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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연초 코스피 약세, 오히려 배당주 투자적기" - 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연초 코스피가 청산가치까지 하락한 현 시점이 오히려 배당주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강현철 연구원은 "역발상 측면에서 연초에 배당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배당락에 이어 연말에 유입됐던 배당 관련 자금이 대거 이탈하면서 관련주의 주가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코스피지수는 청산가치로 여겨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인 1880선까지 하락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적쇼크로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졌다. 강 연구원은 "이같은 시점에서 배당주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장점이 된다"며 "이익이 꾸준히 나면서 배당 성향을 일관성 있게 가져가고 배당 수익률도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당은 주가의 안전마진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실시하는 기업의 주가는 조정시에도 급락할 가능성이 적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으로 SK텔레콤, KT, KT&G, 강원랜드, 휴켐스, 현대해상, 포스코 등 7종목을 꼽았다. 향후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는 현대차, 삼성전자, 기아차, 한국타이어,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LG생활건강, GS홈쇼핑, LG, LG하우시스, LS산전 등 11개 종목을 제시했다.

2014-02-07 07:20:00 김현정 기자
"올해 건설업종, 관건은 재무구조" - 한투증권

한국투자증권은 7일 건설업종에 투자할 때 손익보다 재무상태(B/S)를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건설업종에서 대형사의 실적 발표는 예상보다 깊은 후유증을 남겼다"며 "올해는 주택 잠재부실이 현실화될 수 있어 손익 부진은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대형 건설사의 실적은 장기간 미착공 PF화 2010~2011년 중동 저가수주의 후유증으로 예상보다 부실 강도가 셌다. 또 주택 부실의 경우 현대산업,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은 이 기간 크게 반영됐으며 다른 업체들도 올해 하반기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악성 해외공사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손익 실망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연초 중동 발주 등 대형사가 확보한 해외수주가 160억달러에 이르는 점, 해외수주와 해외 입찰시장에서 업체들이 수주 목표치를 역량에 맞게 하향조정한 점, 분양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든 점 등이 호재"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건설업종 투자시 손익보다 재무상태에 초점을 둬야할 것"이라며 투자 포인트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이 낮아 주택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싸되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감액되지 않아 유동성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으며 ▲부실이 충실히 반영돼 운용 북(Book)이 깨끗하면서도 턴어라운드 조건을 갖춘 업체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톱픽으로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을 유지했다.

2014-02-07 07:00:00 김현정 기자
'동양·현대' 증권사 매각 논의 본격화

동양증권과 현대증권의 매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지지부진하던 증권가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탔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의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는 대만 유안타증권이다. 지난 2004년 LG증권 인수전에서 승기를 빼앗기면서 접은 한국 진출의 꿈을 10년 만에 이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현대증권은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사모펀드본부(이하 산은PE)로 넘어갔다. 산은PE는 실사 후 현대그룹에 인수자금을 건넨 뒤 곧바로 재매각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동양증권 측은 "지난 4일 마감된 인수의향서(LOI) 접수에서 대만 유안타증권이 단독으로 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 등 3곳이 마감 이후에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추가 접수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은 유안타증권 등 인수후보를 대상으로 실사를 거친 뒤 오는 26일 우선협상대산자를 선정하고 오는 4월쯤 동양증권 매각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사 3곳(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과 부동산 자산 등을 매물로 내놓은 현대그룹은 금융계열 3개사만 먼저 특수목적회사(SPC)인 산은PE에 넘긴다고 결정했다. 매각 주체에서 현대그룹이 빠지고 산은PE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현대증권 매각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매물이 워낙 많이 나와있지만 대부분의 증권사가 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인수를 추진할 여력이 많지 않다"며 "현대증권의 경우에도 강력한 매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이처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우리투자증권 매각전에서 승기를 잡은 NH농협금융지주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이날 수천억원대의 대출 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불거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금융지주 내부의 문제 해결에 매달리다보면 아무래도 증권사 인수 절차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증권사는 10여곳이다. 매각이 미뤄진 KDB대우증권을 포함해 중소형사인 이트레이드증권, 아이엠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이다.

2014-02-06 16:20:5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