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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학생,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장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제22기를 포함한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40여명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복지관 이용자들의 재활 및 체육 활동이 이뤄지는 중앙공원 내 벽화 새단장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이 마련됐다. 미래에셋 장학생들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본인들이 받은 나눔의 문화를 다시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연탄나눔에서부터 '희망의 집짓기', '명절 봉사활동', '제빵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사업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장학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2007년부터 4,817명의 학생을 48개국에 파견했다. 현재 내년 봄학기에 파견할 제23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 300명에 대한 선발전형이 진행 중이다.

2018-09-20 14:12: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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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올 현금배당 32조...3분기 중간배당 21일까지 매수해야

"절대 돈을 잃지 마라." 가치투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입버릇 처럼 한 말이다. 그 만큼 투자의 대가(大家)도 투자자금에 대한 손실 리스크를 경계했다는 얘기다. 증권가도 연말 배당을 노리고 일찌감치 우량종목을 찾는 투자자로 술렁이고 있다. 국내 증시가 오락가락 하자 가치투자와 방어주 성격의 배당주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좋아 배당주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미래에셋대우와 KTB투자증권 등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현금 배당액은 31조~32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금리 정체 국면과 경기 둔화 국면에서는 전통적으로 배당주가 벤치마크 대비 아웃퍼폼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코스피의 현금배당 수익률은 2.3%에 근접하며 시장금리 수준인 1.9%를 웃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유명간 연구원은 "배당주 성과는 시장 금리와 연관성이 높다. 시장 금리가 상승할 때에는 배당주가 약세를 보이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때에는 배당주가 강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한 2016년 하반기 이후 배당주가 부진했다. 올해도 코스피 고배당50, 배당성장50 지수는 코스피보다 각각 3.7%포인트, 6.0%포인트 밑돌았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배당에 우호적이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직은 높지 않다. 현재 국고채 3년 금리는 1.99%대 수준으로 코스피 배당수익률 2.4%보다 낮다.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배탕투자 적기다.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코스피200 고배당 지수의 월간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매년 9~12월 가운데 9월에 고배당주에 투자를 했을 때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이 기간 평균 코스피 수익률을 3%포인트 웃돌았다. 특히 2010년 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배당수익률을 활용한 투자는 4분기 중 특히 10월에 성적이 좋았다. 국민연금 등 기관의 배당요구도 거셀 전망이다. 지난 7월 국민연금이 발표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방안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인 주주제안권 활용방안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연금 사회주의에 대한 경계와 우려를 고려하면, 제도 도입 초기부터 적극적인 의결권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SG투자를 비롯한 책임투자가 중요 화두로 등장하겠지만 중장기 접근이 필요하고, 수익률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기금의 우선적 선택지가 되기는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한국투자증권 유태호 연구원은 "국민연금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인 주주제안권을 사용할 계획이지만 제도 도입 초기부터 적극적 의결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하반기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의 제도 도입 방향은 합리적인 개선 명분과 즉각적인 기대수익률 개선이 예상되는 '배당'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 SK텔레콤,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포스코대우, GS홈쇼핑, 무림P&P, 대신증권을 실적 호전 배당주로 꼽고 있다. 한편 3분기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9월 30일)이 휴일로 21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2018-09-20 11:24:2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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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안건 '부결'...운용 유지

