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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TS에 AI 시황 도입 시장 흐름 자동 요약"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말부터 한국투자 MTS를 통해 AI 기반 시황 서비스 '한 눈에 보는 AI 시황, 지금 시장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방대한 시장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시장의 핵심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시장 요약 콘텐츠다. 실시간 시세와 거래량 등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주요 이슈와 투자 포인트를 분석·요약해 제공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고객의 올바른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시장 전반의 흐름과 변동 요인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비스는 장전, 장중, 장마감 등 시간대별로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각 구간별로 '브리프 시황'과 '섹터 시황'을 통해 당일 시장 흐름과 주요 업종·테마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외부 전문 기업과 협업해 시장 분석과 요약의 정교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단순 챗봇이나 추천 기능을 넘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핵심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AI 인사이트를 통해 투자의 방식을 바꿔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8 10:58: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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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지역 모험자본 확대 충남·대전 혁신기업 투자

하나증권이 민간 모험자본 공급과 지역 혁신기업 투자를 확대하며 생산적 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하나증권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의 위탁운용사(Co-GP)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충남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191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로, 2분기 내 출범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펀드에서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용(Co-GP) 형태로 참여해 디스플레이 소재·장비,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바이오 등 충남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대전투자금융의 매칭 출자가 확정되면서 투자 범위가 충남을 넘어 대전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밀집한 대전까지 투자 범위가 넓어지면서 중부권 혁신기업 성장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이번 펀드 운용 참여를 계기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투자 기회를 발굴하며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증권은 최근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지역 혁신기업 투자에 속도를 내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약 505억원 규모의 '하나-케이앤 지역혁신투자조합'을 결성해 전북과 충남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민간벤처모펀드(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 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모펀드는 약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혁신 기술 기업뿐 아니라 비수도권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민간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은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운용 참여를 통해 충청권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과 균형 있는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8 10:35: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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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 '99%' 시대, 삼성전자 461만·외국인 과반 종목↑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가 1456만명에 달하며 '주식 대중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 수는 늘었지만 보유 구조는 삼성전자 쏠림과 외국인 지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727사의 소유자는 중복 소유자를 제외하고 1456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33만명(2.3%) 증가했다. 전체 소유 주식 수는 1174억주였고, 1인당 평균 보유 주식 수는 8066주로 전년 대비 1.7% 줄었다. 반면 1인당 평균 보유 종목 수는 6.03종목으로 늘어 투자자들의 분산 투자 경향은 강화됐다. 시장 전체를 관통하는 특징은 삼성전자 중심의 주주 쏠림이다. 삼성전자 소유자는 460만5714명으로 단일 종목 기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카카오(160만524명), SK하이닉스(118만6306명), 두산에너빌리티(111만7819명) 등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개인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는 가운데에서도 투자 관심이 특정 대형주에 집중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소유자 구성은 개인 중심 구조가 뚜렷했다. 개인 투자자는 1442만명으로 전체의 99.1%를 차지했다. 다만 보유 규모에서는 차이가 컸다. 개인의 1인당 평균 보유 주식 수는 3910주에 그친 반면, 법인은 약 77만주, 외국인은 약 46만주로 집계됐다. 개인이 시장 기반을 형성하고 있지만, 실제 지분 영향력은 법인과 외국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구조다. 외국인 지분 확대도 눈에 띄는 변화다. 외국인 소유주식 비율이 50%를 넘는 상장사는 38개사로 전년보다 6개사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OIL의 외국인 지분율이 74.3%로 가장 높았고, KB금융지주(72.2%), 하나금융지주(67.0%)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기업평가가 81.0%로 가장 높았으며, 피노(79.8%),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79.2%) 순이었다. 일부 종목에서는 외국인이 과반을 넘어 사실상 지배적 지위를 확보한 모습이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인 보유 주식이 286억주로 46.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개인 216억주, 외국인 116억주 순이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41억주를 보유해 6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시장별로 투자 주체의 성격이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연령별로는 개인 투자자 가운데 50대가 33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유 주식도 194억주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투자자 수는 남녀가 비슷했지만, 보유 주식 수는 남성이 72%로 여성(28%)보다 크게 많았다. 이번 통계는 2025년 12월 31일 정기주총 기준일 시점의 소유자 내역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8 10:32: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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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8조원대 ‘TIGER 반도체TOP10’, 국내 테마 ETF 최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이 8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은 8조 1543억원으로, 국내 주식 테마형 ETF 중 최대 규모이다. AI 수요가 '학습'에서 '추론' 영역으로 확장되며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해당 ETF의 순자산은 2025년 말 2조8000억원에서 8조원 수준으로 확대돼 약 5조원 증가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24.8%, 29.6%를 편입하고,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장의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GTC 2026'에서 차세대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과 추론 전용 칩을 공개하며 AI 생태계 확장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핵심 파트너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베라 루빈'에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가 탑재될 예정으로, 양사의 차세대 메모리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이번 GTC에서 젠슨 황 CEO가 강조한 핵심 키워드는 'AI 에이전트'였다"며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는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8 10:17: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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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2세’ 겨냥…넥스트 리더스 포럼 신설

