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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3조 돌파' 기념 이벤트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프리미어(Premier) 중개형 개인종합관리계좌(ISA) 잔고 3조원 돌파를 기념해 '중개형ISA ETF 순매수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개형ISA ETF순매수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를 보유한 19세 이상 개인 고객(계좌 정상 상태 고객 한정, 외국인 및 미성년자, 임직원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대상 상장지수펀드(ETF)를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수 금액별로 문화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운용사별 순매수 금액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만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2만원, 500만원 이상 3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이벤트 대상 ETF의 순매수 금액 유지 고객에 한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혜택은 운용사별로 중복 수령이 가능하나, 동일 운용사 내 금액 구간별 중복 당첨은 불가하다. 거래 가능 채널은 내방, 유선, 온라인(HTS, MTS, WTS)에서 가능하다. 참여 운용사는 신한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다. 대상 종목은 SOL 200TR, SOL 코리아메가테크액티브, SOL 코스닥150, TIGER 반도체TOP10, TIGER 코리아테크액티브, TIGER 코리아TOP10, TIME 코스피액티브, TIME 코스닥액티브,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총 9종이다. 더불어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다양한 중개형ISA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개형ISA 신규 개설 시 현금 1만원 지급 이벤트와 순입금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는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비대면 중개형ISA 고객(외국인 및 미성년자 제외)이 이벤트에 신청할 경우 온라인 채널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10:16: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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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운株,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강세...해운 운임 상승세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장기화 우려에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4.41% 상승한 2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9.98% 급등하며 3000원 선을 넘기기도 했다. 같은 시각 STX그린로지스(14.42%), 대한해운(14.77%), HMM(1.43%), 팬오션(2.77%) 등 해운주 전반이 강세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해상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소비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핵심 항로다. 이러한 해협이 봉쇄될 경우 원유 공급망이 크게 흔들리고, 우회 항로 이용 등이 발생하면서 운송 비용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유조선 운임지수(WS)는 지난 12일 중동∼중국 노선 초대형 유조선(VLCC)을 기준으로 348.9를 기록했다. 이는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224.72)보다 55.3% 급등한 수준이며, 연초(50.49) 대비 7배 불어났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전 항로 변경에 따른 일일 평균 회항 건수는 218건으로, 폐쇄 이후에는 1010건으로 360% 이상 급증 했다"며 "지난 13일 기준 중동 노선 컨테이너 운임은 40.8% 급등했고, 실질 선복 공급 감소 효과로 당분간 운임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10:10: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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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발행어음 수신 잔고 1조 돌파

키움증권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키움 발행어음' 출시 이후 석달 만에 이룬 성과다. 올해 신규 모험자본도 6000억원을 공급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수신 잔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고, 12월 19일 첫 발행어음 상품 '키움 발행어음'을 선보였다. 키움 발행어음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형과 만기가 정해진 약정형으로 나눠 출시했다. 수시형은 16일 기준 세전 금리 연 2.5%다. 약정형은 세전 연 2.5%~3.3%다. 약정형은 7~30일형부터 1년형까지 총 여섯 가지며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목표액인 3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특판이 종료된 이후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했으며, 약 3개월 만에 발행어음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2조원 수신을 목표로 발행어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신규 모험자본도 6000억원 공급할 방침이다. 중소·벤처·혁신 기업에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벤처캐피털(VC),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코스닥벤처펀드 등에 대한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도 추진한다 우선, 미래 국가경제를 책임질 분야에서 활약하는 중소·벤처·혁신 기업에 직접 투자를 강화한다. 이들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지분(Equity) 성격의 투자를 2000억원 이상 투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간 벤처모펀드에 자금을 공급한다. 키움증권은 민간 벤처모펀드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다수의 벤처 자펀드에 출자하는 재간접펀드로 순수 민간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를 뜻한다. VC들의 세컨더리 펀드에도 자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VC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세컨더리마켓을 통한 우량 비상장주식 투자기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5년간 코스닥벤처펀드, 신기사조합 등 중소·벤처·혁신기업에 매년 최소 1000억원 이상 지분 투자형 모험자본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미 약 7500억원 규모 모험자본 투자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학 기술지주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등 창업 단계부터,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중소, 벤처, 혁신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도 차별화된 운영 역량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그 결실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개인 고객들에게 우량한 투자 자산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6 09:11: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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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몰린 코스닥 액티브 ETF…'3천스닥' 가는 밑거름 될까

코스닥 개별 종목을 발굴해 '바구니'에 담는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코스닥 지수만 따라가는 패시브 ETF 일변도였던 코스닥 투자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운용 역량에 따라 투자 성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패시브 ETF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는 한계는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시 상장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상장 일주일도 안 돼 1조2000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을 끌어모았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 상품 1, 2위가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였다. 각각 8188억원, 3812억원 규모의 압도적인 순매수세가 몰렸다. 시장에선 코스닥 액티브 ETF가 '삼천스닥'(코스닥 3000) 달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자본시장 선진화를 강조했고, 공약이었던 '오천피'(코스피 5000)를 조기에 달성했다. 