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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씨클, 창사 이래 월 거래액 최대 기록…11월 637억원 돌파

LF 트라이씨클이 올해 11월 한달 간 거래액 637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트라이씨클은 LF의 계열사로, 패션 브랜드 전문몰 하프클럽과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트라이씨클에 따르면 지난달 하프클럽은 452억원, 보리보리는 144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하프클럽에서는 스포츠, 남성캐주얼, 골프 카테고리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9%, 29.6%, 16.0%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고, 보리보리에서는 유아식·분유와 출산·육아용품이 각각 107.7%, 49.3% 신장했다. 트라이씨클은 지난해 11월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월 최대 거래액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회사 측은 치밀한 고객분석을 통한 최적의 서비스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올해 초 웹사이트와 앱 전면에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큐레이션을 제공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라이씨클은 2001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하프클럽 947만명, 보리보리 757만명 등 총 1704만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행동기반 데이터를 정확하게 추출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휴 이벤트 등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평균 83% 할인율의 최적의 가격도 주목된다. 코로나19가 패션업계에도 양극화 현상을 몰고 온 가운데 트라이씨클은 브랜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하프클럽은 실속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4050 세대를 위해, 보리보리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다양한 가격대의 인기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트라이씨클 서비스마케팅본부의 김도운 상무는 "올해에는 하프클럽의 강점인 여성복뿐만 아니라 남성복, 스포츠, 골프 등 주요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전개하는데 집중했다"며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4:22: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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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지역 사회 취약 계층에 '자메이카통다리' 등 HMR 전달

푸드뱅크와 BBQ 본사 직원이 기부할 제품을 상차하고 있다. /제너시스 비비큐 제너시스 비비큐가 연말을 맞아 자메이카통다리, 속안심 등 BBQ 가정간편식(HMR) 2500박스를 각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지난 3일과 7일, BBQ는 통다리바베큐, 핫크리스피 가슴살, 순살크리스피 속안심, 매콤달콤(윙, 봉) 등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된 제품을 성남푸드뱅크, 안산나눔과기쁨 푸드뱅크, 광주시중앙 푸드뱅크 등 총 17곳의 푸드뱅크 담당자들에게 각각 944박스와 1561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억원에 달한다. BBQ 제품은 각 지역별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으로 가 사회 취약 계층의 따뜻한 식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안산나눔과기쁨 푸드뱅크 소속 사회복지사인 홍성준 팀장은 " 코로나19로 인해 기부하는 기업이 줄어들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이번 BBQ의 지원 덕분에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이같은 기부 문화가 정착되고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본사와 패밀리(점주)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와 한부모 가정 자녀에게 기프티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4:22: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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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어린이 위한 오디오북 공개…댓글기부 이벤트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9일 어린이용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북을 선보인다. 오디오북은 성우나 아나운서가 책을 읽어주는 새로운 형태의 E-BOOK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어린이용 오디오북 '빨간코, 너는 크리스마스에 밝게 빛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디오북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하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오디오북 녹음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모델인 배우 윤아와 정해인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유튜브와 SKT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 등에서 들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2일까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댓글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 오디오북 게시물에 감상평 댓글을 달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댓글 한 개당 1,000원씩 고객을 대신해 기부를 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저소득층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09 14:12: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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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수산 HMR 제품 라인업 강화…"시장확대에 박차"