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N2, Next-Leader's Forum(넥스트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N2, Next-Leader's Forum'는 19일 오후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가입한 가문의 차세대만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자리다. 가문의 차세대 리더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산관리, 세무, 가업승계 등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영리치간 네트워크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주는 연간 프로그램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부터 'N2, Next-Leader's Forum'을 시작하며, 패밀리오피스 가문의 차세대를 소수정예로 초청해 1년간 5회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1년 말 론칭한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현재 229가문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전년대비 95% 성장했으며, 2025년도에도 58%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패밀리오피스 가문의 차세대 CEO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가문의 차세대 리더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높은 수준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시각이라며, 차세대 리더들이 시대의 흐름을 읽는 전문성과 단단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8 10:12: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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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불기둥...장중 '20만전자·100만닉스' 복귀

중동 전쟁 여파에도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투심이 몰리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11% 상승한 20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4.02% 오른 100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란 사태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는 20만원, SK하이닉스는 100만원의 고지를 넘어선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반도체 수요 급증 전망이 이어지면서 간밤 마이크론은 4.5%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70조원)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나는 메모리반도체 부족 현상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공급 부족 문제는 반도체 핵심 소재인 웨이퍼 부족에서 비롯되는데, 더 많은 웨이퍼를 확보하려면 최소 4~5년이 걸린다"며 "2030년까지 수요가 공급량을 20% 이상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8 10:08: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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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당국 "코인은 증권 아닌 디지털 상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의 성격을 증권이 아닌 '디지털 상품'으로 규정했다. 17일(현지시간) SEC는 이번 지침안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에 대한 증권성 여부를 명확히 제시하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SEC는 시장 내 대부분의 가상화폐를 두고 암호화 시스템의 프로그래밍 구조와 수급에 따라 가치가 형성되는 자산인 만큼 '디지털 상품'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자가 발행 주체의 경영 활동에 따른 수익을 기대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 증권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의미다. 대체불가토큰(NFT)와 밈코인 등은 '디지털 수집품'으로 분류했다. 수요와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형성되는 자산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다만 조각투자처럼 디지털 수집품에 대한 분할 소유권을 취득하는 수익 구조로 구성된 경우에는 별도로 증권성 판단이 가능하다고 봤다. 스테이블코인(가치 연동형 가상자산)은 '지니어스법' 기준을 적용했다. 허가된 발행자가 발행한 지불 스테이블코인은 증권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반면, 법상 발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스테이블코인까지 일괄적으로 비증권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디지털증권(토큰증권)의 범위도 명확히 했다. 주식·채권·투자계약증권 등 기존 증권의 경제적 성격을 가진 권리가 블록체인상에서 유지·관리되더라도 법적 성격은 그대로 증권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증권의 경제적 특성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폴 앳킨스 SEC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행사에서 "10년이 넘는 불확실성 끝에 이번 해석 지침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연방증권법상 암호자산에 대한 SEC의 입장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이번 조치는 의회가 초당적으로 기본 입법을 추진하는 동안 기업가와 투자자들을 위한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8 09:38: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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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고환율에 주춤하는 서학개미...국장 복귀 이끌 수 있나

고환율 부담 속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흐름이 주춤하고 있다. 원화 약세에 따른 투자 부담과 환차익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해외투자 자금을 국내로 유도하는 정책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미국 증시로 떠난 개인 투자자들의 '국장 복귀' 가능성이 주목된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3월 10~16일)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 2억1400만달러(약 3188억원)를 순매도하며 투자 태도를 달리 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주식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144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수준까지 오르면서 투자 부담과 환차익 전략 모두 고려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도 1월 말 250조원대에서 2월 말 244조원대, 이달 13일 기준 약 238조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세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은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의지를 재차 밝히면서 장중 1490원까지 다시 내려왔지만, 여전히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 내 투자를 망설이는 시점에서, 국내 증시로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방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날 서학개미의 국장 복귀를 유도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이른바 '환율안정 3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개인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원화로 환전한 뒤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RIA 계좌를 활용해 국내 주식에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매도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최대 100%까지 면제되기 때문에 서학개미가 다시 동학개미(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국내 증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역대급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16일까지 코스피에서 약 18조326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도 한국 주식시장 성과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코루(KORU, DIREXION SHARES ETF TRUST DAILY MSCI SOUTH KOREA BULL)'도 약 1억7504만달러 담았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2016년 자본 환류 정책을 실시해 당시 집계된 해외자산 1195조 루피아 중 12.4%(147조 루피아)를 국내로 환류했다"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상황이 같진 않지만, 인도네시아가 해당 정책을 시행하는 시기에 루피아는 강세를 보였고,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RIA 정책의 효과로 인한 환입 자금 규모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8 06:3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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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한화자산운용, 코스닥 액티브 ETF 2종 첫날 ‘강보합’

코스닥 시장을 기초로 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신규 상장 종목들이 첫 거래일 상승 마감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다만 앞서 상장된 동일 유형 상품 대비 상승폭과 자금 유입 규모는 상대적으로 제한되며 차분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각각 1만340원, 1만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상장 기준가격 대비 각각 0.63%, 0.48% 오른 수준이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코스닥150 지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범용 액티브 전략을 택한 상품이다. 반면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텍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로 차별화를 꾀했다. 두 ETF는 코스닥 지수가 이날 0.1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음에도 모두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거래대금 212억원, 시가총액 103억원을,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거래대금 960억원, 시가총액 209억원을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 자금도 일부 유입됐다. 이날 개인 순매수 규모는 PLUS 코스닥150액티브 130억원,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476억원으로 집계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7 17:42:5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