정부는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시키고, 연기금의 투자 비중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등 코스닥 시장 체질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소외됐던 코스닥 중소형주의 신규 발견 및 투자자 관심 확대로 인해 상위150 종목에 집중됐던 정부 정책의 수혜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ETF 수급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코스닥 중소형주에 새로운 수급 유입 경로가 생긴다는 점에서 기회 요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ETF 자금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증폭될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운용사들도 추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장의 관심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는 17일에는 한화자산운용도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에 뛰어든다. 'PLUS 코스닥150 액티브'는 기존 대부분 코스닥 ETF와 마찬가지로 코스닥150지수을 기초지수로 삼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국내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코스닥 액티브와 코스닥 시장의 제도 변화가 맞물리며 코스닥시장에서 종목 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6-03-15 14:25: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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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에 다다른 4분기 영업성적…상장사 10곳 중 6곳꼴 전망 밑돌아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이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10곳 중 6곳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우려스러운 점은 올해 1분기 실적도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증권사 3곳 이상이 영업이익 추정치를 제시한 246개사 중 158개사(64%)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기업은 88개사(36%)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737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8% 웃돌았다.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 19조1696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16% 많았다. 다만 개별 기업으로 들어가면 '어닝 쇼크'에 가까운 부진도 적지 않았다.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컨센서스(483억원)를 97% 밑돌며 두 번째로 하회 폭이 컸다. 연말 시장 수요 둔화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합성고무 부문 수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뒤이어 POSCO홀딩스(-96%), 한화시스템(-85%), 씨앤씨인터내셔널(-82%), 현대무벡스(-79%) 순으로 하회 폭이 컸다.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에 속한 기업들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현대차(1조6954억원)와 기아(1조8425억원)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37%, 1% 하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적자는 4549억원으로 기존 예상(영업적자 615억원)보다 적자 폭이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6%), 두산에너빌리티(-32.0%), HD현대중공업(-22%) 등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시장 전망치를 가장 큰 폭으로 웃돈 기업은 대원제약이었다. 대원제약의 4분기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컨센서스(6억원)의 약 10배에 달했다.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컨센서스(187억원)의 4배를 웃돌아 두 번째로 상회 폭이 컸다. 녹십자도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컨센서스(11억원)의 4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CJ CGV(103.3%), 인텔리안테크(93.1%), 미래에셋증권(92.5%), CJ ENM(79.8%), 컴투스(79.0%) 등도 기대치를 웃돈 곳들이다. 증권가는 올해 1분기 실적 전망 눈높이도 낮추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일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제시된 146개 상장사 중 3개월 전 대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된 상장사는 68곳이다. 전체 상장사의 47%가 3개월 전 대비 1분기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것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동 사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국내 실적 추정치 변화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정유, 증권, 금속 업종 등의 민감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 업종은 실적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코스피 대비 높은 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여전히 투자가 유효하다"며 "이밖에 조선, 방산 업종도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2026-03-15 12:1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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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가뭄·홍수 오면 금융도 '흔들'…금감원·한은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추진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기상청과 협력해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추진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탄소 감축 정책이 금융회사 건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점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금감원과 한은은 올해 상반기 중 기상청과 함께 기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해당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계획입니다. 시나리오는 향후 5년 내 가뭄·홍수 등 이상기후 심화와 탄소 감축 정책 강화 등을 가정해 자연재해 피해 규모, 국내총생산(GDP), 물가 등 주요 경제·금융 변수 변화를 반영하게 됩니다. 금융회사들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지역별 자연재해 피해 규모와 기업의 탄소 배출 정보 등을 활용해 대출 손실 가능성과 보험 손해율 등을 측정하게 됩니다. 금감원과 한은 역시 별도로 손실 규모를 분석한 뒤 금융회사 결과와 비교해 기후 리스크 관리 수준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기후변화는 금융회사에 다양한 형태의 위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후 관련 금융 리스크는 크게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로 구분됩니다. 물리적 리스크는 가뭄, 홍수, 화재 등 이상기후로 담보자산 가치가 하락하거나 자연재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전환 리스크는 탄소 감축 정책 등으로 고탄소 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용·시장·보험 등 금융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재해가 잦아지면 경제 기반이 약화돼 주식과 채권 가격이 하락할 수 있고, 탄소 규제가 강화되면 화석연료 기업의 자산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기후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금융회사의 기후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의 기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설명입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5 10:0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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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개미들, 1분기 대박 예고 증권사

