심의 영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신기능이 장착된 프리미엄 대형 제품인 'XP-AUTO MODE 트랙터' 및 'T5/T6-DCT 트랙터'를 출시해 사전 예매가 진행될 정도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 또다른 주력 제품인 사출기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유압식 모델 'the ONE'을 새로 출시해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북미에서도 전년 대비 2배 성장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전동식 모델을 새로 내놓으면서 새로운 시장에도 도전한다. 아울러 미래 성장축인 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도 진행 중이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트랙터, 사출, 전자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했고, 이제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빅데이터, AI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8 15:0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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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TS, 내년에도 메모리 중심 반도체 호황 전망…'고점론' 공포 씻어낼까

삼성전자 512GB DDR5 모듈. /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끝났다는 공포와는 달리, 전문가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25.1%로 예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종전 전망치인 19.7%보다 5.4% 포인트나 상향한 것. 지난 3월 10.9%를 예상했지만, 지난 6월 한차례 상향한데 이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더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반도체 예상 매출액도 5272억2300만달러에서 5508억7600만달러로 높였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매출 증가에 무게를 실었다. 매출 증가율을 31.7%에서 37.1%로 대폭 상향했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2%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장 성장 전망치를 8.8%에서 10.1%로, 메모리 매출 증가율을 17.4%에서 18.4%)로 더 높였다. 마찬가지로 메모리 성장율이 다른 반도체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은 차세대 CPU부터 DDR5 규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메테오 레이크 웨이퍼 /인텔 앞서 반도체 업계에는 '고점론'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모건스탠리가 '반도체의 겨울이 온다'는 보고서를 내고 반도체 시장 성장이 정점에 왔다고 분석하면서 반도체 주가는 폭락을 거듭했다. 대형 고객사 재고 조정이 원인으로 거론됐다. PC 업계가 지나치게 많은 재고에 늘어나면서 수요를 대폭 줄였고, 서버 업계도 재고 조정을 시작했다는 것. 실제로 상승세를 거듭하던 D램 가격도 PC향을 중심으로 꺾이기 시작했다. 트렌드포스는 PC향 D램 가격이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최대 5%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서버D램과 모바일D램 역시 보합세를 점쳤다. 그럼에도 반도체 업계 호황 전망이 힘을 얻는 이유는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이 일시적이라는 추측에서 나온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체인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요를 조정한 것뿐이라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DDR5 D램. /SK하이닉스 재고가 늘어난 PC 메모리 시장 규모도 전체에서 보면 아주 비중이 15%를 넘지 않을만큼 작기도 하다. 메모리 반도체 핵심 시장은 서버와 스마트폰. 서버 업계는 여전히 시설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고, 스마트폰 업계는 하반기 신형 모델 출시로 메모리 수요를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DDR5 규격 출시를 앞둔 상황 역시 메모리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인텔이 내년 DDR5를 지원하는 CPU 출시를 예고한 상황, 주요 메모리 고객사들이 구형이 될 DDR4를 확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도 DDR5 보급을 앞두고 다소 위축됐던 게 사실"이라며 "지난 슈퍼사이클만큼 폭발적이지 않을 수는 있어도 이번 슈퍼사이클이 짧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8 14:47: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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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LA서 글로벌 교통약자 위한 카 헤일링 서비스 실증사업 실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캘리포이나주 로스앤젤레스에서 EnableLA을 위해 개조한 기아 텔루라이드(왼쪽)과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WAV 카헤일링 서비스 실증사업인 'EnableLA(인에이블엘에이)'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명인 EnableLA는 '가능하게 하다' 라는 뜻의 Enable과 첫 실증지역인 LA로부터 따왔다. 전용 모바일 앱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교통약자 지원교육을 받은 전문 드라이버가 전용 차량을 운행해 직접 방문,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준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LA 기반의 교통약자 이동 모빌리티 플랫폼인 ButterFLi사 및 플릿 오퍼레이터인 SMS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이번 사업을 운영한다. 현대차·기아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고, ButterFLi사는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SMS사는 서비스를 위한 드라이버 고용과 차량운영을 맡는다. 이번 실증사업을 위해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를 교통약자 편의에 맞춰 개조해 투입했다. 현대차·기아는 EnableLA 실증사업의 연구결과에 따른 교통약자 모빌리티 서비스 가이드라인과 운영 경험을 내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을 통해 전세계에 공유할 계획이다. EnableLA 실증사업은 현대차·기아에서 진행중인 '유니버설 모빌리티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첫번째 실증사업이다. 현대차는 2020년 CES에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하며 역동적이고 자아실현적이며 포용적 도시 구현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포용적 도시 구현이라는 핵심 가치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모빌리티 연구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현대차·기아는 EnableLA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교통약자와 직접 소통하며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찾아 '유니버설 모빌리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완성차 업체로서 기여할 수 있는 차량 및 차량 내 기술 측면의 개선점을 도출해 향후 출시할 차량과 서비스에 적용하며 다양한 교통약자를 포용해 나갈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차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형편이 더욱 어려워졌을 것이라 예상된다"며 "이번 EnableLA 실증사업은 향후 현대차그룹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8 14:4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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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이익 595억원 달성…한국타이어 실적 회복 효과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313억원과 영업이익 595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실적이 반영되는 지주회사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1.7%, 영업이익 502.2% 증가하며 호실적을 보였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에 힘입어 신차용 타이어 및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로 전년동기 대비 5.4%P 증가했다. 지난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돼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8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함께 그룹의 미래 전략 구축과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하기도 했다.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 및 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 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들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사업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강화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8 14:4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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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해저배관 검사 무인 기술 적용…'SHE' 역량 확보

