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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자문플랫폼' 출시...10개 자문사와 고객 연결

키움증권이 고객과 투자자문사를 연결하는 '키움 자문플랫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오픈으로 인해 국내외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문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부터 포트폴리오 확인·성과 조회까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최근 투자 대상이 국내 주식에서 미국 주식, 국내외 ETF, 채권 등으로 다양해지고 시장 변동성도 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체감하는 투자 판단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답을 찾기는 오히려 어려워진 환경이다. 키움증권은 이 같은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고객과 전문 자문사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번 플랫폼에는 퀀텀투자자문, 두물머리투자자문, 인벡스자산운용, 케이프리덤자산운용, GB투자자문, 당연투자자문, 에피파니투자자문 등 10개 투자자문사가 참여한다.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자문사를 플랫폼에서 직접 찾아 연결할 수 있고 계약 이후 포트폴리오 구성 확인과 성과 조회까지 MTS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본인의 투자 성향과 자금 성향에 부합하는 자문사와 포트폴리오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키움 자문플랫폼은 영웅문S# 금융상품 메뉴 내 '자문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는 만큼 더 많은 고객이 전문적인 투자자문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참여 자문사를 확대하고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6 09:05: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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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그림자] 교보증권의 '종투사' 특명...내부통제는 변수

교보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목표로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개선과 자본 확충을 기반으로 '초대형 IB' 도약까지 추진하고 있지만, 내부통제 우려과 조직 갈등 등 핵심 리스크가 이어지며 경영진의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 체제는 연장됐다. 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박 대표 재선임을 확정했으며, 두 수장의 호흡은 올해로 6년째 지속되고 있다. 성과를 이유로 한 연임이지만, 그만큼 현재 드러난 문제들 역시 두 대표 체제의 책임 범위 안에 놓이게 됐다. ◆종투사 향한 자본 확충…여전히 남은 '3조원의 벽' 실적만 보면 흐름은 뚜렷하다. 교보증권은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8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매출은 4조5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 증가했다. 종투사 진입의 전제 조건을 채우기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2020년 6월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을 대상으로 2000억원의 유상증자를, 2023년에도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내부 이익유보를 통해 자기자본 규모를 키우고 있다. 다만 종투사 지정의 핵심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까지는 여전히 격차가 남아 있다. 2025년 기준 자기자본은 2조1302억원으로, 약 8700억원 수준의 추가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자본 확충 과정에서 주주 반발이 현실화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지난 2023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당시 기존 주주가치 희석 논란이 불거졌고, 일부 주주들은 신주 발행 무효 소송까지 제기했다.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지분율이 80%대로 높아지면서 지배력 강화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당시 일반주주들은 두 차례의 대규모 증자로 인해 교보생명의 교보증권 지분율은 2020년 이전 51.6%에서 2023년 말 84.7%까지 확대됐다는 점을 짚었다. 이로 인해 일반주주의 총 지분율은 42.3%에서 14.3% 감소하면서, 사실상 지분가치가 희석됐다고 주장했다. 법적 공방은 약 1년 6개월 간 이어졌고, 법원은 '신주발행무효 확인 소송'에서 교보증권의 손을 들어줬다. 두 건의 유상증자에 대해 경영상 불가피한 판단으로 본 것이다. 자본시장 환경도 변수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교보증권은 자본 확충과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성장 재원을 확보하면서도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병행해야 하는 구조다. ◆성과 이면의 부담...경영 리스크 동시 확대 내부통제 리스크도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2024년 9월 교보증권은 채권형 랩·신탁 운용 과정에서 불법 자전거래와 손익 이전이 적발되며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와 일부 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문책경고 처분을 사전통보받았다. 타 증권사 대표들이 감독 책임 수준으로 판단된 것과 달리,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한 행위자로 분류됐다는 점에서 책임의 무게가 더 높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당시 이 대표는 3연임에 성공했다. 내부통제 이슈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다. 교보증권은 채권형 랩·신탁 제재 이전에도 집합투자재산 운용 과정에서 규정 위반이 적발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 교보증권이 정보교류 차단 의무와 장외 파생상품을 활용한 집합투자재산 간 거래 금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기관주의와 함께 과태료 3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관련 직원들도 징계를 받았다. 2018년에는 1인 투자자 집합투자기구의 해지를 피하기 위해 자사 직원을 활용한 사례가 있었으며, 2019년에는 총수익스와프(TRS)를 활용한 자산 이전 거래 등이 문제가 됐다. 노사 갈등도 해결되지 않는 숙제다. 2024년 11월 교보증권이 전국 25개 지점을 18개로 축소하는 '지점 통폐합'을 검토하면서 노사 갈등이 본격화했다. 교보증권은 하루 만에 지점 통폐합 방안에 대한 철회 입장을 밝혔지만, 노조와의 갈등은 계속 깊어졌다. 노조 측은 교보증권 경영진의 일방적인 추진을 지적하는 반면, 교보증권은 노사 간 협의를 진행한 뒤 지점 통폐합을 확정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실무진의 검토 단계였을 뿐이라는 것이다. 같은 해 통상임금 산정 과정을 두고도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2024년 5월 교보증권 노조는 이에 대한 집단소송을 제기하며, 이 대표의 자질을 지적하기도 했다. 노조가 제기한 통상임금 관련 소송은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1차 소송인단은 545명에 달하며, 2차 소송이 진행될 시에는 임금소송과 함께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경고음이 켜졌다. 2025년 교보증권의 민원 건수는 241건으로 전년(9건) 대비 27배 급증했다. 특히 4분기(212건)에 민원이 집중되면서 전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에 발생한 '대출 실행 알림 오발송' 사태가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 당시 대출을 받지 않은 이용자에게 알림이 전달되며 명의도용 우려와 신용점수 하락 주장까지 이어졌고, 금융당국 민원으로 확대됐다. 교보증권은 시스템 오류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디지털 채널 강화가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시스템 오류를 통해 신뢰가 하락했다는 점도 뼈아픈 대목이다. 외형 성장과 달리 내부 관리 역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결국 교보증권이 마주한 과제는 명확하다. 자본을 늘려 종투사에 진입하는 것보다, 확대된 사업 규모를 통제할 수 있는 경영 체계를 갖추는 구조가 우선돼야 한다. 성과와 리스크가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각자대표 체제가 '책임 분산'이 아닌 '책임 강화'로 작동할 수 있을지가 향후 경영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2026-04-06 06:51: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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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전자등록업 경쟁체제 가나…이윤수호 예탁원 새 먹거리 확보 과제

