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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현대위아, 신뢰성 있는 장기 성장세 유지…목표가↑"-우리투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현대위아에 대해 신뢰성 있는 장기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최근 주가는 상승폭이 컸지만 앞으로 3년간 신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주가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흡수합병과 엔진사업영역(현대차그룹 증설 및 터보차저) 확대, 기계부문의 장기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고려해볼 때 장기성장은 신뢰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위아는 현재 중국과 한국에 엔진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2016년 가동될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는 K-3 등 소형차 위주로 생산될 예정인데 현대위아가 엔진생산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중국엔진법인은 현대차그룹 증설일정에 맞춰 생산능력을 올리고 있는데 내년 2분기 20만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00만대(기존 80만대)로 확대가 될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추가증설 계획(현대차 4공장 등)이 확정될 경우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현대위아-IHI를 통한 터보차저 생산도 내년 2분기 중 시작될 계획"이라며 "지멘스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공작기계 매출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ler) 개발도 진행돼 장기 원가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09-17 08:57:51 백아란 기자
KDB대우증권, 최대 연 10% ELS 등 14종 상품 판매

KDB대우증권은 16일부터 수익률의 ELS 7종, ELB 1종, DLS 5종, DLB 1종 등 14종 총 87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11852회 HSCEI-S&P500;-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ELS'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0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57.5%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만기에 연 10.0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편 '제1829회 WTI-HSCEI-EuroStoxx50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DLS'는 만기 3년, 6개월 자동조기상환 상품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8.30%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면 만기에 연 8.30%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밖에 KOSPI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EuroStoxx50지수, S&P500;지수, WTI 최근월선물가격 및 은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 연 5.10%에서 최대 연 9.23% 수익률의 하향계단식 조기상환형 상품 및 월수익지급식 조기상환형 상품들과 KOSPI200 1년 만기 원금 101.4% 보장 넉아웃 콜옵션형 상품, 그리고 원달러환율 1.5년 만기 원금 102.0% 보장 넉아웃 콜&풋옵션형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은 ELS·ELB의 경우 오는 18일 오전 11시까지, DLS·DLB는 19일 오전 11시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전국 영업점 및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4-09-16 20:46:46 김현정 기자
삼성전자 시총 비중, 2년7개월 만에 15% 밑으로 하락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2년 7개월 만에 15% 밑으로 하락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대부분 15%를 밑돌았다. 9월 1∼15일까지 총 8거래일의 절반인 4거래일(지난 2·3·5·11일) 동안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14%대에 머물렀다가 전날 15.03%로 턱걸이했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 15일 14.79%를 기록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20% 수준이었으나 올 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면서 시총 비중이 이처럼 줄어들었다. 연초엔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에 130만원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1분기 말부터는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 발표, 삼성SDS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 발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심장 수술 등 삼성그룹 관련 대형 이벤트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주가를 급등세로 끌어올렸다. 이에 지난 3월 25일 124만7000원이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6월 3일 147만원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2~3분기 실적 부담은 주가에 다시 그림자를 드리웠다. 2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대에 그치자 어닝쇼크가 일어났고 최근 3분기 영업익 추정치마저 5조원대 초반으로 주저앉으면서 주가가 내리막길에 들어섰다. 전날 기준 삼성전자의 종가는 120만원, 시총은 176조7600억원으로 지난 6월 초에 기록한 시총 고점 216조5300억원과 비교하면 40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이 줄어들 때 코스피가 박스권을 벗어나곤 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양해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000년대 중반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이 25% 가까이 올랐을 때 주식시장은 박스권에 머물렀다"면서 "그러나 이후 삼성전자의 비중이 줄어들자 오히려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벗어나 2000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스피가 5년째 박스권에 갇혀있던 2004년 4월 말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24%에 육박한 반면, 코스피가 2000선에 도달하며 박스권에서 벗어난 2007년에 삼성전자 비중은 7~8%에 불과했다. 지난 2011년 5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올랐을 당시에도 삼성전자의 시총 비중은 10∼11%대에 그쳤다. 양 연구원은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부진한 최근 코스피가 2100 부근까지 도달하기도 하며 지난 3년간의 박스권을 넘어설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9-16 14:30:25 김현정 기자
삼성증권 "5년 내 한국서 中 요우커 씀씀이 연간 30조원 커진다"