No.2 부이 해저배관 검사. SK에너지가 사람이 직접하던 해저배관 검사를 무인 기술 적용을 통해 안전성을 높인다.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울산Complex에 위치한 No.2 부이(Buoy) 해저배관에 초음파센서 검사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이'는 부두에 접안이 불가능한 17만톤급 이상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주로 정박하는 해상 하역시설이다. 부이에 연결된 해저배관을 통해 원유를 울산CLX내에 위치한 원유저장지역 탱크로 이송한다. 울산CLX는 현재 No.2와 No.3 총 두 개를 운영한다. 이번 검사는 원유 하역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08년 신설된 No.2 부이를 대상으로 SK에너지 원유?제품운영실, 릴라이어빌리(Reliability)실, 기계·장치·검사실이 협업해 검사를 진행했다. No.2 부이의 해저배관은 육상 1.1㎞, 해상 4.5㎞를 포함해 5.6㎞에 달한다. 과거에는 부이 해저배관 내부에 검사원이 직접 들어가 육안으로 배관의 부식 상태를 검사했다. 하지만 4㎞가 넘는 배관을 육안으로 검사하기에는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외부 부식 확인에도 한계가 있었다. 울산CLX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초음파를 활용한 '인텔리전트 피그(Intelligent Pig)' 설비를 적용했다. '인텔리전트 피그'는 일반적인 비파괴검사가 어려운 장거리 배관, 원유(Crude) 이송 지하 배관 등의 검사에 사용하는 장비로 과거 검사원이 진행한 검사보다 신뢰도가 높고 비용도 저렴하다.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한 No.2 부이 해저배관 검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약 80일 간 사전작업과 본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사후작업 단계가 진행 중이다. 해저배관 초음파검사 관련 결과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면 최종 작업을 마치게 된다. 특히 해저배관 검사에 원유선을 활용함으로써 해상기상 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펌프(Pump) 등 원유선의 시설을 사용해 피깅 기간을 기존 계획 대비 약 7일 단축시켰다. 청소 과정에서 배출된 폐수를 원유저장지역과 원유선에서 나눠 처리해 폐수처리 비용을 절감했고, 처리 기간을 약 6개월 가량 줄일 수 있었다. SK에너지 측은 "이번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한 No.2 해저배관 검사는 울산CLX의 SHE(안전,보건,환경)에 대한 경험과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추후 No.3 부이 해저배관 검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길 SK에너지 원유·제품운영실장은 "인텔리전트 피그를 활용해 사람이 수행하기 어렵고 위험한 장거리 해저배관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해양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SK에너지의 스마트 플랜트의 성과이며 동시에 현장에서 실천하는 ESG경영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2021-08-18 13:5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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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계속되는 온라인 마케팅 지형 넓히기

