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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오픈…크로스오버 메뉴로 차별화 시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6일 서울 송파구에 약 160평, 220석 규모의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BBQ Village(이하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를 오픈했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치킨 외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이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해 브런치 수요 고객들을 겨냥하는 과감한 시도에 나선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 체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성향에 맞춰, 기존 치킨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베이커리와 브런치(플래터), 수제 화덕피자까지 메뉴를 확장했다. 또한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시키는 간판 디자인과 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베이커리는 30여종으로 모든 빵은 전문 파티쉐가 직접 굽는다. 베이커리 대표 메뉴로는 '올리브 웰빙 깜빠뉴', '베리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닭다리 모양의 '치킨고로케'와 겉을 바삭하게 구운 소금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이스크림 소금빵'이 있다. BBQ만의 시그니처 블렌드 '뉴앤언스퀘어(New&Unsquare)' 원두로 내린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뉴앤언스퀘어 블렌드 원두는 진한 스모키함과 잔잔한 산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땅콩 버터와 크림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피넛버터 크림 라떼'와 아인슈페너를 모티브로한 '인절미 크림 라떼'도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는 화덕으로 피자를 직접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제 화덕피자는 시금치 샐러드, 마르게리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화덕피자와 치킨, 햄버거 등을 메인으로 빵과 샐러드, 커피가 포함된 브런치 세트 '플래터'와 3단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세트'또한 BBQ 빌리지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베이커리, 플래터 등 브런치 메뉴만 판매하는 '브런치 타임(09시~15시)'과 전 메뉴를 판매하는 '디너 타임(15시~마감)'으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디너 타임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코스메뉴'를 선보인다. 애피타이저부터 치킨, 랍스터, 피자, 파스타 등 풍성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는 고객의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굿즈 '내가 만드는 버라이어티팩'을 판매한다. 또한 올리브유, 꿀, 수제쿠키, 잼 등 프리미엄 식재료도 구매할 수 있다. 매장 자체 굿즈로는 머그컵, 텀블러, 담요, 무드등 등을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BBQ를 찾는 고객들이 미각, 시각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메뉴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과 동선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며 "BSK 매장의 성공적 해외 진출과 같이 다른 메뉴와의 크로스오버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플래그십 매장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이라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6 15:32: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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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성수기는 지금부터…고가 와인·위스키에 지갑 열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인을 위한 선물로, 또는 홈파티에 마실 용도로 와인을 구입하는 등 연말은 와인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와인 ·위스키 구매가 늘면서 주류업계를 비롯한 유통가의 고가 주류 판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 7~10월 동안 국내 수입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52% 성장했다. 같은 기간 21년 이상 숙성한 고연산 프레스티지급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80% 급증하며 전체 위스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 역시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와인 수입액은 4억3668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약 6.6% 늘어난 반면, 와인 수입량은 약 5만285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7% 감소했다. 수입량은 줄었지만 수입액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급 와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홈술 문화가 대세로 자리잡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잔을 마시더라도 맛있는 술을 마시자'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에 프리미엄 주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류 업계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등 10여개국에서 와인을 수입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올 연말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 '데땅져'와 칠레 프리미엄 와인 '타라파카', 이탈리아의 '테라 마쩨이' 를 앞세워 판매에 나선다. 아울러 최근 브랜드 '진로'의 이름을 내걸고 '진로 레드 와인'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와이너리 '카를로 펠리그리노'와 함께 공동 개발했다. 지난달 출시된 진로 레드 와인은 이달 중 초도물량이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는 기존 '로얄살루트 21년' 제품을 넘어서는 하이엔드 스카치 위스키 '로얄살루트 30년'을 정규 제품으로 선보였다. 로얄살루트 30년 가격은 백화점 등 소매가 기준 병당 100만원 안팎으로 고가 위스키 시장을 겨냥한다. 편의점과 마트업계도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 라인업을 갖추고 판매에 돌입했다. 