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치며 이틀째 2010선을 유지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포인트(0.14%) 오른 2014.67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하락출발해 장 내내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강보합 전환했다.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했다가 다시 20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보이며 14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도 39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만 12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상당수 업종이 올랐다. 은행, 증권, 비금속광물, 증권, 보험은 1%대 상승했고 섬유의복, 화학, 유통, 통신 등도 일제히 올랐다.

하락 업종은 전기전자, 기계, 운수창고, 전기가스 정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12%) 상승한 533.30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015.7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