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 누적수익률 평균 6.8%…203개 모두 플러스 수익률
국내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운용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사의 203개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MP)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평균 6.8%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45%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1년 수익률도 전월대비 0.42%포인트 오른 4.9%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 시중 정기적금 금리(1.54%)의 약 3.2배 수준이다. 출시 이후 수익률 기준, 조사 대상 MP(총 203개)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냈고, 이중 약 60%(121개)의 MP는 5%가 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10%를 넘는 수익률을 낸 MP도 39개(19.21%)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MP가 최대 23.1%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저 수익률 역시 6.1%에 불과했고, 평균 13.7%의 수익률을 냈다. 이어 고위험(9.7%), 중위험(5.8%), 저위험(3.1%), 초저위험(1.8%) 순으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수익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가장 높았다. NH투자증권은 초고위험 22.5%, 고위험 18.3% 등으로 전체 누적 평균 13.7%를 기록했다. 이어 키움증권(10.1%), 현대차투자증권(8.8%), KB증권(7.9%), 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7.7%) 순이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평균 6.9% 수익률을 내면서 성과가 가장 좋았고 우리은행(5.9%), 신한은행·NH농협은행(5.5%), 국민은행(5.1%)이 뒤를 이었다. 초고위험형인 NH투자증권의 'QV 공격P'가 누적 수익률 23.1%로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B2'(20.5%),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의 'QV 중립 Active'(15.0%),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3.6%)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한편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이른바 '국민통장'이다. 아울러 ISA 가입자가 가입 금융회사 또는 가입 상품유형(일임형/신탁형)을 변경하고자 할 때, 세제상 불이익 없이 변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