사조대림 해산물 요리 밀키트 4종 제품 이미지. /사조대림 사조대림은 수산 HMR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내년까지 공격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수산 전문기업 사조그룹의 수산제품 제조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문점 수준의 해산물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조대림은 지난 10월, 해산물 요리 밀키트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조대림이 선보인 해산물 요리 밀키트 4종은 대림선 24/7 '고소한 곤이알탕', '푸짐한 모듬해물탕', '얼큰우거지 코다리찜', '간장우거지 코다리찜'으로, 손질된 재료를 요리 순서에 따라 넣고 조리하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형태다. 사조대림의 해산물 요리 밀키트 제품은 '24시간 7일 내내 언제나 맛있는 시간'이라는의미를 담고 있는 사조대림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24/7(이사칠)을 통해 출시되며, 각 제품별로 고유의 맛과 개성을 갖고 있어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요리할 수 있다. 또한 '사조 참치액'을 베이스로 하는 육수로 감칠맛을 더했으며, 각 제품별 특제 소스와 각종 야채, 해산물을 푸짐하게 담아 해산물 고유의 풍미를 살렸다. 냉동상태로 해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해 신선하다. 사조대림은 내년에 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형태의 수산 HMR 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소비자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요리하기 번거로워 해산물 요리를 꺼렸던 소비자나 식당에서 먹기에 많은 양과 높은 가격대로 망설였던 1~2인 가구 등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사조대림 마케팅팀의 성정은 담당은 "현재 찌개, 조림, 안주, 밀키트, 냉동밥, 떡볶이, 즉석국, 베이커리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브랜드 24/7의 라인업을 점차 다양한 요리 전반으로 넓혀 간편식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간편식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4:09: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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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SWDW 4년째 후원…김익환 부회장 모더레이터로 나서

SWDW 2021에 참석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오른쪽)이 이문주 쿠캣 대표(왼쪽), 정준영 엔코드 대표(가운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세실업 한세실업 김익환 부회장이 지난 8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서울 워크 디자인 위크 2021'에서 팬데믹 시대의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WDW 2021'은 다양한 분야의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가들이 모여 '미래의 일'에 대한 가치관과 비전을 나누는 프로젝트다. 한세실업은 SWDW 초회부터 공식 후원사로 나서고 있으며, 매년 김 부회장이 직접 모더레이터(moderator)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SWDW 2021은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일의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섹션을 이끈 김 부회장은 '글로벌, 온라인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이문주 쿠캣 대표, 정준영 엔코드 대표와 '위드 코로나' 시대 기업이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언택트가 일상이 된 현재 온라인에서 전략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해 호평을 얻었다. 김 부회장은 "SWDW 2021 행사를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가들과 미래의 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향이나 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세실업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새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패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세계 유명 의류 브랜드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의류를 제조 및 수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전세계 8개국에서 20개 법인 및 5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 및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5만여 명이 근무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2:55: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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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여성 고객 대상 맞춤 슈트 서비스 진행

조르지오 아르마니 여성 맞춤복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2월 1일부터 말까지 국내 첫 여성 고객 대상 'MTO(Made To Order, 맞춤복) 서비스'를 진행한다. MTO는 고객이 직접 원단, 안감, 단추, 라펠 모양 등을 선택한 후 전문 테일러가 슈트와 코트를 제작해주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최고급 맞춤복 서비스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슈트와 코트를 입을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상반기, 하반기 각1회 진행했으나 최근 여성 고객들의 재킷과 팬츠 구매가 늘자 대상을 확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조르지오 아르마니 담당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슈트는 디자이너의 철학에 따라 몸을 구속하지 않는 편안함과 절제되고 세련된 실루엣이 특징으로 기업가와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다"면서 "최근에는 여성 기업인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어 여성을 위한 맞춤 슈트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여성용 재킷, 팬츠, 코트는 전년 동기 대비 69% 매출이 증가했으며, 맞춤 슈트 제작에 대한 문의도 많아졌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과 맞닿아 있다. 스커트 대신 팬츠를, 드레스 대신 슈트를 입는 여성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 임원 수는 총 322명으로 올해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섰다. 명품 슈트에 대한 여성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 MTO서비스를 예약한 고객들은 재킷, 셔츠, 스커트, 팬츠, 코트를 자신의 취향에 맞춰 주문 가능하며, 턱시도 재킷과 팬츠로 구성된 이브닝웨어도 주문 제작할 수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최고급 소재의 실크, 울, 캐시미어, 벨벳 등을 사용해 깔끔하고 우아한 라인이 돋보이는 의상을 완성, 고객에게 제공한다. 주문부터 완성까지 약 6주가 소요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갤러리아 EAST, 롯데백화점 본점, 애비뉴엘 월드타워점 조르지오 아르마니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서비스 기간 동안 남성 고객을 위한 MTO가 동시 진행되며, 소정의 사은품도 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9 12:54: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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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상장 나선 SSG닷컴·마켓컬리·오아시스마켓 장단점은?