대표적으로 CU는 업계 최초 프리미엄 위스키 할인전을 펼친다. 멤버십 앱 포켓CU 내 'CU Bar'에서 진행되며, 초고가 한정판 상품들과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18종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고가 상품은 '탐나불린 1973'으로 정가 409만원을 300만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전 세계 오직 2000병만 한정으로 내놓은 '글렌알라키 30년산', '글랜카담 25년산', '부나하벤 25년산'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마트는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 지역의 유명 와인인 '샤또 파비'와 동일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에스프리 드 파비 2016' 와인을 단독 선보인다. 사전 협의와 대량 매입을 통해 해외 평균가인 31달러보다 저렴한 수준인 2만원대에 판매한다. 관계자는 "연말은 고급 주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매출 기대감이 크다"며 "고가의 주류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와인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유통 대기업들이 와인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신세계다. 신세계는 신세계 L&B를 통해 와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체 주류 전문점인 와인앤모어(WINE & MORE) 출점 확대 전략에 힘입어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2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세계는 미국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스를 통해 지난 2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쉐이퍼빈야드'를 인수했으며, 8월에는 스택스 립 지역의 포도밭을 추가로 매입했다. 와인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와인 사업에 힘을 싣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들이 공동 출자해 지난 3월 설립한 와인 수입·유통사 비노에이치를 통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이너리 10여곳과 와인 100여종에 대해 수입 계약을 체결한 것. 프리미엄·유기농 와인을 국내에 소개하겠다는 것이 사업 모토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0년 11월 와인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후 2021년 와인사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프로젝트W 팀'을 출범시키고, 같은 해 말 롯데마트 잠실점을 리뉴얼하며(제타플렉스) 와인 전문점 보틀벙커를 선보인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6 15:16: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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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쇼핑에서 제일 인기 있었던 음악은?

홈쇼핑 채널에서 가장 많이 쓴 음악은 무엇일까. 올해는 오마이걸(OH MY GIRL)의 'Dun Dun Dance(던던댄스)'가 1위를 차지했다. GS샵이 6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홈쇼핑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음악 순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는 10일에는 대표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 방송에서 뮤직 어워즈 톱10에 오른 곡들을 소개하며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1위를 차지한 'Dun Dun Dance'는 867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올해 초 솔로 가수로 데뷔한 최예나의 'SMILEY'가 844회로 2위, 에이핑크의 'Free & Love'는 700회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8월 완전체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FOREVER 1'이 565회로 7위, 아이브(IVE)의 'After Live'와 'ELEVEN'은 각각 500 회 이상 재생되며 8위와 9위에 올랐다. 김윤희 GS샵 영상아트팀 매니저는 "걸그룹 노래가 전체적으로 밝고 신나고 부담 없어 들을 수 있어 홈쇼핑 방송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가수 별 순위도 1위 트와이스부터 10위 위키미키까지 5위 방탄소년단과 9위 최예나를 제외하고 8팀이 걸그룹이었다. GS샵 PD의 88%를 차지하는 MZ세대 PD들의 특성도 반영됐다. 과거 홈쇼핑 PD들은 음악을 요청할 때 '신나는, 밝은' 등의 느낌으로 의뢰했다면, MZ세대 PD들은 본인들이 선호하는 곡을 직접 지정해서 요청하는데 여기에 걸그룹 노래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예전에는 홈쇼핑 방송에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힙합장르 음악들도 MZ세대 PD들 요청에 따라 선곡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8월에 컴백한 소녀시대가 7위에 오른 것도 주목할 만하다. 김윤희 매니저는 "홈쇼핑을 시청하는 고객들이 4050이 많다 보니, 올해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를 친숙하게 느낄 것으로 생각해 많이 선곡했다"라고 설명했다. 순위에는 없지만 재미난 이유로 배경 음악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게스트나 상품 모델과 관련된 노래를 선곡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이상민 씨나 정준하 씨가 출연할 때 그룹 '룰라' 노래나 정준하 씨가 부른 노래를 사용하고, 'TS샴푸'(모델 임영웅), '코지마 안마의자'(모델 장윤정), '하이뮨'(모델 장민호) 방송에서 해당 상품의 모델인 가수 노래를 넣는 식이다. 노래 제목이 상품명과 같거나 가사 때문에 선곡되는 경우도 많다. 노라조 '고등어', 장윤정 '김치올레', 박명수 '냉면', 캔(CAN) '내 사랑 간장게장', 리미와감자 '치킨' 등은 해당 상품이 방송될 때 단골 음악으로 등장한다. 주문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MOBB '지금 전화해', 노라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2NE1 '내가 제일 잘나가' 등도 자주 사용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6 14:28: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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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급식 전용 디저트 메뉴 매출 견인 효과 톡톡

