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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TO 법제화 급물살…연내 제도권 편입 ‘초읽기’

토큰증권(STO) 법제화가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부가 2년여 전부터 추진해온 STO 규율체계가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하며 첫 관문을 넘은 것이다. 여야 모두 '비쟁점 법안'으로 인식하고 있어 정무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이르면 다음달 본회의 통과도 가능한 흐름이다. 제도 공백 속에서 멈춰 있던 STO 산업이 연내 제도권에 안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토큰증권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금융위원회가 2023년 2월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내놓은 뒤 약 2년9개월 만이다. 개정안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을 전자증권 체계 안으로 편입하고,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신설, 투자계약증권(조각투자 등) 유통 규제 마련, 장외거래중개업자 제도 신설 등을 담고 있다. 토큰증권은 실물·금융자산을 토큰 형태로 분할 발행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인정받는 디지털 증권을 뜻한다. 비정형적 자산을 소액 단위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어 자산 유동화·조각투자 시장의 제도권 편입 수단으로 주목받아 왔다. 법안은 오는 27일 예정된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법사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여당이 정기국회 우선 처리 법안에 포함시킨 데다 야당 역시 처리 의지를 보여왔던 만큼 큰 이견 없이 내달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온다. 입법 움직임은 금융위가 추진 중인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 절차와도 맞물린다. 지난달 말 마감된 예비인가 신청에는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연내 최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STO 법제화와 장외 유통시장의 구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STO 시장이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법안소위 통과를 계기로 증권성 판단 기준, 가치평가 체계 등 후속 제도 정비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최근 "정기국회 내 STO 도입 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5 03:38: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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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청소년 93명과 ‘심천 미래산업’ 탐방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중국 심천에서 청소년 대상 글로벌 산업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재단은 24일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93명이 참여한 '제26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이 20일부터 23일까지 미래 기술의 중심지로 떠오른 심천에서 로봇·자율주행·전기차 등 혁신 산업을 직접 경험하며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9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래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인 중국 심천에서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로봇 자동화 기업 도봇(DOBOT), 바이두 자율주행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 레이저·광학 기술 기업 아포트로닉스(Apotronics), 전기차 기업 BYD, 선전 도시계획관·선전과학기술관 등을 방문했다. 로봇 시연,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방식, 전기차 기술 소개, 도시계획 및 미래 과학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산업의 변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탐방지는 도봇(DOBOT)이었다. 학생들은 로봇이 물건을 옮기고 조립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로봇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설명을 들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활동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시작된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대표 사회복지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238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탐방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6:03: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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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배재규 “AI 버블 논쟁, 의미 없다”… ACE 3주년이 보여준 투자 방향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브랜드 'ACE' 리브랜딩 3주년을 맞아 24일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2년 기존 'KINDEX'에서 'ACE'로 바꾼 이후 3년 만에 순자산이 3조원에서 22조원대로 확대됐다. 7배 성장이다. 이번 자리에서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의 투자 전략과 ACE ETF 성과가 함께 조명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배재규 사장은 최근 증시를 둘러싼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테크주 고점 우려에 대해 "지금이 고점이냐 저점이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AI 버블인지 아닌지는 현재 누구도 단정할 수 없다. 단기 예측에 집착하기보다는 앞으로 세상을 바꿀 산업이 어디인지, 그 방향을 정하는 것이 투자"라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제조업 중심 성장의 둔화를 지적하며 기술 기업 중심의 장기투자를 권했다. 특히 "미래 성장은 제조업이 아니라 테크기업에 있다"며 "미국 주식도 제조업 비중이 높은 S&P500보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지수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보다 ETF를 선호해야 하는 이유도 언급했다. 배 사장은 "수익률이 높더라도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에 개인 투자자는 감정적으로 흔들린다. 변동성을 버티는 건 논리가 아니라 감정이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ETF"라고 설명했다. 또 젊은 투자자들에게는 "월급의 30%는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며 장기 복리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배 대표의 투자 기조를 중심으로 ACE ETF는 리브랜딩 이후 테크·반도체 중심 라인업을 강화해 운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표 상품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는 리브랜딩 이후 334%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후 출시된 테크 ETF도 강한 성과를 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152% ▲ACE AI반도체포커스:117% ▲ACE 미국빅테크TOP7 Plus:122%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94%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98% ▲ACE KRX금현물:145% 등의 성과를 올렸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리브랜딩을 "고객 가치 중심 철학의 재정립"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ACE는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는 철학을 새로 쓴 과정이었다"며 "시장에 없어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가장 먼저 만들어내는 'The First', 기술과 품질을 강화하는 'The Excellent' 전략을 병행해 왔다"고 회고했다. ACE ETF의 성장 배경으로는 테크 중심 상품 구성과 커스텀 지수 설계가 꼽힌다. 현재 103개 ACE ETF 중 리브랜딩 이후 출시된 56개 상품의 약 89%가 자체 커스텀 지수를 기반으로 한다. 남 본부장은 "ACE의 성과는 '방향과 시간' 원칙이 실제 운용에도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2025-11-24 15:28: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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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키움증권 현장점검… “모험자본 공급·투자자 보호 집중하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키움증권 본사를 찾아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투자자 보호 강화, IT 안정성 점검 등 증권업계 핵심 현안을 직접 챙겼다. 자기자본 4조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된 키움증권이 발행어음 업무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 원장은 "현장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과 예방적 투자자 보호 문화가 핵심"이라며 시장 관리 기조를 분명히 했다. 이 원장은 이날 키움증권 임직원들과 함께 '투자자 보호 강화' 선언을 진행한 뒤, 모바일 기반 비대면 발행어음 가입 절차를 직접 점검했다. 비대면 환경에서의 판매 과정이 적정하게 설계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다. 이어 모험자본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 대표와 화상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수치상의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벤처·혁신기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모험자본 공급"이라며 "자본시장의 자금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공급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 기반으로 성장한 키움증권에 대해선 "혁신기업 성장의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모험자본 공급을 모범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선 "금융상품의 완전판매는 판매 시점이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시작된다"며 "내 가족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인지를 스스로 묻는 엄격한 자기 검증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발행어음 등 새로운 수신성 상품을 취급하는 만큼 상시 리스크관리, 자본완충력 확보, IT 안정성 강화도 거듭 주문했다. 금감원은 향후 모험자본 공급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자본규제 합리화·부동산 리스크 관리 강화·중소기업 정보 비대칭 해소 등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투자자 눈높이에 맞는 판매 규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측은 "모험자본 공급을 적극 확대해 혁신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IT 설비투자도 내년 300억원, 2027년 500억원까지 확대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 대표는 "모험자본이 글로벌 진출과 기술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더 많은 혁신기업이 도전할 수 있도록 장기투자 유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벤처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4:30: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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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내 첫 배출권 위탁매매 연다…‘NHIS K-ETS HTS’ 출시