가전업계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판매에 그치지 않고 크라우드 펀딩·라이브커머스 등 방식도 다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진 상황과 맞물려 기업들의 세분화한 소비자 타깃팅이 이유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6일 양사의 신제품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선보였다. /카카오 메이커스 제품 페이지 갈무리 ◆ 크라우드 펀딩으로 타깃 소비층 확대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사전 판매를 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450대 한정 판매되는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겨냥해 출시한 소형 식기세척기다. 기존 프리스탠딩이나 빌트인 제품과 다르게 주방 가구 상판에 설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선보인 같은 날, LG전자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바디스파와 워시팝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프라엘 바디스파는 300대 한정, 프라엘 워시팝은 수량 제한 없이 판매한다. 이렇듯 양사가 신제품을 선보인 카카오 메이커스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특히 MZ세대의 접근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 역시 가전 기업들의 카카오 메이커스 플랫폼 활용을 소비자 타깃팅 차원이라고 해석했다. 한 관계자는 "카카오 메이커스가 크라우드 펀딩 방식 플랫폼이지만 크라우드 펀딩이 목적은 아니다"면서 "타깃 소비자층의 접점이 높은 채널을 선정하는 차원에서 카카오 메이커스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삼성전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목표의 620%를 초과 달성한 2억6000만원을 펀딩했지만 삼성전자는 "가장 나다운 취향을 반영해 주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출시 방식에도 적용해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였다"고 말해 펀딩보다는 소비자 반응 확인과 소통이 목적이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LG전자는 지난 17일 카카오 쇼핑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프레엘 신제품 2종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카카오 쇼핑 라이브 화면 갈무리 ◆ 라이브커머스, 선택 아닌 필수 가전 업계의 라이브 커머스 활용은 최근 더 활발해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7일 카카오 쇼핑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서 프라엘 신제품 2종 판매에 나섰다.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한 신제품 출시에 더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제품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자사 온라인브랜드샵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LG스탠바이미 1차 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사전 준비 물량 200대가 1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삼성전자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삼성닷컴에서 '비스포크 큐커 위크'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도 라이브 커머스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신제품 비스포크 큐커 런칭쇼를 진행한데 이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커머스 '비스포크 큐커 위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두 플랫폼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누적 시청자수가 104만5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9월 초까지 비스포크 큐커 라이브 커머스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독일 가전 기업 밀레도 한국 법인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가전 업계의 라이브 커머스 활용은 필수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라이브 커머스는 특히 3040세대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큐커 위크의 주요 시청층은 3040세대로 전체 시청자 중 약 70%를 차지했다. 그만큼 라이브 커머스는 동영상·모바일 콘텐츠에 익숙하면서 소비력을 갖춘 세대에게 유효한 플랫품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는 잠재적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유통 채널 다변화를 시사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18 13:16:47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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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제조 中企 절반 "대두 수입 늘려 수급 불안 해소해야"

중기중앙회, 376개 관련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연간 실수요 파악해 다음해 수입량 반영"도 필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두부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절반 가량은 두부의 주원료인 대두 수입을 늘려 수급 불안을 해소해야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유통 수입대두를 사용해 두부를 만드는 37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 두부제조업체 수입대두 수급실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 두부제조업체들은 업계의 안정적인 대두 수급을 위해 시급한 정부 조치로 '수입대두 공급물량 확대'(48.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응답업체의 25.3%는 '연간 실수요물량 파악해 다음해 수입량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부의 수입콩 물량 단계적 축소 계획과 관련, 향후 생산차질 최소화를 위해선 '무리한 수입대두 가격 인상 지양'(51.6%)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중소업계-정부간 소통창구를 통한 수입물량 결정'(37.5%)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수입대두 품질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할 조치에 대해선 65.2%가 '업계가 원하는 품질의 대두를 실수요단체가 직접 수입'이라고 답해 중소 두부제조업체들은 실수요단체에 대두 수입권 부여가 수입대두 품질 개선에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수입대두 실수요단체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의 10개 회원 지방조합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3년간 대두 부족으로 경영상 애로 경험이 있는지 물은 결과 90%은 9개 조합이 '애로가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조합이 연말에 대두가 부족해 생산을 멈추거나 축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면서다. 실제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연식품연합회의 aT 직배 수입대두의 당초 배정량 및 실사용량을 확인한 결과, 당초 배정량 대비 2019년 10.3%, 2020년 7.7%, 2021년(예상) 12.9% 수준의 부족량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식품연합회 성락철 회장은 "수입콩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은 우리 업계의 오랜 현안인 만큼 정부에서 수입콩 가격이나 수입방식 등에 대해 업계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수입콩 수급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산콩 사용 확대를 위해 수입콩 시장 물량을 축소하는 정책을 펴기보단 국산콩 시장 진입장벽 완화 및 제도적 혜택 부여 등으로 수입콩 사용업체의 국산콩 사용확대를 점진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8-18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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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18개 선정