CJ프레시웨이가 유명 스낵 브랜드와 협업 개발한 제품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간식류 상품의 올해 1~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학교와 오피스 단체급식 경로에 대용량 구성의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사측은 분석했다. CJ프레시웨이의 간식류는 빵, 쿠키, 디저트, 케이크, 스낵, 생지, 주스 등이 해당하며 주로 단체급식의 후식 메뉴 또는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에 공급된다. 올해는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급식용 디저트 제품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 '뻥이요 마카롱'은 특식 메뉴에 적합한 프리미엄 디저트 콘셉트로 출시 한 달 만에 10만 개 판매고를 올렸고,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미니츄러스 생지'는 학교 급식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학생들의 입맛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70만여 개가 팔려 나갔다. 두 제품은 서울식품공업과 개발한 것으로 오리온의 메가 히트 브랜드 '뻥이요'와 '꼬북칩' 옷을 입힌 마카롱과 츄러스 생지다. 모두 스낵 자체의 맛을 그대로 적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 성공 요소로 작용했다. 지난달 중순 출시한 '맛밤 파이'도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신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원물 스낵 '맛밤' 한 알 분량을 반원 모양의 파이 안에 통째로 담은 간식으로, 부드러운 빵 안에 촉촉한 앙금과 밤을 더해 담백하고 달콤한 맛을 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에도 주력한다. 올 하반기부터 키즈, 시니어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식품 브랜드 '자연드림'의 일부 제품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신제품 공동 개발도 추진 중이다. 또한 '파스키에', '댄케이크' 등 해외 디저트 브랜드의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소비자에 더욱 다양한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 트렌드의 전환이 나날이 빨라지는 만큼, 식자재 유통 기업도 상품 개발에 대해 독자적인 경쟁 요소를 갖출 필요가 있다"라며 "급식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사, 계열사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사업을 통해 신선상품부터 가공상품까지 약 3만5000종의 다양한 품목을 운영하며, 올해 3분기에는 570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3%의 성장을 기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6 14:1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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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FNT 사업 첫 협업…美에미온과 뉴트리션 시장 공략나서

CJ제일제당이 미국 바이오텍 에미온과 손잡고 뉴트리션(Nutrition, 영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미국 헬스케어 바이오텍 에미온(Emmyon)과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최해룡 FNT 사업부문장, 크리스토퍼 아담스(Christopher M. Adams) 에미온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설한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의 미래혁신 성장 전략방향 아래, 지난달 FNT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미래 식품소재 ▲뉴트리션 솔루션 ▲대체 단백 ▲배양 단백 분야 육성에 나선 바 있다. FNT 사업부문은 '식품 & 뉴트리션 분야 토털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원료 경쟁력 강화, R&D 고도화 및 전략적 투자 등에 주력하고 있다. 에미온은 근골격계 건강과 관련된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천연 유래 물질인 '우르솔산(Ursolic Acid)' 등을 활용해 근력 및 근육대사를 향상시키는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설립자인 아담스 대표는 미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소속 의학박사로, 골격근 위축증 및 당뇨·비만 분야 최고 권위자이다. 이번 협약으로 CJ제일제당은 에미온의 '우르솔산' 관련 특허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우르솔산'은 사과껍질이나 로즈마리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물질로, 근육위축 증상 개선, 근육 형성 및 근육량 증대에 효과가 있다. CJ제일제당은 이 특허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예방·개선하는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고,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글로벌 고객사에게 제조 및 원료 적용 기술을 포함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근감소증은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근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노령층에게 위험한 낙상 및 골절의 원인이 된다. 과거에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과정'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각국에서 공식 질병으로 등록되며 별도의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영양제와 같은 보조적인 치료 수단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50억 달러(한화 약 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FNT 사업부문 출범 후 첫 글로벌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근감소증 뿐 아니라 비만, 당뇨 등 다양한 질환 별 '맞춤형 뉴트리션 솔루션'을 개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6 11:46: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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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 外

