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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업계 최초 생산이력 추적 거위털만 사용"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올 가을부터 출시되는 모든 다운 제품에 생산과정 추적이 가능한 거위털인 '트레이서블 다운(Traceable Down)'을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파타고니아 관계자는 "트레이서블 다운은 강제로 사료를 먹여 키운 거위나 살아있는 거위에서 얻은 거위털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며 "파타고니아는 이를 통해 동물 복지에 대한 확고한 브랜드 철학을 실현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타고니아는 2007년부터 거위 알 농장·사육장·도축장에 이르기까지 거위가 유통되는 모든 과정에서 윤리적인 다운을 얻기 위해 독자적인 감사를 진행하고 비영리 검증 기관에 조사를 맡겨 다운 채취와 유통 과정 등을 검증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파타고니아는 글로벌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2014년부터 모든 다운 제품에 100% 트레이서블 다운을 사용하는 업적을 달성했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파타고니아코리아 설주택 본부장은 "파타고니아는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점을 찾고 있다"며 "올 가을부터 파타고니아의 모든 다운 제품에 적용되는 '100% 트레이서블 다운 사용' 원칙을 아웃도어 업계뿐 아니라 모든 의류 브랜드들이 도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타고니아는 이를 기념해 10월 1일부터 피츠로이 다운 재킷과 다운 셔츠, 다운 스웨터 등 트레이서블 다운이 사용된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2014-09-29 15:41:04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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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30~40대 요우커 여심 잡기… 통역 서비스 제공·안내판 설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30~40대 여성 요우커 모시기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의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주 등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지역의 90여 개 매장에서 ▲중국어 전화 통역서비스와 ▲은련카드 결제 서비스를 전개하고 ▲중국어 안내판을 매장 전면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뿐 아니라 중국 최대명절인 국경절(10월 1~7일)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 방한할 것으로 판단해 이들을 위한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전국 각 매장 내 전화 통역서비스 사용방법을 고지하고,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전화 안내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어에 능한 본사 임직원 10여 명이 실시간으로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전국 매장에서 은련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중국관광객들 대다수가 국내쇼핑 시 은련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전 매장이 BC카드사와 계약을 맺었다. 중국 관광객 응대 매뉴얼도 전국 매장에 배포한다. 매장 매니저들이 간단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중국어 기본회화 매뉴얼을 제작한 것. 매장 내 포스터와 제작물도 중국어로 번역해 중국관광객들이 상품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중국 관광객들이 몰리는 제주도 지역의 아웃도어,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의 일부 매장에서도 이 같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4-09-29 14:33:42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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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캔제품·살충제'…불황 속에서도 성장

닐슨코리아, 2014년 상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 발간 1인가구 증가에도 대용량 제품 인기 잡곡밥·저염식 캔햄·유기농 생리대 등 친환경 주목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국내 경제 불황속에 소비재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음료 부문(0.1%)에 비해 생활용품 부문(2%)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대표 신은희)'가 29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소비재 시장이 역성장 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전통적으로 불황에 강한 편의가공식 시장(+0.4%) 이 외에 주류(+4.2%)와 음료(+1.7%) 시장만이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나아졌다. 주류 시장은 전년보다 6.3%의 판매액 성장률을 보인 맥주 시장이 견인했고 세부적으로 수입 맥주는 27.8%나 늘었다. 음료 시장에서는 생수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2%의 두 자리 수 판매액 성장률을 보였고, 이는 소비재 전체 시장에서 수산캔·살충제 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탄산수의 판매액 성장률도 94.8%에 달했다. 편의가공군 제품은 전년 동기보다 0.4% 판매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산캔 시장은 전체 소비재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19.3%의 판매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건강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연어캔 시장이 전년 상반기 약 7억7000만원에서 올해 약 158억원 규모로 커졌다. 또 잡곡밥의 인기에 힘입어 전체 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 시장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3.8%를 기록했으며, 일반 캔 햄보다 나트륨 함유량을 줄인 저염식 캔햄도 전체 캔햄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이 기간 0.9% 증가한 14.4%를 기록했다. 두부 시장에서는 일반 수입 두부의 판매량이 이 기간 4.5% 성장했지만 유기농 두부(국산·수입 포함)는 10.9%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콩나물 역시 수입산 판매량이 21.2% 성장한 반면, 국산 콩나물이 8.2%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 소비자들이 '기본에 충실한 저가 제품'을 먼저 선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용량 제품보다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용량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5인분 이상 냉장면 (떡류·면류 포함) 제품은 1.6% 성장했지만, 4인분 이하 제품은 오히려 0.9%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냉동밥 시장에서 400g 이상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4.6% 포인트 증가한 68.3%를 기록했고, 400g 미만 제품의 판매량 비중은 24.6% 포인트 감소한 31.7%를 기록했다. 비식품 부문에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살충제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했다. 베이킹소다·식초 등 친환경 콘셉트 생활용품의 물량 점유율이 주방세제 부문에서 지난해 상반기 2.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8.4%로 크게 늘었다. 세탁세제 시장에서도 5.8%에서 7.3%로 성장했다. 식초 성분을 함유한 섬유유연제도 1.4% 성장했다. 생리대 제품도 친환경 제품 선호 추세가 뚜렷해져 올해 상반기 판매 수량 기준으로 전체 생리대 시장이 0.6% 성장한 데 비해 유기농 생리대 제품의 성장률은 무려 52%에 달했다.

2014-09-29 11:50:2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