증시 호황을 타고 대형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에도 장빗빛 실적 전망을 예고한다. 증시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주식 투자자가 늘어남에 따라 증권사의 주요 수입원인 거래 수수료 또한 크게 늘었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조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개월 이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실적 추정치를 토대로 집계된 액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5.92% 늘어나고 매출액은 46.62%, 당기순이익은 64.02% 각각 증가한 규모다. 증권사별로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78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2.56%, 한국금융지주는 7059억원으로 33.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삼성증권은 4189억원으로 25.22%, NH투자증권은 4272억원으로 47.82%, 키움증권은 4977억원으로 52.9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사 호실적의 배경에는 증시 활황과 단타 매매가 늘어난데 따른 리테일 부문 성장세가 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3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45조297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21억 주다. 호실적에 증권사 주가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2만 원대 초·중반이던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약 두 달 만에 197% 이상 급등해 6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순위는 50위권 밖에서 18위로 수직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례적인 폭등 배경에는 탄탄한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 등 미래에셋이 선제적으로 투자한 비상장 글로벌 자산들의 가치가 재평가받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NH투자증권도 올해 50.24% 상승했다. 한국금융지주(35.75%), 삼성증권(26.39%), 키움증권(48.19%) 등도 20~40%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올 들어 코스피가 급등하는 '불장'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속도가 타 금융권 대비 빠르게 반영되고 았다는 평가다.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더불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한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린 영향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약 6354억원 수준의 주주 환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이 가운데 배당 총액은 4653억원이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6200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의했다. 삼성증권은 3572억원, NH투자증권은 4878억원, 키움증권은 3013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각각 실시한다. 업계에서는 대형 증권사의 주가 상승 여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3-15 09:05: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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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두고 '거품' vs '단기 바닥'...외국인은 '바이 코리아'

중동 전쟁과 고유가 변수 속에서 코스피가 하루 평균 5% 수준의 급등락을 이어가자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은 버블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반도체 중심의 상승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낙관론도 적지 않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의 이달 일평균 변동률은 약 4.9%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를 17조61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3조31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국내 증시 이탈 흐름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 전쟁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까지 크게 흔들리면서 개미(개인 투자자)와 외국인의 수급 공방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시장의 평가도 나뉘고 있다. 최근 글로벌 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코스피에 대해 "전형적인 버블 사례"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5일 코스피가 약 12% 급락한 뒤 다시 10% 가까이 반등하는 움직임들이 과거 아시아 외환위기와 닷컴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산출하는 '거품 위험 지표(Bubble Risk Indicator)'를 통해서도 코스피는 버블에 가깝다고 봤다. 해당 지표는 1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거품형 가격 변동으로 평가하는데, 코스피가 현재 1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이번 중동 사태로 인해 코스피가 열어 둬야 할 저점은 488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염동찬 연구원은 "80을 넘어섰던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60까지 안정화됐지만 과거 20년 평균(20.2)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코스피의 최대치 대비 하락 폭은 평균 22.5%이며, 이를 적용한 코스피는 4885"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또 다른 글로벌 IB 골드만삭스는 코스피의 '거품' 논란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지난 5일(현지 시간) 제시했던 코스피 7000 전망에 힘을 실었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성장하며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코스피 목표지수를 6400에서 7000으로 높여 잡았다. 그리고 지난 11일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0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120만원에서 135만원으로 크게 올려잡았다. 향후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증권사들도 국내 반도체 투톱에 대해서는 여전히 '장미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곳 중 7곳이 목표주가를 상향했고, SK하이닉스도 6곳 중 4곳이 눈높이를 올렸다. 사실상 반도체가 코스피 6000을 견인해 온 만큼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KB증권은 13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기존 4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디램(DRAM)과 낸드플래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 확대는 내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가장 큰 변수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국제 유가로 보인다. 중동 전쟁이 2주차에 들어선 가운데,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0달러 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에는 배럴당 103.14달러를 기록하면서,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7월 말 이후 3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면 이후 경제와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가 많다"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135달러에 도달하면 전년 대비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유가 급등의 파급 효과가 시차를 두고 소비 위축과 기업 이익 감소로 이어지며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5 07:48: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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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18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9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각각 4400원(2.34%), 2만원(2.15%)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반도체 호실적 전망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먼저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전망했다.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 확대는 내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 전망"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14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서버 고객사들은 가격과 무관하게 메모리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D램과 낸드 출하량의 60% 이상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인 고성장 가치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전했다. 하나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반 D램 중심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 상향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받을 이유가 제거됐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잉여현금흐름(FCF)을 고려하면 주주환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9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역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26만원, 135만원으로 높였다. HBM과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4 12:57:3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