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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부결되나…"국내 외인자금 이탈 우려 낮아져"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결과를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부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영국계 자금 이탈 가능성이 낮아질 전망이다. 스코틀랜드 투표 결과는 19일 오후 2시쯤(이하 한국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투표 당일 최종 여론조사에서 독립 반대가 54%로 찬성 46%를 앞섰다. 실제로 32개 개표소 중 가장 먼저 개표가 완료된 클라크매넌셔 지역에서는 독립 반대가 찬성을 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스코틀랜드 독립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에 안도감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스코틀랜드 독립이 현실이 될 경우, 자산 매각과 은행예금 인출사태로 영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은 북해 유전의 대부분을 잃게 되며 스코틀랜드가 자체 통화 채택 여부를 고려하게 된다. 이는 세계 금융시장에 상당한 부담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영국계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헤지펀드 비중이 큰 영국계 자금은 변동성이 심해서 기초여건이나 위험성 지표에 민감하는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하면 영국 금융시장의 동요와 함께 영국계 자금이 자산운용 형태 정리 등을 이유로 한국 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외국인 주식 보유액 중 영국계 비중은 8.2%로 미국계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

2014-09-19 11:50:25 김현정 기자
우선주 할인율, 배당주 투자 인기에 10년새 최저 수준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차이를 보여주는 할인율이 최근 10년 새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주간 단위로 분석한 주요 40개 우선주의 평균 할인율은 지난 11일 기준 3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최고치인 2005년 10월의 33.8% 이후 최저 수준이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2009년 4월 61.5%과 비교하면 3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할인률이 떨어지면 그만큼 보통주 대비 우선주의 가치가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주어지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에서 우선권이 있는 주식을 말한다. 의결권이 없어 거래량이 적어 유동성 위험이 있다는 점으로 인해 보통주보다 대개 싸게 거래된다. 그러나 최근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선주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배당주 펀드들이 우선주 편입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배당주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1조5491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일반주식형 펀드에서 4조8285억원 규모의 자금이 이탈한 것을 감안하면 대조적인 양상이다. 다만 배당주 펀드에서 환매가 시작되면 우선주의 주가가 급락할 우려도 제기된다.

2014-09-19 11:25:4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