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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국민연금 주식투자액 38%, 삼성·현대차 그룹에 집중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액의 38%가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국민연금공단의 투자 공시와 국내 500대 기업의 정기공시를 토대로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5% 이상 투자한 기업은 총 137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은 지분 5%를 넘겨 투자하게 되면 분기별로 내용을 공시해야 한다. 137개사에 대한 투자액은 총 59조6306억원으로 이는 국민연금 총 주식투자 평가액 80조3167억원(9월30일 기준)의 74.2%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5대 그룹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내 30대 그룹에 속하는 73개사에 대한 주식투자 평가액은 49조9652억원으로 62.2% 비중을 차지한다. 10대, 5대 그룹 소속 상장사 범위로 좁히면 그 비중은 각각 57.5%, 51.3%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과 현대차그룹 상위 2개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37.5%에 달했다.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14개 삼성 계열사의 지분 평가액은 20조6622억원으로 전체 투자 평가 총액의 25.7%에 달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8개 계열사가 국민연금의 5% 이상 투자를 받고 있고 지분평가액은 9조4415억원(11.8%) 규모다. 이어 SK그룹 5조347억원(6.3%), LG그룹 3조8천322억원(4.8%) 순이었다.

2013-12-18 10:46:5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