'새벽배송' 서비스 중인 SSG닷컴과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이 내년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각 사는 넘어야 할 벽도, 장점도 서로 다르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 내년도 상장을 앞두고 SSG닷컴,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새벽배송'을 내건 세 기업은 저마다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는데, 상장 전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하나씩 안고 있다. 이마트 이천점 PP센터에서 작업자가 DAS에 도착한 상품을 배송 바스켓으로 옮기고 있다. /SSG닷컴 ◆신세계를 배경으로 성장 중이지만 '색깔이 없다' SSG닷컴 5일, SSG닷컴은 신세계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이마트, 스타필드, W컨셉, 에스아이빌리지, SSG랜더스 등 광범위한 채널을 보유 중인 만큼 유료 멤버십을 도입했을 때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 중이다. SSG닷컴은 최근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에 주력하고 있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SSG닷컴의 기업가치는 10조원대다. SSG닷컴은 지난 10월 미래에셋증권과 씨티투자은행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본격적인 IPO절차에 돌입했다. 2018년 SSG닷컴은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BRV)에서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를 앞당겼다. 업계관계자들은 SSG닷컴의 강점으로 신세계그룹이 기존에 구축한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자본력을 꼽는다. SSG닷컴은 현재 온라인 전용 풀필먼트센터 '네오001~003' 3곳과 이마트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이용 중이다. 전체 141개 이마트 점포 중 PP센터를 도입한 점포가 110개다. SSG닷컴의 모회사 이마트는 2025년까지 PP센터를 활용해 하루 36만 건까지 배송 여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이마트 외 그룹 내 모든 점포까지 배송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년간 1조원 이상을 온라인 풀필먼트 센터에 투자하고 7300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물류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SSG닷컴도 넘어야 할 벽이 있다. 주요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이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는 온라인 주문건에 대한 물류 작업도 금지돼있다. SSG닷컴 측은 이를 전용 물류센터 네오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지만 법 개정이나 추가적인 물류 기지 구축 전에는 사실상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아울러 비식품 분야에 대한 경쟁력 부족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쿠팡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식품이 아니라 비식품 분야에서 갖춘 경쟁력이 있다. SSG닷컴 자체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다. 신세계그룹 내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온라인 쇼핑몰인지 혹은 오픈마켓인지 새벽배송 기업인지 사실상 뚜렷한 색깔이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점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뚜렷한 특색이 없다는 점이 특색일 수도 있지만, 왜 SSG닷컴을 써야만 하는지에 대해 SSG닷컴이 뚜렷한 대답을 못 내놓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마켓컬리 로고가 새겨진 배송 차량. 마켓컬리는 12월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독보적인 이미지 구축하고 있지만 한계도 분명' 마켓컬리 7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부산과 울산지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지난해까지 수도권에 한해 샛별배송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올해 5월 대전, 세종, 천안 등 충청권을 서비스 권역으로 확대하고 7월에는 대구에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공격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리고 있다. 마켓컬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1월 중순 경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마켓컬리는 지난달 2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 단독 투자로 이때 기업가치를 4조원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시리즈F 투자를 유치하면서 2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후 넉 달 만에 몸값이 60% 뛰었다. 유치한 투자금은 대부분 물류센터 구축 등으로 쓰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2015년 국내서 최초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한 마켓컬리는 5년만에 한해 매출 1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새벽배송 기업들 중 특출히 고객 충성도가 높다. 10월 기준 누적가입자수 900만 명, 신규 고객 재구매율은 71.3%에 달한다. 문제는 자본잠식 상태라는 점이다. 컬리는 창업 후 한 번도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12월 현재 자산 규모 5870억원, 결손금 5319억원 상태다. 마켓컬리 측은 회계 장부상 우선주 관련 평가손실 등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상장 과정에서 보통주로 전환되면 자연스레 자본 총계가 흑자로 전환하니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회계장부 상 문제라 하더라도 이같은 회계불안 요소는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적자 규모 때문에 마켓컬리는 한국거래소가 4월 발표한 신규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이면 적자기업도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게 됐는데, 한국거래소가 신규 상장 방식을 내놓지 않았다면 상장은 불가능한 상태다. 현재 시점에서 사업영역에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또한 약점이다. 마켓컬리는 공격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중이지만 자체적인 물류센터가 제대로 구축된 상황은 아니다. 농협경제지주, CJ대한통운과 협약 중이지만 새벽배송에서 우위를 점유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 확장이 필수적이다. 이탓에 상장 후에도 마켓컬 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흑자를 내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마켓 서초점의 풍경. 오아시스마켓은 내년까지 100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열 예정이다. /오아시스마켓 ◆건실한 회계장부, 하지만 너무 적은 점유율 '오아시스마켓' 오아시스마켓은 2018년 10월 새벽시장에 진출한 후 현재 오프라인 점포 확장에 주력 중이다. 올해 8개 점포를 연 데 이어 내년까지 100개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10월 렌털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 4월에는 비식품 분야에 한정한 오픈마켓을 도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SSG닷컴과 마켓컬리와 달리 흑자를 기록 중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매출액 238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오아시스마켓에 대한 평가는 한결같지 않다. 점유율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앱·리테일 분석업체에 따르면 마켓컬리 사용자가 183만명인 데 반해 오아시스마켓은 39만명이다. 오아시스마켓의 온라인 회원 수 또한 80만명 전후다. 이러한 점 때문에 기업가치를 두고 1조원대 이상이라는 평가와 과다하게 산정됐다는 주장이 동시에 나온다. 오아시스마켓의 상장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상장 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지도를 꼽는다. 기업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외형성장 보다도 인지도 개선이 더 시급하다는 것이다.

