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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 글로벌 하이일드인컴 펀드’ 단독 판매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해외채권형 펀드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글로벌 하이일드인컴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독보적인 글로벌 리서치 인프라를 바탕으로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사용한다. 첫째, 탑다운(Top-down)식 거시 경제 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제 전반의 시황을 파악하고, 둘째, 바텀업(Bottom-up)식 분석을 통해 개별 채권의 투자 기회를 선별하여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해당 펀드는 투자등급 채권,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 채권, 구조화 채권 등 다양한 채권형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 대비 최적의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펀드 포트폴리오는 개별 종목의 평균 비중을 1% 내외로 분산하여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정적인 인컴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목표로 한다. 골드만삭스는 약 1조700억 달러(약 2500조 원) 이상의 채권 및 머니마켓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섹터 채권 전략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크레딧 시장의 비효율성을 활용해 크레딧 리스크와 듀레이션 리스크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한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고유의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께서 펀드를 통해 글로벌 크레딧 시장의 기회를 활용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7 15:16: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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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법제화 첫발…금투협 “자본시장 혁신의 전환점”

금융투자협회가 토큰증권(Security Token·ST) 발행·유통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STO 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부동산·음원·미술품 등 비정형 자산을 토큰 형태로 유동화하는 이른바 '조각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발행·유통 절차를 뒷받침할 법적 장치가 없어 제도권 편입이 지연돼 왔다. 개정안에는 토큰증권의 전자등록 방식을 인정하고, STO 발행·거래를 위한 규제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금투업계는 제도화에 따라 기업 자금조달 수단이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유 자산을 토큰 형태로 신속하게 발행·유통할 수 있게 되면 비용 효율성이 높아져 혁신·벤처기업의 신규 조달 수단으로 활용도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STO 제도화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을 대단히 환영한다"며 "STO는 기술 혁신 시대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와 혁신기업 자금조달 다변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회장은 "여야 합의로 STO 도입의 첫발을 뗀 만큼 금융투자업계도 STO시장의 신뢰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세부 사항을 정비하는 과정에서도 금융당국에 적극 협조하며 조속한 시행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7 15:13: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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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한국금융IT, AI 금융플랫폼 추진 위해 맞손

SK증권이 한국금융IT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금융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SK증권은 지난 26일 한국금융IT와 'AI기반 금융플랫폼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K증권 플랫폼에 적용할 AI 종목분석 기술 및 서비스 구축 협력 ▲AI 초개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종목분석은 자연어 기반의 종목 검색 솔루션으로 AI조건검색, AI차트분석, 나아가 AI자동주문과 연결되는 AI 금융 플랫폼이다. 초보 투자자도 전문가처럼 조건검색 기능을 이용해 쉽게 종목을 찾고 빠르게 차트 분석과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향후에는 AI 자동주문 연동까지 서비스가 확장돼 투자 전반의 프로세스를 'AI금융 Cycle'로 간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문태 한국금융IT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AI기반 지능형 금융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도전이고 금융AX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금융IT와 SK증권이 향후 AI 금융 플랫폼의 선두기업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AI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SK증권의 새로운 시도"라며 "AI기술 파트너와 개방형 협력을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핵심 역량 기술을 내재화하여 SK증권의 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융합형 AI전략'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4:39: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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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TDF 순자산 7000억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퇴직연금사업자가 없는 독립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순자산 7000억원을 넘어섰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TDF의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움 TDF는 지난 7월 6000억원을 넘겼으며, 불과 약 4개월도 안돼 7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 자산 성장과 분산투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전 과정을 자체 운용함으로써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해 높은 신뢰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주식 비중이 높은 빈티지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가속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키움 키워드림 TDF 2060'에는 200억원 수준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7월 국내 적격 TDF 가운데 가장 높은 빈티지인 '키움 키워드림 TDF 2065'를 출시해 사회초년생 및 공격적 자산 운용을 원하는 가입자층을 위한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퇴직연금 제도상 위험 자산은 전체 적립금의 70%까지만 편입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가 자산을 좀 더 위험 자산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 제약이 존재한다. '키움 키워드림 TDF 2060'과 '2065'는 100% 편입이 가능한 적격 TDF 중 가장 높은 빈티지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시장의 경기국면을 반영하는 동적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한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를 추가로 출시하며 TDF 라인업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키움 키워드림 TDF의 성장은 오랜 고객 신뢰와 장기 운용 성과의 결실"이라며 "잦은 상품 변경보다는 분산투자가 잘 이뤄진 TDF를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이어간다면 현재의 소비 수준을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4:32: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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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4년 연속 수상

교보증권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 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GRI 등)을 기반으로 기업의 ESG 정보 공개 수준과 보고서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제조·금융·서비스 등 국내 507개 기업의 보고서를 심사해 우수 기관을 발표했다. 교보증권은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공시 기준(GRI, SASB, TCFD)을 충실히 반영하고 외부 검증을 통해 데이터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 보고서에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로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성과가 상세히 담겼다. 또한 친환경 경영, 임직원 존중문화, 지역사회 참여, ESG 금융 등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서성철 교보증권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꾸준히 높여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4:27: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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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보고서상' 금융부문 수상