증권 전자등록업에 도전장을 내민 민간업체가 컨소시엄 구성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비상장 전자등록 서비스를 개시하면 한국예탁결제원이 전담하다시피 해온 증권 전자등록업은 경쟁 구도로 가게 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 관리 서비스 업체인 쿼타랩은 조만간 '한국전자증권'(가칭) 설립을 목표로 공신력 있는 금융기관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달 하순 컨소시엄 출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그동안 독점해온 전자등록업에 출사표를 낸 민간 전자등록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전자증권은 실물 주권 없이 전자적으로 권리를 등록해 발행·유통·권리행사를 전산으로 처리하는 제도다. 전자증권법상 권리 유통을 효율화하고, 이해관계인의 권익을 보호해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스타트업 같은 신생 비상장사는 금융 업무 미숙 등 이유로 증권 전자등록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적잖은데, 이런 업체들에 서비스 문턱을 낮춰 비상장주식의 유통을 더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쿼타랩 측의 포부로 알려졌다. 이윤수(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차기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내정자는 새로운 경쟁체제가 만들어지면 수익을 확보하는 과제로 남게 됐다. 예탁결제원은 오는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위원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이 확정된다. 이 서비스는 2019년 전자증권법이 도입되며 허가제로 민간에 개방됐지만, 지금껏 신청자가 없어 한국예탁결제원이 유일한 전자등록기관 역할을 맡아 왔다. 1974년 출범한 예탁결제원은 증권의 발행과 등록, 예탁, 청산, 결제 등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금융시장의 핵심 인프라 기관으로 기능해왔다. 그러나 상장주식 중심 시스템으로 운영돼온 탓에 적은 발행 규모와 많은 회사수를 지닌 비상장주식 분야는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신규 전자등록기관의 출현이 가시화하며 새 경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은 용역 제안요청서에서 "최근 벤처기업 등 비상장기업에 특화한 전자등록기관을 목표로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인 회사가 존재한다"며 "해외의 복수 등록기관 사례를 분석하고 복수 기관이 상호 운용성을 어떻게 구현할지, 토큰증권 도입 시의 보완점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4-05 09:50: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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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전쟁발 외국인 매도 장기화 우려… 코스피 외국인 비중 36%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시가총액 점유율은 올해 최저치인 36%대로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전쟁이 한층 격화하고 유가가 치솟으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 데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추론 영역에서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로 줄이는 '터보퀀트' 기술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외국인의 '셀(sell) 반도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2의 '동학개미'의 등장 이후 외국인투자가들의 위세가 예전만 못하지만 이들의 셀 코리아가 계속되고 미국발 금리 인하 지연과 중동 전쟁발 스테그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증시가 큰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외국인 시총 비중 하락 5일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3월 이후 이달 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35조8496억원 순매도했다. 하루 평균 순매도 규모가 1조4339억원인 셈이다. 특히 지난달 4일과 10일, 18일, 이달 3일 등 나흘을 제외하고는 연일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달 31일 기준 36.66%까지 축소됐다. 외국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 36.27%를 기록한 이후 점차 확대돼 지난 2월 26일에는 38.10%까지 불어났었다. 이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강한 매도세에 비중이 축소됐다. 다만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는 약화하고 있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종전 기대감이 일순간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코스피가 4.47% 하락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1406억원에 그쳤다. 이튿날인 3일에는 7994억원 순매수하기도 했다. 12거래일 만의 순매수다. 이에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이달 들어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삼전 실적 기대 vs 중동 리스크 확대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에 다시 복귀할지 주목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 주목한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이 삼성전자다. 지난 3월 이후 18조4075억원어치를 팔았다. 전체 순매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약 1억주(9949만주)를 순매도했으며, 전쟁 이후 대부분 거래일에서 매도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이달 3일 기준 48.40%로, 2013년 9월 이후 약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경제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면 외국인 투자자가 다시 '사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삼성전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조3946억원, 41조8359억원으로 추정된다. 정해창·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내적으로 7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와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실적과 경기 펀더멘털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이미 지정학적 불안 상황에서도 견조한 3월 수출을 확인한 가운데 펀더멘털로 시선이 이동할 때 회복 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상승은 걸림돌이다. 박승민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중동전쟁 발발 후 한국 경제의 높은 국제유가 민감도, 그간 누적된 주가 부담 등이 외국인의 주식 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전쟁 장기화 우려가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유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국제 유가도 치명적이다. 노무라증권은 "중동 전쟁이 2 ~ 6개월간 지속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 ~ 130달러 수준에 형성될 경우 한국의 기업 마진 및 경제에 대한 압박이 강화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2026-04-05 09:23: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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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호르무즈 통항' 논의에 2.7% 반등...5377.30 마감