NH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배출권거래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탄소배출권 민간 위탁매매 시장의 문을 열었다. NH투자증권은 24일 한국거래소·환경부가 추진하는 배출권 위탁매매 시범사업에 맞춰 전용 HTS 서비스 'NHIS K-ETS HTS'를 출시, 그동안 거래소 회원만 가능한 직거래 구조에 머물렀던 배출권 시장에 처음으로 민간 증권사가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관들은 증권사를 통한 배출권 거래 경로를 확보하게 되며, 시장 유동성 확대와 가격발견 기능도 한 단계 진전될 전망이다. 시장 참여를 원하는 기관들은 당사 전용 계좌를 사용하면 된다. 'NHIS K-ETS HTS'는 동시접속자 수 100만명까지 처리 가능한 HTS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존 회원 직거래 방식 대비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화된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할당대상기업의 ▲거래 편의성 제고 ▲시장 참여방식 다변화 ▲거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되며, 배출권 시장의 유동성 강화 및 가격발견 기능 고도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배출권 시장 참여자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은 시장 선점 등 제도 선도 선진화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 솔루션본부 본부장은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서비스 개시는 자본시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계의 탄소감축활동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NH투자증권의 위탁주문 역량과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금융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탄소금융부를 신설한 이후, 배출권 시장조성자 역할을 수행하며 K-ETS시장 안정화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위탁서비스를 계기로 대고객 배출권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4:11: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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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SMR 대장주만 담은 ‘KODEX 미국원자력SMR’ 출시

AI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센터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탄소 배출이 없고 발전 효율이 높은 SMR(소형모듈원전)이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5일 'KODEX 미국원자력SMR'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ETF는 전력 인프라 밸류체인 중에서도 오직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전) 관련 핵심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폭증하면서,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SMR이 주목받고 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안전성이 높고, 건설 기간이 짧으며, 입지 선정 제약이 적다는 장점을 가져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안정적인 24시간 전력 확보를 위해 SMR 기업들과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역시 원자력 배치 가속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하는 등 SMR 산업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KODEX 미국원자력SMR는 이러한 산업의 성장 수혜를 가장 온전하게 누리기 위해 SMR 산업의 핵심 밸류체인 3가지를 선정하고, 각 분야의 글로벌 대장주들을 엄선해 10종목으로 압축했다. 구체적으로 ▲고순도 우라늄을 공급하는 'SMR 원료' ▲안전성과 경제성을 결정하는 'SMR 설계/제조' ▲소형화와 모듈화 등 제조 역량인 'SMR 장비'를 3대 핵심 밸류체인으로 분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을 통해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49% 보유한 카메코(Cameco)를 약 20% 넘게 편입했다. 카메코는 우라늄 원료 및 정제, 웨스팅하우스를 통한 제조, 설계까지 아우르는 핵심 기업이다. 핵잠수함 등의 핵추진 시스템의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커티스 라이드(Curtiss Wright)를 약 17%, 잠수함 원자로 부품을 납품 중인 BWX 테크놀로지스는 약 11% 편입한다. 또한 차세대SMR의 핵심 원료인 고순도 저농축우라늄(HALEU)의 미국 유일 상업 생산 라이선스 보유 기업인 센트러스 에너지(Centrus Energy)를 약 12%로 포함시켰다. 이어 고순도 저농축우라늄를 원료로 하는 차세대 SMR 설계 기업 오클로를 약 17%, 기존 저농축우라늄(LEU)를 원료로 하는 SMR 설계 기업 뉴스케일 파워는 약 5% 수준으로 차등화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거대한 메가트렌드이며, 이에 대한 현실적인 솔루션은 SMR"이라며 "원료, 설계 및 제조, 장비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들로 구성한 KODEX 미국원자력SMR를 통해 산업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2:07: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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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ISA·연금저축 신규 고객에 최대 10만원 페이백

