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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도움주는 '내니푸드(Nanny Food)' 인기

일하는 엄마, '워킹맘'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여성 취업자는 전년보다 20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는 집안일만을 도맡아 하던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워킹맘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내니푸드'가 있다. '내니푸드'란 육아도우미를 뜻하는 내니(Nanny)와 음식(Food)의 합성어로 바쁜 워킹맘들의 일손을 거들 수 있도록 간편하게 만들어지거나, 아이들을 위한 영양성분을 꼼꼼하게 신경 쓴 음식을 의미한다. ◆아침 해결 제품 워킹맘들은 출근 준비와 아이들 등교 준비로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분주함으로 인해 아이들의 아침밥을 챙기지 못하는 것은 워킹맘들에게는 큰 고민인데 아이들의 든든한 아침을 간단하고 건강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돌(Dole)코리아의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한 손에 잡히는 싱글 팩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3가지 과일과 3가지 견과, 3가지 씨앗이 들어가 풍부한 영양을 즐길 수 있고 수제 생산 방식(핸드메이드)으로 만들어져 제품 그대로의 맛과 모양을 살렸다. 농심켈로그의 '후르츠 그래놀라'는 다양한 곡물과 과일이 들어있는 시리얼로 크랜베리·파파야·망고·파인애플 등 4종류의 과일이 함유되어 상큼한 과일 맛과 고소한 곡물 맛 등 풍부한 영양가와 함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대상 청정원의 '컵국밥 큰컵'은 기존 정통컵국밥보다 용량을 늘리고 밥의 맛과 질감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얼큰 육개장 국밥', '사골 미역 국밥', '상하이 짬뽕밥'의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뜨거운 물을 부어 4분30초면 따뜻하고 진한 국물의 컵국밥이 완성된다. ◆건강한 간식 해결 제품 학교생활과 방과 후 활동으로 아이들은 쉽게 출출해질 뿐만 아니라 영양소 보충도 필요하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풀무원다논의 '아이러브요거트'는 교실에서 장시간을 보내면서 햇볕을 직접 쬐는 시간이 부족해 결핍되는 비타민D의 1일 기준치 100%인 200IU와 비타민A·B·E 1일 기준치의 20%가 각각 함유돼 추가적인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가홀푸드의 '올가 친환경 과일칩 3종'은 생과일을 기름이 튀기거나 굽지 않고 동결 건조시켜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은 천연 식이섬유·무기질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저녁 건강 간식 해결제품 퇴근 시간이 늦은 엄마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아이들은 출출해진다. 이 시간 동안 자극적이고 고열량의 간식을 먹게 되면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하고 가벼운 간식을 미리 준비해 주는 것이 좋다. 대상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설탕과 합성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신선한 고구마만을 바로 쪄서 말린 제품이다. 100%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자연 건강간식이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고 첨가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다. 썬넛트 '하루견과'는 건강에 좋은 견과류가 하루 권장섭취량에 맞게 개별 포장돼 있다.

2014-02-24 11:09: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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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가격 오른 '멸치'…선단 직거래로 낮춘다

롯데마트가 최근 조업 부진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멸치 값을 잡기위해 나섰다. 최근 쌀쌀한 날씨에 국물용 '대멸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명절 이후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조업이 부진하면서 멸치 어획량은 급격히 감소했다. 수협에 따르면 1월 '대멸치(1.5㎏·1박스)'의 위판량은 5900톤이었다 하지만 2월에는 578톤으로 전월의 10% 수준에 불과해 멸치 시세도 한달 새 10% 가량 상승했다. 국물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대멸치는 12월부터 3월까지 어획되며, 이후 4월부터 6월까지는 금어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 어획된 물량이 한 해 가격을 결정짓는다. 이로 인해 2월 조업 부진으로 올해 대멸치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경매 중매인이 낙찰 받은 멸치를 마진을 붙여 중간상인에게 판매하고, 대형마트는 중간상인을 통해 멸치를 구입하는 '선단 → 경매 → 중매인 → 중간상인/벤더 → 대형마트'의 5단계 매입 구조에서 '선단 → 벤더(소포장) → 롯데마트'의 3단계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했다. 통영 선단과 직거래를 통해 경매 과정 없이 원물을 확보 후 건조 및 가공 포장해 선보여 경매·중매 수수료와 물류 비용을 없애 원가를 15% 가량 절감했다. 또 단계 축소가 가격 절감뿐만 아니라 상품성을 한층 강화하는 역할도 했다. 산지에서 어획 및 자숙·건조까지 직접 관리해 상품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케 하고 이런 생산 정보를 제공하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해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이렇게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기존 상품 가격 대비 15% 가량 저렴하고, 국산 천일염을 사용해 염도를 낮춘 '수산물 이력제 멸치(200g+200g)'를 오는 3월 3일부터 6,9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율 롯데마트 건해산물 MD(상품기획자)는"산지 물량 변화뿐만 아니라 유통 단계도 가격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유통 단계 축소 및 구조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2-23 14:01:2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