"운용사 변경에는 반대하지만 주주가치 제고 약속은 꼭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안건이 부결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사 자격을 유지하게 된 셈이다.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지하 2층 그랜드볼룸)에서 맥쿼리인프라(MKIF) 법인이사인 집합투자업자 변경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총 의장은 정우영 MKIF 감독이사(법무법인 광장 대표)가 맡았다. 이날 임시주주총회는 맥쿼리인프라 지분 3.2%를 보유한 플랫폼파트너스가 맥쿼리자산운용에 지급하는 운용보수를 현재의 10분의 1 수준인 시가총액 대비 연 0.125%로 변경하라고 맥쿼리인프라에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이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운용사를 교체하는 안건을 걸고 주총을 제안했다. 플랫폼파트너스가 주장하는 수준과 비슷한 운용보수를 제안한 코람코자산운용을 대체 운용사로 제시한 것이다. 지난 3개월 간 플랫폼파트너스와 맥쿼리자산운용의 공방은 치열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자산운용이 받는 보수수수료가 다른 인프라펀드보다 최대 13배 이상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맥쿼리자산운용은 플랫폼파트너스가 비교한 펀드는 운용구조가 단순한 패시브 펀드이며 때문에 보수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에 플랫폼파트너스는 그간 맥쿼리인프라는 패시브 펀드와 다를 바 없이 운용되어 왔다고 재반박했다. 주총장에서는 플랫폼파트너스가 임시 운용사로 제시한 '코람코자산운용'의 전문성에 대한 논쟁이 이어졌다. 백철흠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우리는 그간 주무관청과의 협상을 통해 13번의 자산재구조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10건의 소송도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며 맥쿼리자산운용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주주를 설득했다. 한편 플랫폼파트너스는 법률 대리인인 넥서스의 최영익 변호사가 참석해 입장을 대변했다. 최영익 변호사는 "맥쿼리인프라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사업 초기 설정된 과다한 보수를 이제는 합리적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특히 12개 자산을 운영하는 법인이 각각 운영되고 있어 운용사 역할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운용능력이 필요하지 않아 운용사 변경에 따른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주주의 참여로 결과 발표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겼다. 당초 오후 5시경 발표가 날 예정이었지만 시간이 늦어지며 10분 휴회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한 기관투자자 대표로 참석한 관계자는 주총 진행상황을 회사로 전달하기 위해 박으로 나왔다. 그는 "자산운용사 교체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의견을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 "자산운용사 입장에서는 투자하고 있는 자산의 운용사가 바뀌게 되면 예상할 수 없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향후 맥쿼리자산운용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과는 운용사 변경 안건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해 부결됐다. 총 발행주식의 74%가 참석했고, 31.1%가 운용사 교체에 찬성했다. 이로써 맥쿼리자산운용은 운용사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압도적인 승리가 아니었던 만큼 씁쓸함도 남았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백철흠 대표는 "주총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주주들이 보내준 피드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 성실히 고민해서 펀드가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랫폼파트너스는 "주주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차종현 플랫폼파트너스 전무는 "전날 주요 주주들이 운용사 교체 반대로 틀어진 걸 알게되면서 오늘 가결이 안 될 것을 예상했다"면서 "하지만 운용사 교체 찬성표도 상당한 만큼 맥쿼리자산운용이 주주의 뜻을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1호 주주행동주의 활동이었고, 시작과 달리 현재는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주주행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지분을 더 늘려 현재는 약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8-09-19 18:12:0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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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무역전쟁 격화…증시 기상도 '흐림'

G2(중국·미국) 무역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9월과 12월에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자금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외국인 자금 유입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상승 동력을 잃은 한국 증시는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행정부는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3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4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한 후, 연말 또는 내년 1월부터 25%로 올릴 예정이다. 중국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산 제품 600억달러에 대해 5~10%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외국인 자금은 신흥국 시장을 떠나 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향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자 18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3% 오른 94.64를 기록했다. 아울러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달에만 1조 4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8월 1조6528억원 순매수세에서 바로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리 인상 우려도 외국인이 자금 유입을 망설이는 요소다. 미국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블룸버스 기준 99.8%다. 문제는 12월이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12월에도 추가 인상을 결정하면 한국과 미국은 1% 금리차가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은 달러 강세를 유도한다. 외국인 자금은 통화가치가 높을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자금 유출을 우려해야하는 상황이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차익도 기대할 수 없으니 투자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해 미국의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만 114억5000만달러(약 12조8000억원)를 투자했다. 이는 국내 증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외국인 자금의 관망세는 짙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미국과 중국이 관세 인상 카드를 모두 소진한데다 무역분쟁이 오히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는 점이다.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전략팀 이사는 "트럼프가 원하는 것은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다. 하지만 무역분쟁이 오히려 달러 강세를 유인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가 원하는 것과 시장의 흐름이 맞지 않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 시장에 대한 매수 판단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외국인 투자자금은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전후에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후 외국인은 순매수세로 돌아설 것이다. 이때 증시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과 중국은 관세인상 카드를 모두 소진했다"면서 "무역분쟁 우려가 이미 증시에 다 반영돼 있어 향후 무역 분쟁으로 인한 자본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과거와 달리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금리역전에 따른 자본유출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당분간 증시에서 큰 폭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9-19 15:15: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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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28일까지 ELS 2종 판매