키움증권은 '절세계좌로 ETF거래하면 혜택이 다(多)르다' 이벤트를 21일부터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ISA 또는 연금저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계좌에서 주식 더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국내상장 ETF 종목을 5회 이상 모았을 경우, 모은 금액의 1% 금액(최대 5만원)을 페이백 해준다. 중개형ISA와 연금저축 계좌 각각 신규 개설 시 각 5만원씩 최대 10만원까지 페이백 받을 수 있다. 주식더모으기 서비스는 매일, 매주 혹은 매월 원하는 주기를 설정해 미리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매수해주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적은 금액으로도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어 유망한 종목을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개형ISA는 주식, ETF, 채권, 펀드, ELS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계좌에서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종합 절세 계좌다. 계좌 내 투자상품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하므로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은 개인형 연금계좌로, 연간 600만원 납입 시 소득금액에 따라 최대 99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절세 금융상품이다. 또한 만기ISA 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입금 시 최대 300만원 납입금액에 대해 추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절세 혜택은 물론 국내 증시 호조속에서 고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자산을 키우고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2:05: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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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말정산 앞두고 IRP 세액공제 이벤트 출시

삼성증권이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IRP계좌는 노후 대비 및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세액공제 한도가 커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계좌다. IRP 개인납입액은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최대 연 900만원의 한도로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ISA 만기 자금을 IRP 계좌로 옮기면 이체 금액의 10%(최대 300만원)까지 합쳐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IRP 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고객을 지원하고자 준비된 이벤트다. 대상은 IRP 가입 가능한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 중 신규개설 고객 및 기존 고객으로, 이벤트 기간 내 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순입금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먼저, '신규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 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정상정으로 IRP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다음으로, 'IRP 순입금 이벤트'는 기간 내 IRP 계좌에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입금액은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하여 산정된다.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3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상품권 1만원권을, 9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순입금 시 2만원권, 3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상품권 3만원권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금고객의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 맞춤형 상품추천, 매매/리밸런싱, 성과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 '퇴직연금 S톡' , 서류 작성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IRP',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는 'ETF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세액공제 Up 혜택도 Up Hurry Up! IRP 이벤트' 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2:04: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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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 핀테크 빅딜 공식화…27일 이해진·송치형 만난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간편결제 1위 사업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전격 합병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빅테크 간편결제 플랫폼이 결합한 '메가 핀테크'가 탄생하는 셈으로, 합병 총 기업가치는 약 20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24일 금융·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 1784'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병 비전과 통합 법인 로드맵을 공식 발표한다. 기자회견에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양사 핵심 경영진도 총출동한다고 알려졌다. 합병 방식은 '포괄적 주식교환'이 유력하다. 두나무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네이버파이낸셜 신주와 교환하는 구조로, 절차가 마무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시장에서는 두나무 기업가치를 약 15조원, 네이버파이낸셜을 약 5조원으로 평가해 합병 비율은 두나무 1주 대 네이버파이낸셜 3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비율이 적용될 경우 두나무 창업주인 송치형 회장(약 25% 추정)과 김형년 부회장 등 주요 주주가 통합 법인의 약 30%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반면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이던 네이버의 지분율은 기존 69%에서 약 17%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업계에서는 송 회장 측이 의결권 상당 부분을 네이버 측에 위임하는 방식 등으로 '실질적 지배력'을 네이버가 행사할 수 있는 구조가 설계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제당국의 합병 심사도 핵심 변수다. 국내 1위 코인거래소와 1위 간편결제 사업자의 결합인 만큼 독과점 우려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 경쟁 제한 여부를 정밀 심사할 전망이며, 금융당국(금융위·금감원) 또한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전이될 가능성, 즉 '금융 리스크의 시스템 확산'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4 12:01:4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