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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봉쇄 해제에 면세 ·식품업계 숨통 트이나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 정책을 펼쳤던 중국이 지역 봉쇄를 해제하면서 국내 면세점과 현지에 진출해있는 식품기업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수의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방역 완화 조치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시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하거나 지역 봉쇄 등 강도 높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당국이 통제 조치를 푸는 수순을 밟고 있다. 감염자가 발생하면 아파트 단지 전체를 봉쇄하던 방식을 더이상 고집하지 않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조치다. 중국이 방역을 완화하고 멀지 않은 시기에 국경이 재개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면세업계와 식품사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환호하는 곳은 면세점이다. 그동안 중국 봉쇄령으로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보따리상 '따이공'의 입국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크루즈 단체 관광객이 많았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숫자인데다, 따이공의 구매력과도 차이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방역 정책 완화 기조가 지속된다면 중국 내 소비심리 재활성화와 함께 관광 재개에 따른 면세점 채널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중국인들의 이동량이 급증하는 1월 춘제(설)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리오프닝 과정에서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금 폭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인 관광객 입국이 재개되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홍삼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의 상반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면세점 판매망이 끊긴 게 악재가 됐다. 정관장 매출의 약20%가 면세점이 차지한다. 증권업계는 관광객 수요가 늘고 면세점 판매가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실적 반등도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KGC인삼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4290억원, 영업이익은 74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2.7%, 9.2% 상승했다. 면세점 채널의 3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9% 성장하며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 . 중국 현지에 진출해있는 식품사들에게도 방역 완화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두고 있는 농심과 오리온은 앞서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시를 봉쇄하면서 한달간 공장 가동을 중지한 바 있다. 당시 농심은 상하이가 아닌 선양 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해 납품했고 오리온도 광저우 등 다른 공장에서 스낵을 만들어 조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인해 온라인 중심 판매를 확대해왔지만,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 원재료, 에너지비용, 물류비 등의 상승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방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춘제를 앞두고 현지 문화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예년보다 빠르게 출시하면서 명절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스낵류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영업력 강화도 지속해갈 계획이다.

2022-12-07 15:1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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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움직이는 파인다이닝 'Chefood 버슐랭' 진행

롯데제과가 도심 속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 'Chefood(쉐푸드) 버슐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버슐랭은 미식의 대명사 미슐랭과 버스의 합성어로 버스 안에서 멋진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롯데제과의 이색 팝업스토어다. Chefood 버슐랭은 2층 버스를 활용해 움직이는 고급 레스토랑을 만들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셰프의 맛'이라는 Chefood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버슐랭이 선보이는 메뉴는 Chefood의 '블렌딩 카레', '등심 통돈까스', '왕교자' 등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코스요리다. 레시피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고안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도심의 야경 및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했다. 롯데제과 양평동 본사에 집결해 동작대교, 여의도 서울마리나,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야경 코스 구성의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버슐랭 소개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버슐랭 탑승 신청은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서 할 수 있다. 내년 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운행이 예정되어 있다.7, 8일 예정된 1주차 운행의 경우 예약 오픈과 동시에 600명 이상의 고객이 접속해 1분만에 모든 자리가 마감됐다. 