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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바이오 '첫 여성 CEO' 배출…올해 대기업 인사 '우먼파워'

국내 주요 기업들의 2023년도 임원인사가 단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전문경영인들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탁되고 있어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는 10년째 OECD 29개 국가 중 29등을 기록할 정도로 '방탄 유리천장'의 나라로 꼽힌다. 유리천장은 여성의 노동 환경을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에 따르면 여성 중간관리자 비율은 15.6%, 상장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은 8.7%에 불과하다. 산업계 전반에서 속속 나타나는 여성 임원들이 유리천장이 깨지는 신호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고희진·박남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첫 여성 부사장을 배출했다. 두명 모두 패션 부문 승진자여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다"며 "특히 처음으로 여성 부사장 2명을 승진 조치해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임원은 바이오 계열사에서도 나왔다. 같은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명,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명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는데, 총 6명 중 3명이 여성으로서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의약품 제조공정 설계팀을 이끈 손보연 상무가 임원이 돼 지난해 김희정 상무 승진에 이어 플랜트부문에서 2년 연속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연구·개발(R&D) 전문 계열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는 백인영 임상4그룹장과 신지은 MS2그룹장 등 2명은 각각 상무로 임원이 됐다. 두 계열사 모두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뽑았다"며 "연공서열을 탈피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에서도 최초의 여성 사장이 나오면서 아직 임원인사를 발표하지 않은 롯데그룹을 제외한 4대 기업에서 모두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특히 삼성은 23개 계열사 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외 여성 CEO가 전무했으며 SK 또한 마찬가지였다. 주요 4대 그룹 핵심 계열사와 보직에서 여성 CEO가 배출되면서 타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SK는 안정은 최고 운영책임(COO)를 11번가 CEO로 선임했다. 안 내정자는 주요 e커머스 기업을 두루 거쳐 최근 11번가에서 성공한 주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한 인재로 알려졌다. LG그룹에서는 공채 출신 이정애 사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2011년 생활용품 사업부장이 된 후 시장 1위를 공고히 한 성과로 2015년 그룹 공채 출신 최초 여성 부사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앞서 CJ그룹도 이선정 CJ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CEO로 선임해 CJ올리브영 최초 여성 대표를 배출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주요 기업 내 여성 직원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여성 임원 승진이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여성 임원인사들의 성격 등을 토대로 볼 때 여전히 여성인사에 '안정'을 요구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1 15:24: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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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권태영 아쿠아가든 대표 "수족관 사업으로 공간설계와 농업까지 아울러"