'종로 시계 수리 장인+빈티지 소품가게' 등 두루 포함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 창조혁신센터 통한 각종 지원도 서울 종로 일대의 시계 수리 장인과 함께 운영하는 빈티지 소품 가게 등 총 18개가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에 뽑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소재로 혁신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에는 수도권 2개 과제를 포함해 ▲못난이 감자를 주제로 한 로컬 콘텐츠 체험공간인 '감자유원지' 등 4개 과제(강원도) ▲대전역과 조치원역을 오가며 대전과 세종의 즐길거리를 연결하는 기차 투어패스 등 4개 과제(충청권) ▲여수의 유휴가옥들을 태양광 에너지, 해수 담수화 시설을 갖춘 친환경 숙박시설로 개조하는 '에너지 제로 마을호텔' 등 2개 과제(호남권) ▲영양군의 백년 된 한옥을 식음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연당림 프로젝트' 등 3개 과제(영남권) ▲한 달 동안 제주 원도심과 애월, 조천, 서귀포에서 지역별 테마에 따라 머무는 '슬기로운 로컬생활' 등 4개 과제(제주도)가 각각 포함됐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해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두 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사를 선정했고 2020년 1년 동안에만 535억원의 매출액과 502명의 신규 고용, 174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역가치 창업가간 협업지원'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는 과제 수행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판로, 투자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각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21-08-18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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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일사천리 사업 10年 1000개 협력사·누적 판매 1000억 '기염'

전국의 지역 우수 中企 상품·특산품 발굴…판로지원나서 올해 17개 광역시도와 132개 상품 지원, 방송도 50분으로 서울 강서구에 있는 홈앤쇼핑 본사 전경.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가 10년간 1000개의 협력사를 발굴하고, 누적 판매액도 1000억원을 넘었다. '일사천리(一社千里)'는 홈앤쇼핑이 전국의 광역시·도 지자체 및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품을 발굴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며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2012년 시작한 일사천리 사업은 매년 방송을 늘려나가며 현재까지 1000개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TV홈쇼핑에 선보이고, 현재까지 누적 상품 주문액만 1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전통음식 부각 브랜드 ㈜씨월드는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에서 시작해 속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이후 판로확대를 모색 중 지난해 강원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홈앤쇼핑 찾아가는 MD상담회'에 참여, 상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홈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티각태각부각 세트'는 지난해 9월 론칭방송에서 3200세트의 판매고를 기록한 후 꾸준한 소비자 반응을 이끌며 홈앤쇼핑의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홈앤쇼핑이 선보인 씨월드의 '티각태각부각 세트' 방송 화면. 전북의 떡 전문생산 업체인 '아리울마켓'도 홈앤쇼핑 MD상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뒤 담당 MD와 5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역시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 아리울마켓이 만든 '굳지 않는 떡'은 첫 방송에서 2200세트가 판매되며 인기를 끄는 등 현재까지 매출만 50억원을 초과하며 홈앤쇼핑의 대표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일사천리 사업은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판매액만 2018년 148억원, 2019년 179억원, 2020년 214억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만큼 참여 중소기업들의 판로도 점점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일사천리 상품 선정을 위해 진행하는 '1대1 MD상담회'에선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와 입점 관련 컨설팅을 통해 판로지원의 멘토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메가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일사천리 방송이 아닌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보다 많은 방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사천리를 통해 론칭한 상품 중 80여개 상품이 정규방송으로 전환돼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일사천리 참여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홈앤쇼핑의 아리울떡 방송 화면.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로 ▲일회성 방송한계 극복 및 지속적 판로 제공 ▲사전 판매추이 분석을 통한 물량 예측 가능 및 잔여재고 리스크 감소 ▲방송상품 외 입점가능 상품 추진 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홈앤쇼핑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이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홈앤쇼핑은 올해도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우수상품 발굴을 이어간다. 17개 광역시도와 공동으로 132개 상품을 지원하고, 상품당 방송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50분으로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편성하며 위기 극복에도 힘쓰고 있다.

2021-08-18 11:47:5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