게다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빈자리 대기 신청이 다 찰 정도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향후 연장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바쁘지만 미식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을 타깃으로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Chefood 버슐랭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셰프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2022-12-07 14:02: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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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박람회 열어

롯데홈쇼핑이 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호텔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 박람회 '2022 롯데홈쇼핑 잡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우수 파트너사 25개사, 여성 구직자 100명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잡 페스티벌'은 롯데홈쇼핑의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생일자리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 구직자들은 지난 11월부터 실시한 '상생일자리' 7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다. 롯데홈쇼핑은 교육생을 채용한 파트너사에게 3개월 동안 채용 장려금 총 540만 원(180만 원씩 3개월)을 지원해 인재 채용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 상생일자리는 현재 6기까지 운영해 참여자 218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70%를 기록 중이다.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해 패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근무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시된 '상생일자리 7기'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전년보다 25% 확대한 100명을 선발했다. 4주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 산업에 대한 이해와 홈쇼핑 직무 교육 ▲컴퓨터 활용 자격증(MOS) 취득 과정 ▲자기PR 특강 및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교육이 진행됐다. 총 40만 원의 교육 수당과 함께,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유통 환경을 체험하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7 14:02: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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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첫 온라인 테크 컨퍼런스 개최… '무노력 쇼핑' 기술 나눈다

11번가는 온라인 테크 컨퍼런스 '11번가 테크 토크 2022(Tech Talk 2022)'를 7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행사 홈페이지와 11번가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오픈한 테크 컨퍼런스는 11번가의 '무노력 쇼핑'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행사에 앞서 공개한 환영사 영상을 통해 "11번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2.0버전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11번가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중심 해외직구 선도 이미지 구축 ▲직매입(슈팅배송)을 통한 구매경험 및 상품경쟁력 제고 ▲멤버십·검색·추천 등 펀더멘털 강화 ▲미래성장산업 발굴 및 성장기반 확보 등을 11번가 2.0 버전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김지승 11번가 CTO(최고기술책임자)은 기조연설을 통해 "무노력 쇼핑(Zero Effort Commerce)이란 고객이 쇼핑의 모든 단계에서 제로에 가까운 최소한의 노력만을 기울이는 것"이라며 "이는 어느 한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정확한 수요예측, 합리적 판매가격 책정, 검색 최적화, 개인화 추천, 쉬운 결제, 빠른 배송, 편리한 반품·교환·환불 등 서비스 모든 영역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승 CTO는 '커머스 테크 체인'에 대해 ▲상품의 이미지나 상품명 만으로 정확한 상품정보를 인식 ▲시장동향 분석으로 상품 트렌드와 최적 판매가격 판단 ▲서비스를 통한 고객행동 분석 ▲검색·추천 알고리즘의 학습(머신러닝) ▲고객분석 기반 타겟 마케팅 등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서로 연계되어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수억 개에 달하는 상품 정보와 수천만명의 누적 판매회원 및 구매회원 데이터,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간편결제 SK페이의 결제 관련 데이터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 중이다. 11번가는 7일과 8일 이틀 간 총 20개의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추천·검색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결제(SK페이) ▲물류 ▲보안 ▲아마존 쇼핑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데이터베이스(DB) 탈 중앙화 등 e커머스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해 주제를 준비했다. 각 주제별로 11번가의 차별화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 개발사례를 11번가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각 개발팀장과 개발자가 맡아 직접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11번가 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테크 컨퍼런스로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7 13:49: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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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UGG) 제페토와 팝업스토어 열어 성공리 마쳐