"아쿠아가든과 저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1가정 1수조'에요. '아쿠아테라피(aquatherapy)'라는 말이 있는데, 심리치료 목적으로 수조를 꾸미고 물고기를 돌보는 것을 말해요. 아쿠아테라피에서는 번식과 성장이 빠른 열대어와 수초를 사용하는데, 매일 바쁘게 관리를 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생물을 돌보고 '물멍(수조를 바라보며 멍하니 있는 것)' 하는 동안 심리적 치료 효과가 큰 거지요. 저는 현대사회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삶에 어항이 큰 도움을 줄거라 생각하고 1가정 1수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1일, 직접 수조를 꾸미며 열대어를 '아이들'이라고 부르는 권태영 아쿠아가든 대표를 만났다. "아쿠아가든은 말그대로 수중 정원이에요. '아쿠아스케이프(Aquascape)'로 꾸민 '물속정원'에서 편안히 쉬는 활동 전체를 사업하고 있고,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아쿠아가든 카페'입니다만, 수족관 취미를 위한 다양한 용품 개발과 판매부터 공간 설계까지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아쿠아스케이프는 수조를 조경해 아름답게 꾸미는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국내에는 최근 소개된 생소한 개념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한 작가들은 물론 관련 산업도 크다. 시장 분석 기업 메나프에 따르면 세계 관상어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59억7555만 달러로 우리돈 7조8040억원에 달하며 2027년 92억4578만 달러(약 12조원) 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관상어산업 규모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18년 4500억원 규모에서 2021년 6000억원대까지 성장했다. 그가 관상어 산업에 뛰어들어 아쿠아가든을 세운 것은 우연한 일이면서 동시에 필연적인 일이었다. 그는 낙동강 변에서 물고기를 잡아 기르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나이가 들어 직장을 얻고 결혼을 하기까지 잠시 잊혀졌던 물고기에 대한 관심은 신혼 때 아내가 산 수조에서 다시 시작됐다. 처음에는 관상용 새우를 조금 더 잘 키워보려는 욕심으로 이런저런 '자작물'들이 나왔는데, 여기에서부터 사업이 시작했다. 권태영 대표는 아쿠아가든을 처음 시작하기 전 물건을 개발하고 상품을 소싱하는 등 수출입과 관련한 일을 했다. 이때 경험은 사업을 위한 소재 개발과 공급을 위해 10개국 이상을 다니며 현지 제작소를 열고 국내 소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썼다. 그가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아쿠아스케이프는 생소한 개념이었고, 일부 마니아들만의 취미였다. 당시 수조를 꾸미기 위한 자연물은 천양지차, 파는 사람 마음대로 책정한 값으로 주먹구구식 판매가 이뤄졌다. "만약 그때 상황에 편승했다면 돈은 많이 벌었겠지요. 소재에 균일가 책정을 하고 대량으로 국내에 가져온 건 시장의 활성화가 먼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지금도 시장 활성화가 먼저라고 생각하고요." 소재 판매와 제작을 넘어 아름다운 수조를 꾸미는 아쿠아스케이프와 감상하는 일련의 활동에서 사업성을 발견한 것은 2017년 처음 관련 박람회에 참여한 때였다. "아름답게 꾸민 수조를 바라보는 이들은 즐거워하기도, 감상에 깊이 빠지기도 했어요. 수조와 물고기가 주는 풍경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는 것을 이때 확신했고, 만약 일상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통할 거라 생각했지요." 경기도 기흥에 아쿠아가든 카페가 문을 연 후, 아쿠아가든은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 수많은 이들이 오고가는 명소가 됐다. 동시에 다양한 의뢰가 쏟아졌다. 개인이 감상할 수 있는 수조부터 식물과 수조를 함께 큰 공간에 두면서 이를 관리하기 쉽도록 기획하는 공간 설계 의뢰까지 들어왔다. "의외로 수족관 산업은 고부가가치 농업 사업도 됩니다. 현재는 약 40억원을 투자해 인삼 농가들과 영농조합을 설립해 수초 재배를 위한 비닐하우스 대단지를 만들고 수출을 위해 재배 중입니다." 일반적인 작물에서 모판을 기준으로 한 수익률은 수고에 비해 높지 않지만, 수초 모판 1개가 내는 수익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50만원에서 100만원 수준이다. 거대한 대단지 비닐하우스를 지었지만 그럼에도 빠른 속도로 사업체가 커지면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아직 수입도 병행 중이다. 권 대표는 '아쿠아 플래너(aquaplaner)'라는 말을 새롭게 만들고, 자신을 그렇게 소개한다. 수조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아쿠아스케이퍼라고 말을 하는데, 아쿠아플래너는 수조 조경을 하면서 동시에 엔지니어로서 공간과 수조가 구조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를 뜻한다. 고부가가치로 관상어 산업이 주목받은 후 몇 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에 아쿠아스케이핑과가 생기기도 했다. "아쿠아가든 카페에서 수조를 돌아보는 동안 고맙다고 말해주신 중년의 남성분이 있었어요. 자녀가 10대가 되면서 대화가 줄었는데 물고기를 보는 동안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하시더군요. 이럴 때 감동을 느낍니다." 권 대표는 앞으로는 물고기의 건강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수산질병관리사들과 협업해 사람들이 아끼는 반려어를 돌보는 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1가정 1수조를 해도 마지막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1 14:39: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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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에 공급 불안정까지…'밀크 플레이션'에 한숨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유제품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노사 갈등으로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밀크 플레이션'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3일 원유 기본가격을 L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유업체들은 흰 우유를 비롯해 발효유와 치즈, 컵커피 등 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달 17일 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다. 