DB금융투자는 오는 28일까지 코스피200(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1종 등 총 2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2039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4개월 주기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4개월), 90%(8,12개월), 88%(16개월), 85%(20,24개월), 80%(28개월), 75%(32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6.48%의 수익이 지급된다. 자동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상환이 도래한 경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이면 원금과 19.44%(연 6.48%)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시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 니케이225(NIKKEI225), 유로스톡스5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B 해피플러스 주가연계증권(ELS) 제2040회'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도래하는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각각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원금과 연 5.70%의 수익이 지급된다. 자동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상환이 도래한 경우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등락과 관계없이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종가기준)이 각각 최초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이면 원금과 17.10%(연 5.7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인 경우 하락률이 가장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2018-09-19 14:29:1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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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추석연휴 "해외증시 움직임에 주목하자"

최근 11년간 추석연휴 기간에 10번 중 8번은 해외 증시의 변동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삼성증권이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1년간의 추석연휴 기간 해외증시에서 글로벌시장의 3일간 시장 변동의 표준편차인 1.96% 이상의 급등락을 기록했던 경우를 확인한 결과 무려 9번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확률로는 82%에 달했다. 이 기간 9번의 급등락 중 급등은 2007년과 2017년 홍콩H지수, 2013년 일본 TOPIX지수 단 3차례에 불과했고, 반면 급락한 사례는 2008년 S&P지수를 비롯해 6차례 나 있었다. 이러한 해외시장의 급등락은 (추석 후 국내시장에 외국인의 단기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며 해외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시현했던 2015년을 제외하면) 대부분 해외증시 움직임과 같은 방향으로 국내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해외시장이 급등했던 3번의 평균 상승률은 3.7%였고 이후 개장된 한국증시의 평균 상승률은 1.1%였다. 반면 (2015년을 제외한) 해외시장 급락했던 5번의 평균 하락률은 -3.2%를 기록했고 이후 국내증시는 평균 -2.4%의 하락세를 시현했다. 해외증시가 상승할 경우 보다는 하락할 경우 국내증시가 2.5배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추석기간 해외증시의 움직임을 '기회'보다는 '리스크' 관점에서 모니터링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이번 추석연휴의 경우 국내증시가 추석기간 글로벌 증시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예년보다 더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미국 금리인상 결정이 기다리고 있고, 국내증시와의 상관성이 높은 중국증시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해외주식팀 김도현 연구위원은 "최근들어 중국본토시장과 코스피는 주간수익률 기준 상관관계가 0.7에 이를만큼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중국주식투자자 뿐 아니라 국내주식투자자들도 25, 26일의 중국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추석 이후 미국의 중간선거와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질 예정이고, 여타 지역도 중국의 거시경제와 위안화 변동성, 유럽의 영국 브렉시트(Brexit) 협상 등 여러 변수들이 남아있어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시장 방향성에 대한 섣부른 판단보다 장기적인 기업가치가 돋보이는 개별종목을 저가매수하는 바텀업(Bottom-up) 전략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했다.

2018-09-19 10:43:52 김문호 기자