어그(UGG)가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함께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제페토의 가상세계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하는 첫 시도로, 실제 방문객의 대다수는 제페토 사용자 평균 연령층과 같았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90% 가까이가 1020세대였으며, 같은 기간 제페토 내 '어그 월드'를 방문한 고객 수는 일 평균 5000명에 달했다. 매출도 올랐다. 매장에 전시된 슈즈 컬렉션 매출은 약 60% 증가했으며, 의류 컬렉션 매출은 행사 전주 대비 37% 늘었다. 어그 팝업 매장은 제품 구매 기능이 없는 체험형 매장으로, 제품 경험 후 온라인 몰을 통한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현실세계 매출뿐만 아니라 제페토 내에서도 어그의 아바타용 아이템은 일 평균 6천개씩 판매됐다. 또 가상 세계에 선보인 어그 포토부스는 출시와 동시에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포토부스 랭킹 5위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어그가 다시 새로운 유행으로 뜨고 있어 이들을 공략한 신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7 13:42: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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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더반찬&', 연말 홈파티 겨냥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할인 판매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집밥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은 항공직송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더반찬&은 호주 청정 대자연에서 100% 목초만을 먹고 자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호주산 청정우를 항공직송으로 공수했다. 호주 현지의 축산전문 회사들과 직거래를 통해 항공직송으로 공수한 소고기는 선박 운송보다 20일 가량 배송 시간이 단축돼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번 기획전은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치마살, 소갈비살, 살치살, 소불고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4종의 인기 부위들로 구성됐다. 기획전 상품은 최대 20% 할인가로 판매된다. 한편 동원디어푸드는 지난 6월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D2C(Direct to Customer)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을 론칭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육을 선보이고 있다. '육백점'은 한우와 한돈은 물론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산지의 고기를 취급하고 있으며, 동원그룹이 보유한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유통망 등을 활용해 유통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신선한 품질의 고기를 제공하고 있다. 더반찬& 관계자는 "소비자 물가가 치솟으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항공직송한 호주산 청정우를 비롯해 더반찬&이 준비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7 13:27: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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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업계 최초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이 지난해 3억불 수출 달성에 이어 1년만에 '4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양식품은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주는 상으로,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에 이은 네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4억295만달러를 기록했다. 불닭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삼양식품은 올해 5월 준공한 밀양공장을 거점으로 수출 호조세를 뒷받침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해외 생산기지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성장세를 발판으로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삼양식품은 수출국 다변화와 불닭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으며, 탄탄한 유통망을 갖춘 현지업체와의 파트너십과 현지판매법인을 통해 효율적인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또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미주), 야끼소바불닭볶음면(아시아), 마살라불닭볶음면(중동) 등 현지 맞춤형 제품과 라면 외 소스 등의 제품으로 불닭브랜드 품목을 다양화하고 런던아시아영화제, K팝 콘서트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에 메인스폰서로 나서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서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한국 라면이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7 09:3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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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책 읽고 기증하는 '컬처데이&나눔' 진행