◆오리온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 2종을 출시하면서 최근 성장하는 식물성 식품 시장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전문 브랜드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는 순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들어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고단백·고식이섬유의 균형 잡힌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트플레이크', '롤드오트', '눌린오트' 등 3가지의 오트를 조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한층 높였다. 메이플시럽과 비정제사탕수수당을 넣어 자연의 단맛을 내고, 오트, 카뮤트, 과일, 넛츠, 코코넛오일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 또한 350g 제품 한 개당 달걀 6.5개 분량의 단백질 39g과 사과 3개 분량의 식이섬유 21g을 담아 영양도 강화했다. 국산딸기, 크랜베리, 코코넛청크 등 통과일을 큼지막하게 넣어 상큼한 맛을 살린 '오!그래놀라 통과일', 헤이즐넛, 피칸, 아몬드를 통째로 넣어 입안 가득 씹히는 넛츠의 고소한 맛이 특징인 '오!그래놀라 통넛츠' 2종으로 선보인다. ◆일동후디스 '후디스 소화 편한 우유' 일동후디스가 유당을 분해해 깔끔하고 편하게 소화되는 '후디스 소화 편한 우유'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인들은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으로 인해 우유 섭취 후 배 아픔이나 소화 불량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일동후디스는 효소 분해 공법을 사용한 유당분해 멸균우유를 선보였다. '후디스 소화 편한 우유'는 1급A 원유에 유당분해효소를 첨가해 원유의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유당만 깔끔하게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칼슘, 고아연, 식이섬유 1000㎎ 등 풍부한 영양소를 더해 우유의 균형을 맞췄으며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D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를 충족시킨다. 신제품 2종은 1급A 원유 본연의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후디스 소화 편한 우유 오리지널'과 색소나 감미료 없이 진짜 바나나 과즙을 담은 '후디스 소화 편한 우유 바나나'로 구성됐다. 햇빛이나 세균 등 외부 노출에 강한 6겹 차단 멸균팩을 사용해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190ml 팩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자사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5 17:26: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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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대형마트 '가성비' 선물 대거 늘려

유통업계가 설 명절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가성비'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지난해 프리미엄화 했던 명절 선물세트는 올해 3고 사태를 맞으며 트렌드가 '알뜰과 실속'으로 전환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가 이달 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일반적으로 명절 선물세트는 30일 전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지만 가성비를 살리기 위한 방책 중 하나로 예년 보다 사전예약을 약 열흘 이상 앞당겼다.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은 약 42일에 달한다. 이마트는 올해 설 선물세트 비중에서 축산세트 준비 물량을 지난해 대비 대폭 늘렸다. 특히 10만원 미만 축산세트 준비물량을 60% 늘렸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장은 "축산 선물세트에서 양극화 소비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는데 올해는 물가상승이 겹치면서 가성비 세트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크게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추석(2022년) 10만원 미만 가성비 축산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 대비 22%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돈육세트는 동기간 매출이 130% 늘어나는 등 가파른 신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축산세트 전체의 매출신장률이 8.4%였던 점을 고려했을 때, 10만원 미만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의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고객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할인가 기준 2만~3만원대 과일 선물세트와 1만~2만원대 바이오퍼블릭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1+1 올리브유 선물세트 등을 준비해 풍성한 가성비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2만~3만원대 과일 선물세트는 총 8종이며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PL 바이오퍼블릭도 세트도 총 5종을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2개 구매시 10% 할인해 고객 혜택을 더했다. 더불어 설 사전예약에서 공동 펀딩구매를 진행한다. 공동 펀딩구매는 상품당 참여 인원이 모이면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올해 추석에 도입했다. 홈플러스도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사전예약을 이용하면 폭넓은 할인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매년 사전예약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추석 사전예약 비중은 60%를 넘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홈플러스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홈플러스도 특히 고객 수요가 높은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를 전체 비중의 70%까지 늘리며 '가성비'를 챙겼다. 롯데마트는 명절 대표 인기 선물 세트인 한우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물가안정 기획세트'부터 하이엔드 한우 마블나인과 전문점 RMR 상품 등 '프리미엄 미식' 선물세트, 친환경 선물세트까지 다채로운 선물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설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 많은 축산 선물세트를 한정특가로 선보인다.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한우 갈비 세트 2호 500개, 냉동 꽃갈비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 1200개를 모두 10만원 안 되는 가격에 한정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엘포인트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에 무료배송 등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는 모두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8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동일한 혜택으로 사전예약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예약은 미리 물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판매가 가능하다"며 "올해 3고 사태를 맞아 가성비가 중요해지며 더욱 사전예약 기간이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5 15:42: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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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활용한 F&B 인기 '로코노미' 급부상

