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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난해 채권등록 312조408억…전년보다 2.3%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등록규모가 312조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행유형별로는 금융회사채가 62조54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특수금융채(58조5232억원), 일반특수채(47조1891억원), (일반회사채 45조4983억원), 파생결합사채(33조2083억원), 유동화SPC채(22조2140억원), 양도성예금증서(18조1937억원), 국민주택채(12조4474억원), 지방공사채(7조6084억원), 지방채(4조6113억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발행 증가율은 파생결합사채가 258%로 가장 많이 늘었고 국민주택채(18.7%), 지방채(4.4%), 유동화SPC채(4.2%), 금융회사채(3.3%) 등이 뒤따랐다. 반면 일반특수채는 19.4% 감소했고 양도성예금증서(-17.7%), 일반회사채(-6.8%), 특수금융채(-4.9%), 지방공사채(-3.2%) 등도 줄어들었다. 지난해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 규모는 공모 258조4247억원, 사모 35조4224억원으로 공모가 전체의 87.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모집유형별 증가율은 사모채권이 89.5% 증가한 반면에 공모채권은 2.1% 감소했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4조2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4% 증가했다. 이 중에서 달러표시채권은 3조8607억원 발행으로 전년보다 164.5% 증가한 반면, 엔화표시채권은 발행되지 않았다. 지난해 위안화표시 채권과 CD가 처음 발행됐다. 위안화표시채권은 우리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서 각 1건씩 총 663억원이, 위안화표시CD는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서 11건, 총 3101억원이 발행됐다.

2015-01-25 14:28:51 이보라 기자
증권사 연초 어떤 다짐했나

대신·NH투자證 '새해 결의대회' 열어 전 임직원 한데 모여 한해 사업방향 확인 증권사들이 연달아 새해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연초 기강 잡기에 나섰다. 회사의 경영철학을 증권사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면서 올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5년 전략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회사의 전 임직원이 한 데 모인 것은 3년 만이다. 이 자리에서 대신증권은 올해 사업방향으로 리서치센터의 전망을 단기적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바꾸고,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플랫폼과 생애주기에 따른 WM(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령 향후 미국 시장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 관련 상품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단기적인 관점에서 시황을 분석하고 종목을 추천했다면 앞으로는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자산관리와 연결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올 들어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통합으로 탄생한 NH투자증권은 이 자리에서 '원 컴퍼니'를 강조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통합 이후 처음 갖는 결의대회이므로 무엇보다 두 회사간 조화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통합 증권사 출범 이전부터 등반과 식사, 워크샵 등 직원들간의 동질감을 높이는 행사를 벌여 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매해 범농협 차원에서 강조하는 청렴회사 구현과 정도경영 실천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또 앞으로 고객 중심의 문화를 강화할 방침도 밝혔다. 이들 증권사는 신년 등반 등의 행사 형태로 결의대회를 대체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의례적이라면 별다른 행사 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며 "결의대회를 열었다는 것은 임직원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한해 사업방향을 다짐하고 의식을 고취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25 14:25: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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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코넥스 연초 '고공행진', 어떤 종목들 강했나

코스피 대형주 약세에 중소형주 주목 코스닥 시총·코넥스 거래대금 '사상최대' 코스닥과 코넥스시장이 연초 상승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수년째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시장과 달리, 코스닥은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현재 154조2000억원으로 지난 15일 기록한 153조8000억원의 기록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거듭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날 582.27(종가)로 올 들어 최고치를 갈아치운 동시에 최근 1년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이에 따라 600선 돌파 기대감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켰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강세에 대해 코스피 대형주 약세에 따른 반사급부로 중소형주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또 정부의 산업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소위 '1월 효과'로 인한 상승 탄력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많다. 연초(1월 2일~22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신라섬유(221.98%)였다. 신라섬유의 주가는 연초 3525원에서 지난 22일 1만1350원으로 3배 넘게 뛰었다. 이어 휴메딕스(111.06%), 씨씨에스(96.60%), 아이티센(90.25%), 용현BM(84.96%), 3S(82.05%), 백금T&A(81.99%), 파티게임즈(80.81%) 등이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기간 기관과 외국인이 많이 사들인 코스닥 종목을 보면 다음카카오(19.34%)가 1위를 차지했고, 컴투스(26.20%), CJ E&M(4.45%), 와이지엔터테인먼트(9.73%), 위메이드(22.49%), 에스엠(8.09%), 오스템임플란트(13.74%), 마크로젠(22.09%), NEW(22.71%), 파트론(9.79%) 등이 뒤따랐다. 중소·벤처 전문 증시인 코넥스시장도 날개를 활짝 펼쳤다. 코넥스시장의 거래대금은 지난 22일 현재 48억2000만원으로 지난 2013년 7월 개장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직전 거래대금 최고치는 지난해 11월 4일 25억5000만원이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코넥스 기업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늘어났다.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기관의 매수세도 이어졌다. 연초 코스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스탠다드펌(20%), 엔지켐생명(19.30%), 아이진(-7%), 엘스트로(22.4%), 베셀(9.14%) 등이었다. 특히 엔지켐생명과학, 아이진 등의 높은 기술력의 바이오 업체들이 높은 순위를 점한 것이 눈에 띈다. 거래대금 상위 5위는 엔지켐생명과학, 스탠다드펌, 아이진, 엠지메드, 베셀이었다. [!{IMG::20150125000037.jpg::C::320::코넥스시장 연초(1월 2일~22일) 거래량, 거래대 금 상위 종목 순위 /한국거래소 제공}!]