롯데홈쇼핑이 5일부터 9일까지 도서 기부와 문화행사를 접목한 '컬처 데이&나눔' 사내 행사를 진행한다. 컬처 데이&나눔은 '문화'와 '기부'를 접목한 행사다. 올해는 양평동 본사 휴게공간에 '북카페'를 콘셉트로 공간을 마련하고 올해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구매 빈도가 가장 높았던 도서 톱5와 신간 도서들을 전시한다. 현장에 전시한 도서들을 포함해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약 500권과 성금은 구세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증된 도서들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과 문화 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친환경 학습 공간 '작은도서관'에도 전달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점심, 오후 시간대에 다양한 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 치료 상담 기관인 플로리다마음연구소 대표이자 도서 '마음챙김 미술관'의 저자 '김소울 작가와의 런치 이벤트',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의 기법을 반영한 토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국내 유명 바리스타와 연계해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제공하는 '북카페' 등을 운영한다. 롯데홈쇼핑은 2017년부터 사내 도서 구매 지원 프로그램 '북드림(Book Dream)'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북드림 프로그램과 연계됐다. 조윤주 롯데홈쇼핑 인재육성실장은 "코로나 이후 직원 간의 교류가 부족했던 것을 감안해 2022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연말 이색 사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 연례행사처럼 진행되는 송년회를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와 기부를 접목해 행사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사내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06 16:01: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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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오른 그녀들… 유통업계 '유리천장' 깨질까

유통업계의 올해 정기 임원인사가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여성 임원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그동안 유통업계는 음식료품, 식자재, 패션, 뷰티 등 여성 고객이 대부분을 차지 하는 소비재를 취급하는 데도 여성 CEO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유리천장'이란 지적받았다. 그러나 올해엔 80년대 후반 입사한 후 성과를 낸 주요 여성들이 대거 대표로 내정되면서 유리천장의 균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11번가는 현재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안정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CEO에 내정했다. 안정은 신임 CEO 내정자는 11번가 역사상 첫 여성 CEO로, 이사회를 거쳐 임기를 시작하면 안정은·하형일 각자 대표 체제로 업무에 임할 예정이다. 안 내정자는 이커머스 서비스 기획 전문가인 안 내정자는 2018년 신설법인 출범 시기에 11번가에 합류했다. 안 내정자는 야후코리아를 거쳐 네이버 서비스기획팀장, 쿠팡 PO(프로덕트 오너)실장, LF e서비스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11번가에 와서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 등을 기획, 성공시켰다. 올해 초 COO 취임 후에는 11번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 등 신규 서비스 기획을 이끌었다. 안정은 내정자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11번가의 장점을 극대화해 고객이 최상의 쇼핑경험을 얻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그룹에서도 첫 여성 전문경영인이 등장했다. LG생활건강은 리프레시먼트(음료) 사업부장을 맡은 이정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정애 사장은 LG그룹 공채 출신으로, 국내 4대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사장까지 오른 첫 여성 전문경영인이다. 이정애 사장은 1986년 LG생활건강에 입사해 생활용품과 럭셔리 화장품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11년 생활용품사업부장 선임 후 시장 1위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 후에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힘 쏟았다. CJ그룹도 10월 인사를 단행하며 이선정 CJ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CJ올리브영 CEO로 선임하고 전체 승진임원 44명 중 16%인 7명을 여성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CJ올리브영 최초 여성 대표가 된 이 신임 대표는 1977년생으로 그룹 내 최연소 최고경영자(CEO) 기록도 함께 세웠다. 그는 CJ올리브영에서 2006년부터 근무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산하에 있을 때 H&B(헬스앤뷰티) 사업부장을 맡은 뒤 MD사업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거쳤다. 이 신임 대표는 CJ올리브영이 증권시장 침체로 한차례 연기한 기업공개(IPO) 전 실적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이번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히고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 그러나 금융 시장 전반이 침체되면서 기약 없는 연기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가에서 여성임원이 계속 느는 현상은 앞으로 더 가속화 할 것"이라며 "유통업계 내 여성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는 데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계속 되고 있어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의 수가 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3월 밝힌 바에 따르면 유통업계는 국내 대기업 15개 업종 중 가장 여성 직원 비율이 높다. 롯데쇼핑, 이마트가 포함된 유통업종 여성 직원 비중은 53.9%로 남성(46.1%)보다 더 많았다. 이는 전체 업종 150개 대기업 평균(24%)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를 인원수로 환산하면 여성은 3만9839명으로 남성(3만 4092명)에 비해 5700명 가량 많았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쇼핑'이었다. 