MZ 세대를 중심으로 제품이나 상호명에 지역이 붙거나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로코노미'을 꼽으며 지역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에 주목했다. '로코노미'는 로컬(Local, 지역동네)과 이코노미(Economy, 경제)의 합성어로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마케팅 신조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라이프스타일이 세분화되고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동네 기반의 상품이나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각 지역에 위치한 여러 카페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출시되고 있다. 기업은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로컬을 활용한 브랜딩·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로컬 이미지를 입힌 F&B 제품의 성장이 돋보인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여행지로 찾은 지역의 스토리나 이미지가 반영된 특별한 제품을 체험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기 때문이다. 지역색이 담긴 주류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2019년 출시된 보해양조의 로컬브랜드 제품인 '여수밤바다'는 관광명소 여수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제품이다. 여수를 상징하는 돌산대교와 반작이는 별빛을 이미지화 시킨 아름다운 라벨로 유명하다. 지난 7월 팝아트 작가 기안84와 손잡고 그의 작품 4점을 '여수밤바다' 전면 라벨에 입히며 리뉴얼 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낮추고 보해가 개발한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시켜 여수지역 음식, 특히 해산물과의 깔끔한 페어링을 살렸다. '여수밤바다'는 여수 낭만포차 거리 내 소주 점유율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여수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소주가 됐다. 보해양조 측에 따르면 '여수밤바다'는 지난 7월 말 리뉴얼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평소 판매량의 두 배가 넘었으며, 리뉴얼 출시 3개월 만에 작년 1년 판매량의 50%를 뛰어넘었다. 여수 지역 이미지를 가득 담고 있는 라벨과 기존 소주병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디자인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판단이다. 트렌드를 가장 발 빠르게 반영하는 편의점 업계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PB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올여름 아이스크림 PB상품으로 '성주 참외콘'과 '부산 씨앗호떡콘'을 출시했으며, CU는 전라북도와 손잡고 고창 복분자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중 복분자 도시락과 햄버거는 출시 이후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주도의 맛을 담아 MZ세대의 '인증샷'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메뉴도 있다. 스타벅스는 2016년 7월부터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제주 특화 음료'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주 특화 음료는 총 45종이다. 제주 특화 음료는 지역 특산물인 녹차, 땅콩, 감귤 등의 원재료로 만들어지며, 돌담길과 하르방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까망 라떼' 등 제주의 이미지를 담은 제품도 있다. 제주도 스타벅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료와 제품들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제주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스타벅스는 제주 이외에도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등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한 한국적 특색을 살린 음료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우리 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오뚜기도 제주도 특화 식품에 착안해 제주도 맛집과 협업한 '제주똣똣라면'을 출시한 바 있다. 자사 인기 제품인 '진라면 매운맛'을 베이스로 제주 향토음식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묵직한 감칠맛을 담아냈다. 제주도 여행 수요에 발맞춰 제주도만의 특별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지역 특산물에 주목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경남 남해군에서 재배한 마늘을 활용해 만든 신제품 '남해마늘 바사삭'을 지난달 출시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남해군과의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굽네 바사삭 시리즈 제품으로 오븐구이 특유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 풍미가 깊은 구운 마늘의 향이 특징이다. 지앤푸드는 내년까지 새남해농협으로부터 약 80~100t의 남해군 마늘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창녕갈릭버거에 이어 올해는 전남 보성의 녹차잎 사료로 충청 지역 농장에서 키워낸 돼지고기를 활용한 '보성녹돈 버거'를 선보였다. 보성녹돈은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잡내를 최소화한 국내산 프리미엄 돈육으로 꼽힌다. 타 돈육에 비해 비타민 B1, 리놀렌산 함량이 높으며 육즙이 풍부하다. 맥도날드는 보성녹돈 140t을 수급받아 113g의 두툼한 패티로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로코노미 열풍이 불고 있는 데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면 농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소비자에게는 맛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농가와는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2-05 15:41: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