KB증권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증권은 2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금융부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KB증권이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ESG 정보공개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KRCA상은 기업 및 공공기관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 보고서를 전문 평가위원단이 객관적으로 심사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시상 프로그램이다. 보고서의 투명성, 신뢰성, 국제 기준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향상을 유도한다. KB증권은 올해 발간한 'KB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 GRI Standards 2021, SASB 산업표준, TCFD 권고안,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공시체계 등 글로벌 스탠다드를 폭넓게 반영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제3자 검증기준 'AA1000AS(AccountAbility 1000 Assurance Standard)'의 검증 수준을 기존 'Moderate Level Type 1(원칙 준수 검증)'에서 'Moderate Level Type 2(원칙+프로세스·내부 통제 검증)'로 한 단계 높여 보고서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크게 강화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정보공개 체계 구축하기 위해 KB증권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리스크 관리는 물론,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과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3:14: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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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계좌 개설 없이도 한국 주식 직거래 가능해

정부가 외국인이 별도의 국내 증권사 계좌를 만들지 않고도 해외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외국인 통합계좌 이용 가이드라인'을 새로 마련했다. 계좌개설 방식부터 주주권리 배정, 보고 절차까지 투자자가 가장 어려워했던 실무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한 것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투자협회·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며 "투자 절차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통합계좌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국문·영문으로 공개된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최종투자자가 국내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해외 금융투자업자 명의의 하나의 계좌로 한국 주식을 일괄 매매·결제할 수 있는 제도다. 국내 개인투자자가 해외 증권사를 통해 미국·중국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제도는 2017년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거래내역 T+2 보고 의무가 폐지되는 등 규제가 완화됐다. 정부는 올해 4월 통합계좌 개설 요건을 완화하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해 해외 중·소형 증권사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지난 8월 '하나증권-Emperor증권'을 통해 첫 외국인 통합계좌가 개설됐고, 이후 삼성·유안타증권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준비에 나선 상태다. 가이드라인에는 통합계좌 개설·운영과 관련된 주요 절차가 세부적으로 담겼다. 해외 금융투자업자는 국내 증권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상임대리인을 통해 보관계좌를 개설하고 최종적으로 통합계좌를 개설한다. 계약서에는 한국 감독당국 요청 시 최종투자자별 거래내역 제출 의무와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기준 등이 포함돼야 한다. 주주권리 행사 방식도 명확해졌다. 통합계좌 명의자인 해외 금융투자업자는 예탁결제원이 일괄 배정한 배당 권리를 투자자별 보유 수량에 맞춰 분배한다. 의결권 행사 지침이 서로 다른 경우에는 상법에 따라 '불통일 의결권 행사'도 가능하다. 또한 해외 금융투자업자는 최종투자자의 거래 기록을 10년간 보관하고, 매월 말 기준 자료를 다음달 10일까지 국내 증권사에 제출해야 한다. 국내 증권사는 해외 금융투자업자의 제재 이력, 감독당국 인가 여부, 자금세탁 방지 체계 등 내부통제 사항을 사전·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통합계좌 개설 주체를 제한했던 금융투자업규정도 연내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에 규제 특례가 없으면 계좌 개설이 불가능했던 해외 중·소형 증권사·자산운용사도 자유롭게 통합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가이드라인과 규정 개정으로 해외 투자자의 한국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신규 투자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금감원은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해 통합계좌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7 12:0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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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희망드림사업' 후원...부산 동구 취약계층 인프라 개선

코스콤이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코스콤은 '2025년 부산시 동구 희망드림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심무경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 본부장과 장승희 부산동구 부구청장이 참석했다. 코스콤은 최근 취약계층 대상 빨래방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업소용 세탁기·건조기 등 필수 장비를 추가 구입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내 교육실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습기·공기청정기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부산 동구는 고령층·장애인·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빨래방을 포함한 생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스콤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주민들의 실제 필요를 반영해 올해는 '빨래방 개선'과 '교육실 환경 개선'이라는 핵심 생활 인프라 강화에 집중을 두고 지원을 이어갔다. 심 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 동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생활 지원 인프라가 더욱 필요한 지역"이라며 "취약계층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빨래방과 교육실 개선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0:51: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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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증시 훈풍에 동반 상승

간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산업의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4% 급등한 5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2.04% 오른 10만4900원 2.04%, 삼성전자우는 1.42% 상승한 7만8400원를 나타내면서 동반 상승 중이다. 2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AI 관련 기술주로 순환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6% 올랐으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나란히 1%대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분 143조원 중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 3개사의 기여도가 100조원에 달해 70%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특히 2026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9%, 89%씩 증가한 97조원, 81조원으로 추정돼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3차 상법 개정안 수혜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총 8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고, 2026년부터 자사주 추가 매입 · 소각과 3개년(2027~2029년) 주주환원책 상향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3차 상법 개정안은 삼성전자의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7 10:45:4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