롯데쇼핑의 여성 직원은 15만5438명으로 전체 직원 중(2만2791명) 67.7%를 차지했다. 뒤로 아모레퍼시픽(66.9%), 동원F&B(63.4%), 오뚜기(63.2%), 이마트(62.5%)가 이었다. 이외에도 GS리테일(51.3%)도 여성 직원 비율이 50%를 상회하며 여성고용률이 높은 유통업체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롯데쇼핑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6 15:57: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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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과 함께 편의점도 달렸다… 월드컵 기간 중 편의점 살펴보니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의 경기에 함께 한 '붉은 악마'들로 편의점도 불야성을 이뤘다. 대표팀이 16강전에 출전하면서 치른 네 번의 경기마다 편의점에서는 그날의 경기를 짐작케 하는 물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편의점 업계는 경기 다음날이면 2~3주 전 해당 요일 매출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브라질전, 새벽 4시였지만 졸린 눈 비비며 응원 평일인 6일 새벽 4시 열린 브라질전 중에는 다른 날과 달리 맥주 대신 무알코올 음료와 에너지 드링크 매출이 크게 뛰었다. CU에 따르면 브라질전 시작 전인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에너지 음료 매출이 3주 전인 11월 14일 대비 3.2배 늘었다. 커피는 31.6%, 껌·사탕 매출은 33.3% 올랐다. 식사 제품도 매출이 크게 뛰었다. CU에서는 김밥 26.1%, 삼각김밥 23.1%, 샌드위치 37.2%, 가공란 28.3%, 샐러드 27.8% 매출이 증가했다. CU에 따르면 모두 아침 시간에 판매 되는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또한 에너지 음료 매출이 2.5배,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간편식 매출이 25% 증가했다. 이마트24에서는 에너지음료 56%, RTD커피 26%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새벽에 경기가 진행된 탓에 전일 저녁 시간대 편의점 수요가 집중되었다"며 "늦은 시간과 추운 날씨까지 더해져 거리 응원이 어렵게 되자 가정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미리 구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맥주 등 주류와 안주 상품의 매출은 줄었다. GS25, CU, 세븐일레븐 3사가 공개한 맥주 평균 매출 상승률은 32.4%이며 GS25와 세븐일레븐 기준 안주류 판매 상승률은 28.85%로 나타났다. ◆토요일 3일 0시, 16강 확정짓던 날 '축포' 터뜨렸다 16강을 확정 지은 포르투칼전은 토요일 0시에 경기가 진행돼 여느 때보다도 맥주 매출이 크게 뛰었다. 이날 편의점 4개사의 맥주 평균 매출 상승률은 126.85%에 달했는데, 와인과 소주, 막거리 등 다양한 주류 매출이 함께 뛰었다. CU는 와인이 124.5%, 소주 120.1% 올랐고 이마트24에서는 와인이 139% 늘었다. 평일에 진행된 브라질전에서는 이마트24 기준 와인 매출은 65% 오르는 데 그쳤다. 앞서 있었던 월드컵 우루과이전과 가나전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 주문이 어려웠던 경험이 편의점 치킨으로 수요를 분산시키기도 했다. 각 사마다 치킨 매출이 크게 뛰었는데, GS25는 124.7% CU는 193.2%, 세븐일레븐 120% 올랐다. 이마트24에서는 닭강정 등이 포함된 안주류 매출이 92% 뛰었다. 포르투칼전에서 대표팀이 승리를 거두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이기며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새벽 2시 이후 매출이 뛰기도 했다. CU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작 전인 밤 9시부터 평소보다 매출이 28.4% 상승하기 시작해 경기 1시간 전인 밤 11시에는 75.6%까지 늘었다. 경기 중인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는 평소보다 9.7% 감소했다가 승리가 확정된 이후인 새벽 2∼3시에는 111.9%까지 뛰었다. ◆핫팩과 열정으로 추위 이긴 광화문 거리응원 월드컵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는 거리응원이 계속 열렸다. 가나전과 우루과이전에서 영상을 유지하던 최저기온은 3일 영하 1도, 체감온도 영하 4도를 밑돌았고 5일 영하 7도까지 떨어졌다. 영하 날씨에도 3일에는 광화문 일대에 경찰 추산 1800명이, 5일에는 800명이 집결했다. 편의점 업계도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업주들을 도왔다. 인근 10개 점포 중 매출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직전주 동요일 대비 최대 97.3%(GS25)까지 뛰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열린 거리응원 중 가장 돋보인 것은 핫팩 매출이었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378.1%로 시작한 핫팩 매출 상승률은 3일 793.5%에 이어 5일 1081.7%까지 뛰었다. CU의 경우 지난달 24일 핫팩 매출이 1500%, 방한용품이 1060%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보조배터리, 휴대용티슈, 온장고 음료, 돗자리 등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고마워요 '가나…초콜릿' 이번 월드컵 특수 기간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16강 진출 확정 후 있었던 '가나초콜릿' 붐이었다. 대표팀의 16강 진출은 같은 H조 가나가 우루과이에 2골 차 이내로 패해야만 가능했다. 다행히 가나는 인저리 타임 중 골키퍼가 잇단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내지 않았고, 이를 통해 조 2위로 올라선 대표팀이 16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가나의 선전에 엉뚱하게 같은 이름을 가진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이 인기를 끌었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3,4일 가나초콜릿의 매출은 2주 전 대비 30~50%가 늘었다. CU의 가나초콜릿 매출은 54.8% 증가했고, 같은 기간 GS25는 46.5%, 이마트24는 34% 매출이 뛰었다. 이름이 같아 인기를 끈 가나 초콜릿에는 실제로 가나산 카카오콩이 주원료로 쓰여 고마운 마음이 간접적으로나마 전해진 격이 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6 15:33:4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