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발 우려에 코스피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그리스 문제는 이날도 시장 전반에 우려를 확산시켰다.

유로존 재무장관들과 그리스가 구제금융과 관련 합의에 실패하면서 증시의 침체를 유도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7p(0.21%) 내린 1941.63에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7억원, 274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외국인 5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전기가스업이 2%대, 종이목재가 1%대 오른 반면, 건설업, 화학이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 SK텔레콤이 3%대 상승했고,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엘지이스플레이가 2%대, 네이버가 1%대로 상승 행렬을 이었다.

반면 신한지주와 삼성에스디에스는 2%대 하락, 엘지화학, 아모레퍼시픽이 뒤를 따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3p(0.14%) 오른 602.24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에 비해 13원 오른 1119.7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