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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의무보유 해제 43개사 2억7669만주…코스닥 물량 1억7119만주

한국예탁결제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43개사 2억7669만주가 2026년 3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전자등록해 처분을 제한하는 제도다. 이번 해제 예정 물량은 유가증권시장 4개사 1억550만주, 코스닥시장 39개사 1억7119만주로 집계됐다. 의무보유 원인별로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물량이 1억1866만주로 가장 많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9903만주, 증권 발행·공시 규정 5878만주, 기타 법령 22만주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월 14일 서울보증보험 58546746주(발행주식의 84%)가 해제될 예정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3월 26일 대신밸류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40480000주(68%)도 대규모 물량이다. 이 밖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6254628주(12%), 태영건설 217937주가 포함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월 1일 덕양에너젠 5955주를 시작으로 39개사의 해제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대성파인텍 19877766주(15%), 씨앤티85 20000000주(27%), 더즌 19673208주(27%), 스피어코퍼레이션 16460904주(35%) 등 1000만주 이상 대규모 물량도 다수 포함됐다. 비율 기준으로는 3월 27일 해제 예정인 차이커뮤니케이션이 7063000주로 발행주식의 63%에 달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 밖에도 오아(30%), 에스엠씨지(28%), 라온텍(28%) 등 일부 종목은 20% 후반대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의무보유 해제가 곧바로 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잠재 매도 물량(오버행)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실제 출회 여부는 최대주주 지분 전략과 주가 수준,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개별 종목별 공시 확인이 필요하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자료가 2월 25일 기준으로 작성된 만큼, 정확한 정보는 각 사 공시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7 17:10: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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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보다 체류시간”…대신TV, 증권사 유튜브 전략 바꿨다

증권사 유튜브 채널 경쟁이 단순 조회수 중심에서 체류시간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대신TV'는 시청 시간을 핵심 지표로 내세우며 콘텐츠 전략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신TV의 연간 시청 시간은 2024년 77만7000시간에서 2025년 183만시간으로 증가했다. 1년 만에 약 105만시간 이상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약 135%에 달한다. 구독자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대신TV는 2024년 한 해 동안 5만5000명의 구독자가 순증했고, 2025년에는 증가 폭이 8만명으로 확대됐다. 연간 구독자 순증 규모가 1년 사이 약 45% 늘어난 셈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흐름에 대해 단순 유입 확대보다는 체류형 콘텐츠 강화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2025년 12월 기준 월평균 조회수는 10만~12만회 수준이며, 영상당 평균 좋아요는 800~900개, 댓글은 160개 안팎으로 집계됐다. 조회수 대비 참여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는 평가다. 대신TV는 글로벌 트렌드 분석을 다루는 '수요시장', 회계사의 재무제표 해설 콘텐츠 '재보자' 등 러닝타임이 길고 정보 밀도가 높은 콘텐츠 비중을 확대해 왔다. 짧은 시황 브리핑이나 이벤트성 영상보다 깊이 있는 설명형 콘텐츠에 무게를 둔 전략이 평균 시청 지속 시간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단기 조회수 확대보다는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며 "시청 시간과 구독자 수가 동시에 증가한 점은 채널에 대한 신뢰가 축적되고 있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7 17:05: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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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TS에 ‘ETF 마켓’ 오픈…비대면 투자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28일부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을 통해 'ETF 마켓'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ETF 마켓'은 최근 급성장 중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에 발맞춰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상품 정보를 파악하고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비대면 및 은행 제휴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의 ETF 보유 잔고는 올해 들어 1월 말까지 불과 한 달 간 22% 늘었다. 또한, ISA 중개형 계좌에서는 29% 급증하는 등 절세 계좌를 통한 거래 역시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처럼 시중 투자 자금이 ETF로 집중되는 흐름을 반영하여 고객의 비대면 투자 환경을 고도화했다. ISA중개형·개인연금·퇴직연금 등 절세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ETF 정보를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투자 목적과 계좌 특성에 최적화된 매매 환경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주요 운용사 및 테마별 인기 ETF 상품을 한눈에 비교·요약하여 확인하고 즉시 매매까지 진행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곽진 eBiz본부장은 "ETF 마켓은 초보 투자자부터 효율적 자산 배분을 원하는 전문 투자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실용적인 서비스"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각자의 투자 목적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찾고 매매할 수 있도록 비대면 거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7 17:04: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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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증권업계 첫 2000억원 민간벤처모펀드 결성