흰 우유 1L 가격은 6.6% 올려 대형마트 판매가는 2800원대로 형성됐다. 매일유업은 900ml짜리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했다. 남양유업도 흰 우유 제품 가격을 출고가 기준으로 평균 8% 올리고 가공유 제품 가격은 평균 7% 인상했다. 동원F&B도 우유 제품 중 대니쉬 더 건강한 우유 900ml 가격을 11% 올려 2490원이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240ml)의 편의점 가격을 1700원으로 기존가보다 200원(13.3%) 올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7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과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측은 약 5% 의 물가 상승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1%대의 임금 인상률을 제시했다. 우유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되면 정상적인 우유 출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사측은 "현재 생산이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정도는 아니다"라며 "원만한 임금협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현재 거래처에 부분 파업으로 인해 제품 입고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사전 고지한 바 있다. 우유 가격 인상에 공급까지 불안정해지면 우유나 버터를 원재료로 하는 카페·베이커리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심화될 수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베이커리는 연 단위 계약을 하기 때문에 재료값 인상이 곧바로 판매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소규모 개인 업장의 경우 공급 원가가 오르면 그대로 받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분당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 사업자는 "음료 위에 생크림을 뺀다거나 원래 사용하던 재료대신 저렴한 것으로 대체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원재료 인상 폭이 크지만, 오른만큼 판매가격을 올리면 되려 반감이 생길까봐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12월 1일부터 자사 아이스크림 편의점 가격을 10% 가량 올렸다. 제품별로 보면 투게더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2.5% 올랐고, '붕어싸만코'와 '빵또아'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10% 인상했다. 다만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에서는 가격을 동결했다. 하지만, 올해에만 세 번 가격 인상을 한 것이다. 앞서 빙그레는 올해 3월 '투게더', '메로나' 등의 소매점 가격을 올린 데 이어 8월에도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등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가격 동결을 고수하던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도 백기를 들었다. 이디야커피는 오는 22일부터 음료 90종 중 57종의 가격을 200∼700원 인상한다. 2018년 이후 4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다만 대표 음료인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또 커피류의 기본 사이즈를 레귤러에서 라지로 늘리기로 했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우유 제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된 사안이었으나 가맹점 의견을 더 듣고 결정하기 위해 보류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11 13:5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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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생명과학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는 전체 2위에 달하는 점수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기업 2500여 곳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평가기관 요구사항을 기반한 공시 전략 수립과 ESG 경영활동을 반영한 보고서 발간 및 취약 부문 개선 등을 통해 ESG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 및 안전보건 정책 개정과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정책 개정과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사업장 내에서는 LED조명 교체, 공조기 효율화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했으며 에너지, 폐기물 처리량 등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SMI, 지속가능시장계획위원회)에 CDMO 업계 대표로 참여해 공급망 탄소 배출량 절감 방안도 모색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을 강화하고 진단 지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진단 및 실사를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리스크를 완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도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전달, 난치병 환우 의료비 지원 사업, 바이오 원부자재 및 기자재 기부,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지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했다. ESG 위원회는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ESG 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년 연속 DSJI월드 지수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세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11 13:01: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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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4개 계열사, 소비자 지향 경영문화 선도

