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기업은행, 정부 정책 수혜..목표가 UP"- 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기업은행에 대해 "수익성 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업은행은 정부 정책 수혜와 함께 수익성 전환이 예상된다"며 "할인 요인 해소를 통해 주가 상승 여력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약화한 중소기업 대출지원 능력은 신임 경영진 취임 이후 적정 대출금리 유지와 시장성 중금채 발행비중 확대를 통해 순이자마진(NIM) 안정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4-02-10 08:43:49 김민지 기자

현대제철, 철강업종 'Top Pick'-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2014년 큰 폭의 이익 증가와 대규모 투자 완료에 따른 차입금 축소, 춘절 이후 철강경기의 계절성을 고려, 철강업종 중 가장 추천할 만한 종목이라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2014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16조2290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 순이익 8704억원으로 전망된다. 변종만 연구원은 "앞으로 3기고로 가동과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부문 합병으로 큰 폭이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2-10 08:20:25 박정원 기자

제일모직, 4분기 어닝쇼크 목표주가↓-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제일모직에 대해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1분기 기저효과에도 회복하는 수준이 더딜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패션 사업을 분사한 이후 첫 실적이 저조했다. 연결 기준 매출 1조910억원과 영업적자 9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실적 부진에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20주년 특별상여금 150억원을 포함, 삼성 전자소재연구단지 이전비용 등 기타 비용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2014-02-10 08:10:17 박정원 기자

신흥국 금융불안·미 테이퍼링에 국내외 주식펀드 마이너스 수익률

지난주 국내주식펀드는 신흥국 금융불안과 미국·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외국인의 순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이날 오전 공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70% 하락했다. 코스피 대형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나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1.78%의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1.35%, 1.41% 하락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31% 하락에 그쳤다. 지난 한주 신흥국의 금융불안과 더불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유로존 디플레이션 우려, 중국 성장 둔화 등이 겹치면서 코스피지수는 19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84%, -0.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채권알파펀드가 0.19%의 수익률을 보였고 시장중립펀드도 0.12% 소폭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76개 펀드 중 48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936개로 집계됐다. 미 양적완화 추가 축소가 이미 예견됐음에도 불구, 실제 미 연방준비제도의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는 크게 출렁였다. 지난 한주간 해외주식펀드는 2.43% 하락했다.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를 제외한 지역 및 권역별 해외주식펀드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일본주식펀드가 한 주간 7.12% 하락했다. 일본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우려와 함께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며 일본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주식펀드는 -2.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흥국 국가의 환율 상승과 경기부진에 따른 수출둔화 우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선진국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글로벌주식펀드 역시 2.19% 하락했다. 북미주식펀드는 한 주간 -2.1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유럽주식펀드는 1.88% 하락했다. 중국 비중이 높은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는 1.94% 하락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경기둔화 우려 등에 -1.72%의 수익률을 냈다. 반면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신흥국에서 이탈한 자금이 유입되면서 0.12%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프런티어마켓 시장의 통화가 신흥국 통화에 비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섹터별로 보면 은행주의 약세로 금융섹터가 -2.36%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다. 이어 국제 원유가격 하락의 여파에 에너지섹터펀드가 2.28% 하락했다. 소비재섹터와 헬스케어섹터펀드는 각각 1.62%, 1.48% 하락했고 멀티섹터펀드도 -1.49%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4-02-09 09:00:55 김현정 기자