2015-01-25 14:24:01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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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 자금, 국내 증시에 얼마나 들어올까?

유럽계 자금, 국내 증시에 얼마나 들어올까? ECB 대규모 양적완화…최대 40조원 유입 기대 유럽중앙은행(ECB)이 '서프라이즈' 수준의 양적완화를 발표하면서 한국 증시에도 유럽계 자금이 대거 들어올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ECB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오는 3월부터 적어도 내년 9월까지 국채 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씩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올 3월부터 매월 600억 유로(약 75조4000억원)씩 19개 회원국 국채 등을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기존 0.05%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양적완화 규모였다. 이로써 ECB는 예상치인 5000억~6000억 유로의 두 배 수준의 국채 매입으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내년 9월까지 시행될 ECB의 양적완화를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약 1400조원 정도다. ECB는 미국·영국·일본에 이어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네 번째로 양적완화를 실시하게 됐다. 또 ECB는 물가상승률을 2%로 묶는 중기 목표를 기준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물가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사실상 기한을 두지 않고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수준의 양적완화는 한국 증시와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유럽계 자금이 대거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ECB가 푸는 유동성 중 한국 경제 비중을 감안하면 40조원 유입을 예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순하게 유럽계 자금이 한국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만큼 유입된다면 40조원 수준이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다"며 "이는 월간 2조원 정도로,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부담을 일부 덜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로화 약세로 캐리 트레이드 자금도 늘어날 전망이다. 캐리 트레이드는 싸게 차입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기법을 말한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ECB의 유동성 확대가 유로화 캐리 자금 이동을 촉진시켜 국내 자본시장으로 유럽계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며 "ECB의 양적완화가 유로존의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면 국내 경제에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코스피는 유동성 확대와 외국인 수급 개선에 힘입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각에서는 "ECB의 이번 양적완화가 장기적으로 위험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주요국간 '환율 전쟁'이 격화되면 궁극적으로 세계 경제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화 가치 급락으로 주요국이 경쟁적으로 자국 통화 약세를 위한 통화부양 조치를 강화하면서 환율전쟁이 격화될 여지가 높다"고 진단했다.

2015-01-25 14:22:23 메트로신문 기자
LG유플러스·기아차 주가, 4분기 '성적표'에 엇갈린 희비

23일 국내 증시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성적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LG유플러스는 괜찮은 '성적표'를 내밀면서 상승했지만 기아차는 부실한 성적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23일 LG유플러스 주가는 하루 만에 반등해 전거래일 대비 500원(4.08%) 오른 1만2750원에 장을 마쳤다. 4분기 실적 호조가 호재로 작용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2.6% 증가한 1906억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첫 판매한 아이폰에서 매출액이 많이 나오면서 실적이 잘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실적 부진을 겪은 기아차는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배당을 2배가량 높인다는 배당 확대 발표에도 불구,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원대로 떨어지는 등 부실한 '성적표'를 내밀면서 주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아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1.89%) 하락한 4만9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기아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19%, 1.1% 감소한 2조5725억원, 47조970억원, 당기순이익은 21.6% 줄어든 2조993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 기간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늘었으나 원화 절상과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 엔화 가치 약세 등의 여파로 영업익과 당기순익이 감소했다.

2015-01-23 16:51:22 이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