풀무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2년 CCM 평가'에서 계열사 4곳이 CCM(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CCM 인증서 수여식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장덕진 한국소비자원 원장, CCM 인증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계열사 4곳은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풀무원녹즙이다.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3개 계열사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7회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12년간 CCM 인증을 유지해 오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2019년 풀무원건강생활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후 올해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풀무원 4개 계열사들은 이번 인증으로 2024년까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기업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4개 계열사 외에 풀무원식품㈜은 2007년 종합식품기업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이래 현재 15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국내 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소비자 경영인증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12년 단체급식업계 최초 CCM 인증 받은 이래 2021년 6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해 2023년까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기업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020년 제25회 소비자의 날 '2020년 CCM 우수 인증기업 포상'에서 '올해의 CCM'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11 11:1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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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고객 중심 경영 성과 인정받아

제주삼다수를 생산, 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3월 제주삼다수 출시 24주년, 공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제주삼다수 고객에게 '안전한 물, 맛있는 물, 최고의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고객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공인 CS리더스 관리사 양성 및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제도 등을 마련했다.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제주삼다수 그린'(무라벨)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제주삼다수 생산 과정을 소비자들이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랜선투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키자니아 삼다수 체험 프로그램, 제주물세계포럼 등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우리 공사가 전국 광역도시개발공사 중 처음으로 CCM 인증을 획득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소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11 11:0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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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사내 해커톤 대회 열어

G마켓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내 혁신 기술 아이디어 대회 '해커톤 리스타트 2022'(Hackathon Restart 2022)를 진행했다. 2016년 첫 시작 후 4회째를 맞았다. 해커톤은 IT 관련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구성해 쉼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해킹(Hach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G마켓은 해커톤을 통해 나온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국내 또는 미국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 중고물품 가격 예측 시스템과 온라인 사기 탐지 기술 등이 미국 특허로 출원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G마켓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자 경험 ▲판매자 경험 ▲O2O 서비스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테크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총 33개 팀, 131명이 출전했다. 특히 참가자의 58% 이상이 신규 직원이었다. 해커톤 예선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시내 총 15개의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총 8개팀은 9일 역삼동에 위치한 G마켓 본사에서 창작물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평가는 전체 임직원들의 모바일 투표로 총 3팀을 시상했다. 시상팀은 ▲구매자 쇼핑 환경 개선 ▲임직원 업무 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1 10:58: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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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감자 스낵에 충남 농산물 사용한다

오리온은 8일 충청남도 및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농산물 공급 확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리온의 올해 국내산 감자 소비량 약 1만4000톤 중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감자는 4000톤에 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자 계약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우수한 종자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포카칩', '스윙칩' 등 스낵류에 충청남도산 감자 사용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추후 출시하는 신제품에도 충남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품질 좋은 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충청남도는 농가 대상으로 장비, 시설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고,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는 농가 간 협동조직 구성 지원과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품질관리에 힘쓰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을 출시한 이후 30년 넘게 축적해온 연구개발 노하우 및 제품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맛과 식감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생감자스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같은 해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감자 품종 연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뿐 아니라, 영농기술 보급,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충청남도, 농협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감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농가 상생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8 15:57: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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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우리동네GS' 앱에서 다양한 이벤트 열어

GS리테일이 13일까지 자체 앱 '우리동네GS'에서 '우리동네5일장' 행사를 열고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동네5일장은 우리동네GS 내 '우리동네마트' 메뉴에서 진행한다. 우리동네5일장을 통해 GS더프레시가 엄선한 돼지고기 등 축산상품, 과일 등 신선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갓 수확한 겨울딸기 500g', 한돈 불고기, 햇반이 이번 차수 행사 대상 상품이다. 특히 햇반은 정상가 대비 61% 할인한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된 우리동네GS 금액권으로 '우리동네5일장'을 통해서 햇반을 구입할 경우, 최대 7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을 맞아 마음 따뜻한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동네GS 앱에서 편의점 배달/픽업 주문하면 2023년 활판 인쇄 캘린더와 활판 인쇄 편지 액자를 증정한다. 활판 캘린더 증정 이벤트는 편의점 배달/픽업 1회 참여마다 1개의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3개 스탬프를 모은 고객 전원에게 100% 증정된다. 활판 인쇄 편지 액자 증정 이벤트는 GS25 인스타그램에 사연을 보낸 고객 중 20명을 선정하여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액자를 증정한다. GS리테일과 '책과인쇄박물관' 협업해 제작한 활판 인쇄 캘린더는 총 2023개만 제작했다. 우리동네GS는 GS리테일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강화를 위해 편의점, 슈퍼,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으로 지난 10월 첫 선을 보였다. GS25의 '나만의 냉장고', GS더프레시 앱, 더팝 앱, 우리동네딜리버리 주문하기 등 GS리테일을 대표하는 기존 앱들이 하나로 통합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8 15:41:3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