"앞으로 3~5년간 중국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시장에 대거 몰려오면서 국내 레저, 카지노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전종규 삼성증권 투자전략팀 책임연구위원은 1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18년까지 중국 요우커 1000만명이 한국을 방문해 4배 이상 소비를 늘리면서 3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쓸 전망"이라며 "현 7조원 수준의 한국 내 소비를 이처럼 늘리면 우리나라 시장에 주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소비시장에서 중국인의 씀씀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아시아 시장 중 일본, 대만 등지보다 한국이 가진 비교 우위를 고려할 때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갈등관계에 있는 일본이나 문화적 차별성이 크지 않은 대만 사이에서 한국의 차별성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한국의 잘 구축된 휴양 및 쇼핑 인프라도 요우커를 끌어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요우커들의 최선호지였던 홍콩이 요우커 입국 제한을 시행할 예정이라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요우커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요우커는 이미 한국 시장의 지형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지난해 기준 43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면세점 실적 기대감에 호텔신라의 주가가 10배 올랐고 카지노주들도 5배 이상,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도 2배 치솟았다. 전 연구위원은 "이는 한국 내수시장을 다시 보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홍콩의 전례를 볼 때 특히 중국 여성 관광객이 소비를 늘리는 백화점, 아울렛의 여성용품, 패션, 화장품, 유아용품 등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09-16 13:51:48 김현정 기자
금융당국, 신종 주가조작 세력에 칼 빼들었다

금융당국이 알고리즘 매매 등 신종 기법을 동원한 주가조작 세력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1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의 자본시장조사단은 알고리즘 매매와 현·선물 연계 주가조작 등의 신종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알고리즘 매매(algorithm trading)란 정해진 주가와 정보 등의 조건(알고리즘)에 따라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는 고도화된 매매로 시세 조종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수선물시장에서 알고리즘을 이용한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사례가 올해 처음 적발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지난해 9월 자본시장조사단을 출범한데 이어 지난 5월 국제증권기구(IOSCO)의 불공정거래 조사관련 집행위원회에 가입해 중국과 홍콩 등 해외 조사 당국과 정보를 협력키로 했다. 조사단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검찰 등 유관기관이 모인 협의체로 불공정거래에 대한 콘트롤타워(지휘부) 역할한다. 여기에는 거래 동향 등의 모니터링에서 심리·조사까지 포함된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긴급·중대사건에 대해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절차)'을 적용해 불공정거래 사건 처리 기간도 100일 이상 단축된 3개월로 줄였다. 그간 불공정거래 사건이 발생하면 조사가 마무리되기까지 통상 7개월 이상이 걸렸다. 금융위가 불공정거래 등에 강도 높은 조사를 함에 따라 불공정거래 사건 접수 건수 역시 2010년 201건, 2011년 222건, 2012년 271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186건, 올해(상반기) 60건으로 급감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조사단 활동이 활발해지면 주식시장이 개인 투자자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알고리즘 매매 등 신종 불공정거래의 조사 결과는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014-09-16 11:14: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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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올해 취업문 '바늘구멍'…합격하려면 "적극성 어필하라"

증권사 올해도 취업문 '바늘구멍' 채용중인 증권사도 인원 줄여…합격 비결 "적극성 어필하라" 올해 증권가의 취업 문은 더 좁아질 전망이다. 최근 수 년째 신입 채용을 전혀 하지 않는 증권사가 늘고 있고 채용을 하더라도 인원을 예년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곳들이 많다. 다만 일부 중소형사와 굵직굵직한 대형사 채용은 이어지고 있어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인 곳은 신영증권 정도에 불과하다. 신영증권은 지난 11일부터 신입 채용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쯤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영증권의 신입 채용 규모는 40여명이었다. 키움증권은 오는 12월 신입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채용 인원은 예년 수준인 1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중소형사 가운데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웹사이트 등을 통한 수시 채용이 이뤄진다.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올해 신입 채용 규모를 조율 중이다. 지난해 채용 인원은 5명이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매해 공채를 실시해왔다"며 "다만 선발 규모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신입 공채를 실시하지 않는다. 대형 증권사들도 몇 곳을 제외하면 올해 신입 채용 계획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해 46명의 신입을 뽑은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처음으로 공채를 시행하지 않는다.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입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적자폭이 컸던 데다 2012년 푸르덴셜투자증권과의 합병에 따른 인원 증가와 비용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신입 채용 절차를 준비 중이라 취업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이달 말 정식 채용공고를 발표한 뒤 오는 11월쯤까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0여명을 뽑았으며 올해 채용 인원은 미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늦어도 다음달 안에 채용 공고를 발표할 방침이다. 지난해 30여명을 뽑았으나 올해 채용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증권도 조만간 채용 공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신입 공채를 위해 이달 초부터 대학 순회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대학가에 가보니 올해 증권업황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학생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며 "잠정적으로는 지난해 70여명보다 적은 인원을 뽑을 전망이지만 우수 인재가 몰린다면 유동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바늘구멍처럼 좁아진 증권사 입사에 성공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업계 종사자들은 '적극성'을 최우선 자질로 꼽았다. 장석진 KTB투자증권 홍보팀장은 "자본시장의 성격상 업무강도가 높으며 현재는 그렇게 많은 인력은 필요하지 않은 시점"이라며 "인턴제를 통해 지원자가 증권 직종에 적성이 있는지 살펴보며 신입 공채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스펙과 함께 '프레젠테이션(PT)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는지'의 역량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했다.

2014-09-16 10:58: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