코스피지수가 호르무즈 통항 프로토콜(규약) 마련 기대감에 하루 만에 537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7169억원, 외국인은 808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조8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4.37%)와 SK하이닉스(5.54%), 삼성전자우(4.89%)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SK스퀘어(2.88%)도 올랐다. 이외에도 현대차(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두산에너빌리티(3.21%)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바이오로직스(-1.96%)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66개, 하락종목은 226개, 보합종목은 2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1포인트(0.70%) 상승한 1063.75에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79억원, 1960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406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리노공업(11.40%)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삼천당제약(6.40%)과 알테오젠(3.84%)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18%), 에이비엘바이오(-1.88%), 펩트론(-2.30%)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1187개, 하락종목은 477개, 보합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원 내린 1505.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3 15:53: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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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74% 반등...5377.30 마감

2026-04-03 15:37: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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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4000억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기금의 대체투자에 대한 효과적 집행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통상적으로 연간 2000억원 이내의 자금배정이 이뤄졌던 예년 대비,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른 이번 선정 규모는 사상 최대 금액인 4000억원이며, 총 6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펀드별로 250억원에서 1500억원 범위 내에서 제안을 받게 된다.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 개선된 벤처기업 투자환경을 감안했다는 부연이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관련 제안서 등을 접수 받는다. 이후 내부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조합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창업·벤처 전문 사모집합투자기구 및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업무집행조합원 또는 업무집행사원 등이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이사는 "이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의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장기적 수익성 및 안정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3 15:25: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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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사장에 이윤수 내정…6일 주총 선임 예정

한국예탁결제원 차기 사장에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금융위 출신 인사가 다시 수장을 맡게 되면서 예탁원 인사 관례가 복원되는 흐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오는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위원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이 확정된다. 업계에서는 주주총회 의결과 금융위 승인 절차를 감안할 때 이번 인선이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사는 전임 사장 임기 종료 이후 약 한 달간 지연된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는 국면에서 이뤄졌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금융위원회 조직 개편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지연됐고, 올해 2월 말부터 후보자 공모와 면접 절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내부 인사를 포함해 총 6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이 전 위원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 전 위원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등을 거쳤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선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자본시장 감독과 불공정거래 대응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정통 금융 관료로 평가된다. 증선위 재직 당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출범과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을 주도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통적으로 금융위 출신 인사가 맡아온 자리다. 다만 직전 사장이 금융연구원 출신으로 선임되며 관례가 한 차례 깨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다시 금융위 출신 중심 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03 15:12:4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