하나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민간벤처모펀드(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를 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펀드는 2026년 1분기 내 2000억원 규모로 출범할 예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생산적 금융 영역에 투입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인가 이후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주요 경영 과제로 추진해 왔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약 2조원을 조달해 이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5천억원을 모험자본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모험자본공급 의무 비율은 올해 10%에서 2027년 20%, 2028년 2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데, 하나증권은 첫해부터 25%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민간벤처모펀드는 그 실행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기자본을 활용해 전략 산업과 혁신기업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펀드는 정책자금 중심의 기존 출자 구조를 보완하고, 순수 민간자본이 주도하는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 출자사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칭자금 부족으로 펀드 결성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민간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벤처투자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하나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2000억 원 규모의 민간벤처모펀드를 결성하면서, 증권업계 전반의 벤처 출자 확대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모펀드는 국내 벤처캐피탈(VC)이 운용하는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 구조로 운용된다. 2026년 1분기 결성 이후 단계적으로 자펀드 출자를 집행해 민간 출자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투자 생태계 전반에 자금이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이에 맞춰 모펀드 운용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전문 심사 인력을 확충하는 등 운용 역량 고도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투자 대상은 정부가 지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원전, 수소, 우주항공·해양, 첨단바이오, AI·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로봇, 미래모빌리티, 양자기술, 첨단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직결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전략기술 분야 전문 운용사를 선별해 자펀드에 출자하고, 기술 상용화 및 스케일업 단계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 중심의 투자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지역 거점 대학,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해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자펀드 출자를 병행함으로써 지역 균형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최영수 글로벌PE사업본부장은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금융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민간 주도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벤처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펀드 결성은 하나금융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그룹의 One IB 전략에 따라 하나은행에서도 이번 모펀드 결성에 일부 금액을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생산적 금융에 84조 원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7 17:02: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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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인호 고려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현대차증권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해 디지털 금융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현대차증권은 오는 3월 26일 제72기 주주총회에서 인호 고려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인 교수는 디지털 금융 및 블록체인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과 한국핀테크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했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A&M 대학교 조교수를 거쳐서 현재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소장,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며, 미래 금융기술 관련 금융당국 및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증권업계는 토큰증권(STO) 제도화,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고도화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위한 기술 이해도는 경영 의사결정의 주요 핵심 축으로, 이번 사외이사 선임의 주요 배경이다. 현재 현대차증권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IT 인프라 혁신에 매진하고 있으며, STO 시장 확대에 대비해 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KDX 유통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STO는 리테일 부문의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판단해 개인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투자 자산을 발굴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인호 후보자는 디지털 금융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사외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37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229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과 배당 총액이 모두 늘었다. 배당 기준일은 26년 3월 31일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7 16:12: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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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1875억원 김치본드 단독 인수…여전사 역대 최대 기록

한국투자증권은 KB국민카드가 발행하는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875억원) 규모의 공모 김치본드(외화표시채권) 발행을 단독으로 주관 및 인수 업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가 단독 인수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김치본드 중 가장 큰 규모로, 한국투자증권의 차별화된 세일즈 역량과 외화 조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 또는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외화(주로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에 발행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상환기일 2028년 2월 24일)로 구성되었으며, 이자지급 구조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80bp(1bp=0.01%p)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부 채권(FRN)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발행 물량 전액을 단독 인수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 속에서도 KB국민카드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미화 1억 3000만 달러의 수요를 소화해냈다. 조달된 자금은 전액 가맹점 대금 지급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되어 KB국민카드의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가 단독 인수한 여전사 김치본드의 역대 최대 규모 트랙레코드를 새로 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적화된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7 14:46: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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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울산·경남서 국민성장펀드 현장 점검…벤처보육 ‘기관 칸막이’ 없앤다

금융위원회가 울산·경남을 찾아 정책금융기관 간 벤처보육 프로그램을 전면 연계하고,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돼온 투자·보육 인프라를 연결·개방해 비수도권 성장 사다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이번 일정은 26일 대구·경북 방문에 이은 1박2일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금융위와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수도권 투자운용사(VC·PE), 지자체 및 지역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울산 스타트업 허브에서 열린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벤처기업의 성장은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보육·멘토링·네트워킹 등 비금융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성과가 높은 만큼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은 각각 별도의 보육플랫폼을 운영해 지금까지 2000여개가 넘는 유망기업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면서 기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짚었다. 권 부위원장은 "앞으로는 정책금융기관들이 협력하여 기관간 보육프로그램을 개방·연계하여, 금융지원·멘토링·해외진출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보육프로그램을 먼저 제시하는 체계를 만들고 더 많은 기업이 보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잠재력이 있는 기업이라면 소속과 지역에 관계없이 동일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성장과 혁신의 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산은(NextOne), 기은(IBK창공), 신보(Nest), 디캠프(dcamp) 등 기관 간 온라인·오프라인 프로그램 정보를 단계적으로 개방·연계하고, 대형 VC 투자 연계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권 부위원장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방문했다. 이 회사는 전고체배터리 핵심소재인 황화리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2월 승인 기업으로 선정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이 기업에 1000억원을 3%대 초반 금리로 10년간 장기 대출해 설비 증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이차전자라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의미도 있지만,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이차전지 소재부문의 핵심플레이어가 되어 관련 산업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육성되기를 바라는 측면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성장펀드는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시행과정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토털솔루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 현장간담회가 열렸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와 지방우대금융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산업은행은 동남권 투자 성과를 공유했다. 산업은행은 동남권 특화 벤처플랫폼 'NextOne 부산'을 통해 24개사가 37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부산 미래성장벤처펀드 등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지역 활성화 펀드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주·항공, AI 데이터센터 등 지역 전략산업 프로젝트도 논의됐다. 기업들은 성장 중간 단계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지역 특구사업 우대 트랙 마련 등을 건의했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를 대표로 금융위원회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 및 '지방우대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동남권이 주력산업의 차세대 첨단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7 14:0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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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코스닥150 ETF’ 순자산 2조 돌파…연초 이후 7배 급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스닥150 ETF'가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TIGER 코스닥150 ETF'의 순자산은 2조 2940억원이다. 올해 들어 1조 9578억원이 증가하며 순자산 규모는 약 7배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36.15%를 기록했으며,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7995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코스닥150 ETF'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15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로봇 등 코스닥 핵심 성장 산업을 폭넓게 편입해 시장 전반의 성장성을 반영한다. 개별 종목 투자에 따른 변동성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코스닥 대표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성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증시는 정책 기대감과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으로도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0선을 회복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성장주 중심의 투자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코스닥 시장의 체질 개선을 새로운 정책 과제로 제시하면서 시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기금운용 평가 기준 변경을 추진 중이며, 금융당국 역시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과 상장폐지 제도 개선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시장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코스닥 시장은 정책 수혜와 산업 구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시장"이라며 "TIGER 코스닥150 ETF는 개별 종목 변동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코스닥 대표 기업의 성과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전략적 투자 수단"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27 11:45:4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