펀드슈퍼마켓 "온라인펀드 자문·관리 IFA 도입 필요" 요구 봇물

오는 3월 출범하는 펀드슈퍼마켓과 함께 독립자문업자(IFA)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IFA가 실제 도입될 경우 보험사 독립법인대리점(GA)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IFA는 온라인 펀드 판매채널인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가입하는 투자자들에게 독립투자자문업자가 개별 펀드에 관한 자문·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7일 펀드업계 관계자는 "IFA가 시행되면 주로 보험사 GA 등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보험사 전속은 아니지만 위탁판매로 보험사의 주요 판매채널로 자리잡은 GA가 향후 온라인펀드 자문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투자업계는 펀드슈퍼마켓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IFA 제도가 함께 시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날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IFA 관련 독립성 요건과 인가단위 내 집합투자상품 판매만을 자문하는 업무단위 신설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IFA 제도 도입에 대해 실효성 관점에서 폭넓게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고 금융감독원 역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나온 단계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IFA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제도다. 펀드슈퍼마켓과 상호연계돼 온라인 펀드 판매시장을 발달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펀드슈퍼마켓은 고객이 마트에서 여러 브랜드의 상품을 골라 한 번에 결제하듯 온라인 상에서 고객이 펀드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업계에서는 가입자가 사전에 충분한 투자 지식 없이 펀드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완전판매 측면에서 IFA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반면 IFA 제도 도입 시 펀드슈퍼마켓의 저렴한 판매보수라는 장점이 희석되는 측면도 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펀드에 가입할 때 투자자가 물게 되는 비용은 크게 운용보수, 판매수수료, 판매보수로 나뉜다. 기존 오프라인 채널(은행·증권·보험)에서 펀드에 가입할 때 판매 보수에는 자문 비용이 포함되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는 이를 별개로 떼어내면서 보수 인하 효과를 낸다. 펀드슈퍼마켓의 판매 보수는 주식형펀드는 기존 오프라인 펀드의 3분의1, 채권형펀드는 2분의1 수준으로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그런데 저렴해진 온라인펀드에 가입하더라도 IFA 자문 비용을 추가할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펀드 가입 비용과 별반 차이를 보지 못할 수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오프라인 펀드와 비용 측면에서 차이가 나지 않더라도 투자자는 IFA에서 오프라인 채널과 차별화된 전문적인 자문·관리 서비스를 받는 장점이 있다"며 "비용체계 다양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펀드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펀드는 오프라인 펀드의 A·B·C·D클래스 외에 전용 'S클래스'를 신규로 선보인다. 이는 A클래스(선취판매수수료), B클래스(후취판매수수료), C클래스(판매수수료 없이 운용보수 부과), D클래스(선취·후취 모두 부과하는 대신 판매수수료 낮음) 중에서 B클래스와 C클래스형을 혼합한 형태다. 후취수수료와 운용보수가 있으며 후취수수료는 투자 기간에 따라 면제될 수 있다. 펀드슈퍼마켓은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3년 이상 투자하면 0.15% 수준인 후취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가입 후 3년까지 기간에 대해서도 후취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 3월 열리는 펀드슈퍼마켓에서는 일반인 공모펀드 운용사 52개사가 참여해 1000여개의 펀드 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47개 자산운용사 및 증권 관련 기관 등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펀드 판매 회사다.

2014-02-07 18:54:04 김현정 기자

KDB대우증권, ELS 7종·ELB 1종 공모

KDB대우증권은 오는 11일 오전 11시까지 최고 연 10.00%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 7종 및 ELB 1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S&P500;, EuroStoxx50, 한국전력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총 75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이 가운데 '제10698회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00% 수익을 제공한다.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연 10.0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밖에 'KOSPI2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5.20%), 'KOSPI200-HSCEI-S&P50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6.50%),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30%), 'KOSPI200-HSCEI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7.71%), 'KOSPI200-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8.40%), 'KOSPI200-한국전력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3년만기, 최대 연 6.10%), 'KOSPI200 넉아웃 콜옵션 원금보장형 ELB'(1년6개월만기, 최대 연 8.00%)를 함께 모집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문의: 스마트상담센터 1644-3322

2014-02-07 14:57:08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 12일부터 2월 사이보스증권교실 개최

대신증권이 오는 12일부터 3차례에 걸쳐 2월 사이보스증권교실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2일에는 HTS 기본사용법 및 주문화면·종합화면 사용법을, 13일에는 관심종목화면·차트화면 사용법을, 20일은 HTS의 투자포커스 화면 활용법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인원은 매 회당 선착순 50명이다. 참가하려면 사이보스나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 고객감동센터(1588-4488)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4-02-07 14:53:32 김현정 기자

트위터 시총 하루새 9조4000억 증발...매출 2배늘었는데 왜?

트위터의 주가가 하루 만에 24% 폭락했다. 9조4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허공으로 사라졌다. 트위터 주가는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 대비 24% 폭락했다. 이는 지난 6일 NYSE 마감 후 트위터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영업 상황 탓이다. 트위터의 타임라인 뷰(사용자들이 타임라인을 본 횟수)는 지난해 3분기 1590억건에서 4분기 1480억건으로 7%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트위터의 실사용자 증가세가 현격히 둔화해 성장성에 의문을 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트위터는 지난해 4분기 2억4260만 달러(2614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4-02-07 11:33:37 박성훈 기자

[특징주] GS건설, 유상증자 검토 소식 등에 급락

GS건설이 실적 부진과 유상증자 검토 소식에 11% 넘게 급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4000원(11.58%) 하락한 3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GS건설은 투자자금 확보 등을 위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시기와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S건설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9000억원이 넘어서는 등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3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대규모 적자에 따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과 서울 내 2000억원 규모의 모델하우스 부지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02-07 10:13:45 김현정 기자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4분기 실적 호조에 52주 신고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이틀째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3만2000원(3.02%) 오른 10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09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치에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기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0.7%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48억원,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41.4% 늘었다.

2014-02-07 09:53: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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