2021-12-08 16:25: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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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세화피앤씨…헤어케어 수출 탑 쌓으며 실적 '쑥쑥'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세화피앤씨 공장의 전경. /세화피앤씨 화장품 전문 세화피앤씨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수출 탑을 쌓는가 하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중소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백만불대 탑(4종), 천만불대 탑(5종), 억불대 탑(35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년간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중동, 북미 등 글로벌 43여 개국에 수출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5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백만불대 탑 중 가장 높은 수출의 탑인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세화피앤씨는 45년 헤어케어 노하우와 특허받은 염모제, 헤어케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모레모', '모레모 포 맨', '얼스노트', '리체나', '라헨느' 등 프리미엄 염색약과 헤어케어, 기초화장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CGMP 적합업소 인증과 ISO 22716,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완료한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K-뷰티 대표 강소기업으로 손꼽힌다. 수출 확대와 더불어 세화피앤씨는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3분기 세화피앤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3.6%로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2분기부터 올리브영 700개 매장에 염모제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이 외형 성장의 주요인인데, 이밖에 헬스앤뷰티(H&B) 판매 채널 비중은 작년 9.8%에서 올해 30%로 대폭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비중은 작년 7.7%에서 올해 10%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판매 채널이 다각화됐다. 세화피앤씨는 이같은 상승세를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한다. 업계에 따르면, 세화피앤씨의 전체 수출에서 일본 물량이 35~40%를 차지하고 있고, 내년에는 국내 매출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올해 미국 홈쇼핑에 발을 들인 후 워터트리트먼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2022년에 현지 오프라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샴푸 제품 수입 금액 비중 2위인 미국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며, 최근 염모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